캄의 블로그

생명의삶 +108

2012.10.25.생명의삶.욥기 13:20-28.진리로 거룩하게.

 


22. 그리하시고 주는 나를 부르소서 내가 대답하리이다 혹 내가 말씀하게 하옵시고 주는 내게 대답하옵소서

 


우리 믿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말씀에 귀 기울이고,
언제나 하나님께 촛점을 맞추고 생활합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말씀해주시지
않으실때가 있는것처럼 느낄수 있습니다.

 

 

 

 

 


오늘 본문의 욥처럼
답답한 지경이 계속 이어지고있는데도,
상황은 나아지기는 커녕,
친구라는 작자들이 와선 작작좀 하지
계속해서 욥을 괴롭히고 있습니다.


 

 

 

 

 

신앙생활은
살아계신 하나님을 경험하는 삶입니다.
그런데 지금 욥의 상태로는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기 힘든것 같습니다.


 

 

 

 

 

절망속에선 누구나 하나님을 찾습니다.
그렇지만 응답이 제때 이루어지지 않으면
하나님의 존재하심을 의심합니다.
내가 지금까지 살아온것이
주의 은혜로 살아왔음에도
잠시동안 괴로움과 아픔이 찾아온다할때
바로 하나님을 의심하는 마음을 품습니다
그러나 알것 같습니다.
욥은... 아버지를 정말로 의심하지 않았습니다.
끊임없이 아버지의 말씀을 경외하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나의 중심을 바라보고 싶으신것입니다.
내가 내 인생의 주인을 아버지로
모시며 살겠다고, 이전의 것은 모두
지워달라고 용서해달라고 회개하고
세례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세례 이후 나의 삶은...
때론 하나님을 모른다고 할때도 있었고
예수님의 이름을 하나님의 이름이
모욕되어질때
그것을 적극적으로 반박하지 않았고
그저 웃어 넘길때도 많았습니다.


 

 

 

 

 

예수님이 어떻게 돌아가셨는데...
어떻게 맞아가면서, 채찍에 살이 파여서
피한방울 물 한방울 남기지 못하고
극한의 괴로움을 나때문에
그 고통을 참으셨는데...


 

 

 

 

 

죽을지언정,
예수님을 믿을랍니다.
하나님.
죽을지언정, 예수님을 배반하지 않을랍니다
당신이 저와함께 하시던,
안하시던... 그런 마음이 생길때도
이제 전 당신을 의심하거나
배반하지 않겠습니다.
바다 한가운데 고무보트 하나 없이
내동댕이 쳐짐을 받더라도
전 하나님께 모든것을 맡길랍니다.


 

 

 

 

 

하나님.
오늘과 같은 저의 다짐을
계속해서 영위한 삶 살도록 도와주시고
이 다짐을 영원히 거룩한 다짐으로
하나님과의 약속을 잊지 않는 삶
살도록 도와주세요.

 

 

 

 

 


오늘 욥처럼.
정말로 답답한 상황이와서.
"주님! 한마디만 해주세요!" 22절.
라고 부르짖을때
저의 마음에 주의 응답이 들리지 않을지라도
하나님 아버지를 제가 믿겠습니다.
세상에 속하지 않도록 해주시고
아버지께로 속하도록 해주십시오.
성경을 마음속에 담아
아버지의 말씀을 진리로 받으며 살도록
인도해주세요.

 

 

 

 

 


그러나 저에게 아버지의 말씀을 저에게
주시오매, 저를 세상에 속하지 않도록
계속해서 인도해주시길 원하나이다
제가 비옵는것은
진리로 거룩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아기 엄마에게 잠시 다녀왔습니다.
오산리 기도원은 완연한 가을이 되어,
사랑이가 태어날때와 같은 날씨가 되었습니다.


제인아.
아빤 엄마를 만나러 와서 슬픈게 아니야.
엄마는 항상 아빠 마음속에 계신걸...
물론 너의 맘속에도 있단다.


납골묘에서 요한복음 11장을 아내와
함께읽으며 죽은 나사로가
예수님이 말씀하시니 살아난것을 읽고
아기 엄마도 말씀으로 생명붙들고
내 맘속에 안식하고 있음을 느끼고
왔습니다.

 

 


==============================

 

2012.10.21.생명의삶.욥기 11:10-20.나의손이,제인이의손이 예수님의 손을 닮게 도와주세요.

 


13. 만일 네가 마음을 바로 정하고 주를 향하여 손을 들 때에
14. 네 손에 죄악이 있거든 멀리 버리라 불의가 네 장막에 있지 못하게 하라
15. 그리하면 네가 반드시 흠 없는 얼굴을 들게 되고 굳게 서서 두려움이 없으리니
16. 곧 네 환난을 잊을 것이라 네가 기억할지라도 물이 흘러감 같을 것이며
17. 네 생명의 날이 대낮보다 밝으리니 어둠이 있다 할지라도 아침과 같이 될 것이요
18. 네가 희망이 있으므로 안전할 것이며 두루 살펴보고 평안히 쉬리라
19. 네가 누워도 두렵게 할 자가 없겠고 많은 사람이 네게 은혜를 구하리라

 

 

 

 

내 집안에 불의가 깃들지 못하려면,
하나님께 최소한 부끄럽지 않으려면,
마음이 편안해지려면,
두려움이 없어지려면,
괴로운 일을 다 잊으려면,
괴로움을 지난일로 회상하게 될만큼 회복되려면,
어둠이 겆히고 아침같이 밝아지려면,
희망이 생기려면,
확신이 생기려면,
걱정할것이 없으려면,
안심하고 자리우 누울 수 있으려면,
쉬는동안 나를 깨워 놀라게 할 사람이 없으려면,
많은 사람이 나에게 잘 보이려 하려면,

 

 


마음을 바르게 먹고
내 팔을 하나님께 들고 기도하고
악에서 멀리 하면됩니다.


 

 

 

 

 

 

 

소발의 말은
여기까지가 딱 좋았습니다. 13절~19절.


 

 

 

 

 

 

 

그러나 마지막 한마디.

 

"악한 사람은 눈이 멀어, 도망칠 길마져
찾지 못할거임.

넌 희망이라곤 마지막 숨을 잘 거두는
일만 남았음."

 

이런 얘기를 하려면 차라리 권면하지
않는것이 좋았을뻔했습니다.


 

 

 

무익하다 못해 더 악효과를 냈습니다.
친구라 하여 찾아와서 하는 소리가
하나님의 사랑의 위로를 하는것이 아니라
마지막의 무익한 말 한마디에
고난을 당하는 친구의 가슴에 악마를
심어주고 왔습니다.


 

 

 

 

 

 

 

하나님을 부르짖고,
하나님을 배반하지 않는 사람에게 가서
넌 하나님을 배반했어!
라고 이야기 한다면,
차라리 찾아가지 아니함만 못합니다.

 

 

 

 

 

 

 


하나님.
고난 당하고 있는 자에게 하나님이
벌 주셨다고 함부로 판단했던 교만한 마음을
회개합니다.
저러니 벌을받지... 라고 판단했던
저를 용서해주세요.
저도 똑같은 죄인입니다.
저도 똑같은 사람에 불과합니다.
하나님.
저의 살아있음이
주변에 악을 심어주는것이 아닌
생명을 심으러 다니는 사람되게 도와주세요.
제인이의 살아있음이
생명의 씨앗을 뿌리고 다니는 사람되게
인도해주세요.

 

 

 

 

 

 

 


살아있음이
은혜임을 고백하는
저와 제인이가 되게 해주세요.


 

 

 

 

 

 

 

사랑의 말을
예수님의 말을
내 입술을 통해,
제인이의 입술을 통해 나가게 해주시고


 

 

 

 

 

 

 

손을 내밀때
교만한 손이 아닌,
예수님의 사랑이 가득한 손길을 내미는
나의 손을 잡는 사람이.
제인이의 손을 잡는 사람이.
그 손길로 인하여
주의 도우심으로 인하여
예수님의 사랑을 느낄 수 있도록
주님. 인도해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2012.10.20.생명의삶.욥기 11:1-9.아빠는단련중.

 


6. 지혜의 오묘함으로 네게 보이시기를 원하노니 이는 그의 지식이 광대하심이라 하나님께서 너로 하여금 너의 죄를 잊게 하여 주셨음을 알라

 

 

 

하나님! 그 지혜의 오묘함으로
저에게 그 비밀을 알려주시길 원합니다.
오늘 본문과 같이
당신의 생각은
저와 다르고 너무나도 어렵습니다.

 

 

 

 

 


하나님의 지혜에는
다른 면들이 감추어져있기 때문이라고
배웠습니다.
그래서 저에게 알려주세요.
이해시켜주세요.

 

 

 

 

 


저는 지금 당신이 저를 단련하시는중이라
믿고있습니다.
지금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아기가 6개월이 지났으니
아내와 한마디도 나누지 못한것이
6개월이 되었는데,
이정도 되면 그만 할수도 있는데...
저의 슬픔은 계속되서 지속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압니다. 네. 주님.
주님께서 절 단련시키시고 있다는것을요.



그러나
저는 주께서 이 고난의 뒷면을 이해하지못하기에

당신의 뜻을 알지 못합니다.
이제 알려주소서.

당신의 생각은 원채 이해할수가 없음을
저는 압니다.

 

 

 

 

 



누구나 다 욥이 의인이란것을 압니다.
그러나,
하나님 앞에서 그 누구든지 죄인임을
고백합니다.

 

 

 

 

하나님.
저의 작은 허물까지도 깨끗이 씻어주시어
하나님께서 저에게 내리시는 이 고난이
저의 죄에 비하면 매우 가볍다고
인정하여 주께 고난중에서도 감사드리며
담담히 견디어 내는 제가 되게 하소서
이제 하나님의 거룩하신 뜻을
이해하지 못하지만
순종합니다.
순종하며 나아갑니다.
순종하며 엎드립니다..

 

 

 

 

 

 

 

사랑이를 보살펴 주시고
언제나 행복하게 해주시며
건강함으로 믿음가운데 자라나게 하시고
소망가운데 늘 하나님만 바라보고
살아가는 사랑이 되도록
아비된 권세로써 축복합니다.
예수님. 저와 사랑이를 축복해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사랑아.
아빠는 훈련소에 입소한
훈련병이야...
퇴소할때까지...

너도 아빠를위해 기도해주렴.

 

 

 

 


 

주의 자비가 내려와 내려와
주의 자비가 봄비같이
주의 자비가 내려와 나를 덮네

 


하나님.
오늘은 사랑이를
큰집에서 우리집으로 데릴러 가요.
오고 가는동안 운전대를 붙잡아주시고
사랑이가 차 안에서 멀미를 하는지
차를타고 10분만 지나면 울어요.
하나님.
사랑이의 몸을 강건케 해주세요.


 

==========================

 

 

2012.10.19.생명의삶.욥기 10:13-22.내 아내는 살아있다. 그 믿음 하나.

 

 

 

13. 그러한데 주께서 이것들을 마음에 품으셨나이다 이 뜻이 주께 있는 줄을 내가 아나이다
14. 내가 범죄하면 주께서 나를 죄인으로 인정하시고 내 죄악을 사하지 아니하시나이다
15. 내가 악하면 화가 있을 것이오며 내가 의로울지라도 머리를 들지 못하는 것은 내 속에 부끄러움이 가득하고 내 환난을 내 눈이 보기 때문이니이다
16. 내가 머리를 높이 들면 주께서 젊은 사자처럼 나를 사냥하시며 내게 주의 놀라움을 다시 나타내시나이다
17. 주께서 자주자주 증거하는 자를 바꾸어 나를 치시며 나를 향하여 진노를 더하시니 군대가 번갈아서 치는 것 같으니이다

 

 

 

한때 저도 오늘 본문의
욥과 같은 생각을 가졌습니다.
삶이 싫었기때문에
죽음을 동경했고,
빨리 아내를 만나러 가고싶은 생각만했습니다.


 

 

 

 

다행인것은.
믿음의 사람들이
끊임없이 병원에 찾아왔습니다.
그로인해 다행이 죽음에 근접한 생각들을
그들로 인해 잠시 덮어둘 수 있었습니다.


 

 

 

 

신촌 BBB 대표순장님은
아내가 아이를 낳는날부터
아내에게 이상이 있음을 알게되어
함께 밤을 새워주셨고
함께 손을 잡고 기도해주셨습니다.
구청 신우회,
구청앞 성원교회 이준목사님도,
제가 다니는 교회에서,
이경미 자매가 다니던 교회에서,
이경미 자매의 캐나다 친구들에서,
제가 알고 지내는 컴퓨터 선교회의 친구들
온누리교회 병원사역팀과
온누리교회 이상준 목사님.
BBB 대표 온누리교회 최봉오 목사님
극동방송에 소개되어 함께 기도해주신 모든분들.

저의 소식을 우연히 듣고
책 한권들 전해주려 밤 늦은시간에
분당에서 달려오신 자매님.

생명의삶에서 저의 묵상글을 보고
대구에서 어떤분이 책을 보내주셨던분..
구청 신우회 ㅇㅇㅇㅇ과 팀장님과 그 교회 목사님
파주 주부모임 BBB 순장님과 순원들.


 

 

 

 

저는 그로인해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고 고통의
한달반의 시간을 아내와 함께 기도로
버틸수 있었습니다.


 

 

 

 

욥은 상황이 그렇지 못했습니다.
하나님은 친구를 통해서도 시험을 주셨습니다.
환난중엔
물리적인 고통보다도 심적인 고통이
더욱 심하게 느껴집니다.
그로인해 욥은 죽음을 진지하게 생각하게 됩니다.

 

 

 

 

 

 

 


18. 주께서 나를 태에서 나오게 하셨음은 어찌함이니이까 그렇지 아니하셨더라면 내가 기운이 끊어져 아무 눈에도 보이지 아니하였을 것이라
19. 있어도 없던 것 같이 되어서 태에서 바로 무덤으로 옮겨졌으리이다
20. 내 날은 적지 아니하니이까 그런즉 그치시고 나를 버려두사 잠시나마 평안하게 하시되
21. 내가 돌아오지 못할 땅 곧 어둡고 죽음의 그늘진 땅으로 가기 전에 그리하옵소서
22. 땅은 어두워서 흑암 같고 죽음의 그늘이 져서 아무 구별이 없고 광명도 흑암 같으니이다

 

 

 

 

저는 유언장을 미리 몇가지 써놓았습니다.
좀 오래살것 같은 친구에게
보내놓았죠.


 

 

 

 

 

저도 하나님께서
언제 거두어가실지 모르기때문에
내가 남기고간것을
딸에대한 당부와 함께
친구에게 부탁해놓았습니다.
부모님께는 말씀을 못 드리겠더라구요.


 

 

 

 

 

아파트에서 뛰어내릴 생각도
수없이 많이 했지만,
단 한가지...
내 생을 포기할 수 없었던것은
'내 아내는 살아있다'
이 한 구절의 믿음 때문이었습니다.


 

 

 

 

저는 꼭 다시 만나고싶은데
내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면
영영 못 만날것을 알기때문에
그럴수 없었습니다.

 

 

 

 


죽음이 유일한 해결책인줄 알았는데
그것이 해결책이 아님을 자꾸만
마음속에서 일어나서
그때마다 주저앉고 말았습니다.
하나님께서 그 자리에
주저 앉힌것이지요.


 

 

 

 

마음이 상하면 기도할 수 없습니다.
그냥 눈물만 흐릅니다.
신촌 BBB의 한 순장님이
그 모습을 보시며
"기원형제
지금 예수님도 기원형제를 보면서
울고계세요..."
이 한마디가
저에게 어찌나 위로가되던지요.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 연약함을 아시고
순장님을 보내어 절 도우셨습니다.

 

 

 

 

 

 

하나님.
막막한때가 많습니다.
요즘도 그렇습니다.
성령님. 도우시옵소서.
저를 위해 함께 울고 위로해주시고
계심을 여러 지체들을 통해 경험합니다.


 

 

 

 

제가 천국에 가면
욥을 소개시켜주세요.
그는 어떤 심경이었는지...
천국에서 만나서 듣고싶습니다.


 

 

 

 

하나님.
두려움이 앞섭니다.
하나님.
외로움이 앞섭니다.
슬픔이 앞섭니다.
용서해주세요.
이런 절 용서해주세요.
은혜의 하나님. 만나게 해주세요.


 

 

 

 

하나님. 아시지요.
어제도 아내가 너무 그리워서
새벽 4시까지 울다가 지쳐서 잠들었습니다.
하나님.
저의 환난 가운데
긍휼을 잊지 않으시는 하나님.
위로해주시고,
위로의 하나님을 경험하게 도와주세요.


 

 

 

 

오늘 사랑이를 만나러 가요.
하나님. 사랑이를 통해 이제 조금씩
아내의 얼굴이 보이기 시작해요.


 

 

 

 

지난 5월에
아내를 위해서 무엇이든 하겠다고
제가 하나님께 약속드렸는데
아내를 쏙 빼닮은 사랑이를 위해서
이젠 무엇이라도 해줄 수 있을것 같아요.
이 아기가 장성하여
하나님이 어떻게 쓰시던지
최고의 상태로 하나님께 드릴수 있도록
주를 위해 사는 사랑이만 보고 사는
아비가 되게해주세요.


 

 

 

 

어떠한 상황속에서도
능히 담담하게 견디어 이겨내는
아비가 되게 해주세요.
저의 인생을 아름답다 칭할 수 있도록
훌륭하게 살 수 있도록
인도해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저는 지금 숙직근무를 서고 있습니다.


청사 순찰을 돌면서도 간간히 울곤했는데
오늘은 그렇지 않습니다.
점점 감정에 무디어져 가는것 같아서
다행인건지, 나쁜건지 모르겠습니다.

 


한동안 꿈에 나타나지 않던 아내 경미가
5일전 꿈에 나타났습니다.
하얀옷을 입고 하얀 벽 뒤에서
얼굴만 빼꼼 내밀고 환하게 웃고있었는데요.
얼굴이 생생하게 보여서
저도 함께 웃었어요.

 


요즘 다행인게,
아기의 얼굴이 저만 닮았어서 매우 실망했었는데
아내의 얼굴이 점점 보이기 시작했어요.
눈매며, 표정이 아내의 모습을 빼닮았더라구요.

 


나중에 장성하면
내 딸을 이성적으로 사랑하게 되는건 아닌가...
엉뚱한 생각도 해봤습니다.


 

==========================

 

2012.10.18.생명의삶.욥기 9:21~10:12.욥의감정상태를 알것 같아요.

 

 

28. 내 모든 고통을 두려워하오니 주께서 나를 죄 없다고 여기지 않으실 줄을 아나이다
29. 내가 정죄하심을 당할진대 어찌 헛되이 수고하리이까
30. 내가 눈 녹은 물로 몸을 씻고 잿물로 손을 깨끗하게 할지라도
31. 주께서 나를 개천에 빠지게 하시리니 내 옷이라도 나를 싫어하리이다

 


전 한동안 TV를 보지 않았습니다.
요즘도 생방송은 보지 않고,
잠이 들지 않을때 '해를품은달' 이라는
종영드라마를 보곤하는데,
한편씩 보고 잠이 듭니다.


 

 

 

왜 TV를 보지 않았냐면...
28절처럼 저도 욥처럼
몰려오는 괴로움에 움추려 들기만 했습니다.
저는... 행복해서는 안될 사람같았고,
웃으면 안된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아내를 지켜주지 못한 죄인이었고
직장에서도 혼자있는게 편해서
일찌감치 혼자 밥을 먹고,
점심시간에 텅빈 사무실을 지키는
보안당번을 자청했습니다.


 

 

 

죄인이었기 때문입니다.
다른 사람들이
날 위해서 등을 토닥여주는게
싫었습니다.
요즘도 마찬가지입니다.
이유는 모르겠습니다.
아마... 절망중에서 헤어나오지 못한
저의 모습을 욥과 대비했을때...
욥의 기분을 알것 같습니다.
욥의 감정상태가 이해가 가요...


 

 

 

10장 1절
내 영혼이 살기에 곤비하니 내 불평을 토로하고 내 마음이 괴로운 대로 말하리라


 

이렇듯,
사람들을 기피하니까...
하나님을 찾게 되더군요.
말할 상대가 하나님밖에 없었으니까요.

 

 

 

 


저는 저녁때 하나님을 많이 부릅니다.
감정상태가 아래로만 떨어지기때문입니다.
요즘은 욕이나오고,
악을 지릅니다.
이사하면 괜찮을줄 알았는데
이사하고 나서 한동안 괜찮다가
요즘 다시 혼자서 소리를 지르기 시작했습니다.


 

 

 

 

이런 증상은 아내가 저와함께 살고있을때에도
그랬습니다.
저는 약간 비정상적인 청소년기를 보냈고
혼자 살아온기간이 매우 깁니다.
제가 생각할땐 틱 장애처럼
갑자기 악한 생각이 들면
입에서 바른 소리가 나가질 않는데
틱 장애처럼 심하진 않지만
비슷해보여요.


 

 

 

 

아내랑 집에 있을때에도
샤워를 할때에도... 그랬었는데
"오빠 방금 왜 혼자 욕했어요?" 라고
아내가 물어보곤 했어요.
저의 아내는 정신보건사회복지사였습니다.

 

 


"응... 전에 내가 어떤 잘못을 했는데,
그 생각이 나서...
그런 내가 싫어서 나에게 욕했어..."

 

 

 


"잘했어요. 계속 저에게 말씀해주세요
그리고 다음부턴 욕 대신 하나님을 부르세요"


 

 

 

그 이후로부턴
저의 안좋은 장애가 나아졌고,
예전의 안 좋은 기억은 점점 사라졌습니다.


 

 

 

 

그런데... 요즘 다시 그렇습니다.
저녁에 매우 심해져서
하나님을 많이 부르는것 같습니다.
아내를...
아내를 내가 잘못해서 그런것 같이...
저는 죄인이고,
행복해서는 안되고,
웃으면 안될 사람이 바로 저이기에...

 


 

 

 

 

하나님.
제가 정신적으로 아파요.
도와주세요.
'이래선 안되...'
라고 저를 잡아보지만,
잘 안되요...
도와주세요...

 

 

 

 


하나님.
딸 앞에서도 이러면 안되잖아요...
치료해주세요...


 

 

 

 

그런데,
평일은 늦게까지 하는 병원이 없고
주말엔 아이를 돌봐야해요...
진료를 받아보고도 싶지만,
어찌보면
혼자서 잘 해결할 수 있을것 같기도 해요...
하나님이 치료해주실수 있으니까...


 

 

 

 

하나님.
9절 말씀처럼.
저를 기억해주세요.
이 몸을 손수 흙으로 빚으셨잖아요.
생명의 흙을... 당신이 쏟아서
저를 빚으셨잖아요. 피와 살이 엉겨붙어서
이렇게 온전한 몸으로 만드셨잖아요.
(9절, 10절)


 

 

 

 

하나님.
처음 빚었을때처럼.
저를, 온전히 깨끗하게 병 나음을 믿습니다.
주님.
손을 얹어주세요.
마음의 아픔을 치료해주세요.
마음의 아픔에서 온 정신적인 이상증세도
치료해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2012.10.16.생명의삶.욥기 9:1-20.내 입술로 나를...

 

 

15. 가령 내가 의로울지라도 대답하지 못하겠고 나를 심판하실 그에게 간구할 뿐이며
16. 가령 내가 그를 부르므로 그가 내게 대답하셨을지라도 내 음성을 들으셨다고는 내가 믿지 아니하리라
17. 그가 폭풍으로 나를 치시고 까닭 없이 내 상처를 깊게 하시며
18. 나를 숨 쉬지 못하게 하시며 괴로움을 내게 채우시는구나
19. 힘으로 말하면 그가 강하시고 심판으로 말하면 누가 그를 소환하겠느냐
20. 가령 내가 의로울지라도 내 입이 나를 정죄하리니 가령 내가 온전할지라도 나를 정죄하시리라

 

 

욥은 자신이 죄 없다 떳떳하게 말할 수
있을정도로 의로운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 앞에서는 한없이 낮아져서
그 자신도 정녕 하나님 앞에서 긍휼하심을
간구하는 자세로 순종의 모습을 보입니다.

 

 

 

 


하나님 하시는일에는
조금의 잘못도 없습니다.
그런 하나님을 만나고 싶어합니다.
왜 이런 고난을 주시는지...

 


 

 

 

 

하나님.
저도 그랬습니다.
왜 이런 고난을 주시는지...
말씀해달라고 외쳐부른적 있습니다.


 

 

 

 

매일,
아내의 이름을 수십번
나 홀로 있는 집에서 외로이 부릅니다.
주님.
만나주세요.
저에게도 나타나주세요.
주님이 하셨던 그말 믿도록
저에게 나타나 주세요.


 

 

 

 

그렇지만 주님의 의를 불신하지 않으니
주여, 저의 생각이 넘어서지 않게 도우소서.
저는 죄인입니다...
만나주세요.
나타나 주세요...
주께와 엎드려 경배드립니다.
나의 부족한 입술이
저의 죄를 고백합니다.


 

 

 

 

살아계신 하나님을 경험하고싶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사랑이랑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뭐 여전히 잘먹고, 잘자고 잘도싸지만,
오직 저에게 안겨있을땐 좀 지루해하는것 같아요.
원래 그 나이때는 아빠를 싫어한다는
교회 집사님의 말씀을 듣고
힘이납니다.


사랑아.
사랑한다.


==========================

 

2012.10.14.생명의삶.욥기 8:1-10.관습.


 

3. 하나님이 어찌 정의를 굽게 하시겠으며 전능하신 이가 어찌 공의를 굽게 하시겠는가
4. 네 자녀들이 주께 죄를 지었으므로 주께서 그들을 그 죄에 버려두셨나니
5. 네가 만일 하나님을 찾으며 전능하신 이에게 간구하고
6. 또 청결하고 정직하면 반드시 너를 돌보시고 네 의로운 처소를 평안하게 하실 것이라
7. 네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네 나중은 심히 창대하리라

 


욥의 고난의 시작은
아들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악마가 하나님의 허락하에 욥의 아들부터 건드렸는데
이 세상의 부모는 자식사랑이 아주 극진하다는것을
이용한것입니다.

 

 

 

 


마귀는 사람의 가장 나약한 부분만을 가지고
공격합니다.

 

 

 

 


마귀의 공격은 사람을 통해서도 계속되는데
수아사람 빌닷을 통해 아들을 건드립니다.
그렇지 않아도
하루하루를 힘겹게 살아가는 욥에게,
따끔한 충고보다는 격려의 말이 더 필요한 욥에게,
가장 아픈 곳을 건드립니다.


 

 

 

 

"자네의 아들들이 하나님께 죄를 지었기때문에
죗값을 치룬것이다"


 

 

 

 

하나님은 진노의 하나님이시기도하지만
진노중에도 긍휼을 잃지 않으시는분입니다.
그 누구에게도 그들의 사랑하는 자식들을
거둘지라도
죗값으로 희생양을 거두는 방식은 취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권선징악은 사람의 생각입니다.


 

"깊도다,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의 풍성함이여, 그의 판단은 헤아리지 못할 것이며 그의 길은 찾지 못할 것이로다"
로마서 11장 33절.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의 깊이는
헤아릴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판단은 우리가 측량할 수 없고,
그의 결정은
인간의 지식의 한계를 넘어서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길은 우리가 찾을 수 없고,
그의 방법은 신비스러우며
우리의 자아를 초월합니다.
하나님의 행동의 이유를
우리가 어찌 이해할 수 있으며
그가 일하시는 방법을 설명할 수 있겠습니까

 

 

 


 

 

 

 

이는 내 생각이 너희의 생각과 다르며 내 길은 너희의 길과 다름이니라.
이사야 55장 8절
하늘이 땅보다 높음 같이 내 길은 너희의 길보다 높으며 내 생각은 너희의 생각보다 높음이니라.
이사야 55장 9절


 

 

우리는 하나님의 계획이 무엇인지를
미리 알 수도 없고
어떤 길을 통해
그 계획이 이루어지게 하실지
짐작할 수도 없습니다.
우리의 상상을 뛰어넘는 하나님의 생각은
그러나 언제나 옳으며
그가 하시는 일은 항상 선하고
위대한 결과를 낳습니다.

 

 

 

 

8. 청하건대 너는 옛 시대 사람에게 물으며 조상들이 터득한 일을 배울지어다
9. 우리는 어제부터 있었을 뿐이라 우리는 아는 것이 없으며 세상에 있는 날이 그림자와 같으니라
10. 그들이 네게 가르쳐 이르지 아니하겠느냐 그 마음에서 나오는 말을 하지 아니하겠느냐

 

 

옛 사람들의 지혜를 비는것은 빌릴뿐입니다.
옛 사람들이 터득한 일을 통해
하나님의 생각을 유추해내는것은 무리입니다.


 

 

 

 

옛부터 반복되어 나타나는 행동양식을
통해 내려오는 문화적인 이해에 따라
옳은것을 행동하려하는것을 관습이라 합니다.


 

 

 

 

그러나 잘못된 관습은
후대까지 잘못되게 되어있습니다.
이스라엘 민족은
잘못된 선대의 교육때문에
현재에 이르기까지 그들이 무슨 죄를 짓는지
모르고 있습니다.


 

 

 

 

조상이 해온것을 현재의 모든 상황을
말해줄수는 없습니다.
현재를 말해주실수 있는것은 오직 성경입니다.
즉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현재 나에게 일어나고 있는것은
오직 하나님께 의뢰하고 하나님을 신뢰해야만
모든것이 형통하게 됩니다.


 

 

 

 

하나님 그렇습니다.
오늘도 저에게 새 날을 허락하시고
새로운 은혜로 채우실 하나님을 경험하는
저와 제인이가 되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공의의 하나님.
진노중에도 긍휼함을 잃지 않으시는 하나님
하나님은 자비로우십니다
그런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하나님.
발닷과 같이 남을 함부로 판단하지 않고
오직 하니님의 말씀으로 인하여
남에게 사랑의 말을 전하여 줄 수 있는
저와 사랑이가 되게 해주세요.
상처를 받고 있는 사람이 있습니까?
제가 다가가게 해주세요.
사랑이가 다가가게 해주세요.
그러므로써 사랑하는 사람에게 붕대를 감아주고
사랑의 말로 그의 마음을 따뜻하게 채워주는
그런 사람이 되게 해주세요.


 

 

 

 

그사람을 힐난하는것이 아니라
함께 울어주는 자가 되게 해주소서.


 

 

 

 

저를 미워하는 자들이 있습니다.
하나님.
그들이 저를 미워하기 전에
저의 손을 잡아주었다면
저는 그들이 원하는것을 다 해주고도
남았을것입니다.


 

 

 

 

그러나, 저는 그들에게 다가갈 수 없을정도로
매몰찼으며 나중에 그들이 손을 내민다고
생각했을땐 이미 내 안에 그들을 향한
원망이 가득찼습니다.


 

 

 

 

주님.
이런 복잡한 관계는 이제 하나님께
맡기오니,
제 안에서 미워함을 제거해주세요.
제 안에서 미워함을 제거해주세요.
그래서 사랑이가,
그들에게 나중에 쉽게 다가가고,
선입관이 없게 제가 교육하게 해주세요.


 

 

 

 

주님.
주님을 사랑하는 만큼
저도 그들을 사랑하게 해주세요.
저에게 어떤 미래가 있을지 모릅니다.
그러나 먼 훗날에
언젠가는 그들을 만나게 될텐데
그들과 허심탄회하게 오늘날을 이야기 할 수 있는
오픈된 마음으로 다가가도록
먼 훗날의 그날을 축복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사랑이와 함께 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저를 기억하고
저에게 안겨야 하는데,
저에게 안겨있는것을
점점 더 싫어하는것 같아서
마음이 아픕니다.

 

 

이녀석 언제쯤 나랑 안떨어진다고
울고 불고 그럴까...

 

 

http://flic.kr/p/dj9sgm

 

===============================

 

 

 

2012.10.13.생명의삶.욥기 7:11-21.왜! 따지냐~!

 


12. 내가 바다니이까 바다 괴물이니이까 주께서 어찌하여 나를 지키시나이까

 


하나님께,
이제 모든것을 내려놓고
하나님께 허심탄회하게
이야기 하는 장면입니다.

 

 

 

 

 


저도 수많은 기도속에서
결국은 이렇게 허심탄회하게 얘기했고
그로 얼마안 있어 하나님께서
아내의 심장을 멈추게 하셨어요.

 

 

 

 

 


하나님께서
아내를 이미 품에 안으셨지만,
저의 생각을 변화시켜주시려
뇌사상태인 아내의 심장을
저의 생각이 변화될때까지 계속 뛰게 하셨습니다.

 

 

 

 

 


고난이 계속 이어지는것은
하나님의 때가 임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잘 생각해보면,
마귀가 욥을 건들것도 미리 하나님께서는 아셨고,
그로인해 더욱 귀한 존재로 만드는것도
그 거룩하신 하나님의 계획안에 있던것입니다.

 

 

 

 

 


고난이후엔
거룩하고 존귀하게 사람을 완성하시고,
하나님께서 그것을 이겨낸 사람에게
거룩하고 존귀하게 여기어 주십니다.

 

 

 

 

 


고로, 고난도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하나님.
저는 하나님께 불평불만을 늘어놓은적이 있습니다.
아니, 요즘도 그렇습니다.
매일 저녁마다 그리고 잠에서 깨어나서
아직도 아내를 큰 소리로 부르고
슬픈 마음을 억제하지 못하는것이
하나님께 제 마음을 알아달라는
억지주장을 하는것 같습니다.


 

 

 

 

 

이미 하나님은 저의 마음을 다 아시는데
제가 계속해서 알아달라고 조릅니다.


 

 

 

 

 

하나님.
하나님은 저를 벌하시기 위해 창조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렇기에,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가기를 원합니다.
하나님보다 아내를 사랑했기에
저에게 이런일로 인하여 변화시켜주셨습니다.
이제,
하나님보다 제인이를 더 사랑하지 않도록 해주시고
하나님께서 언제나 저와 함께 하시고
하나님을 진정으로 경험하는
저와 제인이가 되게 해주세요.


 

 

 

 

 

오늘 말씀처럼 고난속에서 의심이 생길때
주님을 잠잠히 묵상하는 저와 제인이가 되게해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내일 사랑이를 큰집에서 데리고 옵니다.
마침, 가정의 날이기도 해서
무조건 일찍 퇴근하는 날이라
눈치 안보고 일찍
사랑이를 보러갈 수 있어요.

 


묵상하는데 녹즙배달 아주머니께서
자꾸 방해하시네요..
성경묵상을 방해하는 한 마귀는 떠나가라...
아줌마 미안해요~.

 

 

==========================

 

 


2012.10.11.생명의삶.욥기 6:14-30.Yo blood!

 


15. 내 형제들은 개울과 같이 변덕스럽고 그들은 개울의 물살 같이 지나가누나
29. 너희는 돌이켜 행악자가 되지 말라 아직도 나의 의가 건재하니 돌아오라
30. 내 혀에 어찌 불의한 것이 있으랴 내 미각이 어찌 속임을 분간하지 못하랴

 

 

 

"Yo blood!"

조금 장난섞인 말로
저에겐 저렇게 부를 수 있는 친구
몇놈이 있었어요.

 

 


그놈들은 내가 어려운일을 당할때
물심양면으로 기도로 도와주었고,
중보함을 저도 늘 느끼고
고맙게 생각하고 있었죠.

 

 

 


그중에 한놈이
아내를 버리고 직장에서 한 여직원과
눈이 맞아버렸습니다.


 

 

 

 

친구니까...
그놈을 이해하려 했지만
아내를 잃은 저에게
그런 상황은 용납이 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그 친구의 아내도
늘 저에게 남편의 근황을 묻고
저는 알것이라며 전화로
자주 통화하게되었죠.
그 친구의 아내는
남편에 대한 신뢰는 매우 높았습니다.
그게 문제였어요.
나중에 알게되면 실망할것이
매우 크고, 그때가 되면 것잡을수
없을만큼 커질것이기에
친구의 아내에게
그간 내가 알게된 모든것을 말했습니다.


 

 

 

 

그 친구와 저는 다투지도 않았고
말 없이... 멀어졌습니다


한번은 밥 먹자고 연락이 왔었는데,
구청앞으로 오면 내가 사주마...
라고 평소처럼 답장해줬습니다.
그런데 오지 않네요...



.

기도하는 친구가 멀어지니 많이 아쉬워요.
내 피와같은 형제였는데.
그 가정이 지금 어떻게 되었는지
저는 알지 못합니다.
잘 해결되었을것 같습니다.
녀석도, 아내도 모두 지혜롭고
모든 상황에서 잘 대처하는 사람들이니까요.


 

 

 

 

믿음의 사람은 중요합니다.
특히 믿음의 친구는
하나님께 모든것을 고백하듯
말할때 말씀으로 서로 나누고
위로가 되는 친구들입니다.


 

 

 

 

마음속의 하나님이 계시듯
믿음의 친구도 마음과 마음을 나누는
서로의 경청자이고
무거운 짐을 나누어 들 수 있는
하나님이 보내신 선물입니다.


 

 

 

 

당시에 그 친구의 입장이
매우 확고하였기때문에
단호하게 그를 권면할 수 없었던
제가 부끄럽습니다.

 

 

 

 

 

제 앞가림조차 할 수 있는 기력이
없었기 때문에
그 친구를 내버려 두었지만,
모든것은 하나님 뜻대로 되기때문에
큰 걱정은 하지 않습니다.

 


 

 

 

 

 

 

하나님.
진심어린 위로를 나눌 수 있는
친구들이 하나 둘 없어지는것 같습니다.


 

 

 

 

그러나 하나님.
정말 하나가 없어졌습니까?
그러면 하나를 보내주십시오.
마음으로 듣고 마음으로 위로하는
하나님의 선물을 보내주십시오.


 

 

 

 

사랑이를...
그래서 저에게 보내신것이지요?
주님.
저는 사랑이가 필요하고,
또 사랑이는 제가 필요할것입니다.
어제...
사랑이를 위해서 교육보험을 하나 들었는데
지금은 자금사정이 매우 힘든가운데
들었지만,
하나님께서 그 부족함을 채우셔서
나중에 그 자금이 정말 필요할때
요긴하게 써지기를 소망합니다.


 

 

 

 

하나님.
주변의 지체를 진심으로 위로하는
저와 제인이가 되게 하시며,
남을 위해 손을 내미는
그런 위로하는 사람으로
사랑이를 키워주시고,
저를 그런사람으로 변화시켜주세요.


 

 

 

 

 

주님.
눈앞에 닥친 고난이 버거워서
주변 사람들에게 위로를 얻고자 했던
나약한 마음을 고백합니다.
하나님.
그들에게 위로를 받았으니
이제 이 평생...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고
위로함 받은만큼보다 더 많이
위로와 평강을 전하는
저와 제인이가 되게 도와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사랑이를 어제 큰집에 데려다주고
집에서 집안일좀 하려고 했는데
손에 잘 잡히지 않았습니다.
분명히 아내는 살아있는데
무언가 약간의 분노가 찾아와서
쉽게 잠들수가 없었어요.


===========================


2012.10.10.생명의삶.욥기 6:1-13.승화.

 

 


하늘을 두루마리 삼고
바다를 먹물삼아도
그 크신 하나님의 사랑
말로다 형용못하네


하나님의 크신사랑
그 어찌 다 쓸까
영원히 변치 않는 사랑
성도여 찬양하세.

 

 

 

욥의 괴로움은
재산을 다 잃은 것보다
아내가 자기 곁을 떠난것이
더 큰 괴로움이었을겁니다.

 

 

 

 


위의 찬송은
극심한 고통속에서도 저절로
내 입술에서 흘러나왔던 찬송입니다.


 

 

 

 

 

9. 이는 곧 나를 멸하시기를 기뻐하사 하나님이 그의 손을 들어 나를 끊어 버리실 것이라
10. 그러할지라도 내가 오히려 위로를 받고 그칠 줄 모르는 고통 가운데서도 기뻐하는 것은 내가 거룩하신 이의 말씀을 거역하지 아니하였음이라

 

 

 

 

 

 

하나님.
하나님께서 왜 고통을 주시겠습니까.
왜 이런 시련을 주시겠습니까.
저는 압니다.
하나님께서 저를 사랑하시기때문이란것을요.

하나님.
오늘 말씀에 나오는 욥처럼.

 

 

 

 

 

 


나를 산산이 부셔버리시고
나를 죽이셔도
나는 하나님을 경외하기에
오히려, 그분께 위로를 받고
기뻐 뛰겠노라

 

 

고백하는 김기원 되게 해주세요.

 

 

 

 

 

고통을 기쁨으로 승화하는
오직 여호와를 신뢰함으로 주를 믿음으로
"하늘을 두루마리 삼고
바다를 먹물삼아도 크신 하나님의 은혜라"
고백하는
김기원 되게 변화시켜주세요.

 

 

 

 

 

 

 

하나님.
오늘도 하나님께 맡기오니,
주님. 써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제인이는 오늘 수원큰집으로 돌아가요.
10월 12일이 제인이가 태어난지
딱 6개월 되는 날입니다.
이제 제법 앉아서 놀고
무엇을 먹고싶은지 계속 밥 먹는것을
쳐다보며 본인도 달라고 하기도 하고
오물거리기도 해요.
제인이를 위해서
계속해서 기도해주시는분들
늘 감사합니다.

 

 

http://www.youtube.com/watch?v=o4bXiPxgxTg&feature=plcp

 

 

================================

 

2012.10.9.생명의삶.욥기 5:17-27.이와같은때에도잠잠히주를바라라.

 

 

 

 

 


고난을 주시는것도
행복을 주시는것도
모두다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하나님이 거두시는 이유는
하나님이 연단을 주시는 이유는
모두다 하나님의 거룩한 뜻입니다.


 

 

 

 

 

이것을 받아들이고
잠잠히 하나님을 바라면
하나님이 원하시는 뜻하심에 따라
행동할 수 있습니다.
그제서야 인생이 변화됩니다.


 

 

 

 

 

하나님의 영광위해 창조된 저는
그분께 충성된 종으로 살다가
하나님의 품에 안길것입니다.


 

 

 

 

 

고난중에도 긍흉하심을 알게되면
이렇듯 하나님의 뜻을 조금이나마 알게되고
더 나아가 앞으로 다가올 더 큰 환난도
견디어 내게 됩니다.


 

 

 

 

 

이와같은때에도
노래합니다.
이와같은때에도
기도합니다.


 

 

 

 

 

하나님은
고난중에 있는 저를 치료하시는 분입니다.

 

 

 

 

 

 


하나님.
오늘 아침도 일어나자마자
하나님께 하루를 주셔서 감사하다는
기도를 올렸습니다.


 

 

 

 

 

그러나 하루를 보내다보면
하나님을 별로 생각하는 시간이 없는것 같애요


 

 

 

 

 

하나님.
업무중에도 하나님의 임재하심을
경험하게 해주세요.


 

 

 

 

 

하나님.
이 자리를 축복해주세요.
이 자리를 통해서
하나님의 복음과
하나님의 사랑을
널리 전하도록 이 자리를 축복해주시고
저의 업무를 축복해주세요.


 

 

 

 

 

사랑이를 향해 오른손을 높이듭니다.
저의 오른손이 주님의 손이 되길 원합니다.
사랑이의 머리에 손을 얹습니다.
주님.
이 아이가
하나님의 충성된 딸이 되게 해주시고
어떤 고난에도
맘의 상함에도
주님을 잠잠하게 바라는
축복된 딸이 되도록 키워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제인이와 오늘은 교회에 가는 날이예요.
제인아~ 오늘은 울지말고 예배 드리자.
예배는 하나님을 만나는 시간이란다.
예배는 주님께 기도하는 시간이란다.
예배는 주님을 찬양하는 시간이란다.
아빠와 함께 예배드림이
기쁜 시간이 되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한다.



제인이 동영상.

http://youtu.be/bavKh52Cbdw




===========================

 

 

 

2012.10.7.생명의삶.욥기 4:12-21.그순간이바로우리들의사랑이필요한거죠.

 

 

가끔씩 ccm 음반을 내어놓는 변집섭씨의
한 대중노래 가사가 생각납니다.


 

 

누구나 저마다
힘에겨운 인생의 무게로 넘어질때
그순간이 바로 우리들의
사랑이 필요한거죠


 

 

 

 

아픔과 낙망의 끝자락에 다다르면
자신의 출생을 저주하게 됩니다.
저도 그랬으니까요...


 

 

 

 

그런데 그 사람을 두고
넌 죄인이기때문에 하나님께 벌을 받았으니
회개하라.
라고 말하는 친구가 오늘 나옵니다.

 

 

 

 

8. 내가 보건대 악을 밭 갈고 독을 뿌리는 자는 그대로 거두나니
9. 다 하나님의 입 기운에 멸망하고 그의 콧김에 사라지느니라

 

 

 

 


그리고 자기는 의인이라 칭하며
하나님을 만난 이야기를 합니다.

 

 

 

 


12. 어떤 말씀이 내게 가만히 이르고 그 가느다란 소리가 내 귀에 들렸었나니


 

 

 

 

엘리바스에게 하나님이 임한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엘리바스에게 임한것이지
말씀을 욥에게 적용하기 위해
하나님께서 임하신것은 아닙니다.


 

 

 

 

때론 우리 주변엔
"난 이번에 산에 올라가서 열심히 기도했더니
방언의 은사를 주셨어. 근데 넌 왜 못하니?
방언을 해야 하나님께 직접 그 기도가
올려지는거야. 넌 믿음이 부족한가보구나?"

 

 

 

 


라고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어느정도 사회성이 있다면
저런 얘기를 쉽게 하는 사람이 있겠느냐만
그 사람이 속으로 생각하는거야
다 알 수 없겠지요.

 

 

 

 


하나님은 공의로우십니다.
모두에게 그가 원하면 똑같이 만나주시고
방언의 은사 뿐만 아니라 다른 은사들도
각자 사람에 맞게 은사를 내리십니다.

 

 

 

 


어떤 사람은 전도를 잘하는 은사,
어떤 사람은 남의 말을 잘 들어주는 은사
등등을요.

 

 

 

 


오늘 엘리바스는 그런점이 보이지 않아요.
자신만 특별한 체험을 했다고 생각하는것 같고
엘리바스 역시 죄인인데,
욥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죄인이 죄인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하나님.
저는 죄인입니다.
저는 하나님의 말씀을 저에게 적용하지 않고
남에게 적용한적도 있습니다
용서해주세요.


 

 

 

 

 

내가 죄인임을 고백합니다.
타인의 허물을 보기보다는
나의 허물을 먼저 하나님께 용서를 비는자가
되게 해주세요.

 

 

 

 

 

 

사랑의 주님.
저의 죄의 허물을 예수그리스도의 피로
씻겨주시고,
저의 영혼이 변화되어
남에게 먼저 다가가 사랑의 말을 전하는
사람이 되게 해주세요.

 

 

 

 

 


내 주변에 많은 고통을 당하는 어떤 사람이 있습니다.
그들에게 다가가고 싶지만,
저도 비슷한... 고통을 당해보았기 때문에
그때엔 그 누구도 자기곁에 다가오는것을
싫어하는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주님.
사랑의 마음으로 제가 다가간다면
그 사람에게 주께서 임하셔서
저의 다가감을 허락하게 해주시고,
이제 저와 그 사람이 교제할적에
예수님의 사랑을 얘기하며
서로의 마음을 나눌때
저도 위로받고 그 사람도 위로받는 역사가
일어날 수 있게 도와주세요.


 

 

 

 

언젠가 하나님께서 저에게 찾아오셨습니다.
저에게 말씀하셨습니다.
그때의 감격을 잊지않고
제게 찾아오신 하나님을 증거할때
겸손한자 되게 해주세요.


 

 

 

 

 

제가 고난받았던때를 늘 생각하며
남에게 권면하고자 할때
사랑의 언어로 권면하게 하는
저와 제인이가 되게 인도해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오늘 사랑이를 만납니다.
오늘도 기쁘게 해줘야지.
내가 아내한테 못 다한것...

 


아내에게 항상 말했던것.
오빠가 널 사랑해.
오빠가 모든걸 다 해줄게...
사랑이에게 다 해주어야지...


==============================

 

2012.10.6.생명의삶.욥기 4:1-11.내손을잡아요.


 

1. 데만 사람 엘리바스가 대답하여 이르되
2. 누가 네게 말하면 네가 싫증을 내겠느냐, 누가 참고 말하지 아니하겠느냐
3. 보라 전에 네가 여러 사람을 훈계하였고 손이 늘어진 자를 강하게 하였고
4. 넘어지는 자를 말로 붙들어 주었고 무릎이 약한 자를 강하게 하였거늘
5. 이제 이 일이 네게 이르매 네가 힘들어 하고 이 일이 네게 닥치매 네가 놀라는구나
6. 네 경외함이 네 자랑이 아니냐 네 소망이 네 온전한 길이 아니냐

 


저는 아무리 슬픈 영화를 봐도
눈물 한방울 나오지 않는 사람이었습니다.
어느정도 숙연해지는 타이밍에도
자매들은 눈물을 흘렸지만
저는 이상하게도 담담하게 받아들이고
눈물과는 아주 상관이 없는 그런 냉혹할정도로
무뚝뚝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사람들과의 나눔에서
아내와 관련된 느낌이나 말의 흐름이 그렇게되면
여지없이 눈물이 펑펑 나옵니다.


 

 

 

 

묵상할때도 마찬가지예요.
찬송부를때에, tv를 볼때에도
한방울 나오지 않던 눈물이
아내가 중환자실에 입원한날부터
펑펑쏟아져 나왔습니다.


 

 

 

 

요즘 저의 핸드폰이 남들로부터
자꾸 끊어지고 안받는다는 말이 많아서
저의 핸드폰을 백업하고
아내의 핸드폰으로 옮기는 작업중인데
그동안 카카오톡이나 문자 메시지로
서로 나누었던 말들을 다시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그때에도 얼마나 눈물이 많이 나오던지
혼이 났습니다.


 

 

 

 

저도 욥처럼. 강했고, 명철하다고 생각했던
부분이 완전히 무너져서 혼란에 빠졌고
허둥대고 당황하고 울기만했습니다.


 

 

 

 

욥도 인간이고
저도 인간입니다.
저와 욥은 섬기는 분은 단 한분.
하나님 입니다.


 

 

 

 

욥도 저도 완벽한 인간이 아니었고,
연약한 존재였습니다.

 

 

 

 

 

저는 말로 죄 지었습니다.
때론 하나님을 원망했습니다.
욥도 말로 죄 지었습니다.
자신의 인생을 한탄하면서
거룩하게 창조된 자신의 출생을 비하했습니다.


 

 

 

 

하나님.
오늘의 말씀을 통해서
언행의 일치를 가르쳐주신 하나님.
나는 남에게 이렇게 했으면 좋겠어 라고 말하면서
저는 그렇게 살지 않았습니다.


 

 

 

 

욥도 남에게 도움을 많이 주었지만,
용기를 많이 주었지만,
욥이 환난에 빠지자 본인이 허둥대고
세상을 두려워 하는 나약한 존재로 되어버렸습니다.


 

 

 

 

하나님.
이제 말과 행동이 일치된 믿음생활을 하게 하시고
저의 생활가운데
딸의 생활가운데
하나님을 느끼고 알고, 경험하게 해주셔서
언제나 호산나! 찬송 부르는 삶 살도록
인도해주세요.

 

 

 

 

 

7. 생각하여 보라 죄 없이 망한 자가 누구인가 정직한 자의 끊어짐이 어디 있는가
8. 내가 보건대 악을 밭 갈고 독을 뿌리는 자는 그대로 거두나니
9. 다 하나님의 입 기운에 멸망하고 그의 콧김에 사라지느니라
10. 사자의 우는 소리와 젊은 사자의 소리가 그치고 어린 사자의 이가 부러지며
11. 사자는 사냥한 것이 없어 죽어 가고 암사자의 새끼는 흩어지느니라

 

 

 

 

 

하늘이 노하셨지...
라는 말이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저에게 간혹가다가
"너를 잘 단속해봐라.
왜 하나님이 이런일이 있게했는지 반성해라"
라고 말한것이 생각나요.

 

 

 

 


그분들 말이 맞을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전, 공의의 하나님께서
저에게 원인이 있는것은 맞는데,
채찍을 들어 가르치려 하신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더 좋은 계획이 있기때문에,
저에게 더 좋은것을 주시기 위해서
저와 제인이의 인생을 변화시켜주기 위해서
저를 창조하셨고,
저를 기르셨고,
장성하게 하시고, 결혼하게 하셔서,
아이를 낳았다고 생각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생각과 달라서
잘할때 행복함을 주시고
못할때 불행함을 주시는 분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인과응보의 믿음.
지성이면 감천이다 라는 믿음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하나님.
하나님이 정확하게 어떤분인지 저는 알수없어요.
그렇지만, 중요한것이 고통과 환난가운데서
잘 이겨내길 원하시는 분이란것은 확실해요.


 

 

 

 

하나님.
저의 모습속에서
불행한 일을 당하고 있는 남에게 권면할때
죄를 지었기 때문에 고난 당한다는 말을
하지 않도록 조심하게 해주시고
상처 입지 않고
하나님의 사랑을 그 중에서도 느낄 수 있도록
바른 조언을 해줄 수 있는
남의 손을 잡아주는
"내 손을 잡아요" 라고 말해주는
그런 저와 제인이가 되게 인도해주세요.


 

 

 

 

하나님.
오늘도 저와 제인이를 행복한 사람으로
인도해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제인이를 어제 데려오지 못했어요.
대신 토요일날 데려와서
다음주 화요일까지 함께 있기로 했어요.
이번주는 저에게 많은 정신적 도움을 주셨던
고모 내외의 생신입니다.
주말에 사랑이를 안고
생일집에 갈건데,
사랑이가 아직 어려서
사람많은곳을 가면 힘들어해요.
주님...
사랑이를 도와주세요.


 

==============================

 

2012.10.5.생명의삶.욥기 3:11-26.나의영혼아잠잠히하나님을바라라.

 

 

11. 어찌하여 내가 태에서 죽어 나오지 아니하였던가 어찌하여 내 어머니가 해산할 때에 내가 숨지지 아니하였던가
12. 어찌하여 무릎이 나를 받았던가 어찌하여 내가 젖을 빨았던가
13. 그렇지 아니하였던들 이제는 내가 평안히 누워서 자고 쉬었을 것이니
14. 자기를 위하여 폐허를 일으킨 세상 임금들과 모사들과 함께 있었을 것이요
15. 혹시 금을 가지며 은으로 집을 채운 고관들과 함께 있었을 것이며
16. 또는 낙태되어 땅에 묻힌 아이처럼 나는 존재하지 않았겠고 빛을 보지 못한 아이들 같았을 것이라

 

 

 

 

절망가운데 주를 바라봅니다.
저 역시 욥처럼 많은 한탄을했어요.
'차라리 태어나지 않았더라면...'
그것은 내가 나의 인생을 한탄하는것이 아니라,
'내가 아내를 만나지 않았다면
아내는 다른곳에서 행복하게 살고
있을것이다' 라는 잘못된 생각을 했었어요.

 

 

 


경미는요...
안타깝지만, 하나님이 딱 거기까지만
살게 하신겁니다.
저와 아내... 이 두사람의
그동안의 인생역정이 어렵게 하신것도,
우리 두사람이 사랑하게 하신것도,
결혼하게 하신것도,
아이를 갖게 하신것도,
결혼한지 365일만에 세상을 떠나게 하신것도,
다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이것을 깨닫기 전에...
베란다에 서있으면
차라리 뛰어내리면 이 고통이 멈추어질까...
하고 생각도 많이 했어요.


 

 

 

 

그렇지만,
이 생명은 내 스스로 어찌 할 수 없는것.
고통은 계속해서 이어질것이고,
사랑하는 아내를 볼 수 없을것이라는
확신에 쉽게 내 스스로 고통을 억제해보려
하는 시도는 하지 않았어요.


 

 

 

 

죽음과 절망의 늪에서 빠져나올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생명의삶'이었습니다.

 

 

 

 

 


20. 어찌하여 고난 당하는 자에게 빛을 주셨으며 마음이 아픈 자에게 생명을 주셨는고
21. 이러한 자는 죽기를 바라도 오지 아니하니 땅을 파고 숨긴 보배를 찾음보다 죽음을 구하는 것을 더하다가
22. 무덤을 찾아 얻으면 심히 기뻐하고 즐거워하나니
23. 하나님에게 둘러 싸여 길이 아득한 사람에게 어찌하여 빛을 주셨는고

 

 

 

 

'어찌하면 그날의 저의 심정과 저렇게 같을까...'
재산도 잃고 아내와 자식도 잃은
욥이 나보다 더하면 더했지
못하지는 않았다는 것을 알고나선,
그나마 전 행복한 사람이라는것을
알았습니다.

 

 

 

 

 


저는 자식은 남아있었고,
모든 재산을 잃지도 않았어요.

 

 

 


욥과 저의 공통점은 단 한가지,
고통중에서도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았다는것입니다.

 

 

 

 

 

 

하나님.
오늘도 새 하루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 역시 묘지의 돌만 보여도 반갑고
죽고 싶었습니다.
그러면 아내를 만나게 될것이라는
잘못된 생각을 했었습니다.
용서해주세요.


 

 

 

 

오늘의 말씀을 통해서,

 

낙심하면 판단력이 흐려진다는것을
배웠습니다.

 

살아야 하는 이유를 놓친다는것을
배웠습니다.

 

낙심하면 죽음의 세계를 바란다는것을
알았습니다.


 

 

 

 

주님.
저의 한숨과 탄식, 두려움을
주님앞에 내어놓습니다.
주님 거두어 주시고,
웃음과 평안, 승리의 희망을
저에게, 사랑이에게 주십시오.


 

 

 

 

 

주님.
고통속에서
잠잠히... 주를 바라보게 하소서.


 

 

 

 

 

예수님. 사랑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오늘은 모처럼 집에서 거하며
집안정리를 하기로 했습니다.
평일은 평일대로, 주말은 주말대로 바빠
집이 난리가 났는데,
영원한 일을 먼저 하려고 생명의삶을
펴듭니다.

 

 

주님. 저의 예배를 받아주시고,
묵상을 통해 저에게 오늘도 말씀하소서.

 

 

사랑이는 내일모레 다시 저의 품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사랑아~ 니가 빨리 뭘 먹었으면 좋겠어.
아빠의 맛있는것 선물을 받아들고
기뻐하는 모습을 보았으면 좋겠어.


===============================

2012.10.3.생명의삶.욥기 2:1-13.니믿음더욱굳세라.

 

 


3. 여호와께서 사탄에게 이르시되 네가 내 종 욥을 주의하여 보았느냐 그와 같이 온전하고 정직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난 자가 세상에 없느니라 네가 나를 충동하여 까닭 없이 그를 치게 하였어도 그가 여전히 자기의 온전함을 굳게 지켰느니라
4. 사탄이 여호와께 대답하여 이르되 가죽으로 가죽을 바꾸오니 사람이 그의 모든 소유물로 자기의 생명을 바꾸올지라
5. 이제 주의 손을 펴서 그의 뼈와 살을 치소서 그리하시면 틀림없이 주를 향하여 욕하지 않겠나이까

 

 

 

사탄은 한번 기회를 잡으면
쉽게 포기하지 않습니다.


 

 

 

사탄에겐 권세가 없습니다.
사탄 위엔 하나님이 계십니다.


 

 

 

이미 하나님의 백성은 사탄이 자신의 능력을
발휘 할 수 없는 인치심을 받습니다.
그래서 사탄은 늘 의심, 투기, 부정, 이간질을
통해 신앙인의 마음을 건듭니다.


 

 

 

사탄에겐 권세가 없기때문에
하나님께 늘 여쭈어보고 하나님의 허락하에
욥을 건드립니다.


 

 

 

그만큼 하나님의 주권과 권세는
온 만물을 통틀어서 제일 높은곳에
거하고 계신다는 증거입니다.


 

 

 

하나님은 욥이 견디어낼것을 알기때문에
일시적으로 허락하십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하나님께 찬양드리기 위해
창조된 선물과 같은 존재입니다.


 

 

 

시련을 통해 믿음이 굳세어집니다.
시련을 통해 하나님께 온전히 순복하는
인생을 살 수 있습니다.


 

 

 

그러나 나는 네 믿음이 꺾이지 않도록, 너를 위하여 기도하였다. 네가 돌아올 때에는, 네 형제를 굳세게 하여라." 
누가복음 22:32


 

 

 

욥은 그렇게 견디어냅니다.
진정한 믿음으로 사탄을 물리쳤습니다.
사랑하는 아내조차 욥을 보고 등을 돌렸지만
욥은 종기가 온 몸을 뒤덮었을지라도
그 위에 예수님의 피를 뿌려
믿음으로 온 몸의 종기를 치료하고
사탄의 계획을 봉쇄합니다.


 

 

 

사탄의 시험을 뛰어넘을 수 있는 비결은
오직 예수님의 보혈의 피로 의지한
믿음 뿐입니다.


 

 

 

11. 그 때에 욥의 친구 세 사람이 이 모든 재앙이 그에게 내렸다 함을 듣고 각각 자기 지역에서부터 이르렀으니 곧 데만 사람 엘리바스와 수아 사람 빌닷과 나아마 사람 소발이라 그들이 욥을 위문하고 위로하려 하여 서로 약속하고 오더니
12. 눈을 들어 멀리 보매 그가 욥인 줄 알기 어렵게 되었으므로 그들이 일제히 소리 질러 울며 각각 자기의 겉옷을 찢고 하늘을 향하여 티끌을 날려 자기 머리에 뿌리고
13. 밤낮 칠 일 동안 그와 함께 땅에 앉았으나 욥의 고통이 심함을 보므로 그에게 한마디도 말하는 자가 없었더라

 

 

 

 

저는 다행이
친한 친구들이 모두 크리스쳔입니다.

 

 

벌써 십수년을 만났지만
친구들의 믿음 또한 늘 한결같고

 

 

 

제가 힘든일을 당했을때
전라도 함평에서, 울산에서, 천안에서,
전주에서, 수원에서, 분당에서, 안양에서,

 

 

전국에 뿔뿔이 흩어져 있는 친구들이
아내의 장례식장에 찾아와 저를 위로하였고
늘 카카오톡으로,
메시지로 말씀을 보내주었습니다.


 

 

 

 

하나님은 고통을 당할때
그 믿음을 지켜내라고 함께할 사람들을 보내주십니다.
저는 대인기피증이 있었지만,
믿음의 사람들에게는 달랐습니다.

 

 

 

저를 오픈하고,
그들과 나누며,
제가 겪었던 일과 알게된것을 모두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제가 더 은혜를 받고
믿음이 강건해져서
하루를 살아갈 수 있었습니다.


 

 

 

 

중환자실에서의 하루는 정말 끔찍합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병상에 보내놓고
하루종일 같이 할 수 없다는 사실이
사람을 매우 미치게 만듭니다.


 

 

 

 

그러나 좋았던것은
나머지 시간을 하나님과 함께 할 수 있었다는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만이 아내를 살릴 수 있었고,
하나님만이 저의 인생을 고칠 수 있었기때문입니다.


 

 

 

 

하루에 한끼를 뜨는둥 마는둥,
잠을 한두시간 자는둥 마는둥 할지라도
그 힘이 어디서 나왔는지
아내의 심장이 멈추는 한달 반을
중환자대기실에서 견딜 수 있었던것은
하나님이 주시는
바로 그 믿음이었습니다.


 

 

 

 

그 후로 저의 시각이 바뀌었습니다.
아픈 환우가 있으면 찾아가보기로 했고,
그를 위해서 기도하며,
진심어린 따뜻한 위로의 말 한마디 건네는
사람으로 변화하였습니다.


 

 

 

 

저는 매우 독단적이고 이기적인 사람이었습니다.
잘난체를 많이 하는 사람이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이 고쳐주셨습니다.
예수님의 피로 저의 마음을 치료해주셨습니다

 


 

 

 

 

하나님. 오늘도 주의 말씀을 통해서
저와 제인이가 믿음이 더욱 강건해짐을
느낍니다.


 

 

 

 

주변에 어렵고 힘든사람이 있을때
예수님의 말씀을, 예수님의 사랑을 전할때
그 사람을 위로하기보단
내가 위로받고, 치료받는것을 느꼈습니다.


 

 

 

 

하나님.
나눔을 통해서 계속해서 믿음이
바로 성장할 수 있도록 그런 상황을
저에게 허락하여 주십시오.


 

 

 

 

하나님.
사탄의 악한 계획도
예수님의 보혈의 피로 저와 제인이는
이미 인 치심을 받았나이다,
하나님.
사탄이 저와 제인이를 포기하지 않더라도
주 예수님의 보혈의 피를 의지하여
나아갑니다.
하나님을 원망하는 소리가 터져나오지 않도록
안위하여 주시고,
보살펴 주시고, 그럴때일수록
저와 제인이의 믿음이 더욱 강건해질 수 있도록
허락하여 주십시오.

 

 

 

 

 

늘 믿음의 사람을 보내주시옵고
오늘도 주님을 믿습니다.
주여 오늘 저의 인생을 받아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http://flic.kr/p/dfoVAb

 

 

 

 

제인이는 큰집으로 돌아갔고
저도 저의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큰집에만 가면 활짝 웃는
딸의 모습이 매우 안타깝습니다.


 

 

이 아이를 데려와서 나와 함께있다가
가는것이 과연 좋은건가...

"나중엔 너랑 안떨어지려고 할거다
그게 더 마음아플거다"
아버지께서 힘들어하는 저를 보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때가 되면 큰집에 맡기겠어요...
혼자이지만 제가 키우겠어요..."
라고 말씀드렸지만,
아무 말씀이 없으셨습니다.

 

 

많이 울어서 눈이 좀 부었는데...

http://www.flickr.com/photos/87843712@N04/8042993906/in/photostream

 

 

========================


 

2012.10.2.생명의삶.욥기 1:1-22.알몸으로태어나서옷한벌은건졌잖소.

 


1. 우스 땅에 욥이라 불리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 사람은 온전하고 정직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난 자더라
3. 이 사람은 동방 사람 중에 가장 훌륭한 자라

 

 

완전한 사람.
진실한 사람.
악한일은 거들떠보지도 않는 사람.
그러면서 하나님을 두려워하는사람.
욥을 설명하는데
이렇게 수식어가 붙습니다.


 

 

 

 

 

 

재산이 많지만 진실하고
악한것으로 재산을 모으지 않은사람.
동방에서 으뜸이라 하는것은
재산이 많아서 으뜸인것이 아닙니다.
그렇다 할지라도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하나님 앞에서 겸손한 사람이
바로 으뜸이고 완전한 사람입니다.


 

 

 

 

 

 

8. 여호와께서 사탄에게 이르시되 네가 내 종 욥을 주의하여 보았느냐 그와 같이 온전하고 정직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난 자는 세상에 없느니라
10. 주께서 그와 그의 집과 그의 모든 소유물을 울타리로 두르심 때문이 아니니이까 주께서 그의 손으로 하는 바를 복되게 하사 그의 소유물이 땅에 넘치게 하셨음이니이다

 


하나님은 욥을 온전한 사람이라 하십니다.
그러나 사탄은 욥을 의심합니다.
그에게 재산이 많기 때문에
하나님께 순수하지 않다고 주장한것입니다.
12. 여호와께서 사탄에게 이르시되 내가 그의 소유물을 다 네 손에 맡기노라 다만 그의 몸에는 네 손을 대지 말지니라 사탄이 곧 여호와 앞에서 물러가니라
사탄은 그의 재산을 쳐보자고
하나님께 건의했고,
결과가 어떻게 될지
이미 다 아실 하나님은
사탄에게 한방 먹이기 위해
그러마 라고 하십니다.


 

 

 

 

 

 

 

그 무슨일이 닥쳐오더라도
하나님의 길은 승리의 길입니다.
어떠한 고난이 와도
주님뜻대로 살면 승리합니다.


 

 

 

 

 

 

 

아내를 데려가셨습니다.
그러나 뒤돌아 서지 않았습니다.
아이를 혼자서 길러야 하는 상황입니다.
그래도 낙심하지 않습니다.
이것이 나의 사명이고,
이것이 제인이가 겪어야할
행복한 고난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고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하나님 앞에서 겸손한 나와 제인이는
온전한 사람이 되어가도록
노력하며 살아갑니다.
그분의 뜻대로 사는 삶이
승리의 삶. 생명의 삶이기 때문에...


 

 

 

 

 

 

 

19. 거친 들에서 큰 바람이 와서 집 네 모퉁이를 치매 그 청년들 위에 무너지므로 그들이 죽었나이다 나만 홀로 피하였으므로 주인께 아뢰러 왔나이다 한지라
20. 욥이 일어나 겉옷을 찢고 머리털을 밀고 땅에 엎드려 예배하며
21. 이르되 내가 모태에서 알몸으로 나왔사온즉 또한 알몸이 그리로 돌아가올지라 주신 이도 여호와시요 거두신 이도 여호와시오니 여호와의 이름이 찬송을 받으실지니이다 하고
22. 이 모든 일에 욥이 범죄하지 아니하고 하나님을 향하여 원망하지 아니하니라


 

 

 

 

 

 

 

스바 사람들이
갈대아 사람들이 약탈해 갔을때에도
평정함을 잃지 않았습니다.
벼락이 떨어지고
난데없이 태풍이 몰아쳤을때에도
그는 놀라지 않고
즉시 하나님께 엎드렸습니다.


 

 

 

 

 

 

 

저는 큰일을 당했을때 당황했고
심지어 하나님을 원망하기도
했습니다.


 

 

 

 

 

 

 

요즘도 가끔씩 왜요! 라며
하나님께 따지듯 묻습니다.


 

 

 

 

 

 

 

욥처럼.
욥처럼
온전한 사람이 되어보지 않겠냐고
권면하신 하나님.
욥의 말씀을 묵상하게 하신
하나님께 영광과 찬송드립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새 날을 허락하시고
명절 내내 저와 제인이를
어디하나 다치지 않고,
아프지 않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하나님.
누가복음을 통해서
예수님의 사랑을 알게하심을
십자가를 따르게 하심을,
알게 하셨고,
이번 욥기를 통해서
왜 이런일을 당해도 인내하여야하는지
왜 이런일을 당했을때 하나님 앞에서
겸손해야 하는지 알게 해주세요.


 

 

 

 

 

 

 

큰집에 가서 행복하게 있는
제인이에게 은혜와 축복을 내려주시고
환절기에 감기에 걸리지 않게 하시며
각종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도록
주께서 친히 건강하게 키워주실것을
믿나이다.


 

 

 

 

 

 

 

오늘도 저의 직장에서
예수님의 사랑을, 복음을 증거하는 삶
살도록 주께서 인도해 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제인이와 함께 
명절연휴를 보내고 있습니다.
아기엄마와 함께 있었으면
더 좋았을텐데...
하지만 이건 
나와 제인이의 욕심이구, 
아기 엄마는 
더욱 좋은곳에서 
예수님과 함께있으니
괜찮습니다.


32절. 그들이 서로 말하되 길에서 우리에게 말씀하시고 우리에게 성경을 풀어 주실 때에 우리 속에서 마음이 뜨겁지 아니하더냐 하고

아내와함께 뱃속의 제인이를
어루만지며 요셉 이야기를
해주던 그때를 그리며...



제인이와 함께.

====================


2012.9.29.생명의삶.누가복음 24:13-35.예수님이함께하시니기쁩니다.



19.이르시되 무슨 일이냐 이르되 나사렛 예수의 일이니 그는 하나님과 모든 백성 앞에서 말과 일에 능하신 선지자이거늘
20.우리 대제사장들과 관리들이 사형 판결에 넘겨 주어 십자가에 못 박았느니라
21.우리는 이 사람이 이스라엘을 속량할 자라고 바랐노라 이뿐 아니라 이 일이 일어난 지가 사흘째요
22.또한 우리 중에 어떤 여자들이 우리로 놀라게 하였으니 이는 그들이 새벽에 무덤에 갔다가
23.그의 시체는 보지 못하고 와서 그가 살아나셨다 하는 천사들의 나타남을 보았다 함이라



이 대목에서
괜한 눈물이 납니다.
허탈감.
공허함.
사랑하는 사람이 죽은 기분.
두사람은 이 기분에 빠졌을겁니다.
공감이 가요.




허탈할때.
공허할때.
사랑하는 사람이 떠나서
보고싶을때.
예수님을 떠올려보세요.
예수님은 내 옆에 앉아계세요.
그리고 날 바라보세요.




얼마전에 아시는분이
아내를 그리워하는 저를 보고
기뻐하시라고.
하늘나라에서도 중보기도팀을짜서
나와 제인이를 위해서
기도하고 있을거라고.
힘내시라고 권면해주신분이
계세요.




그랬더니
번뜩 '그렇구나...' 라고 생각되어
조금 정신을 차릴 수 있었습니다.




"저런 모습이 너의 남편이야?"


천국에서 아내의 중보기도팀원이
이런 얘기를 할까봐
정신 바짝차리고 살아야겠다
생각했는데
아차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사실 예수님은 더 가까이에
꼭 붙어 계시잖습니까.
예수님은 언제 어디서나
내 맘속에 들어와 계신데
그분은 생각하지 않고
슬퍼했던 모습을 반성했습니다.




엠마오로 걸어가는 두 사람에게도
예수님이 힘내시라고
나타나셔서 함께 걸어주셨습니다.




사랑하는 예수님!
제인이를 보고있으면
많이 보채고 웁니다.
가끔은 "자기야.. 도와줘..."
라고 얘기하는데,
"예수님 도와주세요..." 라고
더욱 자주 고백하는
저의 모습이 되도록
항상 예수님을 찾는 사람이
되도록. 제 마음을 예수님께
향하게 도와주세요. 인도해주세요.


제인이와 함께 살아가면서
힘들때 외로울때
지칠때... 저의 옆에서 걸어주시고
저의 멍에를 함께들어주세요.
21절. 이스라엘을 속량할 자라고 바랐노라
라고 하지 않고
이미 이스라엘을 구원해주셨고
승리하셨고, 
그 승리하신분이 나의 인생의 
주인이노라 고백하는
저와 제인이가 되게 해주세요.



29.그들이 강권하여 이르되 우리와 함께 유하사이다 때가 저물어가고 날이 이미 기울었나이다 하니 이에 그들과 함께 유하러 들어가시니라
30.그들과 함께 음식 잡수실 때에 떡을 가지사 축사하시고 떼어 그들에게 주시니
31.그들의 눈이 밝아져 그인 줄 알아 보더니 예수는 그들에게 보이지 아니하시는지라
32.그들이 서로 말하되 길에서 우리에게 말씀하시고 우리에게 성경을 풀어 주실 때에 우리 속에서 마음이 뜨겁지 아니하더냐 하고


그들이 예수님께 강권할때
예수님은 그들과 함께 하셨고
함께 음식을 잡수시고
함께 묵고
함께 기도하고
함께 나누어주셨습니다.
그럴때 그들의 눈이 밝아진것처럼
제가 주님을 그릴때
저의 눈을 밝게 해주십니다.
그들이 서로 말할때
함께 얘기나누어 주십니다.




예수님 그렇습니다.
저의 삶속에 가까이 다가오셔서
예수님과 함께 동행하고
숨쉬고 먹고 예수님과 나누고
예수님께 기도하는 삶.
살아계신 하나님을 경험하는삶.
생명의삶.
살도록
저와 제인이와 함께 해주세요.
항상 함께 하신다 하셨사오니
우리 부녀의 인생을 책임져주시고
축복내려주세요.




예수님.
사랑합니다.
이제 기댈곳은 아내가 아니요,
예수님이십니다.




예수님.
사랑합니다.
오늘밤 우리 부녀 함께자는데
엄마 만나게 해주시고
아내 만나게 해주셔서
위로해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주님.
오늘 제인이를 데릴러 갑니다.
오고 가는 동안 운전대를 붙잡아주시고
제인이가 차 안에서 많이 울지 않게
도와주세요.

 

 

 

========================

 

2012.9.28.생명의삶.누가복음 24:1-12.원수를다이기고무덤에서살아나셨네.

 

5. 여자들이 두려워 얼굴을 땅에 대니 두 사람이 이르되 어찌하여 살아 있는 자를 죽은 자 가운데서 찾느냐
6. 여기 계시지 않고 살아나셨느니라 갈릴리에 계실 때에 너희에게 어떻게 말씀하셨는지를 기억하라
7. 이르시기를 인자가 죄인의 손에 넘겨져 십자가에 못 박히고 제삼일에 다시 살아나야 하리라 하셨느니라 한대

 

 

 

 


위대한 언약.
사랑의 언약.
신약이 성취되는날.
오늘 아침에 예수님을 찬양합니다.

 

 

 


저는 여인들의 마음을,
그 심정을 알것 같습니다.
영정사진을 들고
슬픈 마음으로
아니, 찢어지는 마음으로,
숨을 쉴 수 없고
한걸음 한걸음 떼어놓을때
천근 만근을 지고 가는 느낌으로
새벽길을 나섭니다.
그녀를 화장하고
뼈를 곱게 빻아
유골함을 안고 버스에 올라타
오산리 기도원으로 향할때
슬픈 마음을 가져다 주는 마귀를
내 안에서 떠나가도록
버스안에서 큰 소리로 찬송가를
불렀습니다.


 

 

 

 

머리가 아파오며,
맑은 하늘이 노랗게 보이고
잘 깔린 작은 보도블럭이
요철처럼 튀어오릅니다.


 

 

 

 

그때까진 여인들도, 저도
예수님이 승리했다는것을
슬픔에 가려 잘 깨우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승리의 소식을 들었을때
여인들은 기뻐하였고
승전보를 사람들에게 알렸습니다.

 

 

 

 

 

저도 계속해서 슬프지만
아내는 승리하였고
나를 위해, 제인이를 위해
희생했고,
승리의 예수님 곁에서
영원한 안식을 취하고 있다는 사실이
안심이 됩니다.


 

 

 

 

예수님.
모든 예언들을 성취하시고
승리하신 예수님.
슬픔을 거두고 승리의 부활을
증언하는 사람되게 해주세요.


 

 

 

 

그 모든것을 이해할 수 없어도
예수님 한분이라면 이해되요.

 

 

 

 

 

 

왜 하필이면 저에게
이런 시련을 주시는지
그때엔 알지못했지만
조금씩 알것같아요.

 

 

 

 

 

 

절 사랑하시니까...
절 사랑하시니까...

 

 

 

 

 

 

절 사랑하시니까
아내를 데려가신거잖아요.
제인이가
큰 소명을 갖은채 살아가도록
살아가라고
아내를 데려가신거잖아요.

 

 

 

 

 

 

예수님.
예수님의 방법이 옳습니다.
그 계획하심대로 계속해서 진행하시고
아내를 만날때, 제인이가 엄마를 만날때
"나.. 승리하고 왔어"
라고 고백하도록
승리의 삶. 생명의삶 살도록
우리 부녀를 인도해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제인이는 화요일까지
저녁시간에 저와 함께
보내게 되었습니다.
제인이의 장이 안좋아서
아직도 1단계 분유와 2단계 분유를
섞여 먹이고 있어요.
분유를 아주 비싼놈으로
먹여야 하나...
XO는 입맛에 맞지 않는가봐요.

제인이는 아마
독일제 압타밀 분유 한잔의 여유를 아는
여자가 되려나봐요.

 


========================

 

 


2012.9.24.생명의삶.누가복음 23:1-25.진리로거룩하게하소서.

 

5. 무리가 더욱 강하게 말하되 그가 온 유대에서 가르치고 갈릴리에서부터 시작하여 여기까지 와서 백성을 소동하게 하나이다
10.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이 서서 힘써 고발하더라
18. 무리가 일제히 소리 질러 이르되 이 사람을 없이하고 바라바를 우리에게 놓아 주소서 하니
21. 그들은 소리 질러 이르되 그를 십자가에 못 박게 하소서 십자가에 못 박게 하소서 하는지라
23. 그들이 큰 소리로 재촉하여 십자가에 못 박기를 구하니 그들의 소리가 이긴지라

 

 

 

 


잘못된 일을 하는 사람들은
자신의 일을 정당화 하기 위해서
여론을 선동합니다.
그리고 오늘 빌라도의 말은 호도하고
강하게 소리만 지릅니다.

 

 

 

 

 

최근에 우리나라에 대통령 후보로
나온 한 후보의 아버지는
소위 북괴의 지령을 받고 국가를
내란에 빠뜨릴 음모를 꾸민죄로
8명을 사형선고 20시간만에
형을 집행해버렸습니다.
그때 언론들은 하나같이
북한을 들먹이며 정부를 옹호했고,
국민들은 그것이 정당한 일로
착각하게 만들었습니다.


 

 

 

 

오늘 9시에 아버지의
과거사를 정리하는 입장을 밝히기
위해 생방송 담화문을 밝힌다고합니다.

 

 

 

 

 

그러나 정작 하나님의 아들을 죽인
그 민족은 아직도
예수님을 인정하지 않고
그들만의 의식과, 예식, 율법을
고수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그들은 2천년이 지난 지금까지
자기 의를 쌓으며 자신들의 행동을
정당화 하며 이스라엘 안에서
예수님을 믿는 '메시아닉 쥬' 들을
폭탄테러 하고 있고
예수님의 복음에 대해서는
아예 들으려도 하지 않습니다.

 

 

 

 

 

예수님.
저는 예수님의 말씀을 믿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을 믿습니다.
예수님을 나의 구주로 모십니다.
저의 인생은 예수님이 중심되십니다.
저의 인생의 주인은 예수님이시고
예수님께서 분명히 저에게 맡기신일을
예수님께서 결산하시기 전에
그것을 수행하고 그 길을 가라하시매
저는 그저 따라갈 뿐입니다.


 

 

 

 

예수님.
진리를 위해 저의 몸을 바치는
사람되게 해주세요.
아버지의 말씀이 곧 진리입니다.
(요17:17)

 

 

 

 


여론과 불의에 타협하여
진리를 거스르는 사람이 되지 않도록
도와주세요.

 

 

 

 


그러나 주께서 세우신 국가의정책에
순응할것은 순응하게 인도해주세요.

 

 

 

 


하나님.
오늘도 주님께 맡기옵니다.
오늘 드리는 예배를 받아주시고
이 자리를 축복된 자리가 되게해주소서.


 

 

 

 

사랑이가 내일까지 광명시에 있게 되는데
행복하게 해주시고
장이 좋지 않고 피부가 좋지 않습니다.
아프지 않도록,
주여, 사랑이 제인이를 건강으로
보살펴 주십시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아내가 천국에 간지 4개월만에
처음으로 아내가 꿈속에서 나타났습니다.
내 오른팔 베개를 하고 함께 잠을 잤고
꽤 오랜시간 함께 하였습니다.
평상시처럼 매우 곤하게 자는 모습이었어요.
그토록 그리웠던
아내의 머리 냄새도 맡을수 있어서
감사했어요.
한마디도 못 나누었지만
4월 12일 이후 처음으로
너무너무 행복했어요.

 


=======================


 

 

2012.9.22.생명의삶.큐티나눔.누가복음 22:63-71.그럼내가예수님을사랑해야지!

 

 

 

67. 이르되 네가 그리스도이거든 우리에게 말하라 대답하시되 내가 말할지라도 너희가 믿지 아니할 것이요
68. 내가 물어도 너희가 대답하지 아니할 것이니라
69. 그러나 이제부터는 인자가 하나님의 권능의 우편에 앉아 있으리라 하시니
70. 다 이르되 그러면 네가 하나님의 아들이냐 대답하시되 너희들이 내가 그라고 말하고 있느니라

 

 

 

 

예수님.
예수님을 그 누구도 믿지 않았지만
저는 고백합니다.
예수님이 그리스도이십니다.
예수님이 메시야 이십니다.
당연합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예수님을 인정합니다.
예수님은 나의 왕이십니다.
저의 생명을 구원하여주셨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이십니다.


 

 

 

 

 

주님.
어떠한 조롱속에서도
제가 왕따를 당해도...
심지어 예수님을 믿는다고
저의 목숨이 위협을 받을지라도
저는 당당히 예수님을 저의 구주라고
인정합니다.
예수님. 사랑합니다.
예수님. 사랑합니다.
예수님. 존경합니다.
저때문에 십자가에 못박히신 예수님.
예수님을 사랑합니다.

 

 

 

 

 

 

예수님.
오늘 갖은 조롱을 받으셨는데,
그 자리에 아무도 예수님을 사랑하지
않았지만,
제가 있잖아요.
예수님. 제가 예수님을 사랑합니다.

 

 

 

 

 

 

 

올 봄 이후로
처음 아내를 만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너무나 감동적이었고,
이제는 못보나... 했는데,
너무나 행복했습니다.
예수님. 예수님을 만나고 싶어요.
예수님도 저의 꿈속에 나타나주세요.
예수님 왕으로 존귀하게 저의 마음속에
모십니다.

 


 

 

 

 

 

 

꿈속에서 예수님을 만났을때에도
행복하게 해주시고,
감격하게 해주세요.

 

 

 

 

 

 

 

 

저의 일생에 계속해서
살아계신 예수님을 경험하게
해주세요.

 

 

 

 

 

 

 

 

사랑이가 열이 조금 나요.
예수님께서 치료해주세요.

 

 

 

 

 

 

 

 

사랑이를 이제서야 2단계 분유를
반씩 섞여 먹이게 되었는데
아직도 속이 안좋은가봐요.
오늘도 세번이나 토했어요.
예수님께서 사랑이의 장을 튼튼하게
해주세요.
예수님은 친절하시고,
그 무엇도 다 하실수 있으시니
사랑이를 예수님께 맡깁니다.


 

 

 

 

 

 

사랑하는 주님.
오늘도 감사합니다.
평안하게 잠들게 해주시고
오늘꿈에도 아내를 보았으면 좋겠어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전 지금 숙직근무를 서고있습니다.
해가뜬 아침엔 비몽사몽일것 같아서
영원한 일부터 먼저 합니다.
주님... 이 마음갖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오늘도 무지와 자만심의 엄중한댓가
라는 제목으로 묵상합니다.
주님께서 저에게 하시는말씀
잘 새겨듣게 이 시간 도우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2012.9.21.생명의삶.누가복음 22:54-62.예수님사랑해요.이말밖에는.


 

 

61. 주께서 돌이켜 베드로를 보시니 베드로가 주의 말씀 곧 오늘 닭 울기 전에 네가 세 번 나를 부인하리라 하심이 생각나서
61. The Lord turned and looked straight at Peter. Then Peter remembered the word the Lord had spoken to him: "Before the rooster crows today, you will disown me three times." 

 

 

 


Passion Of The Christ
영화의 한장면이생각납니다.

looked straight.
똑바로 보다.

 

 

 

 


예수님께서 고난을 받으시다가
피터가 세번째 부인할때...
그것도 예수님의 수제자가
그들과 같이 예수님을 저주하며
부인할때...
그때 고난 당하시며 지나가시던
예수님과 눈이 마주쳤습니다.

 

 

 

 


먼 발치에서 예수님은
채찍을 맞으시면서도
아끼는 수제자를 똑바로 보셨습니다.


 

 

 

 

얼마나 아프셨을까.
육체의 고난보다는
사랑하는 사람이 날 떠날때의 그 아픔
지금 내 마음도 아파옵니다.


 

 

 

 

예수님의 마음과 비교할수없지만
2012년 5월 27일.
우리 부부의 첫번째 결혼기념일
바로전날...
저는 아내의 관이 이제 마지막관문을
남겨놓고 못 들어가게 막았습니다.


 

 

 

 

그날에 다른 영구차에서 내린 사람들이
젊은사람인데 아내가 죽었나봐...
하면서 쯧쯧쯧... 하면서 쳐다보았습니다.


 

 

 

 

벽제 화장장.
아내의 마지막 가는 그 길.
저는 그 길을 못 가게
아내의 관을 붙잡았습니다.
까만 정장과 누런 삼베 띠가
벗겨지던 말던 관이 화장장으로
못 들어가게 울며불며 막았습니다.


 

 

 

 

그때까지 전
아내가 살아날줄 믿었습니다.
화장장 정문 바로 앞에서
아내의 관을 붙잡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일어날지어다!"
하면서 수없이 반복했고
기적이 내 눈앞에서 일어날것을 믿었습니다.
끝내...
우리교회 목사님까지 말리셨습니다.

 

 

 

 


이 찢어지는 마음보다
오늘 예수님의 마음이 더 찢어졌을겁니다.
저는 그나마 아내가 더 좋은곳인
예수님의 품으로 가는것이었지만
사랑하는 사람이 좋은 곳으로
가는것을 환송하는것이었지만


 

 

 

 

예수님은
사랑하는 사람이 자기를 욕하고
"저런사람은 처음본다"며
자기를 부인하는 꼴을 보고야
마십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똑바로 바라보셨던것
같습니다.



예수님의 심정이 떠올라
마음이 미어옵니다...

 

 

 

 

 

아... 예수님.
얼마나 아프셨습니까.
얼마나 찢어지셨습니까.
오늘은 제가 예수님을 위로하고
싶습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이 어떻게 내 생명을 살리셨는데
주님이 어떻게 피 흘리셨는데!
주님.
저는 배반하지 않을게요.
주님.
저는 예수님을 따를래요.
주님! 주님과 함께라면
감옥에 가도 좋고
죽어도 좋습니다!
큰소리 쳤던 베드로의 모습처럼
제가 그리 될지 모르겠지만
저는 그리 되지 않을것 같아요.
쿨하게 예수님을 위해서라면
죽을 수 있을것 같아요.


 

 

 

 

예수님.
사랑합니다.
예수님.
사랑합니다.
저와 제인이 예수님을 너무나 사랑합니다.

 

 

 

 

 

아버지...
아버지...
지금 흐르는 저의 눈물...
닦아주십시오.
주님...
사랑합니다.


 

 

 

 

이 말밖에 떠오르지 않습니다.
사랑해요.

 

 

 

 

 

 

2012.9.20.생명의삶.큐티나눔.누가복음 22:39-53.슬퍼하지말고기도해.

 

39. 예수께서 나가사 습관을 따라 감람 산에 가시매 제자들도 따라갔더니
40. 그 곳에 이르러 그들에게 이르시되 유혹에 빠지지 않게 기도하라 하시고
41. 그들을 떠나 돌 던질 만큼 가서 무릎을 꿇고 기도하여
42. 이르시되 아버지여 만일 아버지의 뜻이거든 이 잔을 내게서 옮기시옵소서 그러나 내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 하시니

 

 

 

예수님이 감람산에서
기도하시는 모습은 누가복음에선
4절에서 끝났지만, 요한복음에서 보면
1개장으로 아주 자세하게 나와있음을
기억하고 요한복음을 다시한번 읽어봅니다.

 

 

 

특히 제자들에게...
오늘 저를위해 기도해주시는 부분을
깊게 묵상합니다.

 

 

 

요한복음 17장 14절~21절.

14. 내가 아버지의 말씀을 그들에게 주었사오매 세상이 그들을 미워하였사오니 이는 내가 세상에 속하지 아니함 같이 그들도 세상에 속하지 아니함으로 인함이니이다
15. 내가 비옵는 것은 그들을 세상에서 데려가시기를 위함이 아니요 다만 악에 빠지지 않게 보전하시기를 위함이니이다
16. 내가 세상에 속하지 아니함 같이 그들도 세상에 속하지 아니하였사옵나이다
17. 그들을 진리로 거룩하게 하옵소서 아버지의 말씀은 진리니이다
18. 아버지께서 나를 세상에 보내신 것 같이 나도 그들을 세상에 보내었고
19. 또 그들을 위하여 내가 나를 거룩하게 하오니 이는 그들도 진리로 거룩함을 얻게 하려 함이니이다
20. 내가 비옵는 것은 이 사람들만 위함이 아니요 또 그들의 말로 말미암아 나를 믿는 사람들도 위함이니
21. 아버지여, 아버지께서 내 안에, 내가 아버지 안에 있는 것 같이 그들도 다 하나가 되어 우리 안에 있게 하사 세상으로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을 믿게 하옵소서


 

 

 

 

아버지.
오늘은 아버지께서
피땀흘려 저를 위해 기도하셨는데
저는 매일 슬픔에 빠져서
잠만 자고 있었습니다.
(44절, 45절)

 

 

 

 


어제도 집에서...
순간순간 떨어지는 눈물이
너무 굵어 바로 내 옷을 적셨기때문에
휴지로 닦아낼 겨를이 없었습니다.


 

 

 

 

이 슬픔에 빠진 저의 모습.
제자들의 모습과 같습니다.
실의에 빠져, 희망이 없고
낙망한채로 울다가 지쳐 잠듭니다.


 

 

 

예수님.
저에게 오늘 말씀해주심을 감사합니다.
"왜 잠만 자고 있느냐? 유혹에 빠지지 않도록 일어나 기도하여라."
(46절)


 

 

 

 

슬픔이 찾아올때
기도하게 해주세요.
희망이 없을때
낙망할때
눈물이 흘러서 기도할 수 없을때에도
오늘 말씀을 기억해 기도하게 해주세요.

 

 

 

 

 


예수님.
슬프지 않도록
도와주세요.
낙망에 빠지지 않도록
도와주세요.
주님...
도와주세요.


 

 

 

 

제인이도 오늘 행복한 하루가 되게
도와주세요.


 

 

 

 

내일 제인이를 데릴러 갑니다.
제인이가 가기 가족인줄 알고있는
형의 집에서 떠나올때
많이 울지 않도록 도와주세요.


 

 

 

 

주님. 오늘 저의 삶.
주님께 맡깁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아내가 천국에 간후
두번째로 BBB 모임에 나갔어요.
가서 또 민폐만 끼치고 온것같습니다.
천국간 아내를 생각하면
기뻐서 박수를 쳐야하는데
전 그렇지 않아요.
아내가 앉았던 자리 옆에 앉으니
'자중하자' 라는 생각이 들기도전에
눈물이 났습니다.


==========================

 

2012.9.19.생명의삶.큐티나눔.누가복음 22:24-38.기원아, 머리숙이고 피하렴...

 


25. 예수께서 이르시되 이방인의 임금들은 그들을 주관하며 그 집권자들은 은인이라 칭함을 받으나
26. 너희는 그렇지 않을지니 너희 중에 큰 자는 젊은 자와 같고 다스리는 자는 섬기는 자와 같을지니라
27. 앉아서 먹는 자가 크냐 섬기는 자가 크냐 앉아서 먹는 자가 아니냐 그러나 나는 섬기는 자로 너희 중에 있노라

 

 

 

 

이 세상에 오신 예수님.
낮은자로 오신 예수님.
신이신데 사람을 섬기러 오신 예수님.
예수님의 발자취를 따릅니다.
저도 예수님처럼 살아가겠습니다.
저를 낮추어주십시오.
저의 보좌를 다 내려놓습니다.
주 앞에 엎드립니다.
주 앞에 경배합니다.
다른신 아닌 오직 예수님.

 

 

 

 

예수님!
외로우셨지요?
세상이 이해못하고
조롱하여도 꿋꿋하게
그 길을 가신 예수님!!
그런 당신을 사랑합니다.
그런 당신을 배반할 수 없습니다.

 

 

 

 

저는 학창시절부터
다른사람과 경쟁하는 법을 배워왔고
테스트를 통해 어떤과목은 잘봤네...
어떤과목은 못봤네... 옆집아이는
몇점을 받았네... 하면서 경쟁심을
자연스럽게 키워왔습니다.

 

 

 

 

오늘 예수님께서 방금전에 말씀하신
나를 기념하라
너희들은 나와 피로 맺었다
(19절, 20절)

 

 

 

 

방금말씀하셨는데
그새 제자들은

서로 높으니, 잘났니 하며 논쟁합니다.
예수님이 왕이 되시면
서로 높은 자리에 앉겠다고 합니다.

 

 

 

 

 

심지어 베드로는

 

33. 그가 말하되 주여 내가 주와 함께 옥에도, 죽는 데에도 가기를 각오하였나이다

 

 

 

 

 

큰소리를 뻥뻥 쳐둡니다.
베드로처럼 다른 제자들도
예수님께서 잡히시고 채찍을 맞자
다 도망쳐 버립니다.

 

 

 

 

예수님.
외로우셨죠?
예수님.
저도 외로워요.
그마음 조금은 알것 같아요.

 

 

 

내 마음을 알아주는 이가
내 주변엔 없어요.
그러나 예수님은...
꿋꿋하게 나가셨는데
저는 자꾸 무너지려고만 해요.
예수님 닮길 원합니다.
예수님 닮길 원합니다.
먼저 상대방을 존중하고
높이는 것부터 저를 변화시켜주세요.

 

 

 

 

35. 그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너희를 전대와 배낭과 신발도 없이 보내었을 때에 부족한 것이 있더냐 이르되 없었나이다
36. 이르시되 이제는 전대 있는 자는 가질 것이요 배낭도 그리하고 검 없는 자는 겉옷을 팔아 살지어다
37.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기록된 바 그는 불법자의 동류로 여김을 받았다 한 말이 내게 이루어져야 하리니 내게 관한 일이 이루어져 감이니라
38. 그들이 여짜오되 주여 보소서 여기 검 둘이 있나이다 대답하시되 족하다 하시니라

 

 

 

 

예수님은
제자들이 예수님을 배반할줄
아셨습니다. 그래서 쿨하게
떠나라. 떠날 채비를 해라.
말씀하십니다.

 

 

 

 

하나님.
저에게 위기가 닥쳐올때에
미리 예수님께서 주시는 마음에따라
대비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예수님께서 정면돌파 하셨던것처럼
맞서 싸울것은 맞서 싸우고
피할것은 피할줄 아는 지혜의 영을
내려주소서.
강한 신앙인으로 무장되어
시험과 환난이 다가왔을때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게 도와주세요.
두루 삼킬자를 찾는 마귀 앞에서
조금의 빈틈을 보이지 않게
도우시고, 전대를 단단히 매고
칼 두자루를 양 손에 들고
대비하고, 승리하게 이끌어주세요.

 

 

 

 

주님.
오늘 제가 느끼고 배운말씀.
이 마음.
제인이도 같은 마음을 부어주소서.
오늘 제인이를 행복하게
즐겁게 사랑이 가득하게
함께 해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아멘.

 

 

 

 


 

2012.9.18.생명의삶.큐티나눔.누가복음 22:14-23.저를 살리셨으니까...

 

14. 때가 이르매 예수께서 사도들과 함께 앉으사
15. 이르시되 내가 고난을 받기 전에 너희와 함께 이 유월절 먹기를 원하고 원하였노라

 

 

예수님은
사도들과 함께 이 만찬을 드시려
벼르고계셨다고 말씀하십니다.

 

 

 


3년동안의 사역을 마치실때까지
자기를 따라주었던 제자들에게
마지막으로 포도주와 떡을 나누고
싶었던 예수님의 마음이 마음속
심금을 울립니다.

 

 

 


'이제 내가 떠나면
이 사람들이 나를 대신해
하나님 나라를 위해서 계속해서
복음을 전할텐데
내가 이리떼에 내보내는듯 하구나..'

 

 

 


속으로 마음 아파하시면서도
굳은 결의를 다시 다집니다.

 

 

 

 

"나는 이제 하나님의 나라가
임할때까지는 다시 먹지 않겠다.
이 잔을 받아 마시라.
이제부터 하느님 나라가 올 때까지는 포도로 빚은 것을 나는 결코 마시지 않겠다."
(16절,17절, 18절)

 

 

 

 

떡을 떼시고 이것은 내 몸이다.
내가 너희안에 함께 있을것이다.
늘 나를 기념하라.
이것은 나의 피다.
내가 너희와 떨어질 수 없다는
계약이다.
예수님은 예수님의 부재시에도
제자들이 두려워 하지 않도록
유월절 예식을 행하십니다.

 

 

 

 

하나님.
저와 제인이는 예수님의 피로
부어진 거룩한 언약을 통해
이 세상에 태어났습니다.


 

 

 

어제까지도 저는 막 살아왔지만
오늘로 기해서
예수님을 더욱 알고
느끼고, 늘 생각하면서
살아갈 수 있도록 주님. 도와주세요.
주님의 가라 하신길
따라갈 수 있게
도와주세요.
주님 다시만나는날 떳떳하게,
예수님께 안기게,
이 인생을 보살펴 주세요.


 

 

 

저는 잠시뿐인 이 세상에서
조금 외로워도 좋아요.
조금 슬퍼도 괜찮아요.
이정도는 견딜수 있어요.
왜냐하면.
예수님이 이런 저를...
예수님의
거룩한 핏값으로 저를 살리셨으니까...
그 사랑을 이제 알게되었으니까...
저는 괜찮아요...
사랑이를 그 사랑 알게 해주세요...
사랑이도 그 사랑 알게 도와주세요...


 

 

 

오늘하루도...
그 사랑을 늘 가슴에 새기고
살아가도록
오늘을 보살펴 주세요.
제인이도 함께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이번주는 사랑이를 못 만났어요.
그래서 더 슬펐나봐요.
사랑이를 봐야 제가 힘을얻어요.
주님...
어떻게 해야하나요.
사랑이가 빨리 자라서
함께 살았으면 좋겠어요.
그 기간동안 절 단련시키시는거죠?
당신은 지혜로우시잖아요.
저의 마음 헤아려주세요.

========================

 

2012.9.17.생명의삶.누가복음 22:1-22:13.주님이말씀하시면이행합니다.

 


2.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이 예수를 무슨 방도로 죽일까 궁리하니 이는 그들이 백성을 두려워함이더라


 

 

예루살렘의 민중들은
예수님의 능력을 실제로 보고
그 말씀을 직접 듣게되어
이분이 메시야라는것을 믿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분이 우리를 구원해주실
그분이란것을 믿게되었습니다.

 

 

 

당시 지배계층과 사회에서 존경을받던
사두개파와 바리새파들은
계속해서 권력을 휘두르고싶었고
노예들과 프롤레타리아들을
계속해서 지배하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그냥 잡았다가는
민중들의 봉기를 막을 수 없어서
궁리를 하였습니다.

 

 

 

하나님.
저의 삶에 미움이 없게 도와주세요.
그 일을 행하기 위해서
모함하는 일이 없도록
제 마음속에 온유함을 주십시오.
사랑함을 주십시오.
미워하기보다는 나의 손을 먼저내미는...
"내 손을 잡아" 남의 손을 잡아주는...
저와 제인이가 되게 인생을
디자인해 주십시오.

 

 

 

 

13. 그들이 나가 그 하신 말씀대로 만나 유월절을 준비하니라

 


예수님은 무교절의 첫날에
베드로와 요한에게 준비하라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자세하게 준비내용을
설명하셨습니다.

 

 


주님이 말씀하시면
그대로 됩니다.
세상을 말씀으로 창조하셨듯이
그 말씀안에
그곳이 있고, 그가 있고,
물건이 있습니다.
다 예비해 놓으셨습니다.

 

 

 

하나님.
하나님이 예비하신길을
저는 따라간다고 하면서도
끊임없이 의심합니다.
말씀하십시오. 듣겠나이다 하는
사무엘과 같은 아들 되게 해주세요.
(삼상 3장)

 

 

 

예수님의 말씀을
순종하고 이행하면 천국이있습니다.


 

 

그러나 모든 행동을
하나님께 묻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하지 않으면...
자신의 생각대로만 하면...
유다처럼 그 안에 마귀가 들어갑니다. (3절)


 

 

Iscariot 가룟 사람. 유다.
이름이 비슷한 가리온이 생각나요.
뿌리깊은 나무의 인물 인데,
그는 아버지의 유훈을 따라
밀본을 세상에 퍼뜨려
성리학을 대성하고 싶었죠.
그러나, 이도에 대한 질투심에
대의는 없어지고
자신의 욕구만 충족시키려다
밀본을 말아먹게 되요.


 

 

이와같이
모든 생각과 행동을
하나님께 맡기고
하나님이 지시하는대로만 살면
천국이 있습니다.
하지만 유다는 자기 생각에 빠져서
그 안에 사탄이 들어가
씻을 수 없는 죄를 저지르고 맙니다.
바로 하나님을 돈 몇푼에
팔아먹게 된것입니다.

 

 

 

하나님.
베드로처럼, 요한처럼...
말씀하신대로 순종하게 하소서.
그날에 제자들은 예수님이
한번도 가보지 않은 골목 안쪽에
그런곳이 있고, 그 사람이 있고
음식이 장만되어있을줄
예수님이 어떻게 아실까?
의아해 하면서도
그동안 봐왔던 예수님의 거룩함과
그 능력을 신뢰하고 그 골목길을
나아갔습니다.
주님.
저도 이런사람이 되도록
저의 믿음을 보이는것만 믿는것이 아닌
주님의 말씀을 신뢰하고 나아가는
삶 살도록
저와 제 딸을 인도해주세요.

 

 


주님. 말씀해주세요.
따르겠습니다.
주님께서 말씀하신말...
네가 내 길을 따르겠느냐.
너는 만군의 주 여호와를 신뢰하라.
주님...
믿겠습니다.
우리 부녀는 따릅니다.
하나님. 말씀하신길로 나아갑니다.
오늘을 축복해주세요.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경배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주말은
저에게 가장 힘든시간이기도 해요.
가만히 있다가도
갑자기 아내생각이 물밀듯 떠오르면
하염없이 나약해지는 저...
하나님...
이 눈물을 멈추소서...

 

==============================

 

2012.9.16.생명의삶.큐티나눔.누가복음 21:20-38.그날에 깨어있으리.


20. 너희가 예루살렘이 군대들에게 에워싸이는 것을 보거든 그 멸망이 가까운 줄을 알라
21. 그 때에 유대에 있는 자들은 산으로 도망갈 것이며 성내에 있는 자들은 나갈 것이며 촌에 있는 자들은 그리로 들어가지 말지어다

 


경기도 파주에
신혼살림을 차린 우리 부부는

 

서울에서 파주집에 가는중에
항상 북한땅이 바라보이는곳을
지나곤 했어요.

 

44.jpg


 

오히려 더 북쪽인 문산보다
일산을 지나고 나오는 문발ic가
북한에서 더 가깝기 때문이죠.

 


아내에게 이런말을 한적이 있어요.

 


"자기야. 만약에 내가 출근한사이
전쟁이 나면...
나는 계속 공무수행을 해야해서
자기를 못 챙길꺼야.
최대한 빨리 충청도 우리집이나
봉화 처갓집에 가 있어. 그럼 내가
꼭 찾으러 갈게..."

 


장난식으로 얘기했지만,
진짜 전쟁이 나면 그렇게 하자고
약속해두었어요.

아내는 걱정하지 않는듯이 이렇게 대답했지요.


"걱정하지 마세요. 만약에 죽더라도
우린 천국에서 만날 수 있어요"



예수님은 예루살렘에 큰 화가 임할것이라

예고하십니다.
이 시점에서 왜 그러셨을까요.

 

하나님의 아들을 그들이 잡아서
욕하고 멸시하고 조롱하고
가장 더럽고 추악한 죄인에게만
적용하는 십자가형을
예수님께서 못 박히실것을
미리 아셨기 때문입니다.

 


태초부터 지금까지 이스라엘은
하나님이 함께 하였지만,
그들은 결국 하나님을 멸시하고
조롱하고 배반하는 극적인 행동을
하는데까지 타락합니다.

 


하나님의 영광이 예루살렘을 떠나면
바로 마귀들이 집어 삼키러 들어옵니다.

 


이사야때에도, 예례미야때에도
다니엘때에도 예루살렘은 함락된적이
있었지만, 그것이 하나님의 방법이었습니다.
그것이 하나님이 구원에 이르게 하는
최선의 방법이었습니다.


 

그러나 갈데까지 간 예루살렘은
곧 세상에서 가장 위험하고 불안한
곳이 되어버립니다.


 

과거보다 더욱 심한 심판이 다가옵니다.
예수님은 예루살렘에서
최대한 멀리 떨어져 있으라고 명하십니다.


 

타락한곳에 함께 있으면
함께 죽음을 맞이할까 염려하셨던겁니다.
그래서일까요...

 

열 두 사도들은 주후 세계 각국으로퍼져
예수님을 전하다가
각자 모습이 다르게 죽습니다.

 

이탈리아에서, 그리스에서, 터키에서,
에티오피아에서...


 

십자가에 거꾸로 매달려 죽기도 하고
살가죽이 벗겨져 죽기도 하고
성전꼭대기에서 떨어짐당해
죽기도 했습니다.


 

하나님.
저는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갈지
전혀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주님.
당신은 우리 부녀의 갈길을 아시오매
악에서 구원하여 주시옵고
주님 사역을 위해서 열심히 일하다가
천국으로 갈 수 있도록 인도해주십시오.


 

하나님.
우리 부녀를 철저히 예수님만 섬기는
사람들로 만들어주시고,
아내와 함께 하지 못했던
한몸으로 교회를 섬기는 일을
우리 제인이와 함께 완성해 나가도록
주님 축복 내려주십시오.


 

25. 일월 성신에는 징조가 있겠고 땅에서는 민족들이 바다와 파도의 성난 소리로 인하여 혼란한 중에 곤고하리라


 

인도네시아에서,
최근엔 가까운 일본에서
땅이 흔들리고 바다가 땅을 집어삼키는
장면을 보고 전 세계인이 놀랐습니다.


 

그리고 그것에 끝난것이 아니라
고통은 지금부터가 시작입니다.
수많은 양의 쓰레기가 태평양을 건너
미국에 이르러 환경을 파괴하고 있고
앞으로 수백년간 일본을 비롯한
우리나라에도 핵먼지의 피해를
고스란히 받게 될것입니다.


 

세상이 멸망하기 직전에
예수님께서 오십니다.
그리고 살자와 죽을자를 심판하러
오십니다.
그날엔 구름타시고 나팔불며
승리의 왕관을 쓰시고 예수님께서
예수님을 나의 구주로 삼는 저를
제인이를 구원하러 오실것입니다.


 

하나님.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하나님.
예수님 안에 구원이 있습니다.
주님. 오시옵소서.
저와 제인이를 구원하러 오시옵소서.
주님을 믿습니다.
주님만을 섬깁니다.
하나님. 축복된 자녀들 되도록
그날까지 인도하여주십시오.


 

이런일들이 일어나는것을 보고
무덤덤한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나라가 다가온줄
깨닫게 하시고, 그 지혜의 영을
저와 제인이에게 부어주시옵소서.
(31절)


 

예수님의 말씀은 영원합니다.
예수님의 말씀은 결코 사라지지 않습니다.
그 말씀을 영원히 간직하고
그 말씀대로 살아갑니다. (33절)


 

하나님.
흥청대면서 먹고 마시는일과
쓸데없는 세상걱정에 마음을 빼앗기지
않도록 도와주십시오.


 

아내의 일에 더이상
괴로워 하지 않도록 도와주십시오.
늘깨어 기도하는 아비가 되게
도와주십시오.
늘 깨어 기도하는 저의 딸
제인이가 되도록 그 믿음을 성장시켜
주십시오. (34절, 36절)

 

 


임마누엘 하나님.
주님을 사랑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2012.9.14.생명의삶.큐티나눔.누가복음 21:10-19.더할나위있나?

 

 


10. 또 이르시되 민족이 민족을, 나라가 나라를 대적하여 일어나겠고
11. 곳곳에 큰 지진과 기근과 전염병이 있겠고 또 무서운 일과 하늘로부터 큰 징조들이 있으리라
12. 이 모든 일 전에 내 이름으로 말미암아 너희에게 손을 대어 박해하며 회당과 옥에 넘겨 주며 임금들과 집권자들 앞에 끌어 가려니와

 

 

 

 

그때에도... 예수님 사랑해야지...


 

 

16. 심지어 부모와 형제와 친척과 벗이 너희를 넘겨 주어 너희 중의 몇을 죽이게 하겠고
17. 또 너희가 내 이름으로 말미암아 모든 사람에게 미움을 받을 것이나

 

 

 

 

그래도 예수님을 사랑해야지...

어떠한 시련이와도,
나를 조롱해와도,

 

 

 


당연하지!
예수님을 따라야지!

 

 

 

 

그분이 어떻게 해서 죽으셨는데!
그분이 얼마나 날 사랑하시는데!!


 

 

 

 

내가 배반하지 말아야지!!!

 


 

 

 

당연하지!

 

 

 

 

더할나위 있나. 예수님만 있으면 돼!

 

 

 

 

예수님 따라야지!

 

 


 

 

 

예수님.
사랑합니다.
오늘도 저와 제인에게 예수님을 따라가는
다짐을 하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하나님.
오늘도 살아계신 하나님을 경험하는
하루 되게 해주세요.


 

 

 

그리고 또,
예수님을 더욱 사랑하게 인도해주세요.
저와 제인을 축복해주시고.
우리 사랑이가 제인이가
큰집에서도 잘 크고
예수님의 사랑을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예수님!
그곳은 찬양이 흐르지 않고
기도가 없지만.
예수님이 제인의 마음속에 계시니
제인이는 늘 찬양과 기도가
함께 하는 삶 맞죠?
주님.. 제인이를 고운 영성을 갖도록
그렇게 양육해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사랑아. 아빠야.
잘 있지?
큰집 식구들이 더 좋다고 느끼면...
아빠는 그냥 그걸로 만족해.
고민이 있어 제인아.
나중에 아빠랑 본격적으로 살때
니가... 단 둘이만 있어서
무언가 허전하면 어쩌나...

그런생각이 들어.
제인아.
그래도 하나님이 잘 이끄실꺼야.
하나님이 우리 사정 잘 아시거든.
힘내자. 사랑해 제인아.

 

제인이 외출 동영상. ㅎ

http://www.youtube.com/watch?v=6xuxoAadeTg


===========================


2012.9.13.생명의삶.누가복음 21:1-9.자기의에빠지지않게도와주세요.


3. 이르시되 내가 참으로 너희에게 말하노니 이 가난한 과부가 다른 모든 사람보다 많이 넣었도다
4. 저들은 그 풍족한 중에서 헌금을 넣었거니와 이 과부는 그 가난한 중에서 자기가 가지고 있는 생활비 전부를 넣었느니라 하시니라

 

 

우리부부는 양가 부모님의 지원을
받지 않은채로 신혼살림을 시작했습니다.
결혼식때 들어간 비용을 감당하기위해
빠듯하게 살아갔던 기억이 납니다.

 


저도 역시 돈을 아껴서 살았고,
아내가 월요일에 지갑에 만오천원을
넣어주면 금요일에 만오천원을
그대로 아내에게 가져다 주었습니다.
그러면 아내는 그 돈을 십일조를떼었습니다.

 


가끔씩 공무원 시험 감독이나,
숙직근무를 서고 그에대한 수당을
받아오면 그것마져 십일조를 떼길래
"자기야.. 너무 많이 뗀다..."
하면서 뭐라고 할수도 없고,
난처하게 얘기했던 기억이 나는데
그때엔 제가 천국의 소망이
없었기때문이라는것을 지금생각해보면
알 수 있었어요.

 


작은돈이지만, 모이면 큰 돈이되고
그때 살림에 보탠다면 아내가 자기옷도
좀 사입고 그랬을텐데.. 하는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거든요.

 


아내가 배가 불러오면서
제 옷이 편하다면서 옷을 사지 않고
제 옷인 남자옷을 입고 외출나가곤
했습니다.

 


아내는 늘 내게 말했거든요.
"이건 천국에 쌓는거니까 아깝지 않아요"


 

지금은 천국의 소망이 확실히 있기때문에
작은돈도 철저하게 구별합니다.


 

오늘 등장하는 가난한 여인은
감히 우리부부는 명함도 내밀수
없을정도로 가난했습니다.


 

가난한 과부의 정성.
아내의 정성.


 

하나님은 이것을 보십니다.
하나님은 이 마음을 위로하십니다.
가난한 여인은 예수님의 칭찬에
그당시 예루살렘 주민들을 변화시켰습니다.
아내는 저를 변화시켰습니다.
마음과 뜻을 다해 헌금할때
상급이 있습니다.


 

 

저는 마음속에
소중한 마음을 품고있습니다.
제 인생을 헌신하겠다는 다짐이
고등학교때 하나님을 처음 만나고나서
이제 불 타오릅니다.

 

 


하나님은
헌신의 양보다
어떤 마음으로 헌신을 하는것을
보십니다.

 

 

 

하나님.
저의 인생을 자기의에 빠지지 않는
자만심에, 남에게 보여지는 믿음을
갖는것을 제하여 주십시오.
하나님. 용서하여 주십시오.
저는 자만했습니다. 교만했습니다.
주님은 그것을 다 아셨습니다.
그러나 저는 자만심에 가려서
주님이 보고계시다는것을 잠시 잊고
있었습니다.
주여, 용서하시고 저와 제인이
마음과 정성을다해
하나님께 예배하는 인생살도록
우리 부녀를 축복하소서.
엄마를 한번도 보지 못한 제인이지만
너의 엄마는 이랬단다...
하면서 믿음으로 자라나게 도와주소서.

 

 

 

8. 이르시되 미혹을 받지 않도록 주의하라 많은 사람이 내 이름으로 와서 이르되 내가 그라 하며 때가 가까이 왔다 하겠으나 그들을 따르지 말라


 

 

생명의삶 홈페이지에 신천지가 글을
올렸던 일로 공지사항을 읽었습니다.


 

 

마귀도 마지막때임을 아는지
물 불을 가리지 않고 성도들을
채가기 위해서 발광을 하는것이
주변에서 보여지니 무섭습니다.

 

 


최근에 통일교 교주인 문선명이
별세했다고 합니다.
그 소식을 듣고 문선명이나, 이만희는
지옥중에서도 가장 고통이 심한곳으로
가겠지.. 라고 생각했더니 그들의
인생이 불쌍했습니다.


 

 

하나님. 저의 인생이 나중에
주님 앞에서 평가받을때
"잘했다" 칭찬 받는
주의 아들이 되도록 저의 인생과
제 딸 제인의 인생을 책임져주십시오.

 

 


하나님. 오늘도 새날을 허락하시고
이땅에서 주님의 사랑을 전하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서
저의 인생을 조금도 낭비하지 않고
인생 전부를 주님께 내어놓습니다.
하나님.
받아주세요.
절 받아주세요.
제인을 받아주세요.
하나님.
보잘것 없는 우리 부녀이지만
주님께서 축복해주셨으니 이제 세상의
소금이 되는 삶 살도록 생명의삶 살도록
아버지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그리고 보여지는 믿음을
제 인생에서 제하여 주시고
하나님께 온전히 오직 그리스도만
오직 하나님께 영광만 돌리는
저와 제인이 되도록 인도해주세요.

 

 


요즘 이단이 많이 설치고있습니다.
미혹되지 않도록 사전에 차단하여
주십시오.

 

 


저의 책상을 축복하소서.
저의 의자를 축복하소서.
저의 책상에 예수님의 피를 뿌립니다.
저의 의자에 예수님의 피를 뿌립니다.
나사렛 예수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이곳에 있는 악한 영은 떠나갈지어다!
주님. 이 자리를 다스리소서.
저의 인생을 다스리시는 주님.
이자리와 이 부서와 이 직장을
다스리소서.


 

 

하나님. 저의 자리를 통해서
예수님의 사랑이...
예수님의 복음이...
퍼져 나가도록 축복해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이사하던날,
저는 아내와 시작했던 터에서
이제 떠난다는 슬픔에
매우 슬펐습니다.
집앞 파주 교하에 가장번화한 4거리에는
파주 양문교회가 있는데(예장통합)
아내가 새벽예배를 다니던 교회입니다.
만삭때는 저와 함께 몇번 주일예배도
함께 다녔었어요.
그 목사님께서 어떻게 아시고 오셔서
저를 위로해주셨습니다.
어제 목사님께서 문자메시지가 왔어요.

 



 

 

==============================

 


2012.9.12.생명의삶.누가복음 20:41-47.믿는것이 믿음.

 

 

41.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사람들이 어찌하여 그리스도를 다윗의 자손이라 하느냐
44. 그런즉 다윗이 그리스도를 주라 칭하였으니 어찌 그의 자손이 되겠느냐 하시니라

 

 

 


당신은 만왕의왕.
당신은 평강의왕.
당신은 하늘과 땅의주.
당신은 공의의아들.
천사가 노래하고 예배하며 경배하네.
영원한 생명 말씀.
당신은 예수 그리스도 주.

 

 

 


예언대로 예수님은
다윗의 계보에 속했습니다.


 

 

오늘 회당에 모인 사람들은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영접하지 아니했기에
오늘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44절. 다윗이 그리스도를 주님이라 불렀는데
그리스도가 어떻게 다윗의 자손이 되겠느냐?


 

 

다시말하면, 아비가 아들을 아버지라 불렀으니
어찌 아비가 아들의 자손이 되겠느냐?
라는 말과 같습니다.

 

 


어제와 같이 저는 하나님의 아들입니다.
그리고 내 인생의 그리스도는 단 한분
예수 그리스도 이십니다.

 

 


하나님. 저는 이 사실을 믿습니다.
복음을 듣고 그냥 바로 믿어지는게
바로 믿음임을 알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셨다.
이 말씀을 듣고 그냥 믿어지는 믿음.
그런 순종의 믿음을 저에게 오늘
내려주소서.


 

 

저의 인생의 주인이신 하나님.
하나님을 향한 온전한 지식에 이르도록
직장인성경공부모임을(http://bbb.or.kr)
다시 나가게 하소서.
그곳은 아내와 함께 성경공부하던 장소입니다.
아내와 함께 성경공부후 찬양을 부르며
함께 파주까지 즐겁게 왔던
소소한 추억의 장소입니다.
가면 울기만 하다가 오게되어
신촌모임 지체들에게 민폐라고
생각됩니다.


 

 

그렇지만 이제...
그것이 다른 지체들에게 민폐라고

생각하지 않고 이제 그 슬픔을 떨어버리고
주님 말씀을 의지해 믿음이 더욱 강건해지는
장소가 되게 하소서.
저를 가르치소서.

 

 

 

하나님을 향한 온전한 믿음과 지식에
이르도록 노력을 기울이게 하소서.

 


 

 

46. 긴 옷을 입고 다니는 것을 원하며 시장에서 문안 받는 것과 회당의 높은 자리와 잔치의 윗자리를 좋아하는 서기관들을 삼가라
47. 그들은 과부의 가산을 삼키며 외식으로 길게 기도하니 그들이 더 엄중한 심판을 받으리라 하시니라

 

 

 

하나님.
외식하는 자가 되지 않게 해주세요.
하나님을 향한 온전한 믿음과
의지로만 가득차게 해주시고
바리새파나 사두개파처럼
불완전한 지식을 자랑하며
사람들에게 대접받기를 즐기는 사람이
되지 않도록 외식하지 않도록
겸손하고 온유한 사람으로 만들어주세요.

 

 

 

오늘 말씀을 통해 저를 책망하시는
주님께 무릎을 꿇습니다.
주님의 마음을 깨닫습니다.
하나님.
오늘 하루 겸손하고, 낮은자로
직장을, 직장동료들을 섬기게 도와주세요.
아닌것을 아니라 말하고
불의와 타협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의 사람으로 살수 있도록
축복해주세요.


 

 

저의 자리에
예수님의 보혈의 피를 뿌립니다.
주님 이곳을 보혈의 피로 덮으소서.
오늘 이 말씀을 붙들고 나아갑니다.
주님 주님의 영광과 존귀와 능력으로
우리 사무실을 다스리소서.
저의 자리를 통해서
예수님의 사랑과 복음이 전파되게
도와주세요.


 

 

다시 형수님 집으로 가있는
사랑이에게도 동일한 마음과
사랑이 가득한 마음을 부어주세요.
사랑이를 축복해주세요.
이 아비는 부족합니다.
이 아비는 못났습니다.
하지만 아버지 하나님은 전능하십니다.
주님. 사랑이를 주님께 맡깁니다.
사랑이를 주님 말씀 안에서
길러주세요.
그런 상황이 오도록 주여. 도와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이사전날...
올해초... 4월 이후로는 아내생각에 슬퍼서
쳐다보지도 않았던 아파트 앞
중앙공원을 거닐었습니다.
아내와 함께 거닐던기억이 났어요.




아내는 베란다에 이렇게 서서
매일 아침에 출근하는 제가 안보일때까지
손을 흔들어주고,
버스 정류장에 나갈때까지
버스가 오나 안오나 봐주곤 했어요.




매일 동이 트기전에 출근을 했어서
버스 라이트 불빛을 보고
"오빠~~ 버스와요~~"
전화로알려주었거든요.
버스간격이 20분 간격이라
새벽에 혼자 기다리고 있는
남편이 안타까워
추운겨울 베란다에서 함께 기다려주었던
그런 아내였습니다.

 

 

 







이런 소소한 추억이 있는 곳을 떠나

낯선곳에서 새 삶을 시작하려 하니

마음이 매우 아려옵니다



 

================================


 

 

2012.9.11.생명의삶.큐티나눔.누가복음 20:1-40.하나님께서맡기신일이있다.

 

 

 

 

1. 하루는 예수께서 성전에서 백성을 가르치시며 복음을 전하실새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이 장로들과 함께 가까이 와서
2. 말하여 이르되 당신이 무슨 권위로 이런 일을 하는지 이 권위를 준 이가 누구인지 우리에게 말하라

 

 


한 사람이 교회에와서 이것이 옳다
너희들의 믿음이 틀렸다.
라고 전하고 다닌다면, 그 사람은
분명히 그 교회에서 배척 당할것입니다

 


 

 

그 이유는 그사람이 전하는 내용이
이단일수도 있기때문에 일단 그 말을
듣기전에 판단보다는 행동이 앞섭니다.

 

 

 


오늘 예수님도 비슷한 일을 당하셨는데
성격이 조금 다릅니다.

 

 

 

 

평소에 예루살렘의 종교 지도자들은
율법을 잘 지켰고, 성전을 좌지우지
할수 있는 권력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성전주변에서 먹고사는
성전상인에게 섬김을 받기도했습니다.

 

 

 

 

성전은 하나님의 집이 아니고,
종교 지도자들의 개인 사무실이 되었습니다.
온 만유의 주재이신 예수님께
"감히 누구허락맡고 여기서 복음질이야!"
다소 과장된 표현이겠지만, 이렇게 얘기했고
당시 상황으로 봐선 바리새파들이
자신의 영역에 침범당한것에 분노해
버럭했던것 같습니다.

 

 

 


 

 

 

 

 

저는 이땅에 잠시 왔습니다.
그리고 이제서야 천국을 보았고,
천국을 믿게 되었어요.
천국은 하나님의 것입니다.

 

 

 


이제 삶의 방향이
제 개인적인 목적달성이 아닌,
하늘나라를 위해 열심히 헌신하다
돌아가는것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제 인생의 성전은 하나님의 것입니다.


 

 

 

 

이것은 저의 결정이 아니라
하나님의 결정입니다.
하나님이 그렇게 하라고 지시하셨고
저는 주어진 시간내에 순종하는것입니다.


 

 

 

저는 저의 모든 소유와 권한, 제물,
권세를 내려놓고 제 마음의 성전을
주님께 바칩니다. 왜냐하면
저의 인생과 모든 소유물은
주님의 것이기때문입니다.

 

 

 

 

 

 

하나님.
저는 그 어떤것도 소유할 수 없습니다.
모든것을 다 내려놓고
주님께 집중하는 기간되도록
하나님. 저의 마음을 강하게
주장하여 주시옵소서.

 

 

 

 

 

9. 그가 또 이 비유로 백성에게 말씀하시기 시작하시니라 한 사람이 포도원을 만들어 농부들에게 세로 주고 타국에 가서 오래 있다가
10. 때가 이르매 포도원 소출 얼마를 바치게 하려고 한 종을 농부들에게 보내니 농부들이 종을 몹시 때리고 거저 보내었거늘

 


 

 

하나님의 저를 이 세상에 창조하시면서
분명히 맡기신 일이 있습니다.
그리고 반드시 그것을 결산할때가
있습니다.


 

 

 

 

어떤 순장님은
자신이 지금까지 막 살아왔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분은 제가 보기엔
교회도 열심히 다니시고, 또 섬기시고
직업도 의사 시기때문에 막 산것 같지는
않았습니다.


 

 

 

 

그래도 아니랍니다.
대학생때부터 자신은 막 살았다고 합니다.
제가 볼때 이분은
체구도 조그마하시고
여대를 다니셔서 막 살아봤자
얼마 되지도 않을것 같았습니다.


 

 

 

 

순장님이 막 살아봐야 
얼마나 막 살았겠어요?
제가 되묻자
순장님은 웃고만 계셨습니다.


 

 

 

 

그 이유를 이제서야 알것 같습니다.
순장님이 막 살았다고 얘기한것은
분명히 주님께서 순장님의 인생에
맡기신 거룩한 일이 있는데
그것을 망각한채 살아왔다는 것입니다.

 

 

 

 

 

사람의 기준과
하나님의 기준은 이처럼 다릅니다.

 

 

 

 

우리는 지금까지 살아온것이
큰 죄를 짓지 않은이상 그것쯤이야!
하고 무시해버립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기준으로
사람의 잣대를 평가할때 조금 다릅니다.

 

 

 

 

내게 주어진 인생을 하나님께서 주신
일로 바로 알고 그 사명을 주인삼고
순종하며 섬기는것이 하늘나라 백성의
기준입니다.


 

 

 

 

이 세상에서의 쾌락은 잠시뿐입니다.
그분은 영혼을 이제 일평생을
진노하심으로 다스리십니다.

 

 

 

 

 

16. 와서 그 농부들을 진멸하고 포도원을 다른 사람들에게 주리라 하시니 사람들이 듣고 이르되 그렇게 되지 말아지이다 하거늘






포도원 농부의 비유를 들은

그들은

 

 

 

설마 그런일이 일어나겠어?
내 인생에서 그런일은 일어나지 않을꺼야
라고 장담합니다.

 

 

 

하지만 그들은 그들이 이미
벌써 돌이킬 수 없는 길을 걷고있다는것을
몰랐습니다.

 

 

 

 

 

18. 그 돌 위에 떨어지는 사람은 누구나 산산조각이 날 것이며 그 돌에 깔리는 사람은 가루가 되고 말 것이다."


 

 

 

 

이 말을 듣고 율법학자들은
잠시나마 반성을 하고
깊게 생각해봐야했었겠지만
오히려 예수님의 멱살을 잡으려고
툭탁거렸습니다.

 


 

 

22. 우리가 가이사에게 세를 바치는 것이 옳으니이까 옳지 않으니이까 하니


 

 

 

 

예루살렘에 입성하시면서
대중적인 인기를 얻고있는 예수님을보고
그들의 계략을 꾸밉니다.


 

 

 

 

만약 세금을 내지 않아도 된다고하면
가이사에게 잡고,
세금을 내야한다고 말하면
이미 엄청난 세금때문에 힘든 삶을
살고있는 대중들의 민심을 돌릴 수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예수님의 대답은 걸작입니다.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로,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에게로.
너무나 완벽한 대답이셨기때문에
그들은 사람들 앞에서 트집잡을수가
없었습니다.


 

 

 

 

하나님.
저의 인생과 생명은 하나님의것이므로
하나님께 맡깁니다.
예수님은 돈과 명예와 권세가 중요한것이
아니라, 영원한일이 먼저였습니다.
저에게도 그런 예수님의 마음과
정신을 심어주소서.

 

 

 

 

 

33. 일곱이 다 그를 아내로 취하였으니 부활 때에 그 중에 누구의 아내가 되리이까
35.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 저 세상에서 살 자격을 얻은 사람들은 장가드는 일도 없고 시집가는 일도 없다.
36. 그들은 천사들과 같아서 죽는 일도 없다. 또한 죽었다가 다시 살아난 사람들이기 때문에 하느님의 자녀가 되는 것이다.

 

 

 

 

 

영원한 일도 중요하지만
영원한 생명도 마찬가지입니다.

 

 

 

사두개인들은 부활을 믿지 않았습니다.
오로지 모세의 율법만을 고집했는데
이는, 바리새인들과 달리 구전된법은
완전 무시하는데 있어서
갈등을 빚어왔습니다.


 

 

 

 

바리새인들과 으르렁 거렸지만
이들역시 정부와 결탁하여 그들의
부유함과 권력을 유지하는데
힘쓰고 있는것은 비슷합니다.


 

 

 

 

오늘 일곱형제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우리 모두는 한 가족이니
서로 사랑하라 라는 말씀을 강조하십니다.


 

 

 

 

우리가 서로를 형제라고 부르는 이유는
하나님 앞에서는 모두가 하나님의
아들, 딸들이기때문입니다.


 

 

 

 

아내는 세계의 어느 문화권이든
남자의 영역안에서 보호받습니다.
그래서 남자들은 아내를
가정 안에서 하나의 소유물로 착각하기
마련입니다.


 

 

 

 

저역시도 마찬가지입니다.
아내를 천국에서 다시 만나면
우리는 더이상 부부의 인연이 아니란것이
조금 아쉽게 느껴집니다.


 

 

 

 

나만의 경미.
나만의 아내가 아닌,
그날엔, 그곳은, 하나님 앞에서
저의 아내는 그냥 자매로 통일이

되어버립니다.


 

 

 

 

물론,
그것이 가장 좋은것이고
그 나라에선 당연한것이기에
제가 아직 이해하지 못하는것이
당연하겠지만,
아쉬운점은 분명합니다.

 

 

 

 


오늘 예수님은 바리새파와 사두개파를
보시고, 너희는 모두 한 형제이다.
말씀하십니다. (36절)


 

 

 

 

그리고 부활에 대해서도
말씀하십니다.


 

 

 

 

우리는 살다가 죽으면 천국.
이렇게 이해합니다.
그러나 예수님 앞에서는 죽음이 없습니다.
잠시 왔다가 가는것이기때문에
생명은 늘 살아있고,
하나님도
늘 살아계신 자의 하나님이십니다.


 

 

 

 

분명히 저에게는 죽음은 당장 일어날수도
있지만, 저는 현재 살아있고, 죽음은
미래에 일어날 일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죽음은 앞으로 다가올
문제입니다.
이 세상에서 지금 현재 열심히
하나님 나라를 위해서 사는것이 중요하고
또 앞으로 다가올 죽음과 부활에 대해서
두려워 하기보다는
예수의 피로 새 삶을 살게 되었음을
새 부활을 이 세상에서 맛보게 되었음을
아는것이,
체험하는것이
중요합니다.

 

 

 

 

 

 

 

 

하나님.
오늘도 예수님의 피로
값진 새 날을 살게 하셔서 감사드립니다.

 

 

 

하나님.
저의 모든것은 다 하나님의 것입니다.
저의 소유물도,
저의 마음도 모두
하나님께서 통치하십니다.


 

 

이 세상은 잠시 왔다가 가는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세상의 삶이
하나님께서 잠시 저에게 맡겨주신
과제가 있음을 제가 알고
그 일을 열심히 하다가 주님께서
다시 부르실때 하나님 앞에서 떳떳하게
열심히 살다왔노라고 고백할 수 있도록
저의 삶을 변화시켜주세요.


 

 

하나님.
아내는 잘 있지요?
당연한것을 물어봅니다.


 

 

하나님.
아내와 처음 시작했던 집을 떠나서
어제 낯선곳에서 우두커니 오랜시간을
앉아있었습니다.
공간이 커진만큼
공허함도 커졌습니다.


 

 

하나님.
저의 맘속에 아내의 영역을 치우고
예수님의 영역을 크게 만들어주세요.
예수님께서 함께 하신다는것을
믿게 해주세요.
믿음이 부족합니다.
부족한 부분을 알게, 깨우치게
도와주세요.


 

 

오늘도 제인이와 함께 해주세요.
엄마와 예수님이 함께 하신다는것을
제인이가 느끼게 해주시고
지금 이시간도 행복하게 해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