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의 블로그

오늘은 모처럼 집에서 거하며
집안정리를 하기로 했습니다.
평일은 평일대로, 주말은 주말대로 바빠
집이 난리가 났는데,
영원한 일을 먼저 하려고 생명의삶을
펴듭니다.

 

 

주님. 저의 예배를 받아주시고,
묵상을 통해 저에게 오늘도 말씀하소서.

 

 

사랑이는 내일모레 다시 저의 품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사랑아~ 니가 빨리 뭘 먹었으면 좋겠어.
아빠의 맛있는것 선물을 받아들고
기뻐하는 모습을 보았으면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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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3.생명의삶.욥기 2:1-13.니믿음더욱굳세라.

 

 


3. 여호와께서 사탄에게 이르시되 네가 내 종 욥을 주의하여 보았느냐 그와 같이 온전하고 정직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난 자가 세상에 없느니라 네가 나를 충동하여 까닭 없이 그를 치게 하였어도 그가 여전히 자기의 온전함을 굳게 지켰느니라
4. 사탄이 여호와께 대답하여 이르되 가죽으로 가죽을 바꾸오니 사람이 그의 모든 소유물로 자기의 생명을 바꾸올지라
5. 이제 주의 손을 펴서 그의 뼈와 살을 치소서 그리하시면 틀림없이 주를 향하여 욕하지 않겠나이까

 

 

 

사탄은 한번 기회를 잡으면
쉽게 포기하지 않습니다.


 

 

 

사탄에겐 권세가 없습니다.
사탄 위엔 하나님이 계십니다.


 

 

 

이미 하나님의 백성은 사탄이 자신의 능력을
발휘 할 수 없는 인치심을 받습니다.
그래서 사탄은 늘 의심, 투기, 부정, 이간질을
통해 신앙인의 마음을 건듭니다.


 

 

 

사탄에겐 권세가 없기때문에
하나님께 늘 여쭈어보고 하나님의 허락하에
욥을 건드립니다.


 

 

 

그만큼 하나님의 주권과 권세는
온 만물을 통틀어서 제일 높은곳에
거하고 계신다는 증거입니다.


 

 

 

하나님은 욥이 견디어낼것을 알기때문에
일시적으로 허락하십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하나님께 찬양드리기 위해
창조된 선물과 같은 존재입니다.


 

 

 

시련을 통해 믿음이 굳세어집니다.
시련을 통해 하나님께 온전히 순복하는
인생을 살 수 있습니다.


 

 

 

그러나 나는 네 믿음이 꺾이지 않도록, 너를 위하여 기도하였다. 네가 돌아올 때에는, 네 형제를 굳세게 하여라." 
누가복음 22:32


 

 

 

욥은 그렇게 견디어냅니다.
진정한 믿음으로 사탄을 물리쳤습니다.
사랑하는 아내조차 욥을 보고 등을 돌렸지만
욥은 종기가 온 몸을 뒤덮었을지라도
그 위에 예수님의 피를 뿌려
믿음으로 온 몸의 종기를 치료하고
사탄의 계획을 봉쇄합니다.


 

 

 

사탄의 시험을 뛰어넘을 수 있는 비결은
오직 예수님의 보혈의 피로 의지한
믿음 뿐입니다.


 

 

 

11. 그 때에 욥의 친구 세 사람이 이 모든 재앙이 그에게 내렸다 함을 듣고 각각 자기 지역에서부터 이르렀으니 곧 데만 사람 엘리바스와 수아 사람 빌닷과 나아마 사람 소발이라 그들이 욥을 위문하고 위로하려 하여 서로 약속하고 오더니
12. 눈을 들어 멀리 보매 그가 욥인 줄 알기 어렵게 되었으므로 그들이 일제히 소리 질러 울며 각각 자기의 겉옷을 찢고 하늘을 향하여 티끌을 날려 자기 머리에 뿌리고
13. 밤낮 칠 일 동안 그와 함께 땅에 앉았으나 욥의 고통이 심함을 보므로 그에게 한마디도 말하는 자가 없었더라

 

 

 

 

저는 다행이
친한 친구들이 모두 크리스쳔입니다.

 

 

벌써 십수년을 만났지만
친구들의 믿음 또한 늘 한결같고

 

 

 

제가 힘든일을 당했을때
전라도 함평에서, 울산에서, 천안에서,
전주에서, 수원에서, 분당에서, 안양에서,

 

 

전국에 뿔뿔이 흩어져 있는 친구들이
아내의 장례식장에 찾아와 저를 위로하였고
늘 카카오톡으로,
메시지로 말씀을 보내주었습니다.


 

 

 

 

하나님은 고통을 당할때
그 믿음을 지켜내라고 함께할 사람들을 보내주십니다.
저는 대인기피증이 있었지만,
믿음의 사람들에게는 달랐습니다.

 

 

 

저를 오픈하고,
그들과 나누며,
제가 겪었던 일과 알게된것을 모두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제가 더 은혜를 받고
믿음이 강건해져서
하루를 살아갈 수 있었습니다.


 

 

 

 

중환자실에서의 하루는 정말 끔찍합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병상에 보내놓고
하루종일 같이 할 수 없다는 사실이
사람을 매우 미치게 만듭니다.


 

 

 

 

그러나 좋았던것은
나머지 시간을 하나님과 함께 할 수 있었다는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만이 아내를 살릴 수 있었고,
하나님만이 저의 인생을 고칠 수 있었기때문입니다.


 

 

 

 

하루에 한끼를 뜨는둥 마는둥,
잠을 한두시간 자는둥 마는둥 할지라도
그 힘이 어디서 나왔는지
아내의 심장이 멈추는 한달 반을
중환자대기실에서 견딜 수 있었던것은
하나님이 주시는
바로 그 믿음이었습니다.


 

 

 

 

그 후로 저의 시각이 바뀌었습니다.
아픈 환우가 있으면 찾아가보기로 했고,
그를 위해서 기도하며,
진심어린 따뜻한 위로의 말 한마디 건네는
사람으로 변화하였습니다.


 

 

 

 

저는 매우 독단적이고 이기적인 사람이었습니다.
잘난체를 많이 하는 사람이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이 고쳐주셨습니다.
예수님의 피로 저의 마음을 치료해주셨습니다

 


 

 

 

 

하나님. 오늘도 주의 말씀을 통해서
저와 제인이가 믿음이 더욱 강건해짐을
느낍니다.


 

 

 

 

주변에 어렵고 힘든사람이 있을때
예수님의 말씀을, 예수님의 사랑을 전할때
그 사람을 위로하기보단
내가 위로받고, 치료받는것을 느꼈습니다.


 

 

 

 

하나님.
나눔을 통해서 계속해서 믿음이
바로 성장할 수 있도록 그런 상황을
저에게 허락하여 주십시오.


 

 

 

 

하나님.
사탄의 악한 계획도
예수님의 보혈의 피로 저와 제인이는
이미 인 치심을 받았나이다,
하나님.
사탄이 저와 제인이를 포기하지 않더라도
주 예수님의 보혈의 피를 의지하여
나아갑니다.
하나님을 원망하는 소리가 터져나오지 않도록
안위하여 주시고,
보살펴 주시고, 그럴때일수록
저와 제인이의 믿음이 더욱 강건해질 수 있도록
허락하여 주십시오.

 

 

 

 

 

늘 믿음의 사람을 보내주시옵고
오늘도 주님을 믿습니다.
주여 오늘 저의 인생을 받아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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