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몇일전 아침부터 시작해 밤시간까지 계속되던
토, 일요일과 월요일의 2차 공보작업을 끝내고 선거 업무의 90%는 모두 끝이났다.
그동안 한달가까이 교회 갈 생각도 못할정도로 주말에는 더욱 바빴다. 선거업루로 최선을 다하느라 교회 목사님도 걱정을 많이 하시고 사역자 선생님이 약간의 의구심을 품을정도로 예배와 교회일을 뒤로 미루느라 마지막 남은 몇주가 더욱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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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이어 동장님이 몇일간 코피를 쏟으시더니 몇일 병원에 입원하셨다.
퇴근하면 잔뜩 쌓인 일을 뒤로 미룬채 밤 10시까지 탁구를 쳐대던 사수도 오늘 맛이 가셨다. 아침부터 열이 있더니 오후 내내 숙직실에서 끙끙 앓기만 하셨다.
내 일을 많이 도와주시는 사회복지 서포터즈 언니ㅡ언젠가부터 언니라는 표현이 편해서 이렇게 부른다 가 오후부터 코를 찌륵찌륵 거리더니 일찍 퇴근해버렸다.
나...
으슬으슬 추워졌다. 독감예방주사도 맞았는데...
오늘일을 대충 마무리 짓자마자 퇴근을 서둘러 이제 방금 집에왔다.
거 직장에서 아프면 아무도 몰라주고 전화를 휙휙 바꿔주기 일쑤인데 아무리 일복을 타고났다지만 픽~ 쓰러지기전에 내 몸부터 챙겨야것다.
아... 추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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