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의 블로그

아내의 납골묘를 다녀왔습니다.
언제나 혼자 분골함 앞에 서서
예배드리는데


 

오늘의 말씀은 요한복음 9장이었습니다.
그중에 저에게 와 닿는 말씀을 나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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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8.11.토. 오산리기도원 납골당에서.. 아내의 성경책.

 

 

요한복음 9장 1,2,3절.

1. 예수께서 길을 가실 때에 날 때부터 맹인 된 사람을 보신지라
2. 제자들이 물어 이르되 랍비여 이 사람이 맹인으로 난 것이 누구의 죄로 인함이니이까 자기니이까 그의 부모니이까
3.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이 사람이나 그 부모의 죄로 인한 것이 아니라 그에게서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나타내고자 하심이라

 


예수님께서 길을 가시다가
태중부터 눈먼 소경을 만나셨습니다.

 


제자들이 예수님께

"저 사람이 소경으로
태어난것은 누구의 죄입니까?
자기의 죄입니까?
그 부모의 죄입니까?"


하고 물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자기 탓도 아니고
부모의 탓도 아니다. 다만 하나님의
놀라운 일을 드러내기 위한것이다"


라고 말씀하십니다.

 

 

 

 


결혼한지 정확하게 365일째 되는날에
저는 아내의 시신을 불에 태웠습니다.

 

 

 


하루만 더 지나면 첫번째 결혼기념일인데
하나님은 저의 찢어지는 마음을
함께 슬퍼하셨을것입니다.

 

 

 

 

소경도 태초부터 소경으로 태어나게끔
하나님의 계획이 있으셨듯이


 

 

 

아내도, 저도 이렇게 결혼하게 하신것과
사랑하는 제인이를 엄마 없이 자라게
하신것, 이 모두가 하나님의 뜻임을
저는 이해할 수 없고 마음이 아프지만
하나님이 그리 하신것이니까...
그것을 믿고 받아들입니다.


 

 

 

 

성경에 나오는 소경에 대한 하나님의 뜻은
예수님을 변론하게 하십니다.


 

9장 30절.
소경이 주눅들지 않고 제사장들과 그시대의
랍비들이라 하는 사람들 앞에서 떳떳하게
말합니다.


"분명히 내 눈을 뜨게 해주셨는데
당신들처럼 배운 사람들이 그가
어디서 왔는지도 모른다니요?
참 이상한 일이군요!


하나님이 죄인의 말을 듣는것을 들어보셨습니까?
하나님은 하나님을 공경하고 그 뜻을 실천
하는 사람의 청은 잘 들어주신다는것을
잘 아실텐데요?


저같이 소경으로 태어난 사람의 눈을
뜨게 해준사람을 봤습니까?
들어나 봤습니까?


예수라 하는 그분이 하나님께서
보내신분이 아니라면 이런일은 도저히
있을수 없었겠지요!"

 

 

 

 

결국 우리를 훈계하려 드느냐?
라고 성내며 그들은 소경을 회당밖으로 내쫒아
버렸습니다.

 

 

 

 

제가 주목한 단어는 1절의
"태에 날때부터" 입니다.

 

 


모든 일은 다 하나님께서 하십니다.
어떤 사람을 일생 내내 행복하게 살게
하시던지,

 

 


우리가 생각할때 부족하게 살게 하시던지
모두 다 하나님의 뜻입니다.

 

 


어쨋거나 분명한것은 3절에 있습니다.

 

 

 

 


"다만 기원이에게서, 제인이에게서
하나님의 놀라운 일을 드러내기 위해
이런일이 발생했다


기원아, 제인아,
해가 떠 있는동안에 열심히 그분의
일을 하여라. 밤이 오면 아무것도
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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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8.11.생명의삶.누가복음 11:14-28.예수님. 저를 강하게 무장시켜 주옵소서.

 

 

 

 


17절. 스스로 분쟁하는 나라마다 황폐하여지며 스스로 분쟁하는 집은 무너지느니라

 

 

 

 

 

 

어느나라나 분쟁없는 나라는 없습니다.
어느 집안이나 분쟁없는 집안은 없습니다.


 

 

 

우리나라만 해도 엄청난 분쟁이
국내외로 일어났습니다.


 

 

 

올림픽 금메달의 기쁨이 가시기도 전에
대통령께서 독도를 방문하여, 이웃나라
일본에서 공식적으로 항의했다고 합니다.


 

 

 

국내에서는 여권 대선주자가 공천헌금때문에
곤혹을 치루고 있습니다.


 

 

 

몇년전 '친박연대' 라고 불렸던 당은
모당인 한나라당에서 이런저런 공천과 관련한
시비가 있자, 공천에서 떨어진 사람들이
만든 당이기때문에 그리 놀랄것도 아니지만
아무튼 오늘 성경말씀대로
시끄럽지 않은곳은 없습니다.


 

 

 

제 주변에도 그렇습니다.
저는 아주 시끄럽고 번거롭고 오해가 오해를
낳는 상황 가운데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때마다 예수님을 생각합니다.


 

 

 

"예수님.
예수님은 아시잖아요.
저는 무척 평화롭고 계산적으로 행동하는
사람이 아니라는것을요."


 

 

 

오로지 예수님께 위로를 받으려고
하다보니 다행이 금방 잊어버려서
실 생활은 무던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21. 강한 자가 무장을 하고 자기 집을 지킬 때에는 그 소유가 안전하되


 

 

 

그러나 이럴때일수록 저 스스로
저를 단속하고 무장을 해야합니다.
더욱 믿음 강해지기 위해서 성경말씀을
놓지 않아야 합니다.

 

 

 


성경에 나오는 전신갑주로 무장하고
저와 제인이를 지켜야 합니다.

 

 

 

 

 

 

 

22. 더 강한 자가 와서 그를 굴복시킬 때에는 그가 믿던 무장을 빼앗고 그의 재물을 나누느니라


그렇기 때문에 저에 대한 오해와 편견,
공격함이 계속해서 대비하지 않으면
모든 믿음과 그 재산을 다 빼앗기게
될것입니다.

 

 

 

 

 

 

 

23. 나와 함께 하지 아니하는 자는 나를 반대하는 자요 나와 함께 모으지 아니하는 자는 헤치는 자니라


그래서 23절을 교훈으로 삼고
계속해서 예수님을 의지합니다.


주님. 저와 제인이는 예수님의 편입니다.
주님의 뜻에 무조건 찬성합니다.
주님곁에 저와 제인이가 바짝 다가섭니다.
저와 제인이를 지켜주시옵소서.

 

 

 

 

 

 

 

 

이렇게 믿음가운데 살아가면서도
끊임없이 재난과 고통이 닥쳐오는 이유를
예수님께서
24절 ~ 26절을 통해 가르쳐주십니다.

 

 

 

 

 

24. 더러운 귀신이 사람에게서 나갔을 때에 물 없는 곳으로 다니며 쉬기를 구하되 얻지 못하고 이에 이르되 내가 나온 내 집으로 돌아가리라 하고
25. 가서 보니 그 집이 청소되고 수리되었거늘
26. 이에 가서 저보다 더 악한 귀신 일곱을 데리고 들어가서 거하니 그 사람의 나중 형편이 전보다 더 심하게 되느니라

 

 

 

 

 

이러한 이치때문에
우리는 21절 말씀처럼
믿음이 강해져야하고,
빈틈없이 전신갑주로 무장해야하고
나와 내 집을 지키기 위해 예수님께
의뢰하고, 지키려 노력해야 합니다.

 

 

 

 

 

 

 

 


하나님.
오늘도 저와 제인이를 생명을 연장시켜주시고
지켜주셔서 감사합니다.


 

저에게 많은 고난이 밀려옵니다.
그러나 하나씩 해결되어가는것을 보고는
결국은 예수님을 따르고 예수님께
의뢰하였더니 승리하게 하신다는것을
느끼고 배웁니다.


 

 

그러나, 더 흉악한 악령 일곱을 데리고
들어오는 악한 마귀가 내 주변에서
서성거리고 있음을 제가 항상 경계하게
하여주옵소서.

 

 


더욱 신령과 진정한 노래로 찬양드리게
하시며,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취하여
말씀으로 그 악한 마귀를 처단하게
주님께서 강한 믿음을
저와 사랑이에게 부어주소서.


 

 

하나님.
하나님은 강한 용사이십니다.


 

 

6장 28절에 보면 오히려
너희를 저주하는 자를 위하여 축복하며 너희를 모욕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라고 말씀하신 주님.
그들을 위해서 계속해서 기도하게
하소서.


 

 

주님. 오늘도 주님께 온전히 위탁합니다.
주님 받아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