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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트

기억의습작2007. 10. 25.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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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트가 인근에 있다보니 홀트 아이들의 장애접수일도 상당히 빈번하다.

한번에 여러명씩 오곤 하는데 여러명씩 한꺼번에 오다보니까 여러 아이들의 주민등록 번호도 거의 비슷한것을 보면 마음이 아프다.

낳고보니 장애아인 자식을 오죽하면 버렸을까 이해하려 해보지만,
아이들이 자라고 나서 받을 고통을 생각해보면 마음이 무겁곤 하다.

이상하게 아이들은 죄다 남자아이들이 버려지는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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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보드복 구입요령
▲활동량이 많은 운동인 만큼 반드시 입어보고 사야 한다. 활동에 불편함이 없는지, 특히 이너웨어를 두껍게 입고도 몸에 불편함이 없는지를 꼼꼼하게 체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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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퍼와 바지에 바람막이가 있을 경우 탈부착이 가

능한지 살펴보아야 한다.
▲눈에서 넘어져 물이 들어오는 경우가 흔하므로, 소매 끝이나 바짓단을 테이프나 끈으로 조일 수 있어야 한다. 또 점퍼의 밑단에 펄럭임을 막아주는 스트링(조임줄)이 달려 있어야 한다.

▲엉덩이가 닿는 부분의 안감에 방수 코팅을 해서 물기가 스며들지 않는지, 봉제선에 방수테이프 처리가 돼 있는지 살펴보아야 한다.

▲작은 소지품을 넣을 수 있는 벨크로(찍찍이)와 지퍼 주머니가 여러개 바깥쪽에 달려 있는 게 좋다. 특히 장갑을 낀 상태에서도 주머니의 여닫음이 불편하지 않도록 지퍼잡이의 사이즈가 큰 것을 고른다.

▲보드 동작시 주머니 속의 소품이 빠지지 않도록 주머니마다 지퍼가 처리돼 있는지, 지퍼잡이가 공기에 의해 차가워지지 않는 플라스틱이나 고무 재질로 만들어져 있는지 살펴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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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들어 영화를 다운받아 그날 한편을 다 보고 자는 버릇이 생겼다. 그러다보니 아침엔 매일 부랴부랴 정신없다. ㅎㅎㅎ

국경의 남쪽. 그리 흥행하지는 못했지만, 탈북자들이 본다면 무척이나 그리운 고향과 친척들에 대한 그리움이 쌓일것같은 영화 내용이다.


나의 경우는. 왠지 아련한 옛 사랑을 떠올리게 되는 그런 기분이 든다.


눈녹듯 - 패닉 / 국경의 남쪽 ost

그 밤 눈이 펑펑 왔지 빛의 조각들처럼
골목 가로등 아래 반짝이는 눈 속에 나는 두 손 모아 빌었지

그리 아름답던 그 눈이 모두 녹을 줄이야
구두 위에 어지럽게 묻어 있는 얼룩이 하나 남은 흔적일 줄이야

난 밤이 새도록 너의 집 앞에
사랑한다고 돌아오라고 글씨를 썼지만
해는 높이 떠오르고 나의 맘은 녹아 내리고
가는 자전거 바퀴에 흩어졌던 걸

그리 아름답던 그 눈이 모두 녹아버린 날
우리 함께 한 일도 마치 없던 것처럼 작은 물방울 되어

남은 건 아무 것도 없었지 그저 수줍은 내 고백은 눈물로
누군가의 발에 밟혀 흙탕물로 그리고 어제와 똑같이 뒤 덮혔지 사람들로
저 많은 사람들 중에 내 마음과 같은 사람 아마 있겠지
그 사람 역시 아무도 모르게 사라진 흔적 찾아 방황하고 있겠지

난 밤이 새도록 너의 집 앞에
널 사랑한다고 내게 다시 돌아오라고 내 맘 가득 담아 흔적을 남겼지만
해는 높이 떠오르고 나의 맘은 녹아 내리고
가는 자전거 바퀴에 흩어졌던걸

그리 아름답던 그 눈이 모두 녹아버린 날
우리 함께 한 일도 마치 없던 것처럼 작은 물방울 되어

내겐 마지막 몸부림과 같았던
어느 눈 오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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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잘 놀기.

기억의습작2007. 10. 20.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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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잘 놀기.
삼성케녹스 인가 되게 후진 디카였는데 역시~ 잘 찍으면 잘나온다(자화자찬)
불꽃축제에서...

아~ 옆구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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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의습작2007. 10. 20. 01:00

사무용 카메라 파일을 정리하고있는데,

내 뒷모습이 누군가에 의해 찍혀있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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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작권 관계로 재생되던 음악은 삭제하였습니다 - 레위인.








노래에 죽고
안무에 또 죽고

무한반복해서 듣는 ^^

원더걸스 - 텔미


오늘(10월 6일) 머리를 자르다가 m방송 뮤직코어에서 처음본 원더걸스 -.-;
오늘 방송분.

[Flash] http://dory.mncast.com/mncHMovie.swf?movieID=10000904920071006054257&skinNum=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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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씩 듣는

기억의습작2007. 10. 7. 00:22
戀愛レボリュ-ション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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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적으로
15일 이후 모든 수당을 다 나누어 주고 한가해질때쯤

한가로이 홀가분하게 다녀올 수 있는 제주로 여행을 떠나고자 한다.

보통 제주도는 공항에서 성산으로 해서 서귀포로 여행하였었는데
이번에는 서쪽으로 서쪽으로...

탐방하고 조사하고 귀찮고 그냥 쉼... 교회 예배가 11월부터 2시로 옮긴다는데 그때를 이용하면 이제 주말 여행은 충분히 가능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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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수 운전도 좀 지겹다. 이젠 KTX 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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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룩을 열어보고 스팸메일이 있길래,
제목에서 스팸이 걸러지지 않게 저렇게 쓰다니. 노력이 가상해~
라고 생각하는순간. 이상한점을 발견했다.

아이디가 평소 내가 즐겨쓰는 아이디로 발송된것이다.

코리아닷컴?
저건 옛날에 가입했던건데...

몇년동안 쓰지 않았으니, 어떤놈이 내 아이디로 스팸을 보냈는데 얼토당토않게 내가 읽어보게 된것이다. -.-

당장 코리아 닷컴 메일함을 열어보니 내 메일로 엄청난 양의 메일이 보내진 사실도 알 수 있었다.

어떻게 조치를 하지 라고생각했지만,
귀찮아서 걍 냅두기로 하고 비밀번호만 슬쩍 바꿔놓기만 했다.

코리아 닷컴의 보안은 잘 되어있는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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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추석에는...

신기하게도 장가를 가라고 압박을 준다거나,

살을 좀 빼라는 압박이 다른때보다 덜했다.

포기를 한건지도..

살에 대한 압박은 할머니의 기억때문에 일축될 수 있었던것이.

언젠가 할머니께서 귀봉이를 봤을때의 기억(충격)을 많은 친지분들께 얘기하고난 직후였다.


"난 기원이 몸이 저렇게 되서 어떻게 하나.. 하고 걱정했는데 아니 올 여름에 기원이 후배로 온놈은 기원이보다 더한거야... 그놈에 비하면 기원이는 날씬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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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경

기억의습작2007. 9. 26. 00:03
16시에 출발해서...
23시 40에 도착.....

올해가 가장 많이 막혔던것 같다.

충청도도 이런데, 전라도 or 부산 이런데에 사는 사람들은 얼마나 걸렸을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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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아주 옛날에 나온 ccm ^^; 그땐 가스펠이라고 불렀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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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하면 원본사이즈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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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탕화면

기억의습작2007. 9. 17.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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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p블랙 버전을 새로 설치하고 구동해봤다.
심플~ Explorer 대신 파이어폭스를 쓰고, 가끔 이미지 다운을 위해 jw브라우저도 쓰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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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의습작2007. 9. 16.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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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재미있는 게임이 나타나서 집에서도 유일한 낙이 생길것 같다. ^^; 피파 온라인은 이제 너무 고사양이 되었는지 뚝뚝 끊겨서 흥미를 잃었고, 단순하게 베어가기만 하면 (잘 죽지도 않는다) 되는 게임이다.

삼국지를 배경으로 해서 스토리는 대충 읽어가면서 퀘스트를 수행할 수 있어 편하고 방향키와 del, end, pagedown 세개의 키로만 스킬을 사용한다. 필살기 역시 세개의 키로 엮어져 있는거라 플스2 로 이런 비슷한 게임을 해본 유저라면 쉽게 필살기를 아무때나 꺼내서 쓸 수 있어 흥미를 유발한다.

http://changchun.wemade.com/main/main.a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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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9년이던가.

그땐 ccm을 가스펠이라고 불렀고,

항간에 좀 보수적이다 라고 하던 기성세대들은 가스펠은 악마의 음악이라며 한참 크던(?) 소리엘, ICM등을 매도 아니 절대 숨을 쉬지 못하게 매립하곤 했었다.

그런 그당시 리틀엔젤스처럼 psalty(쏠티) 라는 뮤지컬방식으로 찬양을 하던 찬양단이 있었는데 아이들이라 그런지 그러한 분위기에도 불구하고 상당한 인기를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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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윤복희씨

세종문화회관이 생각난다. 언젠가 부모님의 손을 붙잡고 세종문화회관으로 피터팬을 보러간적이 있었다.

그당시 피터팬은 잘 기억이 안나고 "어린이여~ 모여라~ 어린이여 모여~라아~ 우리들의 피터~팬~~ 피~~~터어~ 패앤~~~" 하고 열창을 하던 윤복희씨의 피터팬.

윤복희씨가 당시 와이어에 묶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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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게 찾은 당시 윤복희씨의 피터팬

위와 같은 노래로 노래를 불러대던 모습. 왼쪽 사진의 모습의로 오른쪽 의상을 입고 이리저리 날아다니며 꿈의 나래로 펼쳐주던....

세종문화회관의 빨간 의자에 앉으면 앞 의자에 가려 무대가 보이지 않을정도로 심각하게 어렸을때의 기억. 결국 의자를 접은 상태로 그 위에 앉아 재미있게 보던 기억이 떠오른다. 갑자기 세종문화회관하고 윤복희가 왜 나온지는 모르겠지만,

80년대 초반에 세종문화회관이 피터팬에 대한 기억이 대부분이라면
90년대 초반엔 쏠티의 공연에 나는 열광했었다.

쏠티라는 말은 우리나라 고유의 언어로도 많이 쓰이는데 솔티, 또는 쏠티 라고 한국의 지역에서도 많이 나오고 누릉지라는 의미에도 쓰인다.

헌데 솔티가 그 쏠티는 아니고, 잠시 쏠티를 소개하자면 psalty 는 시편을 의인화 한 것으로, 온 세상을 다니면서 사람들에게 찬양을 가르쳐주는 노래책을 말한다. 미국이 원조이고 우리나라에도 샬롬노래선교단으로 쏠티가 생기게 된다. 쏠티의 자세한 소개는 나중으로 하고 먼저 쏠티의 공연이 어떤지 소개해본다.
하늘아 찬양하-라 천사들도 주님 찬양해 땅들도 찬양하-라 만왕의 왕 주님 찬양-해

주님의 인자하심 찬양해 영원히 찬양-해 신실하신 주님
찬양-해 만복 근원되신 주님을 찬양해 신실하신 주님


우리에겐 부를 노래 있어요 우리에겐 나눌 사랑 있어요 우리에겐 전할 얘기 있어요 모든 사람에게 모두 모여 기쁜 노래 불러요 모두 모여 주님 사랑나눠요 모두 모여 주님 찬양해요 우린 주님 자녀 예수님 당신을 사랑하셔요 그 누구든지 믿으면 구원을 얻어요




쏠티의 매력은 기독교 어린이 뮤지컬이라는 점이다. 사실... 열광하던때는 이미 중학생이긴 했다. ㅋ

아래의 찬양은 "우리모두 손뼉을 치며 주님 찬양해" 라는 찬양인데, 이런식이다.

"얘들아 얘들아~!"
"왜?"
"너희들~! 우리가 왜 손뼉을 치면서 예수님을 찬양해야 되는지 아니?"
"글-쎄?"
"그것도 몰라? 발바닥으로 치는 것보다 쉬우니까 그렇지~!"
"뭐라구~?"

(한준) 지금 흘러나오고 있는 '쏠티와 함께'의 "우리 모두 손뼉을 치며"라는 찬양에서 아이들이 이야기하는 부분이다. 그당시엔 웃고 넘어갔는데, 이 속에 참 아이의 순수한 눈으로만 볼 수 있는 진리가 숨어 있다는 생각을 다시 하게 되었다. 이 찬양의 전체 가사는 이렇다.

우리 모두 손뼉을 치며 소리 높여 주님 찬양해 우리 모두 손뼉을 치며 주님 찬양해
주님의 거룩한 이름 영원히 찬양해요 모두 다 손뼉을 치며 주님 찬양해
우리 모두 기쁨으로 귀하신 주님을 찬양해 우리 모두 거룩하신 주님 찬양해

가사는 오직 주님을 찬양하라는 명령 뿐이다. 이 명령들 사이에서, 손뼉을 치는 것은 참 지엽적인 부분에 불과하다. 이 아이들이 그것을 지적하고 있다. 손뼉을 치는 것은 발바닥을 치는 것보다 쉬우니까 그렇게 한다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드려 주님을 찬양하는 것이 너무나 당연하면서... 근데 도대체 왜 손뼉을 쳐야 하는지는 중요하지 않다는 말이다.

나는 소리 높여 찬양하는데 꽤나 익숙했고, 손뼉을 치는 것은 그저 그랬고, 손을 높이 드는 것은 잘 하지 못했고, 기쁨으로 찬양하는 것은 때에 따라 달랐던 것 같다.

요즘은 모두 좀 더 쉬워지고 있다는 생각이지만, 사실 아무려면 어떤가? 그 중 아무 것도 못한다고 해도 어떤가? 중요한 건 하나님을 찬양한다는 것에 있다

마지막으로

쏠티 3집에 가장 좋아하는 찬양. 외출을 나가거나 어떤 기행을 나갈때 이 찬양을 들으면 마음이 평온해지는 찬양을 소개해본다.


예수님 날 사랑하시니 난정말 기뻐요 마음가득 참 평안 늘 채워주시고
강하신 주님 두팔로 나를 안으시네 언제나 어디서나 날지켜주시네

단 두줄의 찬양이지만, 언제나 들으면 들을수록 마음속에 평온함이 찾아오는 찬양이다. 그당시 이 찬양을 부른 아이가 나보다 약간 작은 아이었으니 이 목소리의 주인공도 곧 30을 바라보는 아줌마가 되었을듯 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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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초하러 떠난 지방 외출중에 몇컷.

이날 내 코니카 똑딱이 카메라를 땅에 떨어뜨려서 lcd가 망가졌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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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대교- 대방동 - 시흥대로- 안양 - 수원 코스로 달리다 보면 이와같이 수원성이 나온다. 청명한 하늘아래 슬며시 나온 수원성의 자태에 감탄하여 잠시 한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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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부터 한번도 쉬지않고 1번국도를 따라 오산 - 평택 - 성환 - 천안 - 차령산맥을 넘어 공주로 진입. 드디어 휴게소에 도착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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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대학리앞에서 한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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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생성

기억의습작2007. 9. 11.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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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로 티스토리를 날려먹고 근 한달만에 다시 티스토리로 입성하였다.

초대받기까지 약 보름간 고생... 정말 힘들었다.

초대장을 주신 2bwhitu 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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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리 국내선교 준비상황
* 팀장 박상혁, 부팀장 조병림 
전일참가자: 김기원, 최은혜, 정영기, 최원순, 민동연, 장예완, 또야, 최귀연
부분참가자: 상혁이친구 상혁이
  시간 행사명 행사장소 담당 활동내용 및 준비물
첫째날 1:00 농촌으로 출발      
(7/31-화) 5:00 도착예배 대학교회    
  6:00 저녁식사 대학교회    
  7:00 교회꾸미기 대학교회 장예완(민동연) 진행스케쥴표, 교회데코용 물품
  10:00 기도회 및 평가회 사슴농장    
  11:00 여는예배준비 사슴농장 김기원 율동 및 연극 리허설
둘째날 7:00 아침식사 사슴농장 대학멤버 쌀(집에서 각자 가져오기)
(8/1-수) 국거리, 반찬
  8:30 마을전도 대학교회   전도지(만들어가면 좋을듯)
  선물(중앙에서 준비
  or 교회별로 알아서)
  12:00 점심식사 대학교회    
  1:00 찬양 및 율동 견동교회   '멋진세상', 'Wonderful world',
  '온세상창조하신' 배우기
  1:30 여는예배준비 견동교회 김기원 인형극 -> 찬양 -> 기도 -> 연극 ->광고
  3:00 대학교회로 이동      
  3:30 여름성경학교 대학교회 초등-김기원,또야 ??
  (1과) 유년-정영기, 조병림 지점토,사인펜, 이쑤시개, 눈알, 폼폼 등 데코소품
    라면박스, 가위, 풀
    유아-최은혜, 장예완 ??
  5:00 휴식 대학교회    
  6:00 저녁식사 대학교회    
  7:00 특송연습 대학교회   "Wonderful World", "내주는 강한성이요"
  8:00 수요예배 대학교회    
  10:00 기도회 및 평가회 사슴농장    
셋째날 7:00 아침식사 사슴농장 견동멤버  
(8/2-목) 8:30 마을전도 대학교회    
  12:00 점심식사 대학교회    
  1:00 찬양 및 율동 견동교회   'Don't Cry', '손에손잡고', '예수님'
  1:30 여름성경학교 대학교회 초등-김기원,또야 ??
  (2과~3과) 유년-정영기, 조병림 가위, 풀
    유아-최은혜, 장예완 ??
  3:00 운동장으로 이동      
  3:30 운동회 초등학교 김기원, 장두현 준비운동 '라라파파'
  레크레이션-넌센스퀴즈 등등
  견동vs대학 - 장애물달리기, 닭싸움, 물옮기기,릴레이
  6:30 저녁식사 대학교회   간식: 펜케익,토마토쥬스
  7:30 어르신프로그램 대학교회 염색-조병림 준비물:염색약, 메니큐어, 맛사지용품 등
  네일케어-민동연 어르신선물:부채(중앙에서준비)는 어떨까?
  얼굴맛사지-최원순  
  발맛사지-김기원  
  부항-정영기  
  11:00 기도회 및 평가회 사슴농장    
넷째날 7:00 아침식사 사슴농장 대학멤버  
(8/3-금) 8:30 마을봉사 대학교회    
  11:00 여름성경학교 대학교회 초등-김기원,또야 ??
  (4과) 유년-정영기, 조병림 ??
    유아-최은혜, 장예완 ??
  12:00 폐예배 대학교회    
  12:30 점심식사 대학교회    
  1:30 물놀이출발      
  3:00 물놀이       
  4:30 교회로출발      
  6:30 저녁식사 대학교회    
  8:00 영화보기 공주시내   "라따뚜이" -꼭 보고싶습니다!!ㅋㅋ
 
  12:00 기도회 및 평가회 사슴농장    
다섯째날 7:00 아침식사 사슴농장 견동멤버  
(8/4-토) 8:00 대천으로 출발~~      
* 교회지원금 20만원 + 농촌선교회비 1만원*10명기준=10만원 + 모자랄시 이삭떨구기 지출예산: 270,000
* 1인당 참가비 1만원 + 선교활선교회비 1만원 = 2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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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적부터 꼭 배우고싶은것이 있었다.

그중 한가지가 피아노 치는것이었는데, 한 일년전에 배운적이 있었다. 집에서 약 5km 정도 떨어진곳에 서교 피아노학원이 있었는데, 한 2개월정도 다닌것 같다.

등록은 했는데 직장이 늦게 끝나기도 하고
그 골목이 주차단속이 워낙 심한곳이어서 몇번 주차딱지를 떼었더니 주차딱지값이 더 나오겠다는 생각에 그만두게 되었다.

원장님도 좋고, 아~ 거기 예쁜 선생님 좋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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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평상복으로 입을 수 있는 스키·스노보드복이 대거 선보였다. 최근 유행하고 있는 ‘러시안 무드’ 분위기가 나는 스키복도 나왔다. 모자에만 달려 있는 털 장식을 상의에도 적용한 스타일이다.

스키복 상의에 겹쳐 있는 털조끼가 대표적인 제품이다. 이 털조끼는 외출할 때 입어도 손색이 없을 정도.

스키복은 일반적으로 몸에 착 달라붙는 스타일이 많다. 특히 상의 길이를 짧게 해 엉덩이 굴곡이 그대로 드러나는 제품이 많아졌다. 색상은 전통적으로 인기가 좋은 하얀색 외에도 녹색이나 노란색, 자주색, 빨간색 등으로 다양해지고 있다.

스노보드복은 대체로 헐렁하게 입는 스타일인 힙합이 주류를 이룬다. 올해는 상의가 평상복보다 1치수, 하의는 2치수 정도 크게 입는 것이 유행할 전망이다. 작년에는 상하의 모두 2치수 이상 크게 입는 스노보드복이 인기를 누렸다. 휴대전화나 디지털카메라, MP3플레이어 등을 간편하게 넣을 수 있는 스노보드복도 눈길을 끈다.

스노보드복 색상은 더 화려해지고 있다. 예전에는 ‘포인트칼라’라고 해서 옷의 일부분에만 선명한 색상을 채택했으나 올해는 주요 색상으로 파란색이나 빨간색, 노란색 등을 많이 쓰는 추세다.

스키복을 살 때는 무릎과 허리를 구부리고 팔을 앞으로 내밀어 스키 타는 자세를 취한 후 편안한 지를 살펴보는 것이 좋다.

스노보드복은 목과 손목 등 여미는 부분이 조이지 않는지 등을 살피고, 장갑을 낀 상태에서 지퍼를 여닫는 것이 불편하지 않은지 등을 점검해 본다.

또 엉덩이가 닿는 안감에 방수 코팅 처리가 돼 있는지 살펴본다.

스키 플레이트는 남성은 자신의 키보다 10∼15cm, 여성은 5∼10cm 큰 것을 고르는 것이 일반적이다. 초급자는 플레이트의 탄성이 강한 것보다는 약한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균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

부츠는 신고 똑바로 섰을 때 발가락이 부츠 끝에 살짝 닿은 느낌이 있고 앞으로 굽혔을 때 뒤꿈치와 부츠 사이에 손가락이 하나 정도 들어가는 공간이 생기는 것이 적당하다. 초보자는 발 크기보다 1cm 정도 큰 부츠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스노보드는 통상 데크를 세웠을 때 자신의 턱까지 오는 것을 고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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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를 향한 나의 사랑을 주께 고백하게 하소서
아름다운 주의 그늘 아래 살며  주를 보게 하소서


주님의 말씀 선포 될 때에 땅과 하늘 진동하리니
나의 사랑 고백하리라 나의 구주 나의 친구



부드러운 주의 속삭임 나의 이름을 부르시네
주의 능력 주의 영광을 보이사 성령을 부으소서


메마른 곳 거룩해 지도록 내가 주를 찾게 하소서
내 모든 것 주께 드리리 나의 구주 나의 친구

주의 은혜로 용서하시고 나를 자녀 삼아 주셨네
나의 사랑 고백하리라 나의 구주 나의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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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7080

기억의습작2006. 11. 27. 21:05


동사무소 뒷쪽 cctv에 내 모습이 잡혔다! ㅋㅋ

걷는 모습이 왠지 7080이 연상되어서;

볼륨을 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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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용하는 어떤 뷰어중 제일 사랑하는 포토로.
acdsee나 알씨 보다도 나의 사랑을 독차지 하는 프로그램이다.

몇메가 안되다보니 컴퓨터를 재설치하거나, 남의 집에서 잠시 컴퓨터를 빌려쓸때 가끔씩 포토로가 필요한 경우가 많은데, 지금은 개발이 중단된 상태이다 보니 이 프로그램을 찾기가 여간 까다롭지 않아 아예 내 블로그에 백업차원에서 받아두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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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영화/음악/취미/etc2006. 11. 12.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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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올라오는 길에 새만금에 들른다.

새만금이 다 이어지긴 하였으나 마무리 공사는 앞으로 2조원을 더 들여서 마무리를 한다고 한다. 1991년부터 총 3~4조 예산을 편성하여 이곳에 쏟아부었는데, 이 무식한 땅을 메꾸는데만 1조 정도 들었다고 한다.

나머지 2조 내지 3조는 이 물 다 퍼내고 어디서 가져오던 빌려오던 간에 기존 평균해수면 -1m 정도까진 흙을 붓겠지.. 멀쩡한 바다를 메워서 흙으로 메꾼다? 뭐하는 짓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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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석강

영화/음악/취미/etc2006. 11. 12.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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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가보는 채석강. 항상 추울때만 가보게 되는데, 아마 여름에는 많은 피서객들에 피해지기도 하여 이런때에 집중적으로 여행을 즐겼던것 같다.

뒤로 보이는 절벽이 채석강이다. 중국 당의이 배를 타고 술을 마시다가 강물에 뜬 달을 잡으려다 빠져 죽었다는 채석강과 흡사하여 지어진 이름이다.

술병을 들고 신나라 걷는 아저씨는 당시 시원한 바다바람에 취해 분위기에 취해 오솔레미오를 부르고 계셨는데, 조용히 하라고 말리는 아저씨, 부르는 아저씨 가운데서 묵묵히 웃고있는 아저씨들의 모습이 귀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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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중순이었고, 바람도 많이 불었다. 또한 바람이 불면서 파도도 엄청 거셋는데 그 파도가 바위에 부딪히며 알갱이가 되어 내 카메라에 다닥다닥 붙었고, 그것을 호~ 호~ 불며 떼어내려는게 지겨워서 그냥 사진을 안 찍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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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소사

영화/음악/취미/etc2006. 11. 12.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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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소사의 입구 모습. 처음에 차에서 내리면 약 10분간 내소산의 입구까진 도보로 이동해야 하고, 어른 3,200원의 요금을 내고 내소사길로 진입할 수 있다. 요금소부터는 전나무 길이 이어져 있으며 전나무길 역시 10여분 걷다보면 이제 이런 단풍길이 나온다. 어제 방문한 내소사는 올해는 단풍 흉년이라는 말이 물색할 정도로 훌륭한 단풍들이 온 산을 덮고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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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꺼려지는 사천문. 이곳 현판은 천왕문이라 적혀있다. 이상하다 생각되어 안에 큰 인형들을 보니 사천왕이 빠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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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 무왕 34년에 혜구두타가 이곳에 절을 세워 큰절을 大소래사, 작은 절을 小소래사라 하였다고 한다. 그후 대소래사는 불타 없어지고 소소래사만 남았는데 지금의 내소사는 小소래사이다. 이절의 대웅보전은 조선 인조때 청민선사가 중건하였는데 빼어난 단청솜씨와 보살화를 연꽃문양으로 조각한 문격자살의 아름다움이 일품이다. 또 경내에는 고려동종, 법화경절본사본, 설선당과 요사, 3층석탐, 괘불 탱 등 많은 문화재를 간직하고 있으며, 입구의 전나무숲이 한껏 빼어난 풍광을 자랑하는 유서깊은 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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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안에는 고려시대 동종이 보관되어 있는 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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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소사 대웅전의 모습이다. 수덕사 대웅전의 모습과 흡사하나 건축시대는 큰 차이를 보이기도 하고 또 규모면에서는 수덕사 보단 작고, 빗물받침등의 특수한 장치들도 보이지는 않지만, 오랜만에 보는 고대 건축양식을 보니 무척 반가웠다. 옆에서 보면 八 자의 형태의 지붕 구조이다. 이런걸 무엇? 맞배지붕 수덕사는 신라시대때 지어진 대웅전이고, 내소사 대웅전은 조선시대 중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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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붕 처마를 받치기 위해 장식하여 만든 공포가 기둥 위뿐만 아니라 기둥 사이에도 있는 다포 양식인데, 밖으로 뻗쳐 나온 부재들의 포개진 모습은 우리 옛 건축의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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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안쪽으로 들어가면 벽체 윗부분에 있는 부재 끝을 연꽃 봉오리 모양으로 장식하였고 보머리에는 용이 물고기를 물고 있는 모습을 나타내 건물의 화사함을 더해 준다. 안에서 찍었으면 그 색깔 그대로 잘 나왔을껄... 안에는 불상이 있기때문에 좀 꺼려져서 주로 절에 가면 대웅전 안까지는 들어가지 않는다. 또한 사람들은 절을 하는데 비해 사진만 찍고 나오는것도 다른 사람들에 대한 경건함과 수양에 방해가 될 수 있는 행동으로 보여질 수 있기때문에 더욱 그러하지를 못한다. 두번째 사진의 우측 아래에 사진은 우리나라에서 제일 큰 관세음보살 그림인데, 별 관심이 없어 찍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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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가지 않는 대웅전 뒷쪽으로 가본다. 앞으로 1천년은 더 갈정도로 튼튼하게 기왓장을 받치고 있는 보들의 모습이다. 아마 이 지붕의 무게만 해도 10톤은 될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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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소사 3층 석탑이다. 설명엔 고려시대때 만들어진 석탑이라고 써있는데 반해 석탑은 마치 신라시대에 만들어진것처럼 세련미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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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내려오다가 아쉬움에 다시 뒤로 돌아 대웅전을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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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봉이

기억의습작2006. 11. 11.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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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마 많은 사람들이 보는 내 싸이월드에 올리긴 뭐하고, 이곳에 올린다.

귀봉이가 요새들어 겨울을 타느것인지 아니면 삶에 있어서 큰 전환기에 접어들어서 그런지 몰라도 생각이 깊어진것은 사실이다.

서울에서 창문만 열면 이산화탄소와 일산화 탄소, 이산화황, 아황산 가스 등등이 폴폴 넘어 들어오는데, 귀봉이의 생각은 그렇지 않은가보다.

그 안에서 하나님께서 이 자연을 선물하신 감사함을 만끽하고 살아가는듯한데... 하여간 최근의 귀봉이의 모습이 재미있어서 간단히 패러디한 사진을 만들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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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예절

기억의습작2006. 11. 11.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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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들어 한국인들은 거의 누구나 핸드폰을 가지고 있기때문에 불과 20년 전과 비교하면 어쩌면 성능좋은 워키토키를 하나씩은 다 가지고 있는듯 하다.

내가 어렸을때는 재믹스 라는 게임기가 우리동네 유일하게 있었다. 그런데 재믹스는 있었는데 나에겐 워키토키가 없었다.

그때가, 1987년도였던것 같다. 내가 5학년때 재믹스를 하려고 많은 동네 아이들이 우리집에 놀러왔었다.

난 게임 한판에 200원 내지 1000원을 받고 반나절 내내 게임을 시켜준다던지 일주일에 2000원을 받고 게임기를 아예 대여해주는 사업을 하고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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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재믹스


동네에 나보다 한 세살 많은 (중학생이었으니까) 형이 하나 있었는데, 하루는 나에게 다가와서
'2,000원 줄께. 재믹스좀 빌려줘' 라고 말하였다.

"이거 오늘 저녁부터 민현이 빌려주기로 했어. 안돼" - 어차피 저 돈은 내꺼다...

'그럼 너에게 내 워키토키를 줄께 일주일만 빌려줘'

내가 평상시에 정말 갖고싶어했던 워키토키를 준다고? 난 냉큼 재믹스와 조이스틱 그리고 몇가지 팩(게임디스켓정도) 을 챙겨주며 워키토키부터 보여달라 했다.

그 형은 집에서 워키토키 2개를 가져왔고 난 일주일간 빌려주었다.

그 형은 워키토키때문인지 일주일이 지나도.. 이주일이 지나도.. 삼주일이 지나도 내 재믹스를 돌려주지 않았다.

형도 지겨웠는지 끝내 내 재믹스를 돌려주었고 그대로 워키토키는 나의 차지가 되었다. 그 워키토키는 라디오 방송 송신 기능도 되었다!!

한번은 아버지랑 아버지 친구들과 올림픽이 열리기도 전 서울 잠실 올림픽 경기장에서 외국 국대와 우리나라 88올림픽팀간의 축구경기를 데려갔었다.

다른 선수는 잘 기억나지 않지만, 황보관 선수와 김종부 선수 정도는 기억난다. 왜냐하면 사람들이 벤치에 앉아있는 그 선수들의 이름을 전반전부터 외쳤던 기억이 난다. (나오라고)

그때 그 워키토키로 아버지랑 나는 수신을 하면서 사람 많은곳에서 서로 안 잃어버렸고, 또 경기중에는 중계 아나운서의 목소리를 워키토키로 들어가면서 축구를 관람한 기억이 난다.

글과는 달리 내용이 많이 빗나갔는데,,,

하여간 그렇다는거다. 요샌 개인용 전화기가 생활화 되어 워키토키처럼 쓰이는것 같다 라는...

스팸 전화도 많이 받고, 또 상담원과 빨리 연결이 되길 바라면서 초조해하는 것때문에 적잖이 전화에 대한 스트레스를 안고 사는 나를 발견한다.


무실에 앉아있다보면 많은 전화를 받곤한다. 어쩔땐 말도 안되는것을 가지고 자꾸 청탁을 한다든지, 또 어쩔땐 떼를 쓰기도 하는 민원들을 만나다보면 왜 저렇게 전화를 할까. 저렇게 전화를 하면 저 사람 기분도 좋을까? 라고 생각을 해본다.

내가 하면 괜찮고 남이 하면 잘못이고...

며칠전이다. 차를 팔고 압류까지 다 해지해버렸는데 영등포구청과 서울시청에서 자꾸 밀린 딱지값을 내라고 편지가 오는거다.

난 차 팔때 돈 다 냈으니까 별 생각없이 있었는데 이게 장난이 아니다. 최고 독촉장이라는둥, 재산 압류등의 편지를 받고나선 공무원인 내가 다른 공무원에게 전화를 걸게 된 것이다.

"네. 영등포 구청 xxx 입니다" (어떤 여직원의 무척 사무적인 딱딱한 말투와 피곤한듯한 목소리)

그 목소리를 들으니 이거 상냥하게 전화하면 된통 당할것 같은 위기감이 찾아와 나도 모르게 목소리를 걸걸하게 한 후,

"예 문의가 있어서 전화했습니다" (컬컬 가래끓인 목소리 + 나도 화가 많이 난듯한 목소리)

갑자기 상대방의 목소리에 긴장감이 흐르는것을 느낄수 있다. "무엇때문에 그러시는데요?"

"내가 최근에 차를 팔았는데 그때 압류된 돈이랑 뭐랑 다해서 냈는데 최고 독촉장까지 나오네요"

"성함과 차 번호좀 불러주시겠어요?" (명랑 + 쾌활)... -_-;

"네. 김기원. 01저5**1"

"네.. 입금은 확인되었구요, 압류가 아직 안 풀렸네요. 지금 처리해놓을테니 염려마세요"

"음.. 수고하십쇼"

나의 목소리는 끝까지 일말의 감사함이나 수고했다는 말투는 전혀 담겨있지 않았다. 물론, 너희들 잘못때문에 내가 이렇게 고생해가며 전화해야 하냐라는 뜻이 내포되어있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에게 전화가 올때 나는 어떤 모습인가. 과연 나는 전화를 어떻게 받는가 되새겨보았다. 평소 사무실에서 전화를 잘 받는편은 아니어서 잘 모르겠으나, 내가 생각하기엔 친절히 전화를 받고 목소리도 또박또박, 담당자 연결시까지 목소리 톤도 또박또박 한다고 생각되어지는데

아마 내가 민원인이 되어 나에게 전화를 걸어보지 않는 이상 알수가 없고나...

공무원과 공무원간의 전화통화. 그리고 알수 없는 통화상의 완력 다툼. 물론 상대방은 나도 동사무소에서 근무하는 공무원인것을 모를것이나 그 사람 역시 자기는 업무에 관한한 통화는 확실하게 잘 하는것으로 생각하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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