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의 블로그

어제는 제인이가 태어난지
100일 되는 날입니다.

 

 

 


다행이 어제가 금요일이어서
제인이를 안아볼 수 있었고,
축복기도를 해줄 수 있었습니다.

 

 

가족외에는 아무에게도 알리지 않았는데
군대 선배, 동기, 후배들이
축하를 해왔습니다.
아마 태어난 날짜를 세어본 모양입니다.
너무 감사했어요.

 

 

 


사실. 많이 슬펐어요.
100일이라 함은 부모가 아이를 위해서
함께 기뻐해주고,
함께 축복해줘야 하는 날인데,

 

 

 

 

저는 그렇게 할 수가 없다는 사실이
아내가 저와 함께 하지 못하는 사실이
저를 매우 슬프게 했습니다.


 

 

 

그런데 전국에 흩어져있는 군대 전우들이,
멀리 미국에서,
일산에서,
함께 기뻐해주고, 축복해주고,
슬퍼하지 말라고 위로와 권면을
해 준 어제였습니다.

 

 

 

 

 

하나님...
고맙습니다.


 

 

 

 

 

제인이를 아무 탈 없이 지금까지
키워주신것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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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7. 21. 생명의삶.
누가복음 6:12-26

 

12. 예수께서 기도하시러 산으로 가사
밤이 새도록 하나님께 기도하시고

 

 

 

 

 

저를 기도하는 아비가 되게 해달라고
기도했는데, 요즘 기도제목을 많이
주십니다.

 

 

 


저를는 물론이고, 제인이, 또 가족들
친구들, 그중에 많이 아픈 지체들도
있습니다.


 

 

 

 

직장에서 공격받는 친한 친구도 있고,
가정일로 불안해 하는 친구도 있습니다.

 

 

 

 

 

기도를 많이 하게 해달라는 간청은
하나님은 응답을 즉각 해주십니다.
하나님이 원하시기 때문인것 같아요.

 

 

 

 


20. 너희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하나님의 나라가 너희 것임이요


21. 지금 주린 자는 복이 있나니
너희가 배부름을 얻을 것임이요
지금 우는 자는 복이 있나니
너희가 웃을 것임이요


22. 사람들이 너희를 미워하며
멀리하고 욕하고
너희 이름을 악하다 하여 버릴 때에는
너희에게 복이 있도다

 

 

 

 

 

 

저는 마음이 가난합니다.
저는 사랑에 주려있습니다.
저는 매일매일 울고있습니다.
저는 미움을 받고있습니다.
저는 미움을 샀습니다.
저는 가족에게 쫒겨났습니다.
저는 가족에게 욕을 먹고있습니다.
저는 가족에게 누명을 썼습니다.

 

 

 

 


하나님은


 

 

 

 

 

기원아. 너는 행복하다.
하나님 나라가 너의 것이야.


 

 

 

 

기원아. 너는 행복하다.
내가 주는사랑에 배부를것이다.


 

 

 

 

기원아. 너는 행복하다.
넌 웃게 될거야.


 

 

 

 

기원아. 너는 행복하다.
내 이름으로 미움을 샀잖니?
내 이름때문에 내쫒겼잖니?
내 이름을 전하려다 욕을 먹었잖니?


 

 

 

 

기뻐하고 즐거워하여라.
하늘에서 기원이 니가 받을 상이 클거야.
너의 조상들도 내가 그렇게 대하였단다.
(23절)

 

 

 

 

 

슬픔이 배가되는 요즘입니다.
아내의 사후에
그 슬픔이 더했었습니다.


 

 

 

 

더 외롭고,
내 심정을 누구도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아십니다.
기원아. 니가 왜 슬퍼하니?
니가 왜 불행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니?

 

 

 

이거 다 내가 너를 위해서 한 일이야.
이제 기뻐하여라.
이제 행복하여라.
내가 너와 함께 하겠다.


 

 

 

 

나를 믿거라.
만군의 주 여호와를 너는 신뢰하라.

 

 

 

 

 

 

팔복에 대해서 중얼중얼 묵상하는
요즘이었는데,
바로 어제 송ㅇㅇ 집사님이 통화중에
팔복을 얘기하셨습니다.


 

 

 

 

저에게
주님께서 꼭 말씀하시고 싶으셨나봐요.

 

 

 

 

 

하나님.
감사합니다.
기뻐할게요. 쓰러지지 않을게요.

 


 

 

주님. 오늘도 화창한 날씨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의 생명을 연장시켜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인이가 오늘 101일이 되는 날입니다.
주님. 제인이를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인이를 통해서 아버지의 사랑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제인이를 통해서
저의 슬픔을 잠시나마 거두심을 감사합니다.

 

 

 

 

 

제인이를 위해서 기도합니다.
아빠가 제인이와 많은시간을 함께하지못하지만
아빠 되신 하나님께서
제인이와 언제나 동행하셔서
믿음이 바르게 성장하는 아이가되게 하시고
키우시는 형수님께서 예수님을 모르지만,
그 시간에도 예수님께서는 제인이와
함께하셔서
예수님의 사랑을 만끽하는
자라남의 시간을 더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제인이가 더욱 건강하게 자라서
몸도 마음도 튼튼하게 해주시는데
더 중요한것은 엄마를 닮은
고운 영성을 얻길 원합니다.

 

 

 

 

 

그 누구보다 예수님을 사랑했던
엄마. 이경미 자매를 닮게 하셔서
예수님만을 섬기고 사랑하는
그런 예쁜 제인이가 되게 해주세요.


 

 

 

 

언제나 기쁨으로 사는 제인이가 되게
해주시고,


 

 

 

 

먼저 남을 위해서 "내 손을 잡아" 라고
도와주는 제인이가 되게 해주세요.

 

 

 

 


제인이가 기도하는 사람이 되게 해주시고
언제나 어디서나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는 그런 아이가 되게 해주세요.

 

 

 

 


주님.
제인이를 축복합니다.
아비된 권세로써 제인이를 축복합니다.


 

 

 

 

예수님.
사랑합니다.
저를 행복하라. 말씀하셨으니,
저에게 행복의 영을,
희락의 영을 부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