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의 블로그

오늘은 아내의 서른네번째 생일입니다.
반가를 내고
아내의 납골당에 다녀왔습니다.

 


아내의 분골에 오랜만에 햇빛을
보여주었고, 불어줄 사람이 없어
촛불을 켜진 않았지만
생일케잌으로 축하해주었고,
방해의 요인이 많았지만
분골을 꺼내어놓고 예배도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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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7.26. 생명의삶 누가복음 7:24-35

 

26절. 그러면 너희가 무엇을 보려고 나갔더냐 선지자냐 옳다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선지자보다도 훌륭한 자니라
28절. 여자의 몸에서 태어난 사람 중에 세례자 요한보다 더 큰 인물은 없다

 

 


세례요한은 성경에 쓰여진 말씀대로
예비된 자였습니다.
(누가복음 1장 76절)

 

 

 


하나님께 인정받는 사람.
하나님께 인정받는다는것.

 

 

 


그것보다 인생의 축복은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 축복받은 사람은
사람들에게 외로움의 시험을 받습니다.

 

 

 

 


31. 이 세대의 사람을 무엇으로 비유할까 무엇과 같은가
33. 세례 요한이 와서 떡도 먹지 아니하며 포도주도 마시지 아니하매 너희 말이 귀신이 들렸다 하더니
34. 너희 말이 보라 먹기를 탐하고 포도주를 즐기는 사람이요 세리와 죄인의 친구로다 하니

 

 

 

 

사람들은 세례요한을 따라 광야에도 따르고,
그 설교를 듣고, 요단강에서 물 세례를
받고, 그의 말을 듣고 따랐지만,
하나님의 뜻을 받아들이지는 않았습니다.

 

 


심지어 자기의 생각과, 행동이 다르면
미쳤다라고 낙인찍어버렸습니다.


 

 

 

저도 제가 하는 말을 이해못하면
더위먹었나보다.
미쳤나보다.
라고 낙인찍어버리고 상대할 가치를 느끼지
못합니다.

 

 

 


한번 사람을 정죄하면
그사람을 끝까지 외면하고 풀어나갈 시도를
하지 않습니다.


 

 

 

이렇게 스스로를 단절시켜버리면
결국은 하나님과의 관계도 닫혀버립니다.


 

 

 

오늘 이것을 알게 하십니다.


 

 

 

오늘도 아주 기분나쁜 일이 두개나 있었는데
나는 그들이 이해해주지 못함을 분개하면서
나는 그들을 이해하지 않으려고 마음을
닫어버리는 행동을 했습니다.


 

 

 

예수님에게도 사람들에게도
제 마음의 공허함을 채워주지 않으면
예수님이 되었던 사람이 되었던
그 마음을 굳게 닫아버렸습니다.

 

 

 


저의 친구가 저에게 이런말을 했었습니다.


"공의로운척 하지마라"

 

 

 


기분나쁜 말이지만
많이 반성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마음은
절제입니다.

 

 

 


며칠전에 구로디지털 BBB모임 임ㅇㅇ
순장님께서 문자를 보내주셨는데

 

 

"내 자아가 주인이 되면
마음이 굳어지고 육신의 소욕과
세상을 추구할수밖에 없습니다."

 


잘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오늘 이 말씀을 주시면서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저에게 말씀하십니다.


"기원아.
하나님께 인정받는것이
축복이라 생각하면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먼저 구해라.
너와 생각이 다르다고 그들을 무시하지 말아라


나의 생각이 너의 생각과 다르듯이
너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고 그들에게도 먼저 용서를 빌어라.


말씀을 통해 너 자신을 고쳐라.
너는 너 자신을 부정하고
나를 따라오라.


너의 자아를 죽이고,
예수님이 네 안에서 사는것을
깊이 묵상하여라."

 

 

 

 

 

하나님.
오늘 아내의 생일을 맞이하여
마음이 좋지 않아서
묵상을 하기가 싫었습니다.

 

 

 


저의 자신을 죽이라는 말씀.
이것을 알려주시려 저에게 묵상하게 하셨죠?

 

 

 


하나님께서 저를 버리시지 않음을
믿고 감사드립니다.

 

 

 

 

저의 어린 아이와 같은 믿음을
성장시켜주소서.


 

 

 

저의 감정과 저의 정신적인 상태에 따라
주님 말씀을 묵상하는것이 아니라,
늘,
항상,
매일매일,
예수님만을 정신적 위안을 삼게 도와주세요.

 

 

 

 

저를 괴롭히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러나,
저를 괴롭히는 사람들을 하나님께서 그냥
내비두시는것이 아니라
그들을 통해 저에게 말씀하시려 하신다는것을
생각하게 하시고
그들에게 쉬이 짜증을 내지 않고
주님. 문제의 해결점을 보여주세요.

 

 

 

 

아까도 그분들과 조우할때도
잠시 기도드렸지만,
해결되지 않았다고 저는 생각했지만
분명 하나님께서는 지금도 해결하고 계시고
이미 해결되었다고도 믿겠습니다.

 

 

 


주님.
전적으로 주님 말씀만 좇아
주님 사명을 잘 감당하도록 주님 이끌어주세요.


 

 

 

주님!
천국에서 우리 아내 생일
주님께서 대신 축하해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