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의 블로그

제인이와 함께 
명절연휴를 보내고 있습니다.
아기엄마와 함께 있었으면
더 좋았을텐데...
하지만 이건 
나와 제인이의 욕심이구, 
아기 엄마는 
더욱 좋은곳에서 
예수님과 함께있으니
괜찮습니다.


32절. 그들이 서로 말하되 길에서 우리에게 말씀하시고 우리에게 성경을 풀어 주실 때에 우리 속에서 마음이 뜨겁지 아니하더냐 하고

아내와함께 뱃속의 제인이를
어루만지며 요셉 이야기를
해주던 그때를 그리며...



제인이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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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9.29.생명의삶.누가복음 24:13-35.예수님이함께하시니기쁩니다.



19.이르시되 무슨 일이냐 이르되 나사렛 예수의 일이니 그는 하나님과 모든 백성 앞에서 말과 일에 능하신 선지자이거늘
20.우리 대제사장들과 관리들이 사형 판결에 넘겨 주어 십자가에 못 박았느니라
21.우리는 이 사람이 이스라엘을 속량할 자라고 바랐노라 이뿐 아니라 이 일이 일어난 지가 사흘째요
22.또한 우리 중에 어떤 여자들이 우리로 놀라게 하였으니 이는 그들이 새벽에 무덤에 갔다가
23.그의 시체는 보지 못하고 와서 그가 살아나셨다 하는 천사들의 나타남을 보았다 함이라



이 대목에서
괜한 눈물이 납니다.
허탈감.
공허함.
사랑하는 사람이 죽은 기분.
두사람은 이 기분에 빠졌을겁니다.
공감이 가요.




허탈할때.
공허할때.
사랑하는 사람이 떠나서
보고싶을때.
예수님을 떠올려보세요.
예수님은 내 옆에 앉아계세요.
그리고 날 바라보세요.




얼마전에 아시는분이
아내를 그리워하는 저를 보고
기뻐하시라고.
하늘나라에서도 중보기도팀을짜서
나와 제인이를 위해서
기도하고 있을거라고.
힘내시라고 권면해주신분이
계세요.




그랬더니
번뜩 '그렇구나...' 라고 생각되어
조금 정신을 차릴 수 있었습니다.




"저런 모습이 너의 남편이야?"


천국에서 아내의 중보기도팀원이
이런 얘기를 할까봐
정신 바짝차리고 살아야겠다
생각했는데
아차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사실 예수님은 더 가까이에
꼭 붙어 계시잖습니까.
예수님은 언제 어디서나
내 맘속에 들어와 계신데
그분은 생각하지 않고
슬퍼했던 모습을 반성했습니다.




엠마오로 걸어가는 두 사람에게도
예수님이 힘내시라고
나타나셔서 함께 걸어주셨습니다.




사랑하는 예수님!
제인이를 보고있으면
많이 보채고 웁니다.
가끔은 "자기야.. 도와줘..."
라고 얘기하는데,
"예수님 도와주세요..." 라고
더욱 자주 고백하는
저의 모습이 되도록
항상 예수님을 찾는 사람이
되도록. 제 마음을 예수님께
향하게 도와주세요. 인도해주세요.


제인이와 함께 살아가면서
힘들때 외로울때
지칠때... 저의 옆에서 걸어주시고
저의 멍에를 함께들어주세요.
21절. 이스라엘을 속량할 자라고 바랐노라
라고 하지 않고
이미 이스라엘을 구원해주셨고
승리하셨고, 
그 승리하신분이 나의 인생의 
주인이노라 고백하는
저와 제인이가 되게 해주세요.



29.그들이 강권하여 이르되 우리와 함께 유하사이다 때가 저물어가고 날이 이미 기울었나이다 하니 이에 그들과 함께 유하러 들어가시니라
30.그들과 함께 음식 잡수실 때에 떡을 가지사 축사하시고 떼어 그들에게 주시니
31.그들의 눈이 밝아져 그인 줄 알아 보더니 예수는 그들에게 보이지 아니하시는지라
32.그들이 서로 말하되 길에서 우리에게 말씀하시고 우리에게 성경을 풀어 주실 때에 우리 속에서 마음이 뜨겁지 아니하더냐 하고


그들이 예수님께 강권할때
예수님은 그들과 함께 하셨고
함께 음식을 잡수시고
함께 묵고
함께 기도하고
함께 나누어주셨습니다.
그럴때 그들의 눈이 밝아진것처럼
제가 주님을 그릴때
저의 눈을 밝게 해주십니다.
그들이 서로 말할때
함께 얘기나누어 주십니다.




예수님 그렇습니다.
저의 삶속에 가까이 다가오셔서
예수님과 함께 동행하고
숨쉬고 먹고 예수님과 나누고
예수님께 기도하는 삶.
살아계신 하나님을 경험하는삶.
생명의삶.
살도록
저와 제인이와 함께 해주세요.
항상 함께 하신다 하셨사오니
우리 부녀의 인생을 책임져주시고
축복내려주세요.




예수님.
사랑합니다.
이제 기댈곳은 아내가 아니요,
예수님이십니다.




예수님.
사랑합니다.
오늘밤 우리 부녀 함께자는데
엄마 만나게 해주시고
아내 만나게 해주셔서
위로해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