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의 블로그

제인이는 큰집으로 돌아갔고
저도 저의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큰집에만 가면 활짝 웃는
딸의 모습이 매우 안타깝습니다.


 

 

이 아이를 데려와서 나와 함께있다가
가는것이 과연 좋은건가...

"나중엔 너랑 안떨어지려고 할거다
그게 더 마음아플거다"
아버지께서 힘들어하는 저를 보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때가 되면 큰집에 맡기겠어요...
혼자이지만 제가 키우겠어요..."
라고 말씀드렸지만,
아무 말씀이 없으셨습니다.

 

 

많이 울어서 눈이 좀 부었는데...

http://www.flickr.com/photos/87843712@N04/8042993906/in/photostream

 

 

========================


 

2012.10.2.생명의삶.욥기 1:1-22.알몸으로태어나서옷한벌은건졌잖소.

 


1. 우스 땅에 욥이라 불리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 사람은 온전하고 정직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난 자더라
3. 이 사람은 동방 사람 중에 가장 훌륭한 자라

 

 

완전한 사람.
진실한 사람.
악한일은 거들떠보지도 않는 사람.
그러면서 하나님을 두려워하는사람.
욥을 설명하는데
이렇게 수식어가 붙습니다.


 

 

 

 

 

 

재산이 많지만 진실하고
악한것으로 재산을 모으지 않은사람.
동방에서 으뜸이라 하는것은
재산이 많아서 으뜸인것이 아닙니다.
그렇다 할지라도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하나님 앞에서 겸손한 사람이
바로 으뜸이고 완전한 사람입니다.


 

 

 

 

 

 

8. 여호와께서 사탄에게 이르시되 네가 내 종 욥을 주의하여 보았느냐 그와 같이 온전하고 정직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난 자는 세상에 없느니라
10. 주께서 그와 그의 집과 그의 모든 소유물을 울타리로 두르심 때문이 아니니이까 주께서 그의 손으로 하는 바를 복되게 하사 그의 소유물이 땅에 넘치게 하셨음이니이다

 


하나님은 욥을 온전한 사람이라 하십니다.
그러나 사탄은 욥을 의심합니다.
그에게 재산이 많기 때문에
하나님께 순수하지 않다고 주장한것입니다.
12. 여호와께서 사탄에게 이르시되 내가 그의 소유물을 다 네 손에 맡기노라 다만 그의 몸에는 네 손을 대지 말지니라 사탄이 곧 여호와 앞에서 물러가니라
사탄은 그의 재산을 쳐보자고
하나님께 건의했고,
결과가 어떻게 될지
이미 다 아실 하나님은
사탄에게 한방 먹이기 위해
그러마 라고 하십니다.


 

 

 

 

 

 

 

그 무슨일이 닥쳐오더라도
하나님의 길은 승리의 길입니다.
어떠한 고난이 와도
주님뜻대로 살면 승리합니다.


 

 

 

 

 

 

 

아내를 데려가셨습니다.
그러나 뒤돌아 서지 않았습니다.
아이를 혼자서 길러야 하는 상황입니다.
그래도 낙심하지 않습니다.
이것이 나의 사명이고,
이것이 제인이가 겪어야할
행복한 고난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고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하나님 앞에서 겸손한 나와 제인이는
온전한 사람이 되어가도록
노력하며 살아갑니다.
그분의 뜻대로 사는 삶이
승리의 삶. 생명의 삶이기 때문에...


 

 

 

 

 

 

 

19. 거친 들에서 큰 바람이 와서 집 네 모퉁이를 치매 그 청년들 위에 무너지므로 그들이 죽었나이다 나만 홀로 피하였으므로 주인께 아뢰러 왔나이다 한지라
20. 욥이 일어나 겉옷을 찢고 머리털을 밀고 땅에 엎드려 예배하며
21. 이르되 내가 모태에서 알몸으로 나왔사온즉 또한 알몸이 그리로 돌아가올지라 주신 이도 여호와시요 거두신 이도 여호와시오니 여호와의 이름이 찬송을 받으실지니이다 하고
22. 이 모든 일에 욥이 범죄하지 아니하고 하나님을 향하여 원망하지 아니하니라


 

 

 

 

 

 

 

스바 사람들이
갈대아 사람들이 약탈해 갔을때에도
평정함을 잃지 않았습니다.
벼락이 떨어지고
난데없이 태풍이 몰아쳤을때에도
그는 놀라지 않고
즉시 하나님께 엎드렸습니다.


 

 

 

 

 

 

 

저는 큰일을 당했을때 당황했고
심지어 하나님을 원망하기도
했습니다.


 

 

 

 

 

 

 

요즘도 가끔씩 왜요! 라며
하나님께 따지듯 묻습니다.


 

 

 

 

 

 

 

욥처럼.
욥처럼
온전한 사람이 되어보지 않겠냐고
권면하신 하나님.
욥의 말씀을 묵상하게 하신
하나님께 영광과 찬송드립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새 날을 허락하시고
명절 내내 저와 제인이를
어디하나 다치지 않고,
아프지 않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하나님.
누가복음을 통해서
예수님의 사랑을 알게하심을
십자가를 따르게 하심을,
알게 하셨고,
이번 욥기를 통해서
왜 이런일을 당해도 인내하여야하는지
왜 이런일을 당했을때 하나님 앞에서
겸손해야 하는지 알게 해주세요.


 

 

 

 

 

 

 

큰집에 가서 행복하게 있는
제인이에게 은혜와 축복을 내려주시고
환절기에 감기에 걸리지 않게 하시며
각종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도록
주께서 친히 건강하게 키워주실것을
믿나이다.


 

 

 

 

 

 

 

오늘도 저의 직장에서
예수님의 사랑을, 복음을 증거하는 삶
살도록 주께서 인도해 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