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의 블로그

어제 파주집으로의 퇴근길에
우리들 교회의 ㅇㅇㅇ 권사님 사무실에
잠시 들렀습니다.

 


고모의 친구분인데
마음이 조금 울적하여 들어갔다가
많은 위로 받았습니다.

 

 

요즘 요한계시록에 대한 말씀을 주로
하신다는데 저에게 꼭 들어보라고
하시고, 한가지 권면을 해 주셨습니다.

 

 

제 마음이 너무 순수한것 같다며,
너무 마음을 open 하지 말라고
그 마음을 열었다가 신앙적으로
시험에 들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저는 원래 잘 받아들이는 사람이라
그러겠다고 했는데,
큐티할때 이미 다 남들은 감추고 싶은
저의 성장기, 과도기 등을 오픈해서
감출것도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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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7. 18 생명의삶.

 

 

누가복음 5:12-26

 

 

 

아내와 함께...

중환자실에서 많이 읽었던 말씀입니다.

 

 

 

12절. 주님. 주님께서 하고자 하시면
저를 깨끗하게 해주실수 있습니다.


13절. 그렇게 해주겠다. 깨끗이 낫거라.

 

 

 

 

 

 


믿음입니다.
그냥 믿는것입니다.

 

 

 

 

 

 

 


하나님. 제가 이런 병이 있는데
처자식도 먹여 살려야해요. 그들은 불쌍하
니까 고쳐주세요. 라고 하는것이 아닌,


 

 

 

 

 

 

 

 

 

이 병자는 부탁하지 않았습니다.


 

 

 

 

 

 

 

 

 

이 병자는 이미 고치실것을 믿고
주께서 저를 깨끗하게 해주실수 있습니다.
라고 고백했습니다.

 

 

 

 

 

 

 

저도 이와 비슷한 기도와
믿음이 있었습니다.


 

 

 

 

하나님. 아내를 살려주세요.
열심히 병원예배당에서 기도하고
나올땐 아내가 깨어났을것을 믿고
웃으며 중환자실까지 달려갔습니다.


 

 

 

 

이미 기도중에 깨어나지 않았을까 하여
중환자실에서 전화가 오지 않았을까 하여
핸드폰 액정을 바라보면서 달려갔습니다.

 

 

 

 

 


그러나,
아내는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아내는 살아나지 않았지만
저의 인생이 고쳐졌습니다.

 

 

 

 

 

아내를 잃는 축복을 내려주셨던것입니다.
아내를 먼저 천국에 보내주신 축복을
내려주셨습니다.

 

 

 

 

 

그 누구보다 예수님을 따르고
사랑했던 아내...
만삭의 몸을 이끌고 열심히 새벽기도
다녔던 아내...
내가 숙직을 마치고 가져다준
수당 5만원도 정확하게 떼서 서랍의
십일조 봉투에 넣었던 아내...

 


 

 

 

 

그런 아내를 잃는다는 슬픔이 있었지만
그 아내를 이제 잊고 행복하게 살아야
한다는 것이 매우 저를 아프게했지만

 

 

 

 

예수님! 감사합니다!

 


 

 

 

 

중풍병자 이야기도 마찬가지입니다.
아내는 아이를 낳자마자
의식을 잃어서 45일간 뇌사상태였지만

 


 

 

 

 

그 아내를 대신해서
침상에 눕혀 옮겨왔던 친구들의 믿음처럼
저도 침상에만 누워있는 아내를 위해
열심히 중보했습니다.

 

 

 

 

 


저의 믿음을 보실것을 믿었기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기도하기전에
모든 사람에게 용서를 빌었습니다.

 

 

 

 

 

직장에서, 사회에서, 친구관계에서
제가 미워했던, 제가 무시했던 사람들에게
용서를 빌었습니다.

 

 

 

 

 

온누리교회 이상준 목사님께서는
이런 나의 모습을 보고
저의 인생을 정리하는것이라
말씀하셨습니다.


http://www.youtube.com/watch?v=-VyTte_Miio&feature=plcp


 

 

 

 

저는 단지 용서를 빌어,
화해와 화평을 얻고자 했는데
잘 생각해보니 저도 언제 떠날지 모르기
때문에 저의 인생을 하나님 앞에서
정리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오늘의 말씀은
믿음이 모든것을 구원한다는 것입니다.

 

 

 

 

 

나병환자가 낫은것도 믿음입니다.
중풍병이 나은것도 믿음이었습니다.

 

 

 

 

 

그러나 믿음과 함께 동반하는것은
바로 회개입니다.
회개할때 비로소 성령이 임하시고
치유의 역사가 이루어집니다.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마태복음 6:33

 

 

 

지난 5월에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는게
무엇인지몰라서...
어떻게 해야 하나님의 의를 구하는것인지
몰라서....

 

 

 

 


구청 신우회의 ㅇㅇㅇ팀장
님께 울면서 전화했었습니다.


 

 

 

 

그분은 성경말씀을 잘 읽고
그대로 살면 돼... 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성경 말씀대로 산다.
그것은 바로 예수님께 바로선 삶.
예수님 안에서
예수님의 말씀으로 말미암아
깨끗한 몸으로 성화되는
과정입니다.

 

 

 

 

 

회개 - 용서 - 화평 - 평화 - 구원 -
치유 - 회개 - 용서...


 

 

 

 

이 사이클은 크리스천의 삶의 사이클
입니다.


 

 

 

 

계속해서 이것이 반복될때
성령이 임하시고, 나의 모든 삶은
치유가 되고,
나의 모든삶은 감사가 됩니다.

 

 

 

 

 

하나님.
오늘도 생명을 연장시켜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나님.
오늘 말씀을 통해서 믿음으로 구원을 받고
믿음으로 나의 삶이 치유된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믿음안에서 용서와 회개가 이루어지고
믿음안에서 말씀 안애서 화평과
평화가 늘 저의 곁에 머무릅니다.

 

 

 

 

하나님.
이 사이클이 계속해서 반복되어서
저의 삶을 주님께 감사드리는 삶이 되도록
주여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우리 제인이에게도
늘 화평과 평화가 있게 해주시고
제인이가 어디 아파할때
주님께 먼저 기도하는
아비가 되게 하시며,


 

 

 

모든것을 주님께 구하고
의를 찾는 우리 부녀가 되게 하소서.
하나님께서 오늘도 저와 함께하심을
경험하는 하루되게 해주십시오.


 

 

 

오늘도 저의 책상을 축복합니다.
주님. 저의 책상을 축복합니다.
주님 저의 책상에 임하시고
이곳을 통해서 예수님의 사랑이
예수님의 복음이
널리 퍼져나가게 해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