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의 블로그

숙직

기억의습작2009. 7. 9. 00:45

0시 37분.

아직까진 견딜만 하다.


오늘 있었던 웃긴 민원 몇가지...

변기에서 dung 이 역류를 한다는 전화를 받았다. 치워도 치워도 계속 똥.덩.어.리 들이 hi~ hi~~ 리하~~ 하면서 내똥 , 남의 똥들이 변기에서 인사를 한댄다.

어쩌라는거야???



재건축에 사는 아줌마...
오늘은 그새끼들이 천장을 떼어갔다고 한다.

주변은 온통 허허벌판인데 아줌마와 그 집만 댕그라니 남아있어서 기분이 묘하단다.
욕하고 싶다고 한다.

그래서 욕 하시라고 했다.

누가 들으면 미친년이라고 할까봐 못하겠단다.

주변에 아무도 없는데 어떠냐고 했다.

그래도 혹시 누가 들을것 같다고 한다.

그럼 이불을 뒤집어 쓰고 욕을 하라고 했다.(사실임)

그 아줌마... 1시간 있다가 다시 전화한신단다... 1시간이 다 될쯤... 난... 같이 숙직을 서는 사람들에게 말 안하고 외부순찰을 나갔다. 다녀와서 표정들을 보니 한 사람이 표정이 이상하다. 아마 그 아줌마랑 통화를 길게 한것 같다.





어떤차가 아파트 상가앞을 막고 있다고 빨리 나와달라고 한다.

금방빼겠죠...

그래도 나와달란다. 나가봤다. 상가앞에 바람만 휭~~ 하니 분다. 그 분께 전화를 해봤다. 차 빠졌지롱~ 한다.
이런 게브랄티 같은 놈을 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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