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의 블로그

친한 친구가 삶의 고통중에 있습니다.
왜 그러냐고 물어보고,
함께 기도하자고 해도
미안하다고만 하고 말을 하지 않습니다.


친구 한명이 암으로 의심되는 종양이
몸에 있습니다. 제거하는 수술은했는데
그 종양이 다른곳에도 퍼진것 같다하여
MRI를 찍고 결과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친구 한명이 영동 세브란스에 입원하여
이것저것 검사를 하고 있습니다.
정기적인 검사이긴 하지만,
그 고통스러움이, 가족들의 걱정이
느껴집니다.


하나님은 저에게
기도를 그치지 말라고 계속해서
싸인을 보내십니다.
순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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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7. 24. 생명의삶. 누가복음 7:1-10

 

 

2. 어떤 백부장사랑하는 종이 병들어 죽게 되었더니
3. 예수의 소문을 듣고 유대인의 장로 몇 사람을 예수께 보내어 오셔서 그 종을 구해 주시기를 청한지라

 

 

 

 

한 지역의 대대장이 있습니다.
지금 편제로는 100명이면 대대급도 되지
않습니다만, 예수님 당시로 생각해보면
그정도 되지 않는가 생각됩니다.

 

 

 


영관급 장교.
예수님 시절에는 노예가 있었습니다.
인권이 그리 중요시 여기지
않을때입니다.

 

 

또한 대 로마의 식민지인 가버나움
지방에서의 장교면 그 지방에서
가장 파워가 있는 사람입니다.


 

 

 

그에겐 일 잘하는 종이 있었습니다.
한가지 일을 시키면 감독하지 않아도
잘 하고, 믿음직하며 내 집안의 여자들과
아이들을 맡겨도 안전할 만큼 마음에
드는 종입니다.

 

 

 


그 종은 예산을 잘 관리하여서,
주민들이 원하는 회당을 저렴하게 지어,


 

 

 

종 덕분에 이 백부장은 평판이 좋아졌고,
가버나움은 한번도 민중봉기 사건이
나지 않는 마을로, 또 신봉받는 백부장이
되었습니다.

 

 

 


이 종 덕분에 바깥일에만 신경쓸 수 있는
아주 고마운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이사람이 병에 들었습니다.
한 종이 모든 병을 다 고치는
예수님이 때마침 이 마을에 와 있다고
합니다.


 

 

 

얘기를 들어본즉,
그는 말씀만으로,
혹은 안수하여,
때로는 흙을 침과함께 짓이겨 바르면
그사람이 나음을 입었다는
놀라운 얘기를 들었습니다.


 

 

 

유대인의 전통과 그들의 양식을 존중하였던
백부장은 그분을 모셔오라 사람을
보냈습니다.


 

 

 

보통 예수님께는 와서 직접 간청하였으나,
이 백부장은 종을 너무 사랑하기에
황송하게 먼저 칭송받는 랍비들을 먼저
보내어 예수님의 마음을 사고 싶어졌습니다


 

 

 

예수님이 집까지 오신다고 전갈이 왔습니다
백부장은 이 사람이 정말 고칠수 있다고
믿었습니다.


 

 

 

그래서 자기의 겸손하고 좋은 친구들을
다시한번 보내어


 

 

 

"그날에 주께서 말씀하신대로
내 종에게 낫거라 하고 말씀만 하소서.
그러면 내 종이 나을줄 믿습니다"


라고 전합니다.

 

 

 

 

 


 

 

 

 

 

 

백부장은 매우 겸손한 사람입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의 말도 잘 경청하는
사람입니다.


 

 

 

예수님을 믿는 자세도 마찬가지입니다.


 

 

 

예수님 앞에서 늘 겸손해야 합니다.
그분의 말씀은 무조건 믿습니다.
그리고 그분을 사랑해야 합니다.

 

 

 

 

저는 예수님께 기도했지만
원하는 것을 주지 않았다고 하여
대들고, 따지고, 예수님께 소리도
질렀습니다.


 

 

 

왜! 시험거리를 주시냐고!
다른사람들은 평범하게 잘만 교회다니는데
왜 나는 시험을 주셔서 못살게 구느냐고
마구 따졌습니다.

 

 

 


주시는 말씀을 이제 순종함으로
받아들이지 않고 의심하고,
주님이 주시는 말씀이라면
주님이 주시는 마음이라면 그 마음이
맞다는 증거를 보여달라고
하나님께 거래를 하고 맞네 틀리네
하면서 믿음을 스스로 져버리는
저의 요즘입니다.


 

 

 

 

며칠전에 운전할때 어떤 마음을 주셨습니다.
간절히 원하는것에 대한 답변이었는데

저는 그때 극동방송을 듣고있었습니다.

 

 


"주님! 이 극동방송에서 저높은곳을향하여
라는 찬양이 나오면 믿을게요!"


 

 

 

라고 하였고, 정확히 이틀만에
운전중에 극동방송에서 저 높은곳을 향하여
찬양이 나왔습니다.


 

 

 

"하나님! 그때 들려주지 않고
이틀이 지났기 때문에 무효!"
라고 그 생각을 단절시켰습니다.

 

 

 


저 스스로 믿음을
저버리고 애써 하나님을 외면하는
저의 모습을 오늘 발견합니다.

 

 

 

 

 

백부장은 성경을 배운적도, 찬양 하나
모르는 사람인데도 불구하고 사람들의
소문으로 그것을 믿어버리는데


 

 

 

저는 37년간을 교회다녔지만
예수님을 감동시키는 믿음은 단 한번도
가져보지 못했습니다.

 

 

 

 


하나님. 오늘도 이렇게 생명을 연장시켜
주셔서 감사합니다.

 

 

 

 

주님께서는 저에게 이미 응답을 주셨는데
제가 알아차리지 못하고 주님만
난처하게 만든적도 많습니다.

 

 

 

 

하나님.
이런 저이지만, 계속해서 저에게 말씀하여
주시옵고,
저의 믿음을 강하게 만들어주시옵소서.

 

 

 

 

아직은
사람들이 낯설고 피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주께서 주시는 마음이 무엇인지
알고있습니다.
그 마음 주시는대로 행동하게 하시고
그만 울게 해주십시오.


 

 

 

내일은 아내의 생일입니다
슬픈날이 되지않고 기쁜날이 되게 하소서.
경미의 유골을 만지러 갈때
울지 않고 예배 잘 드리고 오게
도와주소서.

 

 

 

 

큰엄마를 엄마로 알고있는 사랑이가
당분간은 큰엄마 품에서 행복하게 해주시고
방긋방긋 웃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없지만
저의 마음속에 아쉬움이 남지 않도록
저의 마음 강하게 주장하여 주옵소서.

 

 

 

 

오늘도 제인이가 행복한 날 되게 하시고
장마철에 나쁜 바이러스 침투 못하도록
제인이를 건강하게 지켜주옵소서.
제인이를 위해 계속해서 기도하는
아비 되게 저에게 기도의 영을 내려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