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의 블로그

어젠 저와 제인이를 위해서 기도해주시는 두분께서
묵상을 카카오톡으로 보내주셨습니다.

묵상을 읽으며 
많이 배우고, 또 감사했습니다.
그분들의 묵상이 와 닿으면서 은혜를 함께 
누렸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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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8.7.생명의삶.누가복음 10:1-16. 떠나라 내가 기뻐하는 일이다

 

 

 

 

 

 

1. 주께서 따로 칠십 인을 세우사 친히 가시려는 각 동네와 각 지역으로 둘씩 앞서 보내시며

 

 

예수님은 예수님이 다시 하늘로 올라갈것을 두번
예고하시고 (9장 22절, 44절)

제자들과 그 외 따르는 무리들에게 둘씩
짝지어 훈련을 시킵니다.

 

 

 


모두 72명이었는데요, 온 세상에 두루 파견하여
하나님의 나라를 전하는 사역을 시키십니다.

 


 

 

 

3. 갈지어다 내가 너희를 보냄이 어린 양을 이리 가운데로 보냄과 같도다

 

 

 

예수님께서는 "떠나라" 말씀하시면서도 "어린양을
이리떼에 보내는것과 같구나" 라고 걱정하십니다.

 

 

 

 

 


우리 믿는 사람들은 자기가 맡은 구역에서 선교 사역을
감당해야 합니다.

 

 

 

 


아내가 하나님께 부름받기전, 기도모임으로 알게된
미국에 사시는 정ㅇㅇ 집사님께서 어제 큐티를 보내
주셨는데 그 안에 와닿는 문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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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은 하나님이 기뻐받으시는 제사입니다.
우리는 그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남을 위한 기도섬김은 하나님이 기뻐받으시는 제사입니다.
이웃들에게 발렌티어로 섬기는것도
주님께 드리는 제사입니다.


어느날밤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아가야, 내가 네게 빚을 지고 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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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떠나라" 말씀하셨습니다.
그 말씀에 순종하면 반드시 하나님은 보응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말씀하고 싶어하십니다.
"떠나라" 그리고 그 섬김을 기뻐하시며
"내가 네게 빚을 지었다. 고맙다"
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떠날때에 우리의 필요한것을
하나님의 방법으로 반드시 채우십니다.

 


4. 전대나 배낭이나 신발을 가지지 말며 
7. 그 집에 유하며 주는 것을 먹고 마시라 일꾼이 그 삯을 받는 것이 마땅하니라 이 집에서 저 집으로 옮기지 말라

 


이집 저집으로 옮길 필요없이 그냥 그 집에 유하라
라고 말씀하시는 까닭은 당당하라 라는 말씀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에 못박히셔서 돌아가실때까지

당당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서 일할때는

당당해야 합니다. 당당하게 떠나야 합니다.

 

 

 

 


오늘 아침에 출근하면서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요즘의 그 누구와 예수님을 비교할 순 없지만,
당시에 예수님은 매우 진보적인 분이셨다.
진보적인 사람은 민중에게 환영을 받지만, 기득권에겐
멸시를 받는다.'

 

 

 

출근길 운전하면서 문득 드는 생각이었는데,
오늘 묵상을 통해서 해답을 알게 되었습니다.

 

 


9. 거기 있는 병자들을 고치고 또 말하기를 하나님의 나라가 너희에게 가까이 왔다 하라

 

병자들을 고친것도 환자에겐 기쁜일인데

 

 


"이제 하나님의 나라가 곧 올것이다. 예수님이 바로
우리가 그리스도시다."


 

 

라고 증언하는것은 당시 이스라엘 민중에게는
매우 큰 기쁜소식이었습니다.

 

 

 

 


결국 예수님은 기득권에게 배척을 당하셨고,
힘이 없어졌다고 생각한 열광했던 민중들에게도
쓴 웃음을 받으셨던 주님.
우리는 그런 주님을 승리의 주님이라 믿습니다.

 

 


그것은 바로 믿음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생각으로 하나님의 생각과 그 천국백성
의 기준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

 

 

 


 

 

 

저는 저를 배척하는 그분들에게 기도했습니다.
내가 그들을 어찌 해보려고 노력도 했습니다.
오늘 저에게 말씀하십니다.

 


 

10. 어느 동네에 들어가든지 너희를 영접하지 아니하거든 그 거리로 나와서 말하되
11. 너희 동네에서 우리 발에 묻은 먼지도 너희에게 떨어버리노라 그러나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온 줄을 알라 하라

 

 

 

이제 내가 그들을 포기하겠다는것이 아닙니다.
하늘나라는 하나님께서 하십니다.

 

 

 


제 믿음의 친구들도

 

"안되는것 가지고 니가 노력하지 말아라.
그분들이 천국에 가는것이 니가 행동하고 결정할
문제가 아니다"


 

라고 권면했습니다.

 

 

 

저는 아내를 만날때 떳떳하게 만날수만 있다면,

당당하게만 만날 수 있다면,
아내를 다시 천국에서 만날때 이 세상에서의 멸시와
고통도 아내에게 잠시나마 안겨서 뜨겁게 위로를
받는다고 하면 그것쯤이야 견딜 수 있다고 생각
했습니다.

 

 


그러나 지치는것은 당연했습니다.
그 식구들에게 외면당하고, 배척당하며,
아기의 안전을 위해
경차에서 suv로 바꾼것을 가지고 비아냥을 듣기도
했습니다.

저는 묵묵히 듣고만 있었습니다.

그것이 이기는것이라 생각했습니다.

 

 

 

 


악몽도 꾸었습니다.
꿈에서도 계속해서 저를 괴롭히면 그날은 하루종일
꿈에서 뵈었던 그분들과 일어났던 일들을 생각하면
하루종일 아무것도 할 수 없었습니다.


 

 

 

 

이제 이 말씀을 따라 하나님께 모든것을 맡깁니다.


 

16. 너희 말을 듣는 자는 곧 내 말을 듣는 것이요 너희를 저버리는 자는 곧 나를 저버리는 것이요 나를 저버리는 자는 나 보내신 이를 저버리는 것이라 하시니라

 

 

 


하나님.
오늘도 저와 제인이의 생명을 연장시켜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저의 묵상이 맞는것인지는 모르겠어요.
하지만, 며칠전에 저에게 말씀하신...

 

 


"기원아. 너의 생각대로 하여라. 너의 생각이
다 내가 생각했던것이다"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제가 주님의 말씀을 잘 들은것인지
잘못들은것인지 모르겠지만,

 

 

 


 

 

믿음따라 행합니다.
그것이 옳고 그름은 주님께서 다시 말씀해주시고
잘못된 길과 생각을 할때 주님께서 그 행동과 생각을
제한하여 주시옵소서. 모든것이 다 하나님께서
하심을 믿습니다.

 

 

 

 

이제 떠납니다.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다시 닻을 올립니다.
그리고 주님의 말씀에 의지하는 삶 살아갑니다.
주님. 저와 제인이의 인생을 책임져 주시옵소서.
그 길이 행복한 길임을 알게 하시고
그 길을 따라 믿음대로 나아갈때 그것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이시며,
하나님께서 모든 부족한것을 채우실것이다라는
강한 믿음으로 살아가게 도와주세요.


 

 

 

오늘 이 믿음을 제인이에게도 심어주시고
남은 인생의 여정가운데 주님, 언제나 우리와 함께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