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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5시 조금 넘어서 웬 문자가 오나 했더니...

이번 승진자들은 극비로 한다더만 이 시간에 결정난것을 보니 극비긴 극비였나보다.

암튼 기분좋은 연말연시.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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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핸드폰이 내 손길을 거부하네...

이틀간 어디로 간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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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곯는다.

꼭 사무실에서 대기를 해야하는건지.

사무실과 집이 1시간 거리나 되면 대기를 해야할 필요성도 있겠다만

밤새 눈이 폭설이 내려 교통대란이 나서 서울시에서 어떻게 감당이 안될때 투입되기라도 한다던지

그런 계획은 전혀 없고

그냥 대기하란다.

잦아들었던 감기가 다시 도질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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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짝을 다 떼어놓으려고 한다.
문짝을 다 떼어놓으면 한가지 문제는...

야동을 볼때 이상한 소리가 밖으로 새어나갈까봐, 문제가 발생될 소지가 있다.
이 자취집을 출퇴근하기 편하게 걍 동사무소 바로 옆으로 해놔서 여기 누가 사는지 다 알텐데...
그리고 동네 아줌마들의 초미의 관심사인 내가 총각이라는 사실;;
믿음좋고 듬직하고 친절 공무원으로 좀 좋게 소문이 나 있는데


응응 소리가 밖으로 새 나가면 정말 큰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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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하하하하하하
음하하하하하하
음하하하하하하

아무것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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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비...

기억의습작2007. 12. 24. 13:43
연말정산 하는데 연봉때문에 이사비용을 청구할 수 없게 되었다...

이사때문에 세금낸것은 100% 다 돌려받을줄 알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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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좋다.

기억의습작2007. 12. 21. 23:29
업무가 말 그대로 연말을 맞고있다.

이만큼 했으니 노조 임원이지만 승진을 노려봄직 하다.

올해.. 7월부턴 정말 바쁜척은 다 했는데

그 바쁜척이 이제 마무리 된거 같다.




연말연시인데 어려운 사람들의 징징거림이 자꾸 속을 박박 긁어놓은 하루였는데

"연말연시인데 마음을 좀 편하게 가지세요..." 라고 계속 어르고 타이르고

봉사활동을 나온 학생들에게는 "메리 크리스마스 수고했어" 라면서 봉사활동 시간도 넉넉하게 잡아주는 인심(?) 도 베풀었다. ㅎㅎ




내일은 태안으로 교회에서 봉사활동을 나간다고 하는데 마무리 지을 일이 몇개 더 있기에 함께 하지못해 아쉽다. 살이 쪄서 얼마나 힘을 쓰겠냐만 흐르는 땀을 나누며 "메리 크리스마스" 라고 하고싶은데 그러지 못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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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내일 하루만 고생하면 된다.
새벽 4시 출근. 8시 퇴근

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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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10시부터 했던 맨유와 리버풀ㅡ홈경기      경기.
맨유의 1:0 으로 승리를 이끌었던 용호쌍박의 경기. 리버풀의 몸싸움과 기세는 엄청나게 다가와서 한동안 맨유선수들이 많이 위축되어보였지만, 잘 이겨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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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분 골을 넣고 신난 테베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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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수 입원

기억의습작2007. 12. 15. 00:51

얼마전 사무실 사람들이 비실~ 비실~ 거린다고 일기를 썼는데

오늘 사수가 드뎌 뻗으셨다.

급성 a형 간염이라는데, 검색해보니 입과 입으로써 감염된다는데... 어디서 먼짓을 한겨...

오늘 입원하셨으니 입원초기라 여러 검사하고 바쁠것 같고 월요일쯤 가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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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께 아침에 이러고 사진찍고 바로 비실거리기 시작하여, 입원하셨다.

얼른 회복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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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의습작2007. 12. 13.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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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픽~

기억의습작2007. 12. 11. 20:47

요 몇일전 아침부터 시작해 밤시간까지 계속되던

토, 일요일과 월요일의 2차 공보작업을 끝내고 선거 업무의 90%는 모두 끝이났다.

그동안 한달가까이 교회 갈 생각도 못할정도로 주말에는 더욱 바빴다. 선거업루로 최선을 다하느라 교회 목사님도 걱정을 많이 하시고 사역자 선생님이 약간의 의구심을 품을정도로 예배와 교회일을 뒤로 미루느라 마지막 남은 몇주가 더욱 아쉽다.
.
.
.
.
.
.
나를 이어 동장님이 몇일간 코피를 쏟으시더니 몇일 병원에 입원하셨다.

퇴근하면 잔뜩 쌓인 일을 뒤로 미룬채 밤 10시까지 탁구를 쳐대던 사수도 오늘 맛이 가셨다. 아침부터 열이 있더니 오후 내내 숙직실에서 끙끙 앓기만 하셨다.

내 일을 많이 도와주시는 사회복지 서포터즈 언니ㅡ언젠가부터 언니라는 표현이 편해서 이렇게 부른다              가 오후부터 코를 찌륵찌륵 거리더니 일찍 퇴근해버렸다.




나...

으슬으슬 추워졌다. 독감예방주사도 맞았는데...

오늘일을 대충 마무리 짓자마자 퇴근을 서둘러 이제 방금 집에왔다.

거 직장에서 아프면 아무도 몰라주고 전화를 휙휙 바꿔주기 일쑤인데 아무리 일복을 타고났다지만 픽~ 쓰러지기전에 내 몸부터 챙겨야것다.

아... 추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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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설 1단계

기억의습작2007. 12. 7. 00:58
제설 1단계...
 
비상 근무중...






이거 눈으로 바뀔것 같아서 잠을 잘 수가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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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 Nikon 쿨픽스 4500은 누군가 가져가서 반납을 안하고있고
그 뒤의 후지필름 a210은 떨어뜨려서 셔터를 고장냈는데 as비용이 더 나올것 같아 버리고
그 뒤의 캐논 익서스 850 사자마자 잃어버리고
그 뒤의 후지필름 파인픽스 f450은 바이크 타다가 떨어뜨려서 LCD고장나 안쓰고있고

현재의 DSLR은 포켓에 쏙 들어오지 않아 불편한 감이 있다. 항상 가방안에 있으니까.
가령, 갑자기 책상위의 선인장이 찍고싶다 하면 선반에서 DSLR을 꺼내서 렌즈 뚜껑을 열어줘야하고 몇가지 맞춰야 철컥~! 하고 찍히는 반면

똑딱이는 그냥 파워만 켜주면 자기가 알아서 대충 잘 찍어주니까... 그런것이 편하다.

똑딱이중 가장 편했던것은 a210 였다. 전원을 키는데 0.5초, 바로 셔터를 눌러도 0.5초 안에 찍혔다. 말 그대로 있는 그대로 찍힌다. 사실 아현동에 있을때 주차단속할때 쓰던건데 결국 망가뜨린것이다. 여튼 a210 카메라가 가장 편했고, 지금도 이걸 똑딱이로 가장 쓰고싶은데 막상 사려니 돈이 아까워서 못 사겠다.

그래서 항상 주머니에 똑딱이 하나 있으면 좋겠다... 라고 생각했었는데 그래도 웬만한것은 20만원 이상을 줘야하니까 사기가 부담스러웠다.

근데 복리후생관 홈페이지에 직원특가로 싸게 판다길래 좀 믿기지 않아서 전화를 걸어 정품이냐고했더니 정품이란다. 삼각대까지 준단다.

최신제품을 고작 18만원만 받겠단다.

요새 좀 어렵지만 이 기회를 놓칠쎄라.. 지르기로 마음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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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결혼할 때는 아니다 라는 결론을 내렸다.

내 누구를 진정으로 사랑할때가 아니고

내 누구를 위해 성심을 다해 살아갈 생각도 없고

내 누구를 사랑한다 말하기에 딱히 와닿는 여인도 없으며

내가 천사의 말 한다해도 내 맘에 사랑 없으면 아무 소용이 없는것을 알고있어

아직은 결혼할 때는 아니다 라는 결론을 내렸다.








나를 지으신 주님께, 헛되이 미래를 결정하지 않고 심각하게 고민할 수 있는 여유를 갖게 하심 감사.

옛날 여자친구중에 xx이라는 애가 있었다.

지금은 분당쪽에서 애 낳고 잘 사는 아줌마가 되어있는데, 그 남편을 만나기전엔 내 여자였다ㅡ좀 위험한 발언이긴하지만

그애가 xx에 살고 있을때 토요일 첫 비행기로 날아가서 그녀가 잘 못하는 방청소, 빨래ㅡ지금은 나도 못하겠더라.                를 해주곤했는데 그때 이런 얘기를 나눈적이 있었다.

"난 적어도 빨래통에 빨래를 잘 넣을수는 있어. 그게 쉬워"

그녀는 말한다. "난 빨래를 너는게 좋아"

"에이 난 그거 귀찮던데 넌 왜 그게 좋아?"

"갓 나온 빨래에서 나는 냄새가 좋아. 기분이 좋아져"

"그럼 나중에 결혼을 하게 되면 빨래 내가 넣어주고 꺼내주기만 하면 되지? 니가 다 널어라..."

"응 그럴게..."



사람마다 어떤일을 쉽게 하는사람이 있다면 그 일을 대단히 어려워하고 힘들게 처리하는 것도 볼 수 있다. 나도 그런데 가령 난 컴퓨터 같은것이 고장나면 하드웨어적인지 소프트웨어 적인지 분석하고 그것을 어떤 부분을 고쳐야 하는지 진단을 내려 간단하게 바이오스 셋팅을 다시 한다던지 콘덴서 같은 부분을 분리해서 바꿔끼워낸다든지의 일 같은건 잘하는데

DSLR 카메라류의 복잡한 기계를 어떻게 찍고, 그런 설명서를 잘 읽지 못하는것과

설명서 읽는것을 무척 싫어해서 핸드폰을 샀을때 그냥 문자 읽는법, 보내는것 익히고 받는것, 온 전화 저장 시키는등의 엄청 간단한 것 외에는 핸드폰의 다른 획기적인 기능들을 잘 못 써먹을때가 많다.

사람마다의 이 작은 차이점에 서로 상처입고 상처 입히기도 하며 심할땐 상대방의 약점을 골라가며 지적하여 큰 오점을 남기기도 한다.




좋아하는것과 싫어하는것

이 두가지의 경우로 따져서 배우자를 따져보는것은 의미가 없을까?

아니면 큰 의미를 둘 수 있을까?

물론 집안, 돈, 사회적 지위 같은것도 중요하다고 하지만ㅡ난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내가 저 구석에 잘난것이 하나도 없기 때문에              서로를 충족시키는 조건만 맞는다면 당장 힘들것은 힘들어도 평생 의지하면서 잘 살 수 있지 않을까?

"여보 오늘은 내가 아기 분유값은 벌어오진 못했지만, 아기를 위해 목각 인형을 만들어 왔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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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기 어려운것을 알게 하신 주께 감사.
그나마 쉽게 할수 있는것들이 남들에게 도움이 되게 하심을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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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들어 부쩍 일에 대한 글이 많은것을 볼 수 있다.

누나 말로는 뭘 그리 열심히 하느냐고 하는데, 뭐 사실 맞는 말이기도 하다.

근데 이 업무라는것이 내가 안하면 다른 사람까지 피해를 줄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일을 안하고 싶어도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때문에 안할래야 안할수가 없다.

고로 야근을 안할래야 안할수가 없다는 말이나 같다.

또 토요일이나 주일날 나오지 싶지 않아도 나오지 않을수가 없다는 말과 같다.

"한국어는 이런 표현이 되니 참 좋다"

저번주 일요일부터 이번 주간에는 더욱 눈 코 뜰새가 없었다. 방도 내놓았고, 오늘 잠시 짬을 내어(일요일에도 짬을 내야한다) 새로 들어올 홍대다니는 아가씨에게 가계약도 했다.

허겁지겁 밥을 먹고 부재자 투표자들 투표장소를 동네방네 붙여놨고 이인제 후보를 뺀 나머지 후보자들의 선거 홍보물도 다 쌓아놨다.


이제 11명의 홍보물을 한 봉투에 담아 각 세대별로 돌리기 위해ㅡ돌리는것은 물론 우체부 아저씨가 수고해주신다.                    작업을 시작해야한다. 사회복지사가 두명밖에 없는 우리동사무소ㅡ지금은 동주민센터로 바뀌었다.                 에는 돌아가면서 봉투 작업을 실시해야하는데 아무래도 월초부터 보름간 전쟁을 치루는 업무 특성상ㅡ내일부터 장애인 수당 4종셋트를 시작해야하고ㅡ장애수당 ,차상위 장애수당, 장애아동 부양수당, 차상위 장애아동 부양수당            마리스타 수녀원에서 하는 공부방, 옹달샘 공부방, 이화여대복지센터 아이들을 위한 도시락 수요를 파악해서 각 명단을 만들어 구청에 보고해야 하는 업무가 시작된다.

매월 같으면 좋은데 이들이 붙박이로 사는것도 아니고 항상 이동하거나 때론 거부하거나 때론 의료보험공단이나 국민연금공단과 분쟁이 자주 일어나게 되어 매달 새로 조사하여 청에 보고하게된다.

요샌 뱃살이 밥때문에 나오는것이 아니라, 오래 앉아있어 나오고, 과도하게 커피를 마신탓에 배가 나온다. 또 왼쪽코에서만 코피가 두번씩 터지기도 한다.

직원들은 사무실에서 좋은것만 먹어서 몸 안에 피가 많아져 역류한다는 우스갯 소리를 한다. 워낙 일에 대해 기왕이면 즐겁게 일하고 늘 웃으며 민원을 대하여 그런말을 하리라ㅡ자화자찬










한국어를 알게 하신 주께 감사.
나에게 웃음을 주신 주께 감사.

아직 가정을 꾸리지 않도록 하신 주께 감사.
헤어짐의 아픔속에 일에 미쳐있게 하신 주께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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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날 퇴근해서 날밤새고 오늘 15시쯤 잠시 잠들었다가 17시쯤 다시 깨서 방금 출근했다.

또 제설 비상근무.

지금 출근해보니 오늘 선거업무가 다 끝난줄 알았더니 직원들이 많이 출근해 있다.

작업을 다 하지 못해 내일 부재자 투표자 투표장소 동네방네 붙이고 다녀야한댄다. 어흐흑. ㅠㅠ

선거 홍보물도 내일 도착한댄다...

요즘 팔힘도 없고 눈꺼풀 들어올릴 힘도 없는데...

눈까지 오면 아.. 머리야.











일할수 있게 하심 하나님께 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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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준비

기억의습작2007. 11. 28. 23:20
업무과다에 이사준비까지 일을 벌렸다.

일단 집 주인과 이사를 가겠노라 상의를 하고, 벼룩시장, 인터넷 카페에 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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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1시간 만에 벼룩시장에 광고낸것ㅡ무려 6만3천원                을 취소하였다.

역시 현대인은 부동산, 종합광고지보단 인터넷이 빠른 정보매체인것이 규명이 될 정도로 오늘 전화온것만 50통이 넘어 카페에도 그만 전화해달라고 카페에 올린것을 잠시 내린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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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올린 글이고 이사철도 아닌데 지금까지 조횟수가 1000여건에 가까워졌다. 벼룩시장이나 부동산에 내 놓았으면 10명이나 관심을 가졌을까? 그럴리는 절대 없을것 같은 생각이 든다.

대학가에서 가까워서 그런지 워낙 싸게 내놓아서 그런지 전세인데도 불구하고 핸드폰 문자메시지에는 마음이 급한 학생들이 당장 가계약부터 하자고 서두르는 청년도 있었고 계약금 전부를 들고 달려 온다는 아가씨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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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확실한 15명 정도만 예약을 받은 상태이고 내일 저녁 당장 집을 보여줘야하는데 지금 난 사무실에서 야근을 하고 있으니 마음이 상당히 바빠진 상태이다.

새로 이사할 집은 얘기를 다 마친상태이고 12월 27일경엔 이사를 단행할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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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업무

기억의습작2007. 11. 26. 00:47

오늘로써 제일 빡세다는 60%의 선거업무 고지를 넘었다.

이번주는 선거인 명부를 확인대조하는 작업날 이었다. 모두들 긴장한채로 큰 펀치로 뚫고 송곳으로 쑤시고, 드릴로 박고... 큰소리로 명부의 명단을 대조하는등... 정신없는 하루였다.

화요일날 선거인명부를 프린트 작업 시작해서ㅡ물론 민원인이 없는 밤시간대를 이용해서 각 투표구별로 전 직원들 대사작업하고, 필요한 부분은 포스트잇으로 붙여가면서 적어도 전체인원을 20번 정도 수정하고....
 
다시 보고 또 보고 해서ㅡ이것역시 동사무소 문 걸어잠그고             토요일부터 일요일인 오늘 저녁 6시에 구청에 전 동사무소가 모여서 확정처리 전단계를 밟았다.

일요일 저녁의 구청 강당은 완전 피난민 수용소 였는데 서로 빨리 하려는동, 그렇게 검사하고 또 해도 무엇을 빠뜨린동, 등등 여러가지 였다....         모든것이 완벽하다고 생각한 나는 느긋하게 미소를 지으며, '사람이 이렇게 많은데 생긴건 정말 다 다르게 생겼네.....' 하며 짐짓 여유를 부려가며 우리동 순번이 돌아오기를 기다렸는데 결국 거소자 투표인ㅡ중증장애인 등의 집에서 투표해야하는 사람들 명단                 10여가구의 명단을 소트를 잘못해서 두꺼운 철 30개를 다 뜯어서 다시 철하는 난리를 피워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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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日) 20:10분경 상황. 자세히 보니 나도 찍혔길래...


밤 10시가 다 되서야 끝이났고 드디어 28일 확정업무만 남겨놓았다.

마음의 큰 짐을 덜은것 같아서 무척 후련하다.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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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

기억의습작2007. 11. 23.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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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장애인등록을 해 주었던 어떤 할아버지가 돌아가셨다.

며느리 되시는분이 장애인 사망후 다 필요없게 되었다며 각종 장애인 혜택 카드를 반납해오셨는데, 마음이 씁쓸했다.

이분과 어떤 큰 인연이 있는것은 아니지만, 어떻게든 나와 연이 닿았던 사람인데 결국 돌아가셨다는것은 약간은 큰 충격이었다.

각 카드들을 가위로 한번씩 오려내고 행정망에서 폐기등록을 할땐  마음이 착잡해져서 쉬이 빨리 등록을 해드리고 민원인을 보내드릴 수 없었다.

죽는다는것에 대해서 아직 많은 생각을 해 볼 나이는 아니지만, 평소에 나도 갑자기 어디에서 죽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요샌 평소에 방같은데를 잘 치워둬야겠다는 생각을 하곤 한다.

가족들이 홀로 남겨진 방에서 나의 흔적을 정리할때 개판5분전이면... 무거운 주제였는데 뒤로 오니까 좀 가벼운 글이 되었고나... 무거운 마음으로 잠이 드는것보단 낫겠지. 피곤한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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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를 갈까...

빨간 화살표는 부천 상동 이고
파란 화살표는 현재 살고있는 집 출퇴근 노선이다.

지도를 대충 캡쳐해서 연결해보니 장난이 아닌데...
"보통 막히는것까지 계산해서 1시간 40분은 잡아야 할껄"ㅡ선배들의 말이다.

내가 살고있는 동네엔
일단 하늘공원이 가까이 있고,
상암 월드컵경기장이 주변에 있어 가끔 FC서울의 경기도 보곤한다.
경기장 밑엔 홈에버가 있고 월드컵공원보다 더 공원다운 멋진 난지천 공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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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앞에는 서로 경쟁이 붙어 서로 싸게 파는 두개의 마트가 있고,------------a
아줌마인데 내가 좋아하는 군인머리를 잘 깎는 미용실이 있고,------------b
망할듯 안 망할듯 버텨주어 고마운 치킨 호프집이 있고,------------c
치킨만 전문으로 하는 에디슨 치킨집이 있고,------------d
몇살 바로 위라 서로 잘 통해 빵집형과 가끔씩 밤늦도록 길에서 캔맥주 기울이는 빵집이 있고,------------e
한의사 자격증은 없지만 맹인이 직접 경영하는 유명한 침놓는 집이 있고,------------f
순복음교회에서 운영하는 기도실이 있어 언제든 생각나면 찾을 수 있는 기도실이 있고,------------g
마포구에서 젤 싼 주유소가 바로 길 건너에 있고,------------h
또 서로 옆집끼리 경쟁이 붙어 내 와이셔츠를 잘 다려주는 두개의 세탁소가 있고,------------i
3900원짜리 고깃집이 있고,------------j
토요일날 늦잠을 자도 항상 먹을것 걱정없는 분식집이 있고,------------k
동네에선 빼놓을수 없는 철물점이 있다.------------l

신기한것은 다른사람이 상상하면 꽤 번화로 오인할 수 있는 이 모든 가게들이 조용하고 깨끗하게 정비된 골목길에 다 있다는거다ㅡ내가사는 이 골목은 마포구 깨끗한 거리 시범구역이다.



단순한 기분전환의 일환으로 이사를 하여야 하는지 말아야하는지...
새로 생긴 행복한 고민거리가 생겼다.

부천이 무척 땡기는 이유는 바로, 나정도면 쉽게 들어갈 수 있는 공무원 아파트 라는점인데... 아... 어찌하오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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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에쿠니 가오리의 책을 많이 접하면서ㅡ사실 그녀의 책은 3권밖에 읽지 않았다       내가 좋아하는 습관들과 편한 습관들에 대해서 그냥 생각해보게 된다.



편하다 ㅡ NateOn 을 켜게되면 일단 다른용무중으로 해놓는다. 그래야 편하고 자주 컴퓨터를 만지작 거리기 때문에 아무 설정을 해 놓지 않으면 시계ㅡ 자리비움의            아이콘으로 되어있다가 내가 다시 컴퓨터를 만질때 온라인으로 변한때 친구들이 의미없는 인사를 걸어와서 좀 불편하다.



좋다 ㅡ 방이 좀 덥더라도 뜨뜻 해야 좋다. 주로 집에서는 거의 기본적인것만 입고 생활하기에 방에 웃풍이 이따금씩 불어와도ㅡ지금은 11월이다.           닭살이 돋지도 않고 약간 더워야 긁적긁적 하면서 인터넷을 즐기곤 할 수 있다. 집에서 목받이가 있는 컴퓨터 의자에서 등을 바닥쪽으로 실컷 제끼고 의자에 몸을 의지한채 책을 읽다가 곤히 잠이 드는것도 종종 좋아하며 또 그 위에서 한참을 자다가 새벽에 바닥으로 내려와 자는것도 혼자 생활하면서 즐길 수 있는 편한것들이다.ㅡ나중에 장가를가게되면 거의 못하겠지만...



편하다 ㅡ 정리된 책상에서 일하는것보다 너저분 해 보이지만, 내가 일하던것은 다 꺼내놓고 일하다가 한가지 일을 다 마치면 이면지 처리할것은 처리하고 펜을 다시 필통에 꽂아놓고 썻던 호치케스나 딱풀, 인주의 뚜껑을 덮어 원위치 시키는것, 다 쓰고 난 포스트잍을 휴지통에 던지고 심이 무뎌지거나 짧아진 연필은 커팅칼로 대충 슥슥 깎아 놓는것이 편하다. "책상주변좀 정리해" 라는 계장님의 말씀을 듣고 곧 정리좀 해야겠다고 생각좀 하지만 '그냥 그대로인것이 편한것을 어떻게' 하고 한귀로 흘겨 듣곤하는것이 편하다.



좋다 ㅡ 새벽 두시던 세시던 가끔씩 훌쩍 떠나는 여행이 좋다. 계획을 잘 세우지도 못하고 미리 세워둔대로 여행을 하면 그것은ㅡ그여행은       재미없다고 생각한다. 미리 세워둔대로 이행하기 무척 어려워 하곤하는데 천성에 게으른것을 어떻게 한담. 여행은 내가 머물고 싶어하고 그 안에서 사색하고 종이에 끄적거리고 선뜻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에 눈을감고 바람을 향해 몸을 돌려 정면으로 맞으면서 콧구명으로 살며시 들어오는 그러한 정서를 좋아한다.



좋다 ㅡ 옛날엔 naver 를 시작페이지로 해놓고 인터넷을 켜면 네이버 뉴스를 한번 살펴보다가 언젠가부터 보수언론의 헤드라인이 naver에 너무 자주 메인화면에 링크되는것 같다고 느꼈을때부터 daum 을 시작페이지로 해놓으니 좋다. 주로 사무실에서 인터넷을 하곤 하기때문에 방화벽에 걸린 페이지가 많이 뜨는것으로 편리함이 떨어지곤 하지만, 왠지 naver 를 보게되면 한나라당을 지지해주는것 같아 싫기때문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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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정보화 포털에서 리눅스 고급과정을 드디어 수료한 날이다.

다 배우긴 했는데...

제대로 들은것은 하나도 없어서 겨우겨우 60점 맞고 통과. 교육점수 5점 받기 힘드네.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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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합교육이 아니라서 신청했건만,
사이버 교육도 상당히 힘들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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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좋은일

기억의습작2007. 11. 17. 03:52

불명예 스럽게도 9월초에 안 좋은일 있은 후부터는
나 자신 최선을 다하리라 부단하게 노력했다고 생각한다.

그에대한 열매가 맺히게 되었다.
계속 우리동에 안 좋은 민원들만 생겨서 동장님 체면이 많이 구겨졌을텐데 그동안의 직원교육을 어떻게 시켰냐는 질타를 한방에 날려버리는 결과가 내게로 부터 인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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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소리 친절하게 하기, 표정은 밝게, 민원인의 눈을 쳐다보면서 응대하기 등 사실 쉽게 보이지만 민원인 입장에선 곤란한 입장표명을 다 들어줘야 하는 일이라 상당히 곤혹스러울때가 많다. 특히 남자들은 더 힘든것 같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나 자신을 비추어 볼때 이러한 행위를 부단히 노력 한것은 내 자신으로부터 인정하고 있다.

10월의 마포구 친절 공무원으로 내가 추서되었다. 그래도 상당한 노력을 했는게 감동이 되었는지 상당히 많은 분들이 만족표시를 인터넷으로, 유선상으로, 고객의 소리함으로 보낸 모양인데, 왼손이 하는일 오른손이 모르게 하라는 말도 있지만, 상당히 기분 좋은 일임에는 틀림이 없다.

그동안 합정동에서 많은 악성민원으로 시달렸던 동장님은 이 소식에 허허 웃기만 했지만, 나와 같이 무척 기분이 좋았을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다만, 한가지 불편한 점이 있다.

웃자고 하는거지만, 좀 귀찮은 민원이 있으면 죄다 나한테 보내는 장난이 생겨났다. 최근에도 방송국에 장가 못가는 아들 사연을 내보낼꺼니까 방송국좀 소개시켜달라는 난처한 민원이 들어왔었는데, 직원들이 죄다 '저분이 10월의 친절공무원 이세요, 저분에게 가면 친절하게 알려줄껍니다' 라고 몇번을 해대서 1시간동안 시달린적이 있다.

이런 민원이 들어오면 내가 왜 친절했었나... 부담도 되고 그렇다.

하지만, 기분좋은일임은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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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일년만에 가을여행을 다녀왔다.

너무나 갑작스럽게 일정을 잡는 바람에 무척 피곤하긴 하지만,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자연을 그대로 느끼고 축복을 즐기고 누리고 왔다.

함께한 이들과의 관계속에서 예전의 감정들을 회복시키시는 하나님, 그런 성실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림. 시골길을 걸으며 사각사각 발 밑에서 나는 소리에 미움과 설움을 떨궈내고 왔으며 맑은 공기와 싸늘히 불어오는 늦가을 바람에 내 머릿속 한구석에 안 빠지던 나쁜 기억들을 맑은 공기로써 정화시킨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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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혜진

영화/음악/취미/etc2007. 10. 29. 01:55

고등학교때는 장혜진의 노래를 참 좋아했었다.

1994년도 교복입고 한참 다녔던 코인제 노래방에 가면 마지막 노래는 항상 장혜진 노래로 마쳤을 만큼 사랑도 잘 모르면서 장혜진의 노래를 불러 제꼈던것 같다. 당시, 시련의 아픔도 없었고 사귐의 두근거림도 없었는데 라디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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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오는 노래를 녹음하여 지금처럼 그리 음질도 좋지 않은 그 tape를 통해 내방 오디오에서 나오는 노래를 듣는것도 좋았다.

도서관에 다녀올즘에는 한참 만리동 고개를 넘어야 했는데 워크맨에서 나오는 음악에 흥얼거리며 그 지겨운 고갯길을 쉽게 넘나들수 있었으며, 그때는 인터넷과 tv조차 자주 나오지 않는통에 장혜진의 얼굴도 잘 몰랐을때이다.

1집의 꿈속에선 언제나.

떠나버린 그대 문득 그리울 때  나는 항상 눈을 감지 꿈속에서 한 번쯤은 그대 모습 마주칠수 있을꺼야 하지만 언제나 아쉬운 느낌만 나에게 남아있는걸 이젠 만날수 없을까 다시한번 그대 내곁에 있다면 가슴시린 아픔도 이젠 지울텐데 꿈속에선 언제나 그대로일 뿐

이 노랫말을 쓴 사람의 마음은 100% 공감할 수는 없겠지만, 이해는 갔던 때였는지, 학교 친구들에게 들려주며 가사 죽이지 않냐? 라고 전율하는척 했던 때가 있었다. 그게 중학교때 였는데 지금 생각하면 그 시절의 나의 모습이 우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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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작은 하늘을 즐겨 들었던 고등학교 시절엔 미리 언급했던 노래방 18번이었다.

무거워진 발걸음이 힘에 겨워 회색빛 하늘만 바라보았어 키작은 하늘엔 잿빛구름 비라도 내릴듯 해

고개숙인 가로등에 비를 보듯  보이는 사랑만 했는지 몰라 어깨에 떨어진 빗물처럼 느낄수도 있잖아

그대만은 나를 영원히 지켜주리라 믿었는데 이렇게 날 떠나갈 수 있는 건 함께한 사랑은 없었던거야 하지만 남겨진 가슴 가득 고인 그대의 눈빛은 그대로인데 못다한 사랑이 너무 많이 남아 그대를 잊을 수 없을 것 같아.

여자의 정서로써 쓰여진 노랫말인데 상당히 공감이 가는 노래였다. 이 노래 역시 비오는날 가까운 망원 고수부지 쪽에 차를 몰고나가 은은하게 틀어놓고 감상에 푹~ 젖어 봄직한 노래이다.

피곤해서 더이상 못쓰겠네... 일단 두곡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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