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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에서 만리동쪽으로 가다보면 여성들을 위한 쉼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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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에 한번씩 교회에서 작은 활동으로 그곳을 방문하여 그곳 아이들과 놀아주며 사랑을 나눈지 어느덧 3년이란 시간이 흘렀다.

꼬맹이였던 녀석이 벌써 중학생이 되어 사고를 치고 다니기 시작했고 ^^;

완전 애기같았던 더 어린 친구들은 제법 소년티가 나기 시작했다. 한참 사춘기때라 사뭇 다가서기 힘든 여중생들은 이제 여고생이 되어 활발하게 나와 얘기하길 즐겨했으며 가끔 고민도 서로 털어놓는 사이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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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쉼터는 강인혜 목사님이 사역을 하고 계신데(여자분이시지만 이름처럼 정말 강인하신분) 서계동이 이제 재개발이 되는가보다. 기초생활 수급자 내지 모부자 가정으로 이루이진 이 성소도 뜯길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데도 목사님과 오늘 통화에선 기분좋은 상상을 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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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은 이곳이 재개발이 된다면 임대아파트를 (확률이 낮겠지만) 모두 분양받길 기도하고 계신다고 한다. 그리고 교회부지를 개발지역에서 불하받아 그곳에서 지금까지 해오신 사역과 교회를 세우시고 목회활동을 기다리고 계신다.

"목사님~ 단지안에 생긴다면 쉼터 가족들이 모두 분양받게 되기만 한다면 새날 커뮤니티를 만들수도 있겠어요~ ^^ "

"그럼요~ 아이들이 공부할 수 있는 공부방도 만들고 위에선 여성 노숙자를 위한 사역을 하고.. 목회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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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 와.. 애들이 밑에선 뛰어놓고 그럼 진짜 좋겠다.. 단지안에서 모두 옹기종기 모여살면서 그랬던것처럼 함께 기도하고.. 저도 그렇게 되길 꼭 기도할께요. 아참. 기도제목을 위해 OO이나 OO이한테도 OOO선생님한테도... 이 얘기를 나눠도 되죠?"

"네~ 그렇게 하세요"



생각만 해도 기분좋은 상상.


생각만 해도 기분좋은 상상.

이런 상상을 꿈꾸고 기도제목이 생기면 누군가를 위해 함께 기도할 수 있다는 것만해도 예수님의 친구가 된다는것을 절대 포기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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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씩 온라인이나 오프라인상에서 몇년생이냐고 물어보는 때가 있는데



저... 몇년생이세요




20대 초반엔...
"칠육년생요"
"오~ 칠육~! 벌써 칠육이 이렇게 컷나? 상상이 안가..."
"말세야 말세... 벌써 칠육이 대학생이라니..."
"칠육이면 몇살이야?"


20대 중반엔...
"칠육요"
"아~ 그러시구나. 전 칠팔이예요"
"한참때네~!"
"부럽다. 너때엔 숨쉬고 있는 자체가 행복한거라는것을 명심해~!"


20대 후반엔...
"칠육년생요"
"갈때 되었네"
"생각보다 나이가 많으시네요"


지금은.
"칠육년생이예요"
"칠육이면 몇살이예요?"
"용띠? 와... 저랑 띠동갑이세요~"
"그럼, 결혼은 하셨죠?"




천구백칠십육년은

베트남 전쟁이후 베트남이 승리하여 베트남이 건국했고
몬트리올 올림픽서 레슬링 선수 양정모, 해방 후 첫 올림픽 금메달 획득하였으며
판문점에선 도끼 살인 사건이 일어났을때이다. 이때문에 다시 한반도에 전쟁이 일어날뻔했고(일촉즉발의 상황이라 들었다)

지금은 로또가 열풍이라 지금도 현존하고 있는지 아닌지도 모를 주택복권 발행되기 시작하기도 했던때이다.



어린시절. 1980년 ~ 1984년 서울 마포구.


신해철의 날아라병아리라는 노래의 첫 머리엔






- 저작권 관계로 재생되던 음악은 삭제하였습니다 - 레위인.






"육교 위의 네모난 상자 속에서 나와 만난 노란 병아리 얄리는 처음처럼 다시 그 상자 속으로 들어가 우리 집 앞뜰에 묻혔다 나는 내게 처음 죽음을 가르쳐 준 1974년의 봄을 아직 기억한다"

라는 신해철 특유의 낮은 목소리의 Feat 를 듣고있노라면 신해철의 어린시절의 정서와 내가 자랐던 정서가 무척 비슷함을 알 수 있다.

천구백팔십사년도엔 내가 초등학교(이하, '국민학교') 2학년때
지금도 남아있는 홍대앞의 놀이터에서 무척 가까운곳에 살고있었다. 서교국민학교 정문에서 네모난 종이상자에 담겨져 있던 병아리들이 삐약삐약~ 하고 어린 주인들을 기다리고 있었고, 당시 50원의 돈을 주고 사선, 작고 귀여운 생명이 삐약삐약~ 하고 우는것이 딱하여 부리나케 집으로 돌아와 우리집 앞뜰에 키웠다.

신해철처럼 이름을 지어주진 않았지만, 그 노란 병아리와 나는 금방 무척 친한 친구가 되었다. 내가 어딜 나가기라도 하면 병아리는 나를 따라 나섰고, 내 발 뒤꿈치를 삑삑 거리며 졸졸졸 따라오곤 했다. 그 모습이 너무나 귀엽고 사랑스러워 난 친구와의 약속을 잊은채 마당을 뱅글뱅글 돌며 병아리와 함께 놀곤 했었다.

그리고... 얼마후... 내 친구는 도둑고양이에게 납치를 당하였고 그 후로 난 내 친구를 볼 수 없었다.

난 이 노래를 들을때마다 기원이 너 어렸을때가 생각나....

<
고등학교때, 언젠가 이 노래를 형이 들으면서 나에게 한 얘기가 생각난다.


br />"난 이 노래를 들으면 기원이 니가 생각나... 홍대앞에서 살때 기억나? 그 병아리..."

"그 병아리... 죽고나서 너 엄청 울었었잖아..."

"내가 울었었어?"

"응... 몇일은 울었을껄... 이 노래 들을때마다 그때 생각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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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기억의습작2008. 8. 4. 02:02

나한테 술 권하지 말란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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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8일 노조에서 동지들과 미국산 소고기 수입반대집회후 유정낙지에서...

6월 28일 당시와 지금(8월 4일 현재)까지 술은 한모금도 못 먹어 안달이 나있는데도 불구하고,
주변에서 장난으로, 동지애로도... 많이 권하여 술을 마시고 싶지만,

마시지 못해 괴로운 나의 속을 박박 긁는 현재 내 삶의 분위기를 사진속에서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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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

기억의습작2008. 8. 4. 01:26

칠삼공 교육감선거 업무를 하다 기독교방송인 CTS에서(여의도순복음교회 조용기목사 계열의 기업) 약 2시간정도 촬영을 했는데 고작 내 모습은 2초 잡힌게 자랑.



MBC, KBS...최소한.. 개비에스나 YTN도 아니고...
CTS.. 기독교방송이라서 심히 유감. 나같은놈이 cts보다 mbc 나오면 유명해지고 멋있는것은 아니지만ㅡ

옛날에 라디오에도 인터뷰를한적이 있었는데 그나마 그것은 "민중의소리" 라는 프로그램이어서
조금 나 잘났다. 라는 생각이 들었었는데 이건 부모님이나 신기해할... 사건이어서 한번 일기장에 옮겨보았다.
 
 





ps...


ps : 조용기 "목사님" 이라 안하고 "목사" 란 한 어절을 사용한 이유는 최근 몇년간의 뉴스에서 알게된
       그의 행보와 북한 정권을 완전 빨갱이로만 취급하여 서울광장에서 집회를 하는등, 싸잡아 비판하는
       한국 기독교계에 그가 일조를 한것에 대한 불만의 표시.

ps 2 : 자랑이란것도 잘났척의 자랑이 아니라,, 특별한 제목을 붙일 수 없는 상황에서의 나온 별 뜻없는 어절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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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출      처  : 플래시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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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 your mark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게...

옛날에 오락실에 가면 올림픽이라는 게임이 있었다.

수영, 뜀틀, 사격, 양궁, 역도 등이 있는데 역도에서 "On your mark, Game set!, 탕!" 하고나면 마구 두들기고.. 화면속의 내 캐릭터는 역기를 드는...



온유어마크의 가사에 미야자키의 상상력으로 꾸며진 뮤직 비디오이다. 한국에서 어떤 연속극의 주제곡으로도 쓰여졌다.

pc통신에서 다운받아서봤던거라.. 상당히 오래된 기억이 남지만 언제쯤인지는 미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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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에 대한 간단한 소개를 해주세요.

타당성이 있는 글에 대해 선별하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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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으로 따지는 인생.

아직은 3류인생은 아니라 생각했지만

이런 등급으로 나눈다면

난 아직 3류인생이고나...



http://tvpot.daum.net/clip/ClipView.do?clipid=9051264&nil_no=24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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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

기억의습작2008. 7. 28. 21:46
하나님께서 나에게 일용할 양식인 (사실 일용할까지는 아니고..)

각종 유기농야채115g과  찰토마토200g 연두부 300g 을 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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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피아노 의자가 나의 식탁으로 변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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南風

영화/음악/취미/etc2008. 7. 25. 23:53
들으면 들을수록
좋은 노래.

델리스파이스의 항상엔진을 켜둘께... 곡과 비슷한 풍의 노래이다.




南風

騒ぎ立てる鳥の群れ 傾いた秒針追って
사와기타테루토리노무레 카타무이타뵤-신옷테
크게 떠들어대는 새 무리 기울어진 시계침을 쫓아서


南風はどこだろう? 君は探す
미나미카제와도코다로오? 키미와사가스
남풍은 어디일까? 너는 찾지


戸惑いなく晴れる空 光咲く水辺は花
토마도이나쿠하레루소라 히카리사쿠미즈베와하나
망설임없이 개이는 하늘 빛이 피는 물가는 꽃


ポケットに手を突っ込んで 君と歩く
포켓토니테오츳콘데 키미토아루쿠
주머니에 손을 찔러넣고 너와 걸어가지


ガラスの国に迷い込んだ
가라스노쿠니니마요이콘다
유리의 나라에서 헤맸어


僕の心は見透かされる
보쿠노코코로와미스카사레루
나의 마음은 꿰뚫어보여


君をもっと 愛をもっと 欲しいのさ
키미오못토 아이오못토 호시이노사
너를 더욱 사랑을 더욱 갖고싶어


背中までいっぱいで眠くなるような
세나카마데잇파이데네무쿠나루요오나
뒷모습까지 가득해서 잠들게 될듯한


声がもっと 聞きたくって 近づいた
코에가못토 키키타쿳테 치카즈이타
목소리를 더욱 듣고싶어서 가까이갔어


手のひら合わせたら 世界が巡る
테노히라아와세타라 세카이가메구루
손바닥을 맞추면 세상이 회전해


木枯らしと枯葉の舞 かさついた両手の先
코가라시토코요-노마이 카사츠이타료-테노사키
찬바람과 마른잎의 춤 우산을 든 양손의 앞에


クリームを擦り込んで 君が笑う
크리-무오스리콘데 키미가와라우
크림을 문질러바르고 네가 웃지


時が止まればいいなって 真剣に僕は願う
토키가토마레바이이낫테 신켄니보쿠와네가우
시간이 멈추면 좋겠군 하고 진검으로 나는 바라지


伝えたいと思うけど 少し照れるな
츠타에타이토오모우케도 스코시테레루나
전하고싶다고 생각하지만 조금 수줍군


鏡の国に迷い込んだ
카가미노쿠니니마요이콘다
거울의 나라에서 헤맸어


僕は心と向き合うのさ
보쿠와코코로토무키아우노사
나는 마음과 마주 대하는거야


君をもっと 愛をもっと 欲しいのさ
키미오못토 아이오못토 호시이노사
너를 더욱 사랑을 더욱 갖고싶어


背中までいっぱいで 目が覚めるような
세나카마데잇파이데 메가사메루요오나
뒷모습까지 가득해서 눈을 뜰듯한


声がもっと 聞きたくって 近づいた
코에가못토 키키타쿳테 치카즈이타
목소리를 더욱 듣고싶어서 가까이갔어


手のひら合わせたら 世界が揺れる
테노히라아와세타라 세카이가유레루
손바닥을 맞추면 세상이 흔들려


日だまりの中 あくびがふたつ重なって
히다마리노나카 아쿠비가후타츠카사낫테
양지 속에서 하품이 두개 겹치고


真似したでしょと ふざけたりして
마네시타데쇼토 후자케타리시테
흉내낸거죠 라고 농담치거나하고


君をもっと 愛をもっと 欲しいのさ
키미오못토 아이오못토 호시이노사
너를 더욱 사랑을 더욱 갖고싶어


背中までいっぱいで 目が覚めるような
세나카마데잇파이데 메가사메루요오나
뒷모습까지 가득해서 눈을 뜰듯한


声がもっと 聞きたくって 近づいた
코에가못토 키키타쿳테 치카즈이타
목소리를 더욱 듣고싶어서 가까이갔어


手のひら合わせたら 世界が揺れる
테노히라아와세타라 세카이가유레루
손바닥을 맞추면 세상이 흔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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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루테루 보-즈를 알게된것은 한국에서 생활하는 일본인 사야까씨의 블로그를 재미있게 읽고나서부터이다.

기독교인이면서 이런것을 만든다는게 좀 그랬지만, 그냥 재미삼아 만들어본것이다.


사무실에서 만들어 책상주변에 주렁주렁 걸기는 뭐해서 창문틀에 얹어놓았는데

그저께 비가 오라는 뜻에서 머리를 땅을 향해 해놨더니 신기하게도 어제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물론 테루테루보즈의 영향이 끼쳤다고 생각하진 않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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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비가 오니까 민원인도 없고 전화도 덜 오고... 한가~ 해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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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기억의습작2008. 7. 23.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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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오른쪽에 있는 친구가 OO구시설공단에 근무하는 친구인데 이 친구는 재능과 능력이 참 귀한 친구이다. 유능함 가운데서도 겸손하고. 겸손한것과 반대로 보고있노라면 상당히 유머스러운 친구이다.

어떻게 보면 겸손함과 함께 유약한면도 보이긴 하지만 그래도 군대를 소위로 임관하여 대위 만기로 전역하는 과감한 20대를 보내기도 하였다.

전역을 하자마자 한달도 안되서 OO구 시설관리공단에 턱~! 하고 붙더니 시설관리공단 혁신팀에서 근무하면서 이번(오늘 경영평가 결과서를 받았단다)지금까지 4년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단다. 저번에 몇개의 정보를 서울시 e-인사마당에서 알려준적이 있는데 마침 그것을 담당했던 서울시 직원이 이번에 큰 역할을 했나보다. 도움이 된것 같아 나도 뿌듯~


친구로써 너무 축하하고 기쁜일이라 특별히 내 일기장에 넣어주는거다. 영광으로 알아라 임마. ^^

ps : 99년도 대학로에서 모임... 내 왼쪽에 있는 한모양을 비롯, 그 옆으로도 모자이크를 한 이유는 이들이 모두 다른사람과 결혼했기 때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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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공부했던 GTQ 포토샵 책을 팝니다.
책 구입일은 2008년 4월입니다.
15000원 주고 산 책인데 딱 7천원만 받겠습니다. 연락주세요. 016-488-일일오삼

교학사.
기출문제 수록 2007년 7월 14일 1, 2급.
제 블로그에는 2008년 5월 30일 1, 2급 기출문제가 있습니다. 구입하시고 꼭 참고하세요


1번 그림은 책 표지이구요,
3번 그림을 보세요. 2번그림은 문제 예문이 시험문제랑 똑같이 나옵니다.
그래서 막상 시험을 볼때에도 쉽게 이 문제가 무엇을 해야하는지를 쉽게 이해하고 시험을 보게 되더라구요.

수험서는 공부해서 붙을 수 있어야 그것이 수험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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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에서 검색해보니 여러 출판사에서 책이 나왔지만, 제가 실제로 보질 못해서 말씀드리긴 뭐하고 그래서 책 안의 내용을 몇장 핸드폰 카메라로 찍어봤습니다.

4번 크림과 5번 그림을 보세요. 무엇 무엇을 클릭해서 풀어가는 방법을 차근차근 나타내주어 포토샵을 한번도 사용해보지 않은분들도 쉽게 따라할 수 있더군요. (저도 책으로 포토샵을 공부하는것은 처음인데 한번에 1, 2급 취득했습니다.)

이 책을 사시는분께 드리는 특전~!

1. 꼭 알아야 할 툴과 기능을 형광펜으로 체크해서 보내드릴께요.
2. 꼭 익혀야 할 내용인데 잘 모르겠다 하면 제 블로그에 글을 남겨주세요. 컴퓨터 원격조정으로 알려드릴께요. (퇴근후 저녁시간
)



싸다!!! 7000원! (택배는 우체국택배)

입금계좌 : 국민은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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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우 주의보로 인한 비상근무가 일요일 새벽 4시30분에 떨어졌다.

연락 온것은 새벽 4시쯤. 곧바로 일어나 이불을 갤것도 없이 반바지에 슬리퍼. 그리고 우산... 까만밤 쏟아지는 폭우, 4초~5초 간격. 매우 짧은 간격으로 요동치는 번개를 뚫고 바로 출근하였다.

오전 10시. 갑자기 햇빛이 쨍쨍. 햇빛이 나서 정말 다행이라며 하나둘씩 출근한 직원들과 선거관리 위원회로 차를 몰고가서 선거 벽보 작업도구를 수령해왔다.

수령해온 작업도구를 늘어놓고 선거벽보 작업을 한후, 밥을먹고 퇴청하였다. 간단하게 씻고 14시에 교회를 갔다가 와서 홈에버에서 간단하게 장을 본후 요새 읽고있는 책과 간식거리를 챙겨 침대로 직행~

다시 떨어지기 시작하는 빗소리와 모기장. 이런 분위기의 독서는 마음을 차분하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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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

기억의습작2008. 7. 20. 19:32
여름휴가는 보통 일주일 가량 연속으로 쓸 수 있지만,

올해는 교육감 선거가 있기때문에 7월에 휴가를 간다는것은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일이 되어버렸고 그나마 일주일 내내 써도 되는 휴가를 올해는 이틀 정도밖에 내지 못하게 되었다.



6월... 나에게 서둘러 찾아온 가을엔 '올 여름엔 재미없는 휴가를 맞이하겠군 그래... 울릉도? 지리산? 오사카?'

라며 여자친구가 있을때는 전혀 해볼 수 없었던 평소에 가고싶었던 먼 여행을 혼자 계획하기 시작했다.

짧지만 나에게 주어진 8월 7일,8일,9일,10일 딱 사, 나흘간의 휴가일정에 울릉도를 갈것인가 지리산을 갈것인가... 오사카를 갈것인가를 고민하던중에 차로 갈 수 있는(여행경비도 30만원 이내면 떡을 칠 수 있는) 지리산을 선택하게 되었고 그 일정에 맞춰 계획을 짰다.

작년에 직원휴양소를 이용했기에 나에겐 직원휴양소도 물건너갔다고 체념했는데 그만 동해안의 고성 근처의 직원 휴양소가 당첨이 되었다.

날짜는 8일~9일 1박 2일. 이걸 아까워서 어떻게해... 다시 나의 계획은 지리산을 가느냐 고성을 가서 충분히 쉼을 만끽하고 오느냐로 갈렸다. 그러던 찰나에 대학동기놈중에 지금은 경기도 양평에서 돼지를 전문적으로 키우고 있는 경석이에게서 연락이 왔다.



        친구                     나




여름휴가는 어떻게 보내냐?

글쎄... 올핸 내 주변에 아무도 없으니 그냥 지리산이나 다녀오려구.

너 지리산 가봤어?


아니. 왜?


지리산 니 몸으로 힘들지 않겠냐?


그래서 천천히 올라가려고.. 천왕봉이 목표가 아니라 새벽 하늘을 보려고...

밤에 잘 못 돌아다니다가 길 잃어버리면 너 큰일나..


혹시 알아? 산삼 열뿌리라도 캐서 나타날지...


그래... 산삼 열뿌리는 발견되겠지. 시체와 함께.


미친놈. 근데 왠일로 전화했어?


그냥 전화했어. 술이나 한잔 하자고.


12월에 찾아라. 나 요새 살빼느라 술 끊었다. 넌 휴가 어떻게 보내냐?


나도 어딜 못 돌아다녀.. 주변에서 죄다 우리집으로 휴가를 온대. 그래서 그런데 지리산 땡긴다. 같이갈
래?


같이? 너 가족은 어떻게 하고?


떼놓고 가는거지. 어때? 동기들 모두 불러서 함께 지리산 가보지 않을래?


니가 추진해라.. 추진해서 되면 되는놈들끼리 같이 가도 되겠네. 마누라들 잘 이해시키는게 관건이다.




올 여름엔 혼자 보낼 운명이다... 라고 생각했는데 뜻밖의 전화에 어찌해야하나 고민중이고,

며칠전 교회 유선이와 저녁식사도중에 봉사활동을 나가는 여성 모자쉼터 몇몇 아이들과 함께 올 여름을 함께 보내보는것은 어떠냐? 의 질문의 답은 바로 직원휴양소 얘기를 꺼냄으로써 낙찰이 되었다.

2005년 이후론 계속 농활로 못가게된 휴가를 어찌어찌 바쁘게 보내게 되었다만 지리산과 동해안, 두 일정이 겹치게 되었고 약간의 조정을 가하면 두 곳을 모두 돌아볼 수 있는 특별한 여름이 될것 같다.

농활을 마치면 가슴에 뜨거운 감동같은것이야 없겠지만.... 아무 고민없이 또 새벽에 일찍 일어나서 일정을 시작해야 하는 농촌 봉사활동도 없으니 새날쉼터 학생들에게 제대로 한번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주어야겠다.

달력을 보니... 지리산 일정은 그 다음주 금,토,일 일정으로 변경해야할것 같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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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리 중학생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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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어르신 발 마사지와 피부미용 봉사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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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농활 멤버. 마을 홍보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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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컵에 물을담아 머리위에 얹고 밤나무까지 다녀오기라는 간단한 게임에도 신난 초딩들. ^^
 그 안에 막내 귀봉이도 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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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미용, 염색봉사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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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원 선생님, 너무 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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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빠뜨릴것은 아니었는데 잡는 시늉만 해도 저렇게 놀란다.
영악한 서울 아이들하고 너무 차이가 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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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공주를 지킬 미래의 건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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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정샷 : 우리 이런것도 먹었따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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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님, 일좀 시켜주세요~
 우린 여름엔 일 안혀~ 새벽에나 하지.
아 그래도 일좀시켜주세요~
할꺼 없는데... 그럼 청소나 좀 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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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시작한 동네 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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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자료나 남기게 쓰레기랑 같이 사진좀 찍자... 라고 시켰더니 잘도 따라한다.
내 머릿속엔 다른 생각이.... 흐. 흐. 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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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손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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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번엔 이렇게 손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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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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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왼쪽 세명 안녕포즈~






해서 나온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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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당시 내 차가 마티즈였는데, 이렇게 짐을 가득싣고도 잘 달려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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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급 강좌에서 너무 체력을 소진했는지...

글쓰기가 귀찮다......... ㅡ.ㅡ

2급은 글로 되었는데 1급은 글로써 설명하기가 애매하기 때문이다. 다음에 동영상으로 제작해서 함 올려주리다~



아래그림은 제출한 이미지와 원본 이미지의 무작정 나열...

psd참고하실분은 여기...~



위의 pds 파일은 퍼가셔도 되지만, 이미지는 허락없이 다른곳으로 퍼가시거나 캡쳐해가시면 아니되옵니다.
이미지에 라이센스가 있을수도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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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그인을 보니, 내 블로그에 GTQ와 관련해서 방문객들이 많다는것을 알았다.

저번에 올린 GTQ는 그냥 GTQ를 공부하고 있다는 내용이었고, 좀 도움이 될만한 정보를 포스팅 해봐야겠다. 라는 생각에 아는 범위에서의 간단한 강좌를 올리니, 혹시 도움이 될련지 모르겠다.

본 정보는 2008년 5월 30일 시험문제이다.

GTQ 시험의 포토샵 버전은 Adobe photoshop CS2 영문판이니 참고하기 바란다.

아래부터의 그림은 본인이 직접 시험당시 작업한 내용을 따로 저장하여 가져온 내용이다. 맨 밑에 첨부파일은 PSD 파일이 있으니 혹시 도움이 된다면 마음대로 퍼가셔도 되지만, 이미지만은 허락을 맡고 퍼가시거나 캡쳐해가시길 바란다.

주의 : 본 포스팅 이미지는 GTQ 1급, 2급 시험에 합격한 이미지이므로 100점 만점이라고 볼 수 없다.



첫번째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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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5월 30일 첫번째 문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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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이미지가 없어서 약간 아쉬운데 (1급은 예제이미지가 있음) 원래는 "봄" 이라는 부분에 오른쪽 검은 창과 꽃이 2개 있었고 도장툴로 창을 없애는것이 주된 내용이었다.

왼쪽창을 없애고 그 안에 봄나들이, 옷깃속으로... TEXT를넣고 오른쪽 창의 장미중 파란색은 채도변경으로 빨간색에서 파란색으로 변화를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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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shppe툴에서 지정된 색상으로 바꾼후 왼쪽의 모양을 지정한다음에 마우스 드래그로 크기를 맞추고 move 로 대략 예문의 위치로 옮긴후 아래의 파일과 같이 정확한 수험번호로 저장한후 감독관에게 전송한다.







두번째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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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예제이다. 지시된 크기로 새창을 열고 marqee 창으로 외곽을 잡은후 ctrl + shift를 누른채 i를 눌러 invers를 시킨다.

인버스 된 부분에 지시된 필터를 적용시킨후 이미지를 넣고 text를 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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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와이미지 사이의 두꺼운 검은색 선은 연필툴을 쓸까... 라인툴을 쓸까... (정답은 없다. pencil을 써도 되고 라인을 써도 되고...) 고민하다가 그냥 라인툴을 이용해서 굵기지정후 간단하게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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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은 작업한 레이어 창이다.

아래 첨부된 psd 파일을 열면 작업한 내역을 볼 수 있다. 이미지가 작은 이유는 시험문제에 psd 파일은 이미지를 10%로 줄여서 저장하라고 지시한다.




왼쪽의 레이어 창을 보면 꼭 써야하는 이미지만 쓰고 작업 지시대로 해야만 간단명료하게 정리된 레이어창을 볼 수 있다.

psd 파일을 동봉해서 제출하라는것을 보면 시험감독관은 history 와 레이어 창으로 채점을 하는것 같다.
























세번째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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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이미지에 장승 이미지를 잘라서 오려붙이고 Drop shadow 효과를 준다.

드롭 쉐도우 같은 간단한 효과는 일일히 필터에서 찾아가지 말고... 오른쪽 이미지를 참고하라.

레이어 창아래쪽에 보면 F에 동그라미 쳐 있는 아이콘을 찾아 누르면 아래로 넣을 수 있는 효과들이 촤르륵 활성화가 된다.

주로 많이 쓰이는 stroke 나 Outer glow 그라디언트 효과등이 여기에 모여있다. bavel and emboss효과도 이곳에 있으니 엉뚱한곳에서 헤메지 않길 바란다.

산의 이미지는 원래 푸른색인데 image - adjustment - hue/saturation 효과로 채도를 간단하게 조정한다. 그리고 지정된 색으로 라인을 배치한후 TEXT를 넣고 custum shape(사용자 정의 모양도구) 툴로 단풍잎을 넣은후 jpg로 한번저장. 이미지를 줄인후 psd로 저장후 전송. 자... 다음문제!












네번째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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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해보이지만 그렇지 않다. 메인 이미지가 산이고 눈꽃이 몇개 없었다. 눈꽃은 간단하게 도장툴을 이용했고 패러글라이딩 사진을 합성. 즐거운 테마여행 text를 넣고 글씨는 warp 해준다. 눈의 결정체 모양은 커스텀 쉐이프툴을 이용한다. 모두 위에서 한번씩 해봤던 내용이고. warp는 text를 쓰게되면 포토샵 상단에 메뉴가 활성화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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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정과 열정사이의 OST 중에서도 The Whole Nine Yards가 참 좋다.

냉정과 열정사이의 음악이지만, 이 곡을 듣고 있노라면,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에서 사쿠가 아키를 뿌려줬던 곳에 피어났던 꽃들... 그 장면의 공허함과 사랑하는 사람의 향기가 나부끼는 그 해안 절벽가의 장면이 생각난다.





캡쳐한 이 부분은 중후한 베이스 선율이 깔리면서 듣는이로 하여금, 마음을 침착하게 해준다. "The Whole Nine Yards"와 "The Whole Nine Yards 오프닝 타이틀" 중에 베이스가 깔리는 것은 오프닝 타이틀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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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때는 음악공부를 잘 하지못하여 음악에는 전혀 관심이 없었다.

아.. 그당시에는 국민학교였었지... 국민학교 4학년때 효창동. 숙명여대 근처에서 살고있을때다.

우리집 옆에 숙명여대 다니는 누나가 있었다. 전공이 첼로였는데 그당시에는 그 누나가 저음으로 내는 첼로 소리가 그렇게 싫을수 없었다. 전혀 알수 없는 선율에 한번 시작하면 한시간, 두시간 내내 울려대니 아무리 벽으로 막혀있어도 껭껭 대는 소리때문에 점점 음악이 싫게 되었다.


3년후 난 중학교에서 지금은 이름을 알 수 없는 내 생애에 두번다시 만날 수 없을것 같은 존경하는 음악 선생님을 만났다.

남자 중학교라 음악수업이 엄청 힘드셨을텐데 화내시는 적이 거의 없었던것으로 기억되고 우리에게 교향곡을 알려주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신 분으로 기억된다.

그당시에 음악수업만 있으면 무조건 교향곡을 먼저 한곡 듣고 시작하고, 그 해설을 듣고... 처음엔 별로 재미없었지만 가끔씩 재미있는 곡과 '한번쯤은 들어본적이 있는것같다?' 라고 생각했던 곡에 대해서 해설까지 듣게되니 점차 흥미를 가지게 되었다.

그러자 내공이 쌓이게 되었다.

아직도 머리속에 외우고 있는... 전기고전파와 후기고전파. 낭만파, 국민악파, 근대/현대 각각의 간단한 특징과 작곡가들의 출생년도별 나열.


전기고전파 : 바하, 헨델. 바로크음악에서 벗어난 로코코 음악의 등장.

후기고전파 : 하이든, 모짜르트, 베토벤. 음악의 대중화. 교회음악을 탈피.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음악색. 4악장의 구성.

낭만파 : 베버, 슈만, 멘델스존, 슈베르트, 쇼팽, 리스트, 베를리오즈, 바그너, 생상, 차이코프스키. 개인의 감정적인 표현. 새로운 악곡과 작곡기법.

국민악파 : 스메타나, 드보르작, 그리그, 시벨리우스. 보헤미아, 러시아, 북유럽의 자기 국민성이 강함. 독립운동과 함께 음악적으로도 국민과 대중적인 성향이 큼.

근대/현대 : 드뷔시, 라벨. 근대/음악표현의 다양함. 현대/비 정서적임. 불협화음.

아직도 외우고 있는것이 신기하지만은 않다. 이 내용들을 선생님은 모두 "산토끼 토끼야" 음에 붙여서 외우게 했다. 이렇게 말이다.

쏠 미미   쏠미도
산 토끼   토끼야~
전기고전 바하헨델~


이런것들을 외우게 하면서 본격적으로 선생님께서는 짧은 교향곡에서 시작해서 음악수업을 시작해서 바로 들려주기 시작하여 45분의 수업종이 칠때까지 끝나지 않는 4악장의 교향곡들을 반복해서 틀어주곤 했다.

그래서 아직도 베토벤의 운명교향곡은 중학교 3학년때 많이 들려주셔서 4악장을 1시간 정도 흥얼거릴 수 있다. 나중엔 내 경험상, 지겨운 반복작업을 하거나, 멀리 걸어갈때 이런 교향곡들을 4악장까지 흥얼거리다보면 지겹지 않게 금방 해내는 기쁨을 누릴수 있기도 했다.



고등학교에 올라서도 약간 특이하지만, 가르쳐주시려고 노력하셨던 고마운 선생님이 계셨다. 이상하네... 또 이름이...

이 선생님은 우리나라 가곡과 외국 성악을 주로 가르치셨는데, 그 덕분에 우리나라 가곡도, 외국곡도 많이 알게되었다. 오솔레미오, 까르미오벤... 근데 애들 수준을 생각하셔서인지 독일곡 이히~ 이런 곡들은 한번도 안 가르쳐 주셨다. 아. 이름이 기억나네. 정동규 선생님.

애들을 때릴때에도 나중에 마누라에게 좋으라고.. 항상 발바닥을 때리셨던 좀 생각이 기발하셨던 선생님.

이분께도 국악의 분류로 성악곡, 기악등을 배웠는데 신기하게 다 기억이 난다. (진짜 신기하네...)

성악곡 : 민요, 가곡, 가사, 시조, 판소리, 범패, 잡가
기악 : 산조, 시조, 영산회상, 정가, 여민락

이것들도 노래로 배워서 기억이 남는다. 동요 - 송아지.
성아악~곡~ 민가가시 판법잡!
기악~기악~ 산시영정여~~~~~ 엄마닮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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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서
"도대체 일요일날 출근해서 뭘하는데?" 라고 궁금해들 한다.
설명하면 길고... 만들고 대사하고... 만들고.... 대사하고........

집에 들어왔는데 옆집에서 싸우는 소리가 고스란히 신발장을 통해서 들린다.

옆집 부부는 한 40대 중반쯤 되는 부부인데 초딩 아들 둘을 키우도 있는 성실한 분들이시다.

아주머니는 가끔 아이들을 혼낼때 소리를 지르시긴 하지만, 아저씨 인상이 너무 후덕하셔서 좀처럼 부부싸움을 안할줄 알았는데 부부싸움을 하시더라...

거실에서 컴퓨터를 하고 있었던 관계로 안 들으려 해도 다 듣게되었는데

아저씨는 처음부터 끝까지 조용한 말투로 부인을 다그치시고 아무래도 아주머니는 소리가 고음이라 고함을 치시는것처럼 들린다. ^^;



"집에 들어왔는데 왜 이리 ~~ 머머머 해서 머머한게요?" (웅웅웅 거려서 잘 안들림)

"당신만 돈 벌어요? 나도 돈 벌잖아욧~! 나도 지긋지긋하다고요~!"

"그럼 ~~~~ 머머머해서 머머하란 말이오?"

"당신은 가장이니까 당연히 돈을 벌어와야죠~! 그걸 말이라고 해욧~!"

"자꾸 왜 소리를 지르는 게요? 좀 조용하게 얘기할 순 없소?"

"지금 소리 안 지르게생겼어요? 집안일.........."



대충 여기까지 듣고 인터넷 음악방송을 틀어서 듣지 못했는데 아마 집안일 가지고 다투시는 모양인데... 안싸우면 안되는지... 그렇게 싸울일은 아닌것 같은데.

나의 과거를 보면 나도 많이 싸웠던것 같다.

울산에 살던 k모양과는 잘 싸우진 않았지만, 재작년쯤에 헤어진 또다른 k양과는 자주 다투었던 기억이 난다. 혈액형의 차이일까? AB형의 그녀는 항상 따져보길 잘하고 이성적인 반면에 난 복잡한것을 싫어하고 이리저리 말썽을 일으키진 않았지만 세심한 그녀의 욕구를 잘 챙겨주지 못한것 같다.

그렇기에 항상 그녀는 이런 저런 나에대한 불만들을 표출했었고 난 듣기싫어했고... 그러다보면 그녀의 언성을 높이게 한 원인은 결국 나였다. (혹시 이 글을 본다면 '정말 미안했었어...')



이상하게도 그녀한테는 마치 가족처럼 너무 편하게 대한것 같다. 다른 사람한테는 그러질 않았었는데... 진정으로 미워하진 않았지만, 다툼도 많았고 그녀의 소중한 주변사람들을 내가 그리 좋아하지는 않았다.

그녀가 모르게해야하는데, 그냥... 속에서 나오는 감정들을 너무 솔직하게 얘기한것 같다.


그런데 정말 희안한것은... "너 무엇무엇을 잘못했는데 너 그때 그거 기억나?" 라고 그녀가 지적하면... 듣기 싫은 얘기여서 그런지 "잘 기억이 안나는데..." 라고 얘기하곤 했다. 그럴때면 그녀가 많이 열받아 했었다.

내가 워낙 둘러대는것을 잘하는 사람이지만, 정말 기억이 나질 않는데 한편으론 억울하기도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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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c46



천사의 말을 하는 사람도
   사랑 없으면 소용이 없고
   심오한 진리 깨달은 자도
   울리는 징과 같네

진리를 보고 기뻐합니다
   무례와 사심 품지 않으며
   모든 것 믿고 바라는 사랑
   모든 것 덮어 주네

지금은 희미하게 보이나
   그때는 주님 마주 뵈오리
   하느님 우리 알고 계시듯
우리도 주를 알리

하느님 말씀 전한다 해도 그 무슨 소용 있나
사랑 없이는 소용이 없고 아무 것도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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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격증 시험에 합격한게 자랑.

단순한 연예, 포토, 등을 만든다며 이상한 성인 사이트 광고해대는 블로그 만드시는분들. 바로 신고들어갑니다.


본인의 티스토리 운영 방향을 간단하게 적어주시고


초대장 받으실 이메일도 적어주시고...


"반드시" 비밀댓글로 달아주시기 바랍니다.


"마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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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현동사무소에 근무할때 함께 근무했던 계장님의 부탁으로 다운을 받고 굽다가 보게 되었는데...

아...

이런걸 지칭하여 "감동의 도가니탕" 이라고 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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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7.9

기억의습작2008. 7. 9. 22:03
식사량
오전 - 요플레 1개, 하루야채 1개
오후 - 콩밥 300g, 열무김치, 호박무침, 샐러드
저녁 - 현미밥 400g, 카레

운동량
도보 10km
수영 30분

추정 몸무게 104~5kg (아직 체중계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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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과 생각이 너무 많으면 / 차영섭


말과 생각이 너무 많으면
말과 생각이 서로 통하지 못한다

통하지 아니하면 천박해지고
잘 통해야 감동이 온다

사랑이란 말도 너무 자주 하면
이미 사랑의 느낌이 사라진 상태다

사랑한다는 말은 아끼고 아껴서
단비처럼 내려야 한다

단비와 홍수의 차이
아마 그런 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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