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의 블로그

안녕하세요. 저는 이경미 Jane Lee 예요.
저의 장례식장에 찾아와주셔서 고마워요. 모두들.

당신들의 아름다운 마음들 모두 감사해요. 
이곳에서 하나님께 다 말씀드렸고, 하나님께서도 기뻐하고 계세요.

사랑하는 교회
멀리 캐나다의 Broadway International Students Club 친구들...
금오공대의 친구들
내가 잠시 몸담았던 복지관 사람들, ESL 직장동료들, 정신보건센터분들, 보건소분들
숭실대 사람들, 고향친구들, 저와 인연을 맺은 친구들
모두들 저의 가는 마지막 길을 일부러 찾아와주시고 우리 남편 기원씨 Kion Kim 를 위로해주셔서 감사해요.

오늘은 저와 남편의 첫번째 결혼기념일이예요..
오늘을 함께 하지 못해서 남편이 많이 힘들어 하는데요, 저에겐 결혼기념일에 저의 유골을 남편이안치한다는것이 더 가혹한 일인것 같았어요. 그 마음을 하나님께서 아시고 저는 결혼기념일 4일전에 하나님의 부르심을받았어요.

저의 명랑하고 밝은 웃음 기억하시는 모든분께 당부 드리고 싶은것이 있어요.
저는 분명 지금 천국에 있어요. 저를 만나러 오실분들은 천국으로 오셔야해요.
그러려면 예수님을 믿어야해요. 예수님은 우리의 죄를 위해서돌아가셨고, 오직 예수님을 믿어야지만 천국에 이를수 있어요. 예수님을 믿고 우리 천국에서 다시 만나요...

여러분, 사랑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당신을 축복합니다.
그리고 저에게 주셨던 사랑. 이제 주변의 이웃에게 사랑을 나누어 주세요.

샬롬... 평안하세요.
샬롬... 평안하세요.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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