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의 블로그

사랑이 엄마를 위해 (이경미자매) 기도해주시는분들 너무나 감사합니다.

그동안의 경과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사랑이 엄마는 2012년 4월 12일 아이를 잘 순산하고 나서 아기가 급하게 나오느라 자궁의 일부가 찢겨졌다는 의사의 말에 큰 병원으로 옮겨졌고,

무려 9시간 30분을 지체한 끝에 지혈이 되었습니다. 아내에게 빨리 제때 제대로된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은것이 가장 안타까운 일입니다.

이경미 자매는 4월 14일. 그러니까 출산 이틀만에 허혈성 으로 인한 뇌사 소견을 보였습니다.

그리고 오늘로부터 2일 전인 5월 4일에 뇌사판정을 받았습니다.

의사들의 말로는 뇌사소견후 일반적으로 보름~20일 정도 생존한다고 합니다. 경미는 뇌사 소견후 현재 24일 하나님과 교제중입니다.



자... 제가 이 글을 쓰는 이유는 중보기도에 대해서 부탁드릴것이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5월 6일) 주일 예배 주보에 실린 글을 보고나서 저의 기도 자세에도 문제가 있었음을 깨닫고 중보기도를 해주시는분들이 참고해주셨으면 합니다. 끝까지 잘 읽고 능력있는 중보기도로써 이경미 자매가 우리와 함께 다시 웃을 수 있도록 힘을 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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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있는 중보기도
모든 기도와 간구로 하되 항상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엡 6:18)

다른 사람들을 위해 중보 기도를 하다보면, 그들이 우리가 생각한것보다 더 맣은 대가를 치르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이때 위험은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에 응답하셔서 그 사람을 완전히 다른 영역으로 서서히 이끌과 계시는데 우리는 여전히 그를 불쌍히 여겨 간섭하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그 사람을 향한 하나님의 관심과 일치되지 못하고 오히려 그들에게 연민을 느낍니다.

그러면 우리에게는 하나님과의 살아있는 관계는 사라지고 대신 그들을 향한 동정심과 배려만 남게 됩니다. 이것이 우리가 의도적으로 하나님을 질책하는 행위가 됩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완벽하게 신뢰하지 않으면 능력있는 중보 기도는 불가능합니다. 하나님과 우리의 관계를 가장 많이 파괴한느 것은 개인적인 동정심과 편견입니다.

하나님과의 일치가 중보기도의 열쇠입니다.

주님과 일치되기를 거절하는 이유는 죄 때문이라기 보다 다른 사람들을 향한 동정심 때문입니다.

하나님과의 관계를 방해하는ㅓ 것도 죄보다는 동정심일 때가 많습니다. 다른 사람을 향한 동정심은 우리로 하여금

"나는 그 일이 발생하도록 허락하지 않을거예요"

라고 말하게 합니다. 그 즉시 우리는 하나님과의 생상한 관계를 상실하게 됩니다.

생동하는 중보기도는 자기 연민과 거리가 멉니다. 중보 기도자는 자신에 대한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중보기도에는 자신을 고려할 여지가 없기 때문입니다.

중보 기도를 통해 당신은 다른 사람을 향한 하나님의 관심과 철저하고 완전하게 일치됩니다.

하나님이 다른 사람의 삶에 대해 분별력을 주신 이유는 중보 기도를 위한 것이지, 남의 결점을 비판하기 위한 것이 아닙니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