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의 블로그

제인이는 화요일까지
저녁시간에 저와 함께
보내게 되었습니다.
제인이의 장이 안좋아서
아직도 1단계 분유와 2단계 분유를
섞여 먹이고 있어요.
분유를 아주 비싼놈으로
먹여야 하나...
XO는 입맛에 맞지 않는가봐요.

제인이는 아마
독일제 압타밀 분유 한잔의 여유를 아는
여자가 되려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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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9.24.생명의삶.누가복음 23:1-25.진리로거룩하게하소서.

 

5. 무리가 더욱 강하게 말하되 그가 온 유대에서 가르치고 갈릴리에서부터 시작하여 여기까지 와서 백성을 소동하게 하나이다
10.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이 서서 힘써 고발하더라
18. 무리가 일제히 소리 질러 이르되 이 사람을 없이하고 바라바를 우리에게 놓아 주소서 하니
21. 그들은 소리 질러 이르되 그를 십자가에 못 박게 하소서 십자가에 못 박게 하소서 하는지라
23. 그들이 큰 소리로 재촉하여 십자가에 못 박기를 구하니 그들의 소리가 이긴지라

 

 

 

 


잘못된 일을 하는 사람들은
자신의 일을 정당화 하기 위해서
여론을 선동합니다.
그리고 오늘 빌라도의 말은 호도하고
강하게 소리만 지릅니다.

 

 

 

 

 

최근에 우리나라에 대통령 후보로
나온 한 후보의 아버지는
소위 북괴의 지령을 받고 국가를
내란에 빠뜨릴 음모를 꾸민죄로
8명을 사형선고 20시간만에
형을 집행해버렸습니다.
그때 언론들은 하나같이
북한을 들먹이며 정부를 옹호했고,
국민들은 그것이 정당한 일로
착각하게 만들었습니다.


 

 

 

 

오늘 9시에 아버지의
과거사를 정리하는 입장을 밝히기
위해 생방송 담화문을 밝힌다고합니다.

 

 

 

 

 

그러나 정작 하나님의 아들을 죽인
그 민족은 아직도
예수님을 인정하지 않고
그들만의 의식과, 예식, 율법을
고수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그들은 2천년이 지난 지금까지
자기 의를 쌓으며 자신들의 행동을
정당화 하며 이스라엘 안에서
예수님을 믿는 '메시아닉 쥬' 들을
폭탄테러 하고 있고
예수님의 복음에 대해서는
아예 들으려도 하지 않습니다.

 

 

 

 

 

예수님.
저는 예수님의 말씀을 믿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을 믿습니다.
예수님을 나의 구주로 모십니다.
저의 인생은 예수님이 중심되십니다.
저의 인생의 주인은 예수님이시고
예수님께서 분명히 저에게 맡기신일을
예수님께서 결산하시기 전에
그것을 수행하고 그 길을 가라하시매
저는 그저 따라갈 뿐입니다.


 

 

 

 

예수님.
진리를 위해 저의 몸을 바치는
사람되게 해주세요.
아버지의 말씀이 곧 진리입니다.
(요17:17)

 

 

 

 


여론과 불의에 타협하여
진리를 거스르는 사람이 되지 않도록
도와주세요.

 

 

 

 


그러나 주께서 세우신 국가의정책에
순응할것은 순응하게 인도해주세요.

 

 

 

 


하나님.
오늘도 주님께 맡기옵니다.
오늘 드리는 예배를 받아주시고
이 자리를 축복된 자리가 되게해주소서.


 

 

 

 

사랑이가 내일까지 광명시에 있게 되는데
행복하게 해주시고
장이 좋지 않고 피부가 좋지 않습니다.
아프지 않도록,
주여, 사랑이 제인이를 건강으로
보살펴 주십시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아내가 천국에 간후
두번째로 BBB 모임에 나갔어요.
가서 또 민폐만 끼치고 온것같습니다.
천국간 아내를 생각하면
기뻐서 박수를 쳐야하는데
전 그렇지 않아요.
아내가 앉았던 자리 옆에 앉으니
'자중하자' 라는 생각이 들기도전에
눈물이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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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9.19.생명의삶.큐티나눔.누가복음 22:24-38.기원아, 머리숙이고 피하렴...

 


25. 예수께서 이르시되 이방인의 임금들은 그들을 주관하며 그 집권자들은 은인이라 칭함을 받으나
26. 너희는 그렇지 않을지니 너희 중에 큰 자는 젊은 자와 같고 다스리는 자는 섬기는 자와 같을지니라
27. 앉아서 먹는 자가 크냐 섬기는 자가 크냐 앉아서 먹는 자가 아니냐 그러나 나는 섬기는 자로 너희 중에 있노라

 

 

 

 

이 세상에 오신 예수님.
낮은자로 오신 예수님.
신이신데 사람을 섬기러 오신 예수님.
예수님의 발자취를 따릅니다.
저도 예수님처럼 살아가겠습니다.
저를 낮추어주십시오.
저의 보좌를 다 내려놓습니다.
주 앞에 엎드립니다.
주 앞에 경배합니다.
다른신 아닌 오직 예수님.

 

 

 

 

예수님!
외로우셨지요?
세상이 이해못하고
조롱하여도 꿋꿋하게
그 길을 가신 예수님!!
그런 당신을 사랑합니다.
그런 당신을 배반할 수 없습니다.

 

 

 

 

저는 학창시절부터
다른사람과 경쟁하는 법을 배워왔고
테스트를 통해 어떤과목은 잘봤네...
어떤과목은 못봤네... 옆집아이는
몇점을 받았네... 하면서 경쟁심을
자연스럽게 키워왔습니다.

 

 

 

 

오늘 예수님께서 방금전에 말씀하신
나를 기념하라
너희들은 나와 피로 맺었다
(19절, 20절)

 

 

 

 

방금말씀하셨는데
그새 제자들은

서로 높으니, 잘났니 하며 논쟁합니다.
예수님이 왕이 되시면
서로 높은 자리에 앉겠다고 합니다.

 

 

 

 

 

심지어 베드로는

 

33. 그가 말하되 주여 내가 주와 함께 옥에도, 죽는 데에도 가기를 각오하였나이다

 

 

 

 

 

큰소리를 뻥뻥 쳐둡니다.
베드로처럼 다른 제자들도
예수님께서 잡히시고 채찍을 맞자
다 도망쳐 버립니다.

 

 

 

 

예수님.
외로우셨죠?
예수님.
저도 외로워요.
그마음 조금은 알것 같아요.

 

 

 

내 마음을 알아주는 이가
내 주변엔 없어요.
그러나 예수님은...
꿋꿋하게 나가셨는데
저는 자꾸 무너지려고만 해요.
예수님 닮길 원합니다.
예수님 닮길 원합니다.
먼저 상대방을 존중하고
높이는 것부터 저를 변화시켜주세요.

 

 

 

 

35. 그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너희를 전대와 배낭과 신발도 없이 보내었을 때에 부족한 것이 있더냐 이르되 없었나이다
36. 이르시되 이제는 전대 있는 자는 가질 것이요 배낭도 그리하고 검 없는 자는 겉옷을 팔아 살지어다
37.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기록된 바 그는 불법자의 동류로 여김을 받았다 한 말이 내게 이루어져야 하리니 내게 관한 일이 이루어져 감이니라
38. 그들이 여짜오되 주여 보소서 여기 검 둘이 있나이다 대답하시되 족하다 하시니라

 

 

 

 

예수님은
제자들이 예수님을 배반할줄
아셨습니다. 그래서 쿨하게
떠나라. 떠날 채비를 해라.
말씀하십니다.

 

 

 

 

하나님.
저에게 위기가 닥쳐올때에
미리 예수님께서 주시는 마음에따라
대비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예수님께서 정면돌파 하셨던것처럼
맞서 싸울것은 맞서 싸우고
피할것은 피할줄 아는 지혜의 영을
내려주소서.
강한 신앙인으로 무장되어
시험과 환난이 다가왔을때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게 도와주세요.
두루 삼킬자를 찾는 마귀 앞에서
조금의 빈틈을 보이지 않게
도우시고, 전대를 단단히 매고
칼 두자루를 양 손에 들고
대비하고, 승리하게 이끌어주세요.

 

 

 

 

주님.
오늘 제가 느끼고 배운말씀.
이 마음.
제인이도 같은 마음을 부어주소서.
오늘 제인이를 행복하게
즐겁게 사랑이 가득하게
함께 해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아멘.

 

 

 

 


 

2012.9.14.생명의삶.큐티나눔.누가복음 21:10-19.더할나위있나?

 

 


10. 또 이르시되 민족이 민족을, 나라가 나라를 대적하여 일어나겠고
11. 곳곳에 큰 지진과 기근과 전염병이 있겠고 또 무서운 일과 하늘로부터 큰 징조들이 있으리라
12. 이 모든 일 전에 내 이름으로 말미암아 너희에게 손을 대어 박해하며 회당과 옥에 넘겨 주며 임금들과 집권자들 앞에 끌어 가려니와

 

 

 

 

그때에도... 예수님 사랑해야지...


 

 

16. 심지어 부모와 형제와 친척과 벗이 너희를 넘겨 주어 너희 중의 몇을 죽이게 하겠고
17. 또 너희가 내 이름으로 말미암아 모든 사람에게 미움을 받을 것이나

 

 

 

 

그래도 예수님을 사랑해야지...

어떠한 시련이와도,
나를 조롱해와도,

 

 

 


당연하지!
예수님을 따라야지!

 

 

 

 

그분이 어떻게 해서 죽으셨는데!
그분이 얼마나 날 사랑하시는데!!


 

 

 

 

내가 배반하지 말아야지!!!

 


 

 

 

당연하지!

 

 

 

 

더할나위 있나. 예수님만 있으면 돼!

 

 

 

 

예수님 따라야지!

 

 


 

 

 

예수님.
사랑합니다.
오늘도 저와 제인에게 예수님을 따라가는
다짐을 하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하나님.
오늘도 살아계신 하나님을 경험하는
하루 되게 해주세요.


 

 

 

그리고 또,
예수님을 더욱 사랑하게 인도해주세요.
저와 제인을 축복해주시고.
우리 사랑이가 제인이가
큰집에서도 잘 크고
예수님의 사랑을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예수님!
그곳은 찬양이 흐르지 않고
기도가 없지만.
예수님이 제인의 마음속에 계시니
제인이는 늘 찬양과 기도가
함께 하는 삶 맞죠?
주님.. 제인이를 고운 영성을 갖도록
그렇게 양육해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이사하던날,
저는 아내와 시작했던 터에서
이제 떠난다는 슬픔에
매우 슬펐습니다.
집앞 파주 교하에 가장번화한 4거리에는
파주 양문교회가 있는데(예장통합)
아내가 새벽예배를 다니던 교회입니다.
만삭때는 저와 함께 몇번 주일예배도
함께 다녔었어요.
그 목사님께서 어떻게 아시고 오셔서
저를 위로해주셨습니다.
어제 목사님께서 문자메시지가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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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9.12.생명의삶.누가복음 20:41-47.믿는것이 믿음.

 

 

41.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사람들이 어찌하여 그리스도를 다윗의 자손이라 하느냐
44. 그런즉 다윗이 그리스도를 주라 칭하였으니 어찌 그의 자손이 되겠느냐 하시니라

 

 

 


당신은 만왕의왕.
당신은 평강의왕.
당신은 하늘과 땅의주.
당신은 공의의아들.
천사가 노래하고 예배하며 경배하네.
영원한 생명 말씀.
당신은 예수 그리스도 주.

 

 

 


예언대로 예수님은
다윗의 계보에 속했습니다.


 

 

오늘 회당에 모인 사람들은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영접하지 아니했기에
오늘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44절. 다윗이 그리스도를 주님이라 불렀는데
그리스도가 어떻게 다윗의 자손이 되겠느냐?


 

 

다시말하면, 아비가 아들을 아버지라 불렀으니
어찌 아비가 아들의 자손이 되겠느냐?
라는 말과 같습니다.

 

 


어제와 같이 저는 하나님의 아들입니다.
그리고 내 인생의 그리스도는 단 한분
예수 그리스도 이십니다.

 

 


하나님. 저는 이 사실을 믿습니다.
복음을 듣고 그냥 바로 믿어지는게
바로 믿음임을 알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셨다.
이 말씀을 듣고 그냥 믿어지는 믿음.
그런 순종의 믿음을 저에게 오늘
내려주소서.


 

 

저의 인생의 주인이신 하나님.
하나님을 향한 온전한 지식에 이르도록
직장인성경공부모임을(http://bbb.or.kr)
다시 나가게 하소서.
그곳은 아내와 함께 성경공부하던 장소입니다.
아내와 함께 성경공부후 찬양을 부르며
함께 파주까지 즐겁게 왔던
소소한 추억의 장소입니다.
가면 울기만 하다가 오게되어
신촌모임 지체들에게 민폐라고
생각됩니다.


 

 

그렇지만 이제...
그것이 다른 지체들에게 민폐라고

생각하지 않고 이제 그 슬픔을 떨어버리고
주님 말씀을 의지해 믿음이 더욱 강건해지는
장소가 되게 하소서.
저를 가르치소서.

 

 

 

하나님을 향한 온전한 믿음과 지식에
이르도록 노력을 기울이게 하소서.

 


 

 

46. 긴 옷을 입고 다니는 것을 원하며 시장에서 문안 받는 것과 회당의 높은 자리와 잔치의 윗자리를 좋아하는 서기관들을 삼가라
47. 그들은 과부의 가산을 삼키며 외식으로 길게 기도하니 그들이 더 엄중한 심판을 받으리라 하시니라

 

 

 

하나님.
외식하는 자가 되지 않게 해주세요.
하나님을 향한 온전한 믿음과
의지로만 가득차게 해주시고
바리새파나 사두개파처럼
불완전한 지식을 자랑하며
사람들에게 대접받기를 즐기는 사람이
되지 않도록 외식하지 않도록
겸손하고 온유한 사람으로 만들어주세요.

 

 

 

오늘 말씀을 통해 저를 책망하시는
주님께 무릎을 꿇습니다.
주님의 마음을 깨닫습니다.
하나님.
오늘 하루 겸손하고, 낮은자로
직장을, 직장동료들을 섬기게 도와주세요.
아닌것을 아니라 말하고
불의와 타협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의 사람으로 살수 있도록
축복해주세요.


 

 

저의 자리에
예수님의 보혈의 피를 뿌립니다.
주님 이곳을 보혈의 피로 덮으소서.
오늘 이 말씀을 붙들고 나아갑니다.
주님 주님의 영광과 존귀와 능력으로
우리 사무실을 다스리소서.
저의 자리를 통해서
예수님의 사랑과 복음이 전파되게
도와주세요.


 

 

다시 형수님 집으로 가있는
사랑이에게도 동일한 마음과
사랑이 가득한 마음을 부어주세요.
사랑이를 축복해주세요.
이 아비는 부족합니다.
이 아비는 못났습니다.
하지만 아버지 하나님은 전능하십니다.
주님. 사랑이를 주님께 맡깁니다.
사랑이를 주님 말씀 안에서
길러주세요.
그런 상황이 오도록 주여. 도와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사랑이가 곁에 있으니
퇴근시간부터 새벽까지 늘 함께있던
우울한 감정이 많이 사라졌어요.
이녀석을 생각하면 기대가 되요.
아내가 1년간 저의 친구가 되어주었듯이
이제 제 인생에서 떼어낼 수 없는
존재로 내 친구로 빨리 자랐으면
좋겠어요. 얘기하고싶어요. 제인이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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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9.6.생명의삶.큐티나눔.누가복음 19:28-40.예수님의길.아내의길.

 

28. 예수께서 이 말씀을 하시고 예루살렘을 향하여 앞서서 가시더라

 


골고다 언덕길을 걸어야함을 아시고도
가시는 그길.
그분은 예루살렘을 향하여
앞서서 가셨습니다.

 

 

 


발가벗겨진채로
조롱당하고, 가래침을 맞을것을
아시면서도 당당하게 앞서서 가셨습니다.

 

 

 

 

 

아내가 생각나요.
4월 12일에 사랑이를 출산하고
4월 14일에 뇌사 상태로 갔는데

 

 

 

 


4월 13일쯤
아내는 하나니을 만났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하나님은 아내에게
안타깝지만,
네가 네 아기를 못 안아보지만
네가 나의 품에 안길때
남편과 제인이의 인생이 이렇게
변화될 하나의 길과

 

 

 

 

 

또 하나의 길은... 네가 아기를 잠시 키우겠지만,
우리 가족의 미래가 어떤 일로인해
안 좋은일을 보여주시지 않았을까 생각되요.

 

 

 

 

 

하나님이 저의 아내를 무척 사랑하시기에
4월 13일에 두가지 선택의 길을
보여주었다고 생각합니다.

 

 

 

 

 


아내는 정말 사랑하는 남편과
한번 안아보기위해 1년의 결혼생활중의
대부분의 시간인
10개월이라는 임신기간을 견디어냈지만
앞으로의 미래가 자신이 이만 하늘나라로
가야하는것이 남편과 사랑이의
더 행복한 미래가 있기에
영원한 일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였고

 

 

 

 

 

그래서 하나님께서 4월 14일에 데려가셨을거란
생각이 들어요.

 

 

 

 

 


4월 14일 오전...
저는 극한의 슬픔과
좌절에 저는 병원복도에 쓰러졌었는데

 

 

 

 


눈을 감고 병원복도에 쓰러져 누워있는데
간호사가 다가와 저에게 긴 주사바늘로
진정제 같은것을 놓더라구요...
죽어버릴꺼야! 하면서 뿌리치고 싶었지만
바늘이 어찌나 깊게 들어왔는지
꼼짝도 할 수 없었어요.

 

 

 

정신을 차리고 보니
주사를 놓은 흔적은 없고,
주변엔 아무도 없어서
아마 아내가 마지막으로 떠날때
그러지 말라고 정신차리라고
꼬집었던것 같아요.

 

 

 

 


예수님도, 저의 아내 경미도...
그... 떠나야할 길이 슬프지만
하나님의 계획하심과
자기가 가야할길을 마땅히 감당하기위해
순종하는 모습으로 겸손하게 나아갔습니다.

 

 

 

 

 

 

35. 그것을 예수께로 끌고 와서 자기들의 겉옷을 나귀 새끼 위에 걸쳐 놓고 예수를 태우니
36. 가실 때에 그들이 자기의 겉옷을 길에 펴더라

 

 

 

 

 

예수님의 심경은
슬프기보다 기뻤을것 같아요.
저의 아내도 그 길을 선택하고
기뻐했을것 같아요.

 

 

 

 

 


하나님의 나라의 완성을 위해
스스로 보좌에서 내려와
가장 낮은곳에서 태어났고
가장 낮은모습으로 예루살렘에
입성하는 모습.

 

 

 

 


제가 예수님의 권능과 권세와 위치라면
민중의 힘을 바탕으로 쿠테타를 일으켜
왕이 되었을겁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다르셨어요.
민중의 벗어놓은 옷 위로 작은 나귀를
타고 예루살렘성으로 올라가던 모습을
생각하면 마음이 설레입니다.
아내의 선택한 그 길,
자신을 희생해서 저와 제인이를 구원한 그 선택.
그것때문에 전 이 삶을 대충 살 수 없어요.

 

 

 

 

 


당시 그 현장에 있던 제자들은 얼마나
흥분되었을까요...

 

 

 

 

 

37. 이미 감람 산 내리막길에 가까이 오시매 제자의 온 무리가 자기들이 본 바 모든 능한 일로 인하여 기뻐하며 큰 소리로 하나님을 찬양하여
38. 이르되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왕이여 하늘에는 평화요 가장 높은 곳에는 영광이로다 하니

 

 

 

 

 


예수님.
예수님의 이름을 높입니다.
예수님!
예수님의 이름을 높입니다!
예수님!!
찬양 받기에 합당하신 주님!!
영광받으시옵소서!!!
저의 인생에도 저의 마음에도
나귀를 타고 오셔서
저같은 죄인을
용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를 음부에서 해방시켜주셨고
낙원에서 영원토록 살도록 인도해주셨고
이 세상끝날까지
저와 제인이와 함께 하여주신것을
감사드립니다.
예수님!
예수님의 이름을 높입니다!

 

 

 

하나님.
오늘도 제인이와 함께 해주세요.
이 못난 아비가 함께 있어주지 못하지만
하나님께서는 그렇게 하실수있잖아요.
제인이를 키워주는 그 가정에

축복이 임하게 하여주시고,

아이 엄마도 제인이의 마음속에 거하고

따뜻한 어미의 사랑을

계속해서 제인이가 느끼게 도와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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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8.27.생명의삶.큐티나눔.누가복음 15:1~16:13.노란손수건.

 


15장 1. 모든 세리와 죄인들이 말씀을 들으러 가까이 나아오니
15장 2.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이 수군거려 이르되 이 사람이 죄인을 영접하고 음식을 같이 먹는다 하더라

 


바리새파 사람들은 예수님을 초청해놓고
문 앞에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당연히 평소에 예수님곁에 따르던

병든자, 죄인들, 궁핍한자들이

예수님과 가까이 있었고

 

 

 

 


그사람들은 문 앞에 앉으신 예수님이

무엇을 잡수시는지
무슨 행동을 하시는지

무슨 말씀을 하시는지
일거수 일토족 지켜보게 됩니다.

 

 

 

 


식사하시는 예수님이 참 불편하셨겠다...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리고 먼저와서 식사를 마친 바리새파
사람들은 뒷짐을 지고 예수님께 나아와
"저 사람은 죄인들을 환영하고 그들과 함께 음식까지 나누고 있구나!"
라고 비꼽니다.

 

 

 

 

그당시 군중들중에 병든자, 궁핍한자는
죄사함을 받지 않아서 저렇게 산다라고
여겼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저는 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이 있으면
바리새파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선입견을 가지고 바라보며 그가 하는 행동들을
못마땅해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예수님께서는
오히려 잃은 양을 찾아 헤매이시고
온 사방을 다니며 잃어버린 양의 이름을
부르고 계십니다.

주께서는 죄인을 못마땅해 하시지 않고
오히려 가까이 하며, 주님께 돌아오는 양
한마리에 기뻐하시는 주님.
저도 그 사랑을 저에게 부어주세요.

 

 

 

 

 

15장 10.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와 같이 죄인 한 사람이 회개하면 하나님의 사자들 앞에 기쁨이 되느니라

 

 


저도 주님의 사랑을 알고, 변화되어
회개하는 자 되게 하시고, 하나님의 기쁨이
되게 하소서.

 

 

 

 

저는 하나님을 신실하게 믿는다 하면서도
교회는 열심히 다닌다 하면서도
천국의 확신이 없었습니다.
죽으면 그냥 관 안에서 답답하게 살것같아서
저는 죄인이라 지옥에만 갈것 같아서
저의 인생을 옥죄어 왔습니다.

 

 

 

 

 


CCC 교재인 '구원의확신'을 다 마치고도
제가 많은 죄를 저질렀으니
저는 천국으로 못가겠지요?
라고 했던 저입니다.
정말 못난 아들이요, 남편이었습니다.

 

 

 

 


그러나, 아내가 하늘나라로 떠난 이후로
구원의 확신은 저절로
확실하게 찾아왔습니다.

 


 

'아내는 확실하게 구원받아 천국에서
날 내려다 보고 있으며,
나도 그곳에 가서 아내를 만나야한다'

 

 

 

 


구원의 확신은 아내를 통해서
확실히 다가왔습니다.

 

 

 

 


저는 계속해서 죄를 짓겠지만,
주님께 회개하는 삶을 살고있고,
계속해서 저의 인생 주변정리를 해오고있습니다.

 

 

 

 

 

언제 어느때 예수님께서 오실지 모르고,
제가 언제까지 살지...
오늘밤 예수님이 데려가실지...
사람의 생명은 한순간임을
건강했던 아내가 한순간에 천국으로 간것을
목격하며 저의 인생이, 생각이 변하였습니다.

 

 

 

 


18절, 19절에

15장 18. 내가 일어나 아버지께 가서 이르기를 아버지 내가 하늘과 아버지께 죄를 지었사오니
15장 19. 지금부터는 아버지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감당하지 못하겠나이다 

 

 


이랬던 제가
아내를 통해서 천국을 소망하고,
죽음을 두려워 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If you still want me
Tie a yellow ribbon
'round the old oak tree
I'll stay on the bus, forget about us
Put the blame on me
.
.
.
.
.
I can't believe I see
A hundred yellow ribbons
round the ole oak tree

 

 

 

노란 손수건 이 노래 가사가 생각나요.
탕자는 아버지께 돌아갈 자신이 없었지만,
아버지는 버선발로 뛰어나와 아들을 맞이합니다.

 

 

 

 

24. 이 내 아들은 죽었다가 다시 살아났으며 내가 잃었다가 다시 얻었노라 하니 그들이 즐거워하더라

 

 

하나님이 오늘 저에게 축복의 말씀을
해주십니다.

 

 

31. 아버지가 이르되 얘 너는 항상 나와 함께 있으니 내 것이 다 네 것이로되

 

 

 

 

 

 

 

 

 

 

 

 

16장 9절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불의의 재물로 친구를 사귀라

 

 

 

 

두달전 BBB의 한 순장님으로부터
받은 권면이었습니다.
아내가 아기에게 남겨준 마지막 선물인
얼마 안되는 물질로 고민을 하고 있을때였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무궁하십니다.
죄인들을 찾아 헤매이시고,
3년만에 돌아온 탕자도 기뻐 맞이하셨습니다.
그리고 잘못된 방법으로 일을 처리한
청지기도 지혜롭다 칭찬하셨습니다.

 

 

 

 

 

 

 

저는 죽음을 이제 두려워 하지 않고
기대하게 되었지만,
그렇게만 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위 말씀의 청지기처럼.
곧 임할 저의 인생의 심판을 지혜롭게
대비하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저의 인생을 정리하고,
무엇인가 하나님나라에 쓰임을 받을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매일밤 울고, 오늘새벽에도

새벽3시까지 아내의 이름을
부르며 울고있었지만,

저에게 임할... 하나님이 저에게

어떤 인생을 허락하실지
그 인생이 어떤 길로 흘러갈지
기대도 되면서 빨리 실현되었으면 좋겠다
생각합니다.

 

 

 

 

 

 

저의 인생은 하나님의 것입니다.
저는 하나님이 준 인생이라는 재산을
관리하는 청지기입니다.
그동안은 주인의 재산을 잘 관리하지 못하여
낭비를 하였지만,
이제 그것도 옳다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무궁한 사랑을 알게되어,
하나님 나라를 기대하게 되고
나에게 죽음이 임박했다 하더라도
두려워 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저에게 분명히 문제는 있습니다.
그것은...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기대하기보다는
죽음을 기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주님.
이런 마음을 고쳐주세요.


 

 

 

 

주님. 주님께서는 너무나 절 사랑하셔서
병들은 저의삶도 죄 있다 하지 않으시고
궁핍한 저의삶역시 죄 있다 하지 않으셨습니다.
오로지 기원아 널 사랑한다.
기원아. 니가 옳다 말씀하신 주님.
사랑합니다.
그 사랑 나눌수 있는 마음의 여유 허락하시고
이 세상보단 하늘나라를 기대하는
저의 마음 고쳐주세요.
아내를 보고싶기보단
예수님을 만나는것을 더 보고싶어 하게
도와주세요.

 

 

 


오늘삶도
열심히 살아가겠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