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의 블로그

분류 전체보기 +973

숙직

기억의습작2009. 7. 9. 00:45

0시 37분.

아직까진 견딜만 하다.


오늘 있었던 웃긴 민원 몇가지...

변기에서 dung 이 역류를 한다는 전화를 받았다. 치워도 치워도 계속 똥.덩.어.리 들이 hi~ hi~~ 리하~~ 하면서 내똥 , 남의 똥들이 변기에서 인사를 한댄다.

어쩌라는거야???



재건축에 사는 아줌마...
오늘은 그새끼들이 천장을 떼어갔다고 한다.

주변은 온통 허허벌판인데 아줌마와 그 집만 댕그라니 남아있어서 기분이 묘하단다.
욕하고 싶다고 한다.

그래서 욕 하시라고 했다.

누가 들으면 미친년이라고 할까봐 못하겠단다.

주변에 아무도 없는데 어떠냐고 했다.

그래도 혹시 누가 들을것 같다고 한다.

그럼 이불을 뒤집어 쓰고 욕을 하라고 했다.(사실임)

그 아줌마... 1시간 있다가 다시 전화한신단다... 1시간이 다 될쯤... 난... 같이 숙직을 서는 사람들에게 말 안하고 외부순찰을 나갔다. 다녀와서 표정들을 보니 한 사람이 표정이 이상하다. 아마 그 아줌마랑 통화를 길게 한것 같다.





어떤차가 아파트 상가앞을 막고 있다고 빨리 나와달라고 한다.

금방빼겠죠...

그래도 나와달란다. 나가봤다. 상가앞에 바람만 휭~~ 하니 분다. 그 분께 전화를 해봤다. 차 빠졌지롱~ 한다.
이런 게브랄티 같은 놈을 봤나...










'기억의습작' 카테고리의 다른 글

You looooooooooooooossssser~!!!!!!!!!!!!!!!!!!  (1) 2009.07.15
쉬운 베트남화 원화 환율  (0) 2009.07.13
폭발직전...  (3) 2009.07.06
pdf 편집 가능한...  (0) 2009.06.26
ppt 암호깨는...  (1) 2009.06.26



두타 옆(청계천방향) 평화시장에 양말을 전문으로 파는 곳이 있어. 거기서 사면 되구... 처음 한곳에서 하지 말고 가격을 4~5군데에서 물어보면 대략적인 가격의 감이 오니까. 거기서 후려치는 신공이 필요함.



2. 부채.

부채는 인터넷 기념품 사이트에서 주문해서 샀는데, 디자인은 유선이가 했었어. 유선이가 없으니 pass...

네이버에서 "부채단체, 단체부채" 등등으로 검색하면 나오는데 거의 가격은 비슷하니까 아무데서나 하면됨. 근데 100장 시키나 300장 시키나 가격은 거기서 거기니까 다른 등대와 함께 제작하면 좋아... (인쇄비만 비싸다고 보면됨)

하여간 참고용이야... 더 좋은 생각은 많으니까 조급하지 말구... 근데 진짜 이거 하려면 보름 여유 두고 시켜야해...





'큐티/예수님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시편 103편 5절, 6절  (0) 2009.07.13
믿음은...  (0) 2009.07.13
입에 케잌 넣기  (0) 2009.06.29
일주일전  (0) 2009.06.21
When Your love came down...  (0) 2009.06.20

Michael Jackson

You and I must make a pact,
we must bring salvation back
Where there is love, I'll be there



I'll reach out my hand to you,
I'll have faith in all you do
Just call my name and I'll be there



I'll be there to comfort you,
Build my world of dreams around you,
I'm so glad that I found you
I'll be there with a love that's strong
I'll be your strength, I'll keep holding on



Let me fill your heart with joy and laughter
Togetherness, well that's all I'm after
Whenever you need me, I'll be there
I'll be there to protect you,
with an unselfish love that respects you
Just call my name and I'll be there



If you should ever find someone new,
I know he'd better be good to you
'Cause if he doesn't, I'll be there
Don't you know, baby, yeah yeah
I'll be there, I'll be there, just call my name,
I'll be there



(Just look over your shoulders, honey)



I'll be there, I'll be there, whenever you need me,
I'll be there
Don't you know, baby, yeah yeah



I'll be there, I'll be there, just call my name,
I'll be there...

'영화/음악/취미/etc' 카테고리의 다른 글

Yesterday  (1) 2009.07.16
델리스파이스 챠우챠우 악보  (1) 2009.07.13
The Winner Takes It All  (0) 2009.07.01
Yoseph's Amazing Technocolor Dreamcoat  (0) 2009.06.29
Heal the world  (0) 2009.06.26

폭발직전...

기억의습작2009. 7. 6. 17:00

으...

실수로 희망근로자 한명의 임금을 14만원 덜 입금 시켰는데...

그거 입금시켜주느라 2시부터 뛰어댕겼건만... 65년생 그 아줌마 전화로 인격모독을 주기 시작했다...

가까스로 방금 입금을 시켜드렸는데...

아무래도 인터넷에 민원 띄울것 같다. 흑흑 ㅠㅠ

공무원이 세금이 어쩌고...

공문하나 만들어서 올리는게 그렇게 어렵냐...

가만히 앉아서 뭐하는거냐...

너 이따 칼퇴근할꺼지?  등등... 저녁 7시 안에 퇴근해본게 몇년째다 이 아줌마야~!!!! 우리 일요일에도 출근하는건 아냐!!!

전화기를 붙들고 30분을 욕먹는게 어찌나 고역이던지... 차라리 동사무소 근무할때 단속때문에 내 멱살을 잡는놈보다 더하면 더했지 덜하진 못했다...

왕짜증... -.-   이거 어디다 풀지???    (ㅡㅡ          ) ........ (          ㅡㅡ)

한놈만 걸리기만 해봐!!!

'기억의습작' 카테고리의 다른 글

쉬운 베트남화 원화 환율  (0) 2009.07.13
숙직  (2) 2009.07.09
pdf 편집 가능한...  (0) 2009.06.26
ppt 암호깨는...  (1) 2009.06.26
초대장 3장[완료]  (20) 2009.06.25


The Winner Takes It All

ABBA  

I don't wanna talk

전 말하고 싶지 않아요
About the things we've gone through

우리가 지나온 삶에 대해서는

 

 

 

Though it's hurting me now it's history

나를 아프게 하고서는

이젠 지난 과거라 하는군요

 


 

I've played all my cards

난 이미 할 수 있는 일은 다했어요

And that's what you've done too

그리고 그것은 당신도 마찬가지고요


 

 

 

Nothing more to say

no more ace to play

안녕이라고 말할 수 밖에

다른 좋은 방법이 없네요
The winner takes it all

the loser standing small

승자는 모든 것을 가지고

패자는 움츠러들지요

 

 

 

Beside the victory

that's her destiny
승리를 빗겨가는 것은

그녀의 운명이랍니다.

 

 

 

I was in your arms

thinking I belonged there

난 당신이 날 감싸안고 있다고 생각하며

그 안에 있었죠

 

 

 

I figured it made sense

 building me a fence

나에게 바람막이가

되어 줄거라고 생각했고

 

 

 

Building me a home

thinking I'd be strong there

나를 튼튼하게 지켜줄 집을 만들어

줄거라 생각했죠

 

 


But I was a fool

 playing by the rules

그러나 난 원칙대로

움직이는 바보였어

 


 

The gods may throw a dice

their minds as cold as ice

신은 나에게 주사위를 던졌고

그들의 마음은 싸늘해졌어요

 

 

And someone way down here

loses someone dear

그리고 날 떠났고

 사랑하는 사람을 잃었습니다.

 

 

 

The winner takes it all

the loser has to fall

승자는 모든 것을 다 가지고

패자는 쓰러지지요

 

 

It's simple and it's plain

 why should I complain.
이것은 승자가 되어야 하는

간단하고 단순한 이유입니다.

 

 

 

But tell me does she kiss

 like I used to kiss you?

하지만 내가 키스했던 것처럼

그녀에게 했다고 말해주세요

 

 

Does it feel the same
when she calls your name?
그녀가 당신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때
똑같이 느꼈나요?

 

Somewhere deep inside
you must know I miss you
마음 깊은 곳에서
내가 당신을
 그리워 한다는 것을 알고있지요

 

But what can I say
rules must be obeyed
그러나 내가 말하는 것은
 규칙은 지켜야 한다는 것입니다.

 

The judges will decide
 the likes of me abide
판사는 나에게
 승복하라고 결정할 겁니다.

Spectators of the show
always staying low
구경꾼들은 방관만 하지요


 
The game is on again
a lover or a friend
게임은 연인과 혹은 친구들 사이에서
다시 시작되고
 


A big thing or a small
 the winner takes it al
크든지 작든지 승자는
모든 것을 다 가집니다.


 
I don't wanna talk
if it makes you feel sad
난 당신을 슬프게 만든다면
그것을 이야기 하고 싶지 않아요

 

And I understand
 you've come to shake my hand
그리고 당신이 나에게
악수를 청하러 와도 이해해요

 

I apologize if it makes you feel bad
당신의 기분을 망쳤다면 사과합니다.

 

Seeing me so tense   no self-confidence
긴장하고 자신감이 없는 내 모습을 보세요

 

But you see the winner takes it all
The winner takes it all...
그러나 당신,
 승자는 모든 것을 가진다는 것을 알지요
승자는 모든 것을 가진다는 것을
 

 

 

'영화/음악/취미/etc' 카테고리의 다른 글

델리스파이스 챠우챠우 악보  (1) 2009.07.13
I'll be there  (0) 2009.07.08
Yoseph's Amazing Technocolor Dreamcoat  (0) 2009.06.29
Heal the world  (0) 2009.06.26
Let The Drummer Kick  (0) 2009.05.05



김지은 양이라고.. 사진은 좀 추악해보여도 예의바르고 재미있는 성격의 교회 동생이다.

지은아 아~ 한입...
응...

끝까지 먹어야해...
으... 응...


나중에 왜 거부않고 계속 입을 벌리고 있었냐고 물어보니...
"들어갈 줄 알았어..."



송송이의 생일파티 축하(?)행사

'큐티/예수님께'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믿음은...  (0) 2009.07.13
용훈아 양말~! (그냥 참고용)  (0) 2009.07.08
일주일전  (0) 2009.06.21
When Your love came down...  (0) 2009.06.20
금요철야  (0) 2009.02.15

Yoseph's Amazing Technocolor Dreamcoat


    
 

  Tracking 1 CD
01. Superstar - Murray Head
02. Don't Cry For Me Argentina - Julie Covington
03. Phantom Entr'acte - Andrew Lloyd Webber
04. The Phantom Of The Opera - Sarah Brightman And Michael Crawford
05. You Must Love Me - Madonna ( Exc Japan )
06. No Matter What - Boyzone
07. Love Changes Everything - Michael Ball
08. Any Dream Will Do - Lee Mead
09. Take That Look Off Your Face - Marti Webb
10. I Believe My Heart - Duncan James And Keedie
11. Oh What A Circus - David Essex
12. Memory - Elaine Paige
13. I Don't Know How To Love Him - Yvonne Elliman
14. All I Ask Of You - Sarah Brightman And Cliff Richard
15. Whistle Down The Wind - Andrea Ross
16. Another Suitcase In Another Hall - Barbara Dickson
17. As If We Never Said Goodbye - Barbara Streisand
18. Masquerade - Ensemble
19. I'd Be Surprisingly Good For You - Linda Lewis
20. Amigos Para Siempre - Sarah Brightman And Jose Carreras

  Tracking 2 CD
01. It's Easy For You - Elvis Presley
02. Close Every Door - Donny Osmond
03. Memory - Barbra Streisand
04. With One Look - Glenn Close
05. Superstar - Anastacia
06. The Last Man In My Life - Shirley Bassey
07. Gus: The Theatre Cat - Susan Jane Tanner And Sir John Mills
08. The Vaults Of Heaven - Tom Jones And The Sounds Of Blackness
09. Tell Me On A Sunday - Denise Van Outen
10. Chanson D'enfance - Sarah Brightman
11. One Rock And Roll Too Many - Maynard Williams And John Partridge
12. The First Man You Remember - Kevin Colson And Diana Morrison
13. Wishing You Were Somehow Here Again - Emmy Rossum
14. A Kiss Is A Terrible Thing To Waste - The Metal Philharmonic Orchestra
15. News Ways To Dream - Patti Lupone
16. Starlight Express - El Debarge
17. Variations I - Iv - Andrew Lloyd Webber
18. Crazy - Greg Ellis/reva Rice/caron Cardelle/samantha Lane/void
19. Mr Mistoffelees - Paul Nicholas
20. Cold - The Everly Brothers

  Tracking 3 CD
01. A Game Of Two Halves - Andrew Lloyd Webber
02. God's Own Country - Josie Walker And Dianne Pilkington
03. Hosanna - Placido Domingo
04. Pie Jesu - Sarah Brightman And Paul Miles-kingston
05. The Music Of The Night - Michael Crawford
06. The Perfect Year - Petula Clark
07. The Jellicle Ball - Andrew Lloyd Webber
08. Evermore Without You - Martin Crewes
09. Too Much In Love To Care - Sarah Brightman And John Barrowman
10. All The Love I Have - Renee Fleming And Bryn Terfel
11. Jesus Christ Superstar Overture - Andrew Lloyd Webber
12. Sunset Boulevard - John Barrowman
13. Unexpected Song - Sarah Brightman
14. Half A Moment - Jose Carreras
15. Let Us Love In Peace - Hannah Waddingham And Ben Goddard
16. King Herod’s Song - Alice Cooper
17. Buenos Aires - Elena Roger
18. Learn To Be Lonely - Andrea Ross
19. Make Up My Heart - Connie Fisher
20. Any Dream Will Do - Jason Donovan


세계적인 뮤지컬 음악의 대부! 마이더스의 손!! 앤드류 로이드 웨버의 주옥같은 음악들의 향연
앤드류 로이드 웨버의 60번째 생일을 기념하여 제작된 60

엘비스 프레슬리, 마돈나, 바바라 스트라이젠드, 사라브라이트만, 호세 카레라스, 마이클 크라우포드, 앨리스 쿠퍼가 들려 주는 세계 최고의 뮤지컬 에비타, 오페라의 유령,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 스타, 캣츠, 선셋 대로, 스타 라이트 익스프레스 의 주제곡 및 삽입곡

앤드류 로이드 웨버가 4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작사, 작곡한 최고의 뮤지컬 음악을 총망라한 컴필레이션 앨범


‘60’ – 앤드류 로이드 웨버의 주옥같은 음악들의 향연

뮤지컬에서 음악은 극적인 메시지를 무대로 구현하는 가장 중요한 도구이자 무기다.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60번째 생일을 기념해 만들어진 이 컴필레이션 음반은 왜 그가 ‘마이더스의 손’이라 불리는지를 여실히 실감나게 한다. 앨범에 담긴 60곡의 음악들은 그야말로 주옥같은 그의 대표작들이다. 제일 좋은 감상법은 작품을 직접 보고 이미지와 줄거리를 떠올리며 듣는 것이지만, 앞으로 그의 작품을 만나게 될 사람들도 즐길 수 있도록 참고할 만한 자료글을 덧붙여본다. 뮤지컬 음악이 주는 최고의 감동을 만끽하길 바란다.

CD 1


1. Superstar - Murray Head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Jesus Christ Superstar’의 원래 주인공은 ‘예수’가 아닌 ‘유다’였다. 종교적 해석이 강조된 우리말 공연과 달리 원작에서는 파격과 실험이 도드라졌기 때문이다. 십자가를 메고 골고다 언덕을 오르는 예수에게 자살한 유다가 나타나 헛된 죽음의 의미가 무엇인지를 묻는 노래 ‘수퍼스타’는 그래서 더 충격적이다. 최근의 리바이벌 무대에선 기자들에 둘러싸인 예수의 선혈낭자한 모습이 마치 CNN 특보처럼 객석으로 생중계되기도 한다. 머레이 헤드는 뮤지컬 ‘체스 Chess’에서 ‘원 나잇 인 방콕(One night in Bangkok)’을 불렀던 바로 그 배우로, 오리지널 콘셉 앨범에서 유다 역을 맡았었다.


 


2. Don't cry for me Argentina - Julie Covington


‘에비타 Evita’의 대표곡으로 ‘나의 아르헨티나여, 이젠 더 이상 울지 말아요’쯤으로 의역할 수 있는 뮤지컬 넘버이다. 왜냐하면 소수의 집권세력 대신 노동자(데스카미사도스)를 지지 기반으로 삼은 에바 페론의 남편 후앙 페론이 마침내 대통령이 되는 감동의 연설 장면에서 흘러나오기 때문이다. 줄리 코빙턴은 이 노래로 세계적인 스타가 됐지만, 정작 무대에 서는 것은 거절했던 것으로 유명하다. 노래의 빅 히트가 무대로 이어지지 못할까 두려워했던 탓이다. 어쨌든 덕분에 그녀의 음성은 지금까지도 전설로 남게 됐다.


 


3. Phantom Entr’ante - Andrew Lloydd Wbeer


뮤지컬에서 2막의 시작을 알리는 엉뜨란테는 주요한 멜로디의 연주를 통해 작품의 분위기를 전달해주는 역할을 한다. ‘오페라의 유령 The Phantom of the Opera’의 엉트란테는 ‘밤의 음악(Music of the Night)’이나 ‘내가 당신께 바라는 모든 것(All I ask of you)'등 감미로운 선율의 뮤지컬 넘버들을 미리 감상해볼 수 있어 즐거운 연주곡이다.


 


4. The Phantom of the Opera - Sarah Brightman and Michael Crawford


규칙적인 신디사이저의 소리가 인상적인 이 노래는 ‘오페라의 유령’에서 얼굴 반쪽에 오페라 가면을 쓴 묘령의 사나이가 아리따운 오페라 여가수를 자신만의 지하 세계로 데려가는 장면에 듣게 되는 음악이다. 특히 푸른빛 촛대 사이로 배를 저어 나오는 장면은 감탄을 자아내게 하는 이 뮤지컬의 명장면이다. 오리지널 캐스트이자 팝페라 가수로 유명한 사라 브라이트만은 로이드 웨버의 두 번째 부인으로 작품 제작의 모티브가 되기도 했다.


 


5. You Must Love Me - Madonna


‘에비타’가 영화로 만들어질 때 아르헨티나 사람들은 반가워하지 않았다는 말이 있다. 국민적 성녀로 추앙받는 에비타를 팝 계의 섹스 심볼인 마돈나가 연기한다는 것에 대한 반감 때문이었다. 하지만 만삭의 몸이었던 마돈나는 혼신의 노력을 경주해 영화제작을 완수했다. 이 노래는 무대 버전에서는 등장하지 않았던 영화만을 위해 추가로 만들어진 뮤지컬 넘버로, 자궁암으로 죽음을 목전에 둔 에비타의 심경을 잘 그리고 있다. 노래의 성공은 아카데미 주제가상 수상 기록으로도 이어진 바 있다.


 


6. No Matter What - Boyzone


아일랜드 보이밴드인 보이존의 히트곡으로 잘 알려진 이 노래는 원래 ‘휘슬 다운 더 윈드 Whistle Down the Wind’에 나오는 뮤지컬 넘버다. 공연의 막을 올리기 전 유명 가수를 섭외해 콘셉 앨범을 만들어 마케팅 전략을 펴는 전형적인 사례라 할 수 있다. 극에서는 탈옥수를 예수님으로 오인한 아이들이 자신만의 소중한 물건을 건네는 장면에서 등장하는데, 천진난만한 아이들의 목소리가 감동을 자아낸다.


 


7. Love Changes Everything - Michael Ball


‘사랑의 단면들 Aspects of Love’에 등장하는 이 뮤지컬 넘버는 작품보다 유명한 노래로 잘 알려져 있다. 뮤지컬은 흥행에 신통치 못했지만, 노래는 아직까지도 널리 애창되는 히트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사랑은 모든 것을 변하게 한다’는 노랫말도 좋지만, 특히 영국의 국민 뮤지컬 배우로 통하는 마이클 볼의 따듯한 음성이 대중적인 흥행의 밑거름이 됐다.


 


8. Any Dream Will Do - Lee Mead


‘요셉’이란 이름으로 더 익숙한 성서 이야기를 뮤지컬로 만든 ‘죠셉과 어메이징 테크니칼라 드림코트 Joseph and the Amazing Technicolour Dreamcoat’에 등장하는 이 노래는 국내 드라마의 배경 음악으로도 쓰일 만큼 감미로운 선율이 유명한 뮤지컬 넘버이다. 꿈 해몽에 일가견이 있는 요셉이 요즘 아이들에게 꿈을 잃지 말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노래를 부른 리 메드는 최근 영국의 TV 오디션을 통해 뮤지컬의 주연으로 발탁된 무명의 앙상블 배우인데, 그의 성공 자체가 이미 노래 내용과도 너무 잘 어울려 화제가 되기도 했다.


 


9. Take That Look Off your Face - Marti Webb


‘텔 미 온 어 선데이 Tell Me On A Sunday’는 뮤지컬로서는 보기 드문 1인극이다. 뉴욕에서 생활하는 영국 노처녀의 사랑담이 주요 내용인데, 요즘 세계 문화계에서 관심을 끌고 있는 ‘싱글 여성의 삶과 사랑’을 형상화한 것이다. 제작 초기부터 마티 웹을 염두에 두고 작곡했다는 말도 있다. 그 때문인지 그녀가 부른 이 노래는 기념 앨범의 두 번째 CD에 등장하는 동명 타이틀곡과 함께 이 뮤지컬의 대표곡으로 인정받게 됐으며, 작품이 처음 막을 올렸던 1980년에는 영국 싱글 차트 3위까지 오르기도 했다.


 


10. I Believe My Heart - Duncan James and Keedie


2004년 런던에서 막을 올렸던 뮤지컬 ‘우먼 인 화이트 Woman in White’는 입체 영상을 활용해 화제가 됐던 작품이다. 윌키 콜린스의 1859년작 서스펜스 추리소설이 원작으로, 가난한 화가 월터 하트라이트가 귀족 가문의 개인 교사가 되면서 겪게 되는 사랑담과 재산을 둘러싼 음모 등이 흥미진진하게 전개된다. 노래를 부른 던칸 제임스는 영국의 인기 보이밴드인 ‘블루’의 멤버로, 공연이 막을 올리기 전 팝페라 싱어인 키디 밥과 함께 노래해 영국 차트 2위까지 오르는 인기를 누렸다.


 


11. Oh What a Circus - David Essex


‘에비타’에 등장하는 이 뮤지컬 넘버는 에바 페론의 죽음으로 온 나라가 슬픔에 빠진 풍경을 삐딱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체의 음성으로 불려진다. 원래 체 게바라는 에바 페론과 동시대 인물도, 같은 공간적 배경을 가졌던 인물도 아니었지만, 연출을 맡은 해롤드 프린스는 극적 상상력을 동원해 현실과 감성의 대립이라는 묘한 대비를 이뤄냈다. 노래를 부른 데이비드 에섹스는 원래 팝 가수 출신으로 1978년 초연 무대에서 체 역으로 등장해 열연을 펼쳤다.


 


12. Memory - Elaine Page


‘캣츠’의 등장하는 이 뮤지컬 넘버는 젊은 시절 아름다웠지만 이제는 나이가 들어 아무도 쳐다보지 않는 고양이 그리자벨라가 과거를 추억하며 부르는 노래다. 원래 이 역은 영화배우로 유명한 주디 덴치가 맡을 예정이었으나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일레인 페이지가 대신 발탁된 것으로 알려져있다. 차선의 선택이었지만 일레인 페이지는 이 노래로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게 됐고, 훗날 그녀를 상징하는 대표곡으로 인정받게 됐다.


 


13. I Don't Know How To Love Him - Yvonne Elliman


아름다운 사랑노래로만 알고 있다면 절반의 이해에 불과하다.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에 나오는 이 뮤지컬 넘버는 보통 여자가 아닌, 창녀 막달라 마리아의 사랑 노래이기 때문이다. 콘셉 앨범과 초연 무대, 그리고 영화에서도 모두 하와이 태생의 혼혈 여배우인 이본느 엘리만이 이 역을 맡아 노래했으며 대중적인 흥행을 기록했다.


 


14. All I Ask Of You - Sarah Brightman and Cliff Richard


‘오페라의 유령’에 등장하는 감미로운 사랑노래로, 유령의 존재에 두려움을 느끼게 된 오페라 여가수 크리스틴을 귀족 출신의 후원자이자 나중에 그녀의 약혼자가 되는 라울이 달래며 위로하는 장면에서 등장한다. 클리프 리차드는 실제 무대에는 나오지 않았고, 따로 제작된 싱글 앨범에서만 사라 브라이트만과 함께 이 노래를 불렀다.


 


15. Whistle Down the Wind - Andrea Ross


1961년 발표된 영화를 무대화한 1996년작 뮤지컬에 등장하는 곡으로, 역시 뮤지컬 제목과 같은 타이틀의 뮤지컬 넘버다. 안드레아 로스는 2007년 미국 투어팀에 주연인 스왈로우역으로 참여했던 어린 여배우인데, 이것이 인연이 돼 같은 해 제작된 그녀의 데뷔 앨범을 로이드 웨버가 프로듀서로 참여했다. ‘문 리버’라는 타이틀이 붙여졌던 이 음반은 영국에서 컴필레이션 챠트 1위까지 오르는 인기를 누렸다.


 


16. Another Suitcase In Another Hall - Barbara Dickson


‘에비타’에 등장하는 가장 서정적인 뮤지컬 넘버라면 단연 이 노래를 손꼽을 만하다. 성공에 대한 욕망으로 군 출신 정치인인 후앙 페론에게 접근한 에바 두아르떼는 후앙의 주변 여인들을 모두 정리해버린다. 노래는 후앙의 젊은 정부가 에바에게 밀려 그를 떠나야하는 상황에서 등장한다. 스코틀랜드 태생의 가수이자 뮤지컬 배우인 바바라 딕슨의 싱글 버전은 정식 공연이 올려지기 1년 전인 1977년에 제작돼 대중적인 인기를 누렸다.


 


17. As if We Never Said Goodbye - Barbara Streisand


흑백 무성영화의 스타가 대중에게 잊혀진 채 그녀의 저택에서 칩거해 지내지만 화려한 컴백만을 꿈꾼다는 뮤지컬 ‘선셋 대로 Sunset Boulevard’는 영화가 원작인 무비컬이다. 오랜만에 영화 세트장을 찾은 여주인공 노라 데스몬드는 ‘마치 이별의 말을 건네지 않았던 것처럼’ 그 모습 그대로 고스란히 남아있는 촬영장 풍경에 감격을 금치 못한다. 바바라 스트라이샌드는 무대엔 참여하지 않았지만, 앨범 ‘브로드웨이로의 귀환 Back to Broadway’에서 ‘선셋 대로’의 노래를 두 곡이나 부르며 개인적인 애정을 선보여 화제가 됐었다.


 


18. Masquerade - Ensemble


가면은 ‘오페라의 유령’에서 중요한 매개체이자 상징적인 존재다. 극의 전체 앙상블이 부르는 이 노래는 2막 맨 처음에 화려한 가면 무도회의 계단 씬에서 등장해 여러 볼거리를 선사하지만, 이 노래의 멜로디는 마지막 장면에서 유령의 혼잣말같은 선율로도 다시 등장해 관객들의 심금을 울린다.


 


19. I'd Be Surprisingly Good For You - Linda Lewis


‘에비타’의 에바 두아르떼는 신분상승과 성공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라도 감내하는 애증의 캐릭터다. 훗날 남편이 되는 군 출신 정치인 후앙 페론에게 그녀는 자신이야말로 최고의 동반자가 될 수 있음을 역설하기도 하는데, 노래는 바로 그 장면에 등장한다. 이 기념 앨범에는 영국 태생의 싱어 송 라이터이자 기타 플레이어로 유명한 린다 루이스가 자신의 스타일로 편곡해 1979년 발표했던 버전이 수록됐다.


 


20. Amigos Para Siempre - Sarah Brightman and Hose Carreras


로이드 웨버가 뮤지컬만 작곡한 것은 아니다.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의 공식 선전가였던 이 노래 역시 그의 작품이다. 스페인어 곡명은 ‘평생의 친구'라는 의미로 세기의 미성이라 불리는 테너 호세 카레라스가 사라 브라이트만과 함께 노래했다. 우리 대중들에겐 몬주익 언덕을 뛰어 오르는 마라토너 황영조의 모습과 함께 자주 들었던 바로 그 노래다.


 


CD 2.


1. It's Easy For You - Elvis Presley


앨비스 프레슬리의 마지막 앨범이었던 1977년작 ‘무디 블루(Moody Blue)’의 수록곡이다. 앤드루 로이드 웨버와 콤비를 이뤄 ‘죠셉과 어메이징 테크니칼라 드림코트’,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에비타’ 등 수많은 히트작을 만들었던 작사가 팀 라이스가 만들었다.



2. Close Every Door - Donny Osmond


형제들의 배신으로 이집트에 팔려온 요셉은 부호 포티파의 시종이 된다. 하지만 음탕한 포티파 부인의 유혹을 거절하다 그만 감옥에 갇힌 신세가 된다. 이 노래는 옥에 갇힌 요셉의 발라드 넘버로 서정적인 멜로디가 오래 입가에 남는 뮤지컬 넘버다. 도니 오스몬드는 1993년부터 4년여 세월동안 2000회 넘게 웨스트엔드에서 이 역을 맡았던 스타급 배우다.


 


3. Memory - Barbara Streisand


이 기념 앨범에는 모두 60여곡의 주옥같은 노래들이 담겨 있다. 특이한 점은 딱 세 곡만이 두 번 이상 불려진 다른 버전으로 등장한다는 점인데, 그중 하나가 ‘메모리’다. 이 노래는 지금까지 전세계 150여명의 일류 가수들에 의해 저마다의 스타일로 노래된 진기록을 갖고 있다 (심지어 나탈리 그랜트는 댄스 버전으로 편곡하기도 했다). 바바라 스트라이샌드의 메모리 역시 풍부한 성량이 돋보이는데, 오리지널 캐스트였던 일레인 페이지의 그것과 비교해 감상해보면 더욱 흥미롭다.


 


4. With One Look - Glen Close


‘선셋 대로’에 등장하는 이 노래는 숨 막히는 무대 전환으로도 유명하다. 잊혀진 스타 노마 데스몬드가 자신은 눈빛 하나만으로 세상 사람들은 울리고 감동시켰다며 노래하는 장면인데, 광기어린 여주인공의 노래가 절정에 다다르면 무대가 객석으로 움직이며 영화의 줌 인같은 효과를 창출해낸다. 글렌 클로스의 신들린 듯한 연기 역시 한참이나 마니아들 사이에서 회자될 정도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5. Superstar - Anastacia


원래 극중에서는 남자인 유다가 부르는 노래지만 이 앨범에서는 미국 태생의 여성 보컬리스트인 아나스타샤의 싱글도 수록돼 이채롭다. 그녀는 자신의 조국에서보다 유럽이나 아시아 등지에서 더 큰 인기를 누렸는데, 걸걸하면서도 인상적인 보이스 컬러 덕에 ‘목소리가 장난 아닌 작은 여인(The Little Lady with a Big Voice)’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6. The Last Man In My Life - Shirly Bassey


웨일즈 카디프 태생의 셜리 베시는 007 시리즈인 ‘골드 핑거’의 주제가를 불렀던 바로 그 여가수이다. 수많은 히트곡으로 왕실로부터 귀족의 작위를 받았는데, 그래서 영국에서 그녀의 이름을 부를 때는 Dame이라는 호칭을 이름 앞에 붙여야 한다. 앨범에 수록된 노래는 ‘텔 미 온 어 선데이’에서 노처녀인 여주인공 데니스가 부르는 뮤지컬 넘버이다.


 


7. Gus: the Theatre Cat - Susan Jane Tanner and Sir John Mills


‘캣츠’에는 의인화된 고양이들이 여럿 등장한다. 말썽꾼, 부자, 청개구리 등 각양각색인데 2막 맨 처음 등장하는 고양이가 바로 극장 고양이 거스이다. 이제는 너무 나이가 많아 가만 있으려 해도 손발이 떨리지만, 한창때는 연기자로 명성을 알리던 고양이다. 120여편의 영화에 출연한 전설적인 명배우인 존 밀스 경이 참여한 것은 ‘캣츠’의 영상물이 제작됐던 1998년이다. 이제는 고인이 된 노배우의 혼을 음반으로나마 감상할 수 있어 다행이다.


 


8. The Vaults Of Heaven - Tom Johns and the Sounds of Blackness


‘휘슬 다운 더 윈드’에서 맨 처음 등장하는 뮤지컬 넘버다. 어머니의 장례식에 참가한 미국 시골마을의 세 오누이가 주인공인데, 그때 장례식에 흐르는 영가풍의 합창곡이 바로 이 노래 ‘천국의 창고’이다. 막을 올리기 전 제작된 콘셉 앨범에서는 전설적인 팝 가수 톰 존스와 유명한 가스펠 합창단인 ‘흑인의 소리(the Sounds of Blackness)’가 멋들어지게 부르기도 했는데, 이번 기념 앨범에는 이 버전이 실렸다. 콘셉 앨범에는 톰 존스 말고도 보이존, 미트 로프, 보이 조지, 보니 타일러 등 당대 최고의 인기 가수들이 함께 했고, 좋은 흥행도 기록해 플래티넘 앨범으로 등극하는 등 성공을 거두면서 1998년 영국 최고의 음반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9. Tell Me On A Sunday - Denise Van Outen


‘텔 미 온 어 선데이’는 ‘이별의 말은 일요일에 건네줘요’라는 의미다. 여유있게 주말에 나무 많은 공원에서 이별을 하자는 노랫말에는 사랑의 아픔을 아는 감수성 여린 여주인공의 심성을 느낄 수 있어 감동적이다. 주인공과 똑같은 이름의 데니스 반 오튼은 영국에서 손꼽히는 금발미녀 배우인데, 1인극인 이 뮤지컬의 주인공을 맡아 큰 인기몰이를 했었다. 차분하고 매력적인 보이스 칼라가 노래의 분위기와 잘 어울려 감상의 재미를 더해준다.


 


10. Chanson D'Enfance - Sarah Brightman


팝페라 가수인 사라 브라이트만의 매력적인 보컬을 감상할 수 있는 이 노래는 ‘사랑의 단면들’에 등장하는 뮤지컬 넘버다. 제목 그대로 여러 사랑의 이야기들이 펼쳐지는데, 연인들의 사랑, 부모와 자식간의 사랑, 그리고 동성애에 대한 내용도 맛보기처럼 살짝 나온다. ‘Chanson D'Enfance’는 ‘어린 시절의 노래’라는 의미다.


 


11. One Rock And Roll Too Many - Maynard Williams and John Partridge


기차가 주인공인 뮤지컬 ‘스타라이트 익스프레스 Starlight Express’는 국내에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초연이 됐던 영국에서는 자그마치 17년 동안 7406회나 공연된 흥행 뮤지컬로 유명하다. 기차이기 때문에 등장인물들은 모두 롤러스케이트를 타고 다니는데, 이들이 경주를 벌여 최고의 기차를 뽑는다는 내용이다. 여기 실린 뮤지컬 넘버는 자신의 능력만 과신하다 경주에 실패하고 만신창이가 된 디젤 기관차 그리스볼과 전기기관차 일렉트라가 부르는 이중창으로 93년에 스토리를 보완해 다시 발매한 뉴 캐스트 앨범에서 발췌된 것이다.


 


12. The First Man You Remember - Kevin Colsin and Diana Morrison


역시 ‘사랑의 단면들’에 등장하는 노래로 ‘당신이 떠올리는 첫 남자이고 싶고, 당신이 잊어버리는 마지막 남자이고 싶다’는 달콤한 노랫말이 입가에 오래 남는 뮤지컬 넘버이다. 케빈 콜신과 다이아나 모리슨은 모두 오리지널 캐스트로 참여했던 배우들이다.


 


13. Wishing You Were Somehow Here Again - Emmy Rossum


‘오페라의 유령’의 2막에 등장하는 크리스틴의 뮤지컬 넘버이다. 자신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살인도 불사하는 유령의 존재가 두려워진 크리스틴은 아버지의 무덤을 찾아가 마음 속 깊은 평화의 염원을 고백한다. 에미 로섬은 영화에서 주연을 맡았던 바로 그 미녀 배우로, 싱어 송 라이터로도 활동하는 등 왕성한 음악관련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14. A kiss Is A Terrible Thing To Waste - The Metal Philharmonic Orchestra


‘휘슬 다운 더 윈드’의 콘셉 앨범에 담겨있는 뮤지컬 넘버로, 가수 겸 배우인 미트 로프(Meat Loaf)가 특유의 스토리가 펼쳐지는 듯한 음악적 전개를 담아 화제가 됐던 노래다. 미트 로프의 팬이라면 흔쾌히 엄지손가락을 올릴 정도로 그의 매력이 잘 표현된 뮤지컬 노래라 할 수 있다.


 


15. New Ways To Dream - Patti Lupone


국내에서는 글렌 클로스의 브로드웨이 공연을 본 사람이 더 많지만, 원래 ‘선셋 대로’가 웨스트엔드에서 초연될 때 노마 데스몬드 역은 패티 루폰의 몫이었다. 그녀의 음색은 정갈하면서도 매력적인 중년 여배우의 이미지를 완성시켰다는 평을 들었다. 노래는 대중들의 기억 속에서 잊혀진 왕년의 인기 여배우가 신세를 한탄하듯 자신의 전성기 시절 사람들에게 새로운 꿈을 꾸게 했다는 회환과 아쉬움을 표현하는 내용이다.


 


16. Starlight Express - El DeBarge


미국의 리듬 앤 블루스 가수인 엘 디바지가 편곡해 부른 ‘스타라이트 익스프레스’의 동명 타이틀 뮤지컬 넘버다. 기차들의 경주가 주요 내용인데, 객석 사이의 통로로 롤러스케이트를 탄 화려한 의상의 배우들이 빠른 스피드로 레이스를 펼치는 무대효과가 인상적인 작품이다. 주인공은 구식 증기기관차인 러스티인데, 전설의 별인 스타라이트 익스프레스를 향해 꿈을 잃지 않고 노력하면 언젠가 성공을 할 수 있다는 교훈적인 내용을 담아 특히 아이들에게 사랑을 받았던 노래다.


 


17. Variation 1 to 4 - Andrew Lloyd Webber


앤드루 로이드 웨버는 클래식 가문에서 태어났다. 부모가 모두 클래식 음악가이며, 친 동생인 줄리앙 로이드 웨버는 지금도 활동이 활발한 첼로 연주자이다. 비록 활동 분야는 달라졌지만 형제간의 우의는 높은 편인데, 어느 날 축구 경기에서 줄리앙이 앤드루에게 내기에서의 승리 대가로 작곡을 부탁해 만든 작품이 바로 이 음악 ‘변주(Variation)’이다. 파가니니의 카프리치오 24번을 첼로와 록 밴드에 맞춰 변주한 것으로,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반짝거리는 재치를 느낄 수 있는 즐거운 음악적 산물이다.


 


18. Crazy - Greg Ellis/ Reva Rice/ Caron Cardelle/ Samatha Lane/ Void


‘스타라이트 익스프레스’의 영어음반은 특이하게 두 개가 있다. 첫 음반은 두 장짜리 오리지널 캐스트 앨범으로 1984년에 처음 발매됐다. 하지만 훗날 스토리를 보완하고 노래도 새로 덧붙인 ‘뉴 런던 캐스트 음반’이 1993년 다시 만들어졌다. ‘미쳤어(Crazy)’는 바로 이 93년 제작된 새 음반에 수록된 노래인데, 첨단 기차들의 경주에 구식 증기기관차인 러스티가 참가하겠다고 하자 다른 기차들이 비웃는 장면에서 등장하는 뮤지컬 넘버다. 노래에서도 느껴지듯 꿋꿋한 러스티는 물론 전혀 아랑곳 하지 않는다.


 


19. Mr. Mistoffelees - Paul Nicholas


마법사 고양이에 대한 ‘캣츠’의 노래는 바로 ‘미스터 미스토플리스’다. 하지만 이 노래를 부르는 고양이는 정작 마법사 고양이가 아닌 말썽꾼 매력덩어리 럼 텀 터거이다. 마법사 고양이는 노래를 부르지 않고 춤으로만 무대를 꾸미는 전문 무용수가 맡는 배역이기 때문이다. 범죄자 고양이 맥카비티가 납치해간 선지자 고양이 듀터라노미를 마법으로 되돌아오게 하는 내용에서 등장하는데, 무대에선 진짜 깜짝 마술도 전개되는 재미가 더해진다. 폴 니콜라스는 1981년 초연 캐스트로 무대에 참여했던 오리지널 럼 텀 터거이다.


 


20. Cold - The Everly Brothers


‘휘슬 다운 더 윈드’의 콘셉 앨범에 담겨졌던 에벌리 브라더스의 노래이다. 컨트리 뮤직 스타일의 정겨운 리듬이 어깨를 들썩이게 하는 ‘추워(cold)’는 이야기의 배경이 되는 미국 시골의 크리스마스 즈음한 겨울 풍경을 잘 느끼게 한다. 물론 이 추위가 탈옥수로 하여금 아이들의 시골집 헛간에 숨어들게 되는 원인이 되며, 그를 부활한 예수로 착각한 동네 꼬마들의 해프닝이 이야기의 주된 줄기를 형성한다.


 


CD 3.


1. A Game Of Two Halves - Andrew Lloyd Webber


뮤지컬 ‘뷰티풀 게임 The Beautiful Game’에 등장하는 노래다. 요즘은 테러하면 중동을 먼저 떠올리지만, 한때는 아일랜드 독립운동을 펼치는 IRA가 논란의 중심에 있던 시절이 있다. 뮤지컬은 바로 그 아일랜드의 혼란스런 근대사를 소재로 유소년 축구단에 함께 지내던 아이리쉬 소년들이 어떻게 역사와 정치의 소용돌이 속에서 각각 변해가는가를 담고 있다. 특히 축구를 발레 동작에 녹여낸 경기 장면으로 꽤 유명했는데, 바로 그 장면에 등장하는 뮤지컬 넘버가 이 노래다. 축구 경기를 펼쳐지고 양측으로 갈려 응원하는 무대 풍경을 떠올리며 감상해보면 더 재미있다.


 


2. God's Own country - Josie Walker and Dianne Pilkington


‘하느님의 나라’라는 이 노래도 뮤지컬 ‘뷰티풀 게임’에 등장한다. 종교 갈등과 정치적 분쟁으로 신구 세력이 갈려 서로 시기하고 반목하는 아일랜드의 뼈아픈 현실을 아름다운 자연풍경과 빗대 서정적이고 구슬픈 멜로디로 묘사한다. 아이러니하게도 아름다운 신의 나라를 노래하는 두 여인은 각기 정치적 배경이 다른, 서로 상반된 입장의 속한 인물들이다. 주인공인 매리 역은 조시 워커가, 신교도 소녀역은 다이안 필킹톤이 노래하고 있다.


 


3. Hosanna - Placido Domingo


앤드루 로이드 웨버는 클래식 음반도 작곡해 큰 성공을 거둔 적이 있다. 1985년 제작한 클래식 앨범 ‘레퀴엠’이 그 주인공이다(‘레퀴엠 매스(Requiem Mass)’라고도 불리는데, 바로 성당에서 진혼 미사 때 연주되는 음악을 의미한다). 1982년 작고한 아버지 윌리엄 로이드 웨버를 기리기 위해 만든 이 음반은 그의 피 속에 흐르는 클래식 음악의 DNA를 느끼게 한다. 이 음반으로 그는 이듬해인 1986년 그래미상 최우수 클래식 작곡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노래의 보컬은 바로 세계적인 테너 플라시도 도밍고이다.


 


4. Pie Jesu - Sarah Brightman and Paul Miles-Kingston


역시 ‘레퀴엠’에 수록된 노래로 대중적으로 가장 성공했던 이 클래식 앨범의 대표곡중 하나다. 팝페라 가수인 사라 브라이트만 특유의 미성과 윈체스터 성당 합창단의 소년단원인 폴 마일스-킹스톤의 음색이 잘 어우러져 음악 팬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다. ‘피에 예수’란 ‘자애로운 예수님’라는 의미의 라틴어이다.


 


5. The Music Of The Night - Michael Crawford


‘오페라의 유령’은 앤드루 로이드 웨버가 자신의 둘째 부인이었던 사라 브라이트만을 위해 만든 작품이라는 설이 있다. 흉측한 얼굴을 가리기 위해 오페라 가면을 쓰고 다니는 유령 같은 인물이 아리따운 오페라 여가수에게 음악적 영감을 전수한다는 내용은 바로 두 사람의 관계를 반영한 듯한 설정이었기 때문이다. 실제 작품의 중요한 테마곡인 ‘밤의 음악’은 로이드 웨버가 브라이트만의 생일선물로 만든 노래였다. 괴물같은 외모이기 때문에 오히려 어둠이 깔리는 밤이 더 익숙하다는 노랫말은 기괴하면서도 풍부한 감수성을 담고있어 듣는 이들의 상상을 자극한다. 오리지널 캐스트였던 마이클 크로포드의 음성도 캐릭터와 잘 어울려 많은 인기를 끌었는데, 이 앨범에 수록된 음원은 오리지널 캐스트 음반이 아닌 별도로 제작된 기념 음반에서 발췌됐다.


 


6. The Perfect Year - Petula Clark


‘선셋 대로’에 등장하는 뮤지컬 넘버로 혼자 착각에 빠져 영화계로의 화려한 컴백을 꿈꾸는 노마 데스몬드가 부르는 노래이다. 페툴라 클라크는 초연 배우는 아니었지만 런던에서 패티 루폰과 일레인 페이지의 뒤를 이어 세 번째로 무대에 등장했던 3대 노마 데스몬드였다. 그녀의 연기와 노래는 때론 연약하지만 풍부한 감성으로 캐릭터와 잘 조화를 이뤄 많은 사랑을 받았었다.


 


7. The Jellicle Ball - Andrew Lloyd Webber


‘캣츠’는 스토리 자체보다 의인화된 고양이들의 춤을 즐기기 좋은 작품으로 더 유명하다. 연주곡 ‘젤리클의 축제’는 바로 그 고양이들의 몸짓을 무대에 가득 담아내는 군무장면에서 등장하는 연주곡이다. 귀엽고 날렵한 고양이들의 귀여운 모습을 상상하며 감상해보면 더 즐길 수 있다.


 


8. Evermore Without You - Martin Crewes


‘우먼 인 화이트’의 삽입곡으로 이뤄질 수 없는 사랑에 번민하는 가난한 화가 월터 하트라이트의 솔로 넘버다. 뮤지컬은 서스펜스 스릴러지만, 근간을 이루는 것은 역시 사랑 이야기다. 이루기 힘든 사랑에 빠진 하트라이트와 양가집 규수 로라 페얼리의 관계도 흥미롭지만, 특히 로라의 이복언니인 마리안 할콤의 하트라이트에 대한 짝사랑은 관객의 애간장을 녹인다. 마틴 크루즈는 월터 역으로 오리지널 캐스팅됐던 영국 태생의 미남 뮤지컬 배우다.


 


9. Too Much In Love To Care - Sarah Brightman and John Barrowman


‘선셋 대로’는 잊혀진 여배우 노마 데스몬드와 그녀를 지켜주는 시종 맥스, 그리고 그녀를 측은지심으로 바라보는 가난한 극작가 조 길리스와 영민하고 아름다운 여인 베티 쉐퍼 간의 복잡하게 뒤얽히는 러브 라인이 주요한 극적 얼개를 형성한다. 이 노래는 극중 조와 베티가 사랑에 빠지게 되는 장면에서 연주된다. 원래 베티역으로 나온 여배우는 메레디스 브라운이지만, 이번 앨범에서는 대신 사라 브라이트만이 나와 조 역으로 무대에 등장한 바 있는 TV 스타 존 배로우만과 함께 노래한다.


 


10. All The Love I Have - Renee Fleming and Bryn Terfel


뮤지컬 ‘뷰티풀 게임’의 또 다른 제목은 ‘사진 속의 소년들 Boys in the Photograph’이다. 유소년 축구단의 우승 기념시진 속 아이들이 성인이 되며 각기 다른 운명을 겪게 되는 내용이어서 붙여진 제목이다. 한 팀에서 함께 축구를 하며 자랐지만 정치적인 이유 탓에 서로 시기하고 반목하게 되는 등장인물들의 기구한 운명은 객석으로 하여금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친구의 배신으로 억울한 옥살이를 한 주인공 존과 어린 시절부터 연인이었고 훗날 미혼모가 되는 매리가 함께 부르는 이 노래도 그래서 더 서글프고 애처롭다. 이 기념 앨범에서는 성악가 르네 플레밍과 브라이언 터펠의 편곡된 노래로 감상할 수 있다.


 


11. Jesus Christ Superstar Overture - Andrew Lloyd Webber


뮤지컬에서 서곡은 주요한 멜로디를 미리 감상하는 기회도 제공하고, 극의 시작을 알려 관객들로 하여금 주의를 환기하게끔 하는 역할을 한다. 이야기의 기본 정서를 전달해주는 기능도 있는데, 2000년전 예수 사건을 현대적으로 재구성한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의 서곡은 의미심장한 전기기타의 소리로 멜로디를 시작하는 파격을 선보여 크게 화제가 됐다.


 


12. Sunset Boulevard - John Barrowman


‘선셋 대로’의 2막 첫 장면에 등장하는 노래로 가난한 극작가 조 길리스가 부르는 동명 타이틀의 뮤지컬 넘버다. 빚쟁이들에 쫓겨 우연히 선셋 대로의 저택에 들어선 조는 이제는 기억속에서 사라진 왕년의 명배우 노마 데스몬드를 만난다. 작가로서의 호기심과 연민의 정으로 그는 그곳에 머물고 결국 노마의 연인으로 길들여지지만, 이들의 정상적이지 못한 관계는 종국에 파국을 맞고 만다. 존 배로우맨은 극의 관찰자이자 비극적 결말의 주인공인 조 길리스로 런던 무대에 섰던 TV스타 출신의 인기배우다.


 


13. Unexpected Song - Sarah Brightman


‘텔 미 온 어 선데이’는 여자 주인공만 나오는 1인 뮤지컬이지만, 이야기의 빈 곳을 쉽게 찾지 못할 정도로 탄탄한 전개를 이어가는 뮤지컬이다. 특히 수려한 멜로디의 노래들은 입가에 오래 남는데, ‘기대하지 않았던 노래’도 대표적인 사례다. 사라 브라이트만은 ‘텔 미 온 어 선데이’의 전신격인 1984년작 뮤지컬 ‘송 앤드 댄스 Song and Dance’에서 이 역으로 무대에 나와 인기를 누렸었다.


 


14. Half A Moment - Jose Carreras


1975년 발표된 ‘지브스 Jeeves’는 로이드 웨버의 여타 히트작들에 비해 그리 큰 흥행을 기록하진 못했던 비운의 작품이다. 초연은 한 달 남짓한 38일 만에 막을 내리고 말았다. 그러나 작품에 대한 로이드 웨버의 애정은 남달라 결국 1996년 다시 리바이벌 무대가 꾸며졌다. 제목도 ‘바이 지브스 By Jeeves’로 바뀐 이 작품은 9개월가량 공연을 이어가는 흥행을 기록했다. 단 세 곡을 제외하고 모든 음악과 플롯이 다시 재구성됐지만, 기념 앨범에 담겨진 노래 ‘잠깐만 기다려요’는 초연 때부터 리바이벌까지 모두 함께 했던 히트곡이다. 호세 카레라스의 음성으로 편곡된 노래를 감상할 수 있다.


 


15. Let Us Love In Peace - Hannah Waddingham and Ben Goddard


‘뷰티풀 게임’의 사랑 이야기 중에는 각기 다른 종교적, 정치적 배경에서 자라 어려운 사랑을 나누는 커플들도 있다. 카톨릭 집안인 크리스틴과 신교도인 델의 사랑이 그런데, 결국 고향을 등지고 미국으로 이민을 떠나게 되는 기구한 운명의 주인공이 된다. 한나 와딩턴과 벤 고다드는 이 역의 오리지널 캐스트들이다.


 


16. King Herod's Song - Alice Cooper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는 파격과 실험의 뮤지컬이다. 캐스팅부터가 화제였는데, 1971년 제작된 콘셉 앨범에선 예수역으로 나왔던 ‘딥 퍼플’의 리드 싱어 이언 길런이 파격의 주인공이었다면, 1994년 리바이벌된 콘셉 앨범은 단연 헤롯왕 역으로 나오는 앨리스 쿠퍼가 화제가 됐다. 자신의 콘서트에서 뱀을 휘감고 나오거나 돼지피를 숨겼다 터뜨리는 등 파격적인 무대매너로 유명한 그는 스스로가 죽은 마녀의 환생이라며 이름도 개명한 전력의 소유자이다. 그런 배경의 헤비 록 가수가 예수를 조롱하는 노래를 부르니 그야말로 절묘한 조화인 셈이다. 아쉽게도 실제 무대에 서진 않았지만, 노래만으로도 이미 일대 사건이었던 셈이다.


 


17. Buenos Aires - Elena Roger


자그마한 시골의 사생아 출신인 에바 두아르떼는 늘 신분상승을 꿈꾼다. 마침내 대중가수 마갈디를 이용해 빅 애플 - 부에노스 아이레스로 입성하게 된다. ‘부에노스 아이레스’는 대도시에 도착한 에바가 흥에 겨워 부르는 노래다. 엘레나 로져는 2006년 런던 아델피 극장에서 리바이벌된 ‘에비타’에서 주연을 맡았던 아르헨티나 태생의 뮤지컬 여배우로, 연기력을 인정받아 로렌스 올리비에 어워드의 여우 주연상 후보까지 오르는 성공을 거뒀었다.


 


18. Learn To Be Lonely - Andrea Ross


2004년 영화화된 ‘오페라의 유령’을 위해 새롭게 작곡된 현대적인 선율의 노래이다. 하지만 극 안에 등장했던 것은 아니고, 영화의 마지막 스태프 스크롤에서 배경음악으로 쓰였다. 노래는 영화에서 카를로타 역으로 등장했던 영화배우 미니 드라이버가 불렀다. 여담이지만 영화에 나오는 미니 드라이버의 노래는 이 곡이 유일한데, 극중 칼롯타의 클래식 발성은 무대 버전의 오리지널 캐스트였던 마가렛 프리스의 노래에 미니 드라이버가 립싱크만 한 것이기 때문이다. 이번 기념 앨범에는 미성의 소녀가수 안드레아 로스의 보컬 버전이 수록됐다.


 


19. Make Up My Heart - Connie Fisher


‘스타라이트 익스프레스’의 예쁜 여자 기차 펄이 부르는 노래다. 사랑하는 증기기관차인 러스티와 신식 디젤기관차 그리스볼 사이에서 누구와 팀을 이뤄 경주에 참여할지를 고민하는 장면에 등장한다(기차는 기관차와 객석 차량이 한 조를 이뤄야 경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아이디어의 반영이다). 이 앨범에서는 최근 TV 오디션을 통해 로이드 웨버의 리바이벌 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 Sound of Music’에서 여주인공인 마리아로 발탁돼 주목받았던 깜짝 스타 코니 피셔의 목소리로 불려진다.


 


20. Any Dream Will Do - Jason Donovan


요즘 우리 공연가에도 스타 캐스팅이 화제다. 웨스트엔드는 이미 오래전부터 이런 전통이 있었는데, 호주 태생의 TV 탈렌트 겸 가수인 제이슨 도노반도 대표적인 경우다. 1991년 리바이벌된 ‘죠셉과 어메이징 테크니칼라 드림코트’에서 요셉 역으로 등장했던 그는 소녀들의 절대적인 인기를 등에 업고 당시 최고의 뮤지컬 배우로 등극했다. 이번 기념 앨범에 수록된 ‘어떤 꿈이라도 좋아’는 따뜻한 느낌의 제이슨 도노반의 음성이 잘 담겨진 뮤지컬 넘버다. 공연을 준비하러 극장을 들어설 때마다 소녀 팬들의 꽃다발 세례에 둘러싸이는 미소년을 떠올리며 감상하면 더 재미있는 이 뮤지컬의 대중적인 히트 넘버다.



2009.2 원종원 (순천향대 신문방송학과 교수/뮤지컬 평론가)

'영화/음악/취미/etc' 카테고리의 다른 글

I'll be there  (0) 2009.07.08
The Winner Takes It All  (0) 2009.07.01
Heal the world  (0) 2009.06.26
Let The Drummer Kick  (0) 2009.05.05
시간을 달리는 소녀 中  (0) 2009.04.21

마이클 잭슨은 오래전부터 여호와의 증인으로 대표된 가수였고, 최후 그는 마이클(Michael)을 미카엘(Mikaeel), 즉 이슬람 식으로 이름을 바꾼후 이슬람교로 개종을 하게 된다.

사실 내가 초등학교 2~3학년때까지만 해도 문워크를 걷는다며 애들이 뒤로 걷는 연습을 교실 마루에서 많이 흉내내며 놀았다.

마이클 잭슨의 음악은 80년대 끊임없이 한국에 들어왔지만, 나의 귀를 후벼파지는 않았다.

그러다...

90년대 초반인것 같다. 요즘은 dvd나 컴퓨터로도 상당히 좋은질의 뮤비를 볼 수 있었지만, 90년대 초반엔 그런 장치가 대부분 없어서 비디오밖에 영상을 볼 수 없었다.

당시 우리집에도 비디오가 있었는데 (그 당시에는 요즘의 pc방처럼 비디오 가게가 흥 했다) 볼게 없어서 마이클 잭슨의 뮤직 비디오 전집인 "Dangerous" 를 빌려보게 되었다.


별 느낌없이 보게 된 그때...

후벼파는 느낌이 있었으니...


Will You Be There....
나중에 이 곡은 영화 "프리윌리"를 통해서 더욱 유명해지게 된다.


Hold me like the river Jordan
And I will than say to thee
You are my friend
Carry me like you are my brother
Love me like a mother
Will you be there

Weary
Tell me will you hold me
When wrong will you scold me ?
When lost will you find me ?
But they told me
A man should ne faithful
And walk when not able
And fight till the end
But I'm only human

Everyone's tsking control of me
Seems that the world's got a role for me
I'm so sconfused
Will you show to me
You'll be there for me
And care enough to bear me

Hold me
Lay your head lowly
Softly then boldly
Carry me there
Hold me
Love me and feed me
Kiss me and free me

Carry
Carry me boldly
Lift me up slowly
Carry me there
Save me
Heal me and barhe me
Softly you say to me
I will be there

Lift me
Lift me up slowly
Carry me boldly
Show me you care
Hold me
Lay your head lowly
Softly then boldly
Carry me there

Need me
Love me and feed me
Kiss me and free me
I will feel blessed

In our darkest hour
In my deepest despair
Will you stil care ?
Will you be there ?
In my trials and my tribulations
Through our doubts and frustrations
In my violence
In my turbulence
Through my fear
And my confessions
In my anguish and my pain
Through my joy anf my sorrow
I'll never let you part
For you're always in my heart


이 앨범중에 가장 유쾌한 곡으로 기억나는것은 바로

Black or White

나중에 유명한 가십거리로 작용했던 맥컬리 컬킨이 바로 이 뮤직비디오에 참여했다.





이 후에 여러곡들이 많지만 가장 유명한 곡으로 남은...

Heal the world

난 이 곡을 유일하게 부를 줄 알게 되었는데 테이프를 여러번 감고 영어 가사책을 놓고 밤새 외웠던것 같다. 그로 인해서 발음이 좀 좋아지기도 했다... -.-; 데얼스 플레이스 인유어 허트~

There's A Place In Your Heart And I Know That It Is Love
And This Place Could Be Much Brighter Than Tomorrow
And If You Really Try You'll Find There's No Need To Cry
In This Place You'll Feel That There's No Hurt Or Sorrow

There Are Ways To Get There If You Care Enough For The Living
Make A Little Space Make A Better Place...

Heal The World
Make It A Better Place
For You And For Me And The Entire Human Race
There Are People Dying If You Care Enough For The Living
Make A Better Place For You And For Me

If You Want To Know Why
There's A Love That Cannot Lie
Love Is Strong It Only Cares For Joyful Giving
If We Try We Shall See In This Bliss We Cannot Feel
Fear Or Dread We Stop Existing And Start Living

Then It Feels That Always Love's Enough For Us Growing
So Make A Better World
Make A Better World...

Heal The World
Make It A Better Place
For You And For Me And The Entire Human Race
There Are People Dying If You Care Enough For The Living
Make A Better Place For You And For Me

And The Dream We Were Conceived In Will Reveal A Joyful Face
And The World We Once Believed In Will Shine Again In Grace
Then Why Do We Keep Strangling Life Wound This Earth Crucify Its Soul
Though It's Plain To See This World Is Heavenly
Be God's Glow

We Could Fly So High Let Our Spirits Never Die
In My Heart I Feel You Are All My Brothers
Create A World With No Fear Together We Cry
Happy Tears See The Nations Turn
Their Swords Into Plowshares

We Could Really Get There If You Cared Enough For The Living
Make A Little Space
To Make A Better Place...

Heal The World
Make It A Better Place
For You And For Me And The Entire Human Race
There Are People Dying If You Care Enough For The Living
Make A Better Place For You And For Me

Heal The World Make It A Better Place
For You And For Me And The Entire Human Race
There Are People Dying If You Care Enough For The Living
Make A Better Place For You And For Me


Heal The World Make It A Better Place
For You And For Me And The Entire Human Race
There Are People Dying If You Care Enough For The Living
Make A Better Place For You And For Me

There Are People Dying If You Care Enough For The Living
Make A Better Place For You And For Me

There Are People Dying If You Care Enough For The Living
Make A Better Place For You And For Me

You And For Me Make it a better place
You And For Me Make it a better place
You And For Me Make it a better place
You And For Me Make it a better place
You And For Me Heal the world we live in
You And For Me Save it for our children
You And For Me Heal the world we live in
You And For Me Save it for our children
You And For Me Heal the world we live in
You And For Me Save it for the children
You And For Me Heal the world we live in
You And For Me Save it for the children

You And For Me Heal the world we live in
You And For Me Save it for the children


뮤직비디오도 좋지만, 93년 슈퍼볼 공연에서 우연히 보게된 영상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유트브에서 검색해보니 나오네...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한국 꼬맹이도 잡혀 한국에서도 인기를 끌었던 동영상. 슈퍼볼 하프타임때 이런 큰 공연을 한다는것도 신기했지만 관중 하나하나가 하나된 마음으로 이 공연을 참여하는 모습도 상당히 감명받았던것 같다.

만약 마이클잭슨이 안 죽고 슈퍼볼 중간 하프타임때 이런 공연을 기획했다고 하면 제대로 되었을까? 아마 마이클 잭슨이 가장 아름다워 보였을때는 바로 이때가 아닌가 생각된다.

그 동영상을 아래에 퍼왔다...





그는 저세상으로 갔지만, 그의 음악은 이 세상에 계속 존재할것이다...

'영화/음악/취미/etc' 카테고리의 다른 글

The Winner Takes It All  (0) 2009.07.01
Yoseph's Amazing Technocolor Dreamcoat  (0) 2009.06.29
Let The Drummer Kick  (0) 2009.05.05
시간을 달리는 소녀 中  (0) 2009.04.21
바닥 동영상 회전하기  (0) 2009.03.22

'기억의습작'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숙직  (2) 2009.07.09
폭발직전...  (3) 2009.07.06
ppt 암호깨는...  (1) 2009.06.26
초대장 3장[완료]  (20) 2009.06.25
[완료]초대장 배부  (21) 2009.06.25

Advanced Office Password Recovery

'기억의습작' 카테고리의 다른 글

폭발직전...  (3) 2009.07.06
pdf 편집 가능한...  (0) 2009.06.26
초대장 3장[완료]  (20) 2009.06.25
[완료]초대장 배부  (21) 2009.06.25
초파리...  (1) 2009.06.22

오전에 초대장을 나누어 드렸는데요,

개설을 하지 않으신분들것을 회수하여 3장이 남아있는 상태입니다.


3장 남았으니 신청하십시오.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아... 정신없이 일하다보니 깜빡했군요.
방금 세분께 보내드렸습니다.

'기억의습작' 카테고리의 다른 글

pdf 편집 가능한...  (0) 2009.06.26
ppt 암호깨는...  (1) 2009.06.26
[완료]초대장 배부  (21) 2009.06.25
초파리...  (1) 2009.06.22
영어강좌  (0) 2009.06.19

티스토리 초대장을 9장 배포합니다.


이메일 필수.
운영할 블로그에 대한 계획만 적어서 보내주십시오.

주의 : 1. 비공개 게재.     2. 초대장 받고 운영하지 않을시 회수조치


완료되었습니다.
되도록 댓글 순서대로 배포하였으며 연습용으로 쓴다는 내용에 대해서는 배포를 배제하엿습니다.
아시겠지만, 초대장을 받으신 분은 초대장을 보낸 사람이(제가) 쉽게 들어가서 살필 수 있습니다. 꼭 블로그를 운영해주세요.

'기억의습작' 카테고리의 다른 글

ppt 암호깨는...  (1) 2009.06.26
초대장 3장[완료]  (20) 2009.06.25
초파리...  (1) 2009.06.22
영어강좌  (0) 2009.06.19
스누피 고스트  (0) 2009.06.15

초파리...

기억의습작2009. 6. 22. 23:55
초파리때문에 여름철이면 항상 고민했었는데

네이버는 역시 대단해...

의외로 간단했다.



분무기에 물 + 퐁퐁 채워서 분무...

내일 한번 보겠어...

'기억의습작' 카테고리의 다른 글

초대장 3장[완료]  (20) 2009.06.25
[완료]초대장 배부  (21) 2009.06.25
영어강좌  (0) 2009.06.19
스누피 고스트  (0) 2009.06.15
롯데캐논 ir3032 복합기 드라이버 백업 3  (0) 2009.06.15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내용을 보시려면 비밀번호를 입력하세요.

확인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내용을 보시려면 비밀번호를 입력하세요.

확인

Everywhere I go I’m singing
Every breath of air I’m breathing
Everywhere I go I’ll sing of When Your love came down
Oh I feel like dancing it’s foolishness I know
But when the world has seen the light
They will dance with joy like we’re dancing now

'큐티/예수님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입에 케잌 넣기  (0) 2009.06.29
일주일전  (0) 2009.06.21
금요철야  (0) 2009.02.15
손을 높이 들고 주를 찬양~  (0) 2009.02.08
어렸을적부터.  (0) 2008.09.17

영어강좌

기억의습작2009. 6. 19. 20:15

'기억의습작' 카테고리의 다른 글

[완료]초대장 배부  (21) 2009.06.25
초파리...  (1) 2009.06.22
스누피 고스트  (0) 2009.06.15
롯데캐논 ir3032 복합기 드라이버 백업 3  (0) 2009.06.15
롯데캐논 ir3032 복합기 드라이버 백업 2  (0) 2009.06.15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내용을 보시려면 비밀번호를 입력하세요.

확인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내용을 보시려면 비밀번호를 입력하세요.

확인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내용을 보시려면 비밀번호를 입력하세요.

확인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내용을 보시려면 비밀번호를 입력하세요.

확인

일상 2nd

기억의습작2009. 6. 12. 08:20
뭘 입어야할지
뭘 먹어야할지
뭘 봐야할지

어디로 가야하는지

그 두번째 일상속에서의 혼돈....

'기억의습작' 카테고리의 다른 글

롯데캐논 ir3032 복합기 드라이버 백업 2  (0) 2009.06.15
롯데캐논 ir3032 복합기 드라이버 백업 1  (0) 2009.06.15
2009년 6월  (0) 2009.06.08
스윙오토 드라이버  (1) 2009.06.03
일상으로...  (0) 2009.05.31

2009년 6월

기억의습작2009. 6. 8. 14:28


<법률> 언론·출판·결사의 자유와 함께 민주주의 국가의 기본 자유의 하나. 여러 사람이 특정한 목적을 위하여 일시적으로 한곳에 모이는 자유로서, 우리나라에서는 헌법에 보장되어 있으나 계엄법·형법·보안법 따위의 규정에 따른 특정한 경우에 제한을 받을 수 있다.


2009년 6월.
지금 서른넷의 나이로 살고있는 나의 조국 대한민국은 이런식으로 집회의 자유를 억압하고 있다.


'기억의습작' 카테고리의 다른 글

롯데캐논 ir3032 복합기 드라이버 백업 1  (0) 2009.06.15
일상 2nd  (0) 2009.06.12
스윙오토 드라이버  (1) 2009.06.03
일상으로...  (0) 2009.05.31
이제 그분의 목소리를 들을 수 없다.  (0) 2009.05.26



스윙오토 드라이버, 자동 업데이트 되는것만 막으면 사용가능.


'기억의습작'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상 2nd  (0) 2009.06.12
2009년 6월  (0) 2009.06.08
일상으로...  (0) 2009.05.31
이제 그분의 목소리를 들을 수 없다.  (0) 2009.05.26
나의 나된것은 모두 하나님의 은혜라  (0) 2009.05.20

일상으로...

기억의습작2009. 5. 31. 11:45
출근을 하고...
전화를 걸고...
업무를 하고...
커피를 마시며...


다시 일상으로...



일요일날 출근하는것은 아주 일상이 되어버렸다.

드디어 내일 발령이다.

'기억의습작'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09년 6월  (0) 2009.06.08
스윙오토 드라이버  (1) 2009.06.03
이제 그분의 목소리를 들을 수 없다.  (0) 2009.05.26
나의 나된것은 모두 하나님의 은혜라  (0) 2009.05.20
바이크를 떠나 보내야 할 때.  (1) 2009.05.06



이렇게까지 허탈하지 않았는데,

배칠수씨가 노무현 대통령의 마지막 고별인사라도 하듯이 성대모사를 하여 이제 그분의 목소리를 들을 수 없다니
 엄청난 허탈감이 온다.



진짜 그분의 고별인사라고 생각하니 더욱 마음이 아프고 눈물이 흐른다.

오 캡틴 마이 캡틴!!!



'기억의습작'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윙오토 드라이버  (1) 2009.06.03
일상으로...  (0) 2009.05.31
나의 나된것은 모두 하나님의 은혜라  (0) 2009.05.20
바이크를 떠나 보내야 할 때.  (1) 2009.05.06
전자사전 고르기  (0) 2009.05.03

비록 무화과나무가 무성치 못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식물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찌라도
나는 여호와를 인하여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을 인하여 기뻐하리로다
주 여호와는 나의 힘이시라
나의 발을 사슴과 같게 하사
나로 나의 높은 곳에 다니게 하시리로다

하박국 3:17-19




최근에 쓰레기 전문 신고인 문제와 몇몇 업무중 감사를 받아 지적받게 되었다. 그렇지 않아도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는데...
한 보름간 열받는 일도 많았고 쉬이 짜증도 내보았지만 결국 내 속만 타 들어가고 업무보는데는 결정적인 타격이 나에게 돌아오게 되었다.


난... 최근에 인사고충을 하여
6월 1일 안에 다행이 다른 부서로 옮기게 되었다고 인사팀에서 알려왔다.


구청으로 갈지 다른 동으로 갈지 모르겠지만,
이번 경험을 통해...
사소한 업무적인 견해차이에서 발생하는 문제도 간과하게 되지 않을것 같다.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기 때문일까?
동료들이 내가 많이 변한것 같다고 한다. 그동안은 열정과 적극적인 업무처리를 하는것으로 평가되었는데 요샌 많이 풀이 죽어있는것 같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나에게 술을 사주는 사람이 많아졌다.


내가 봐도 나의 정서와 성격이 바뀐것을 느낄정도로...
난 아직 성장기인가ㅡㅡㅡ





그리 아니하실지라도 지금 현재의 나를 만드신것은 하나님의 은혜인것을 깨닫습니다.
제가 크리스천이 된것도 고등학교때 당신을 만난것도.... 저의 현재의 모습과 제 앞길이 험한길로 몰릴지라도 두려워 하지 않는것은 나의 나 된것을 모두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라 믿습니다.

하나님.
나를 단련시켜주시는 하나님.
감사합니다...

'기억의습작'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상으로...  (0) 2009.05.31
이제 그분의 목소리를 들을 수 없다.  (0) 2009.05.26
바이크를 떠나 보내야 할 때.  (1) 2009.05.06
전자사전 고르기  (0) 2009.05.03
아빠 프린터 드라이버  (0) 2009.05.03

내 멋진 바이크를 이제 떠나보내야하나보다...



떠나 보내기전 온 몸을 삭삭 닦아주었는데,

기왕이면 배경 좋은곳으로 델꾸가서 찍어줄껄...

얼마전 달아져버린 "건축자재 총판" 간판... 사진찍을때  갑자기 가스차까지 와서 완전 시골같은 분위기의 우리동네... -.-

'기억의습작'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제 그분의 목소리를 들을 수 없다.  (0) 2009.05.26
나의 나된것은 모두 하나님의 은혜라  (0) 2009.05.20
전자사전 고르기  (0) 2009.05.03
아빠 프린터 드라이버  (0) 2009.05.03
대단한놈...  (0) 2009.04.17

- 저작권 관계로 음원을 삭제하였습니다 -


영화 The Accepted 중

친구, 명예, 자존심 등 모든것을 잃었을때 삽입된 음악.



Let The Drummer Kick




Relations
Creation
Incarceration
Determination
Equation
Humiliation
Reincarnation
Situation
Elation
Identification
Retaliation
Education
Inspiration
No substitution
Solution
Conclusion


Relations 관계
Creation 창조
Incarceration 투옥
Determination 의지
Equation 등식
Humiliation 수모
Reincarnation 윤회
Situation 상황
Elation 기쁨
Identification 신분
Retaliation 보복
Education 교육
Inspiration 영감
No substitution (No)대리
Solution 해결
Conclusion 결론

The Accepted

이 영화는 컬리지도 못 간 미국의 한 고등학생이 부모님을 실망시켜드리지 않으려 유령학교를 만들다가 웹사이트상에서 지원만 하면 모두 합격을 하게 하는 실수를 하여 전국의 지잡대라도 대학만 가보자 하는 전 미국의 꼴통들만 모여서 이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린 코믹 영화이다.


의외로 학생들이 이곳에서 잘 적응하여 자신들이 꼭 하고 싶은, 꼭 공부하고 싶은것들을 배워나가는... 비교적 잘 적응해나가는 상황에서 결국 모든 사실이 들통나게 되어...


들통났을때 친구들이 그의 곁을 지나치며 부모님 손에 이끌려 집으로 보내지고야 말때 삽입된 곡이다.

사실 이 노래는 오래전에 어떤 한국 고등학생이 청와대 홈페이지에 교육정책에 반대하는 ucc를 만들어 큰 반향을 일으켰던 곡이라 한다. (검색해보고 안 사실)





 

'영화/음악/취미/etc' 카테고리의 다른 글

Yoseph's Amazing Technocolor Dreamcoat  (0) 2009.06.29
Heal the world  (0) 2009.06.26
시간을 달리는 소녀 中  (0) 2009.04.21
바닥 동영상 회전하기  (0) 2009.03.22
Magic MP4 to MP3 Converter  (0) 2009.03.07

큰 조카놈 중학교 입학 선물로, 전에 샀었던 샤프 RD-CX300 샤프 전자사전 을 줘버렸더니 막상 없으니 영어공부하기 빡시다.


"삼촌... 받기가 좀 부담스러운데.."
"괜찮아. 삼촌은 공부 다 했어"

요놈이 요샌 25만원대이지만 살때만해도 38만원을 줬었고 현재 저놈보다 용량이 많은 전자사전은 드물다. (내장용량이 무려... 20기가!!!)

조카놈의 부담스러운 마음을 떨쳐주려 그렇게 말했지만, 저놈이 전자사전보다 거의 PMP급이어서 동영상 강의 집어넣어놓고 책상위에서 공부하기 딱 좋았는데... ㅠㅠ


줘버리니 다시 공부해야겠다는 마음이 굴뚝같이 생겨.. 다시 전자사전을 꼼꼼히 살피고 있었다.



처음엔
1번 요놈을 골랐다. 하지만 용량이 4G 밖에 안되는것이 마음에 걸렸다. 나중에 후회할지도 모르는데.. 라고 고민하다가, 2번은 8기가이지만 가격이 너무 비쌌다. "세상에.. 용량 8기가로 하고 DMB 수신칩 넣었다고 저렇게 비싸지다니..."

라며 1번을 골랐지만, 역시 동영상강의시 용량이 문제였다. 코덱을 골라 아무리 변환시켜도 몇개 전자사전에 담고 지우고 다시 담고 하는 방식은 무척 귀찮을것이라 생각되어 주문을 취소하고 울며 겨자먹기로 2번을 고르게 되었다.

용량 8G에 내 디카에 넣는 마이크로 SD 카드를 넣는다면 제법 10G 에 이르는 용량.

이정도면 변환시켜서 동영상을 넣는다면 스무편 이상 넣는다고 생각되는데...

이놈이 끌리게 된 결정적 계기는 자판이다.

아직 받질 못해서 내 생각대로 쉽게 조작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지만, 전에 쓰던 리얼딕은 결국 두 엄지손가락으로 띡띡 대면서 검색을 했어야 했는데 이놈은 그래도 약지와 새끼 손가락으로 조작할 수 있어보였다.

비싼돈을 주고 투자하는만큼 공부를 하는것이 중요한데... 작심 3일이 되지 않도록 영, 일어에 목숨걸어보자.




항상 샤프 전자사전에게 불만스러운점.

바로 번역기능이다. 번역기능이 있는 누리안 TX3를 사면 되지 않냐? 자판이 없는 전자사전은 매우 조작하기 힘들다. 빨리빨리 찾고 어떻게 읽는가하고 발음을 들어보면 끝인 전자사전에 오나전 PMP급 전자사전은 거절이다.

선전에서는 "전자사전 하나면 해외여행이 즐겁다!" 라고 선전하지만, 장난하냐? 꾹꾹 눌러서 단어 하나 찾고 외국인한테 보여주냐?

전자사전에 영어까진 봤지만(누리안 X-35), 일본어 번역기능이 담겨있는 사전이 내가 알기론 없다.

전에 일본 동지들이 왔을때 스물 네살의 청년이 핸드폰을 안에 번역기능으로 나한테 보여준적이 있었는데 "오늘 여기서 밤을 새우는것입니까?" 라는 문장이었다.

"핸드폰에서 번역이 되다니!!!" 그 청년동지는 항상 궁금한것이 있으면 히라가나로 문장을 만들어 나에게 번역하여 물어봤고, 아는 일본어+영어를 조합하여 답변해주곤 했는데 왜 일본 핸드폰에서 되는 번역기능이 우리나라 전자사전에서는 안되는것이야!!!









'기억의습작'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의 나된것은 모두 하나님의 은혜라  (0) 2009.05.20
바이크를 떠나 보내야 할 때.  (1) 2009.05.06
아빠 프린터 드라이버  (0) 2009.05.03
대단한놈...  (0) 2009.04.17
MW-1000 USB 드라이버  (0) 2009.0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