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의 블로그

사랑이와 함께 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저를 기억하고
저에게 안겨야 하는데,
저에게 안겨있는것을
점점 더 싫어하는것 같아서
마음이 아픕니다.

 

 

이녀석 언제쯤 나랑 안떨어진다고
울고 불고 그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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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13.생명의삶.욥기 7:11-21.왜! 따지냐~!

 


12. 내가 바다니이까 바다 괴물이니이까 주께서 어찌하여 나를 지키시나이까

 


하나님께,
이제 모든것을 내려놓고
하나님께 허심탄회하게
이야기 하는 장면입니다.

 

 

 

 

 


저도 수많은 기도속에서
결국은 이렇게 허심탄회하게 얘기했고
그로 얼마안 있어 하나님께서
아내의 심장을 멈추게 하셨어요.

 

 

 

 

 


하나님께서
아내를 이미 품에 안으셨지만,
저의 생각을 변화시켜주시려
뇌사상태인 아내의 심장을
저의 생각이 변화될때까지 계속 뛰게 하셨습니다.

 

 

 

 

 


고난이 계속 이어지는것은
하나님의 때가 임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잘 생각해보면,
마귀가 욥을 건들것도 미리 하나님께서는 아셨고,
그로인해 더욱 귀한 존재로 만드는것도
그 거룩하신 하나님의 계획안에 있던것입니다.

 

 

 

 

 


고난이후엔
거룩하고 존귀하게 사람을 완성하시고,
하나님께서 그것을 이겨낸 사람에게
거룩하고 존귀하게 여기어 주십니다.

 

 

 

 

 


고로, 고난도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하나님.
저는 하나님께 불평불만을 늘어놓은적이 있습니다.
아니, 요즘도 그렇습니다.
매일 저녁마다 그리고 잠에서 깨어나서
아직도 아내를 큰 소리로 부르고
슬픈 마음을 억제하지 못하는것이
하나님께 제 마음을 알아달라는
억지주장을 하는것 같습니다.


 

 

 

 

 

이미 하나님은 저의 마음을 다 아시는데
제가 계속해서 알아달라고 조릅니다.


 

 

 

 

 

하나님.
하나님은 저를 벌하시기 위해 창조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렇기에,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가기를 원합니다.
하나님보다 아내를 사랑했기에
저에게 이런일로 인하여 변화시켜주셨습니다.
이제,
하나님보다 제인이를 더 사랑하지 않도록 해주시고
하나님께서 언제나 저와 함께 하시고
하나님을 진정으로 경험하는
저와 제인이가 되게 해주세요.


 

 

 

 

 

오늘 말씀처럼 고난속에서 의심이 생길때
주님을 잠잠히 묵상하는 저와 제인이가 되게해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