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사성고택
영화/음악/취미/etc2004. 2. 25. 23:44
맹씨행단
맹사성 고택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들어오는 나무이다. 2004년 2월에 인천시 공무원 시험을 치르고 가벼운 마음으로 떠난 여행. 그 여행기를 쓴다.
이땐 차가 마티즈였다. ^^
주변 풍경. 멋들어진 돌담주변으로 조용한 동네이다 |
맹사성이 조선초 청백리로 검소하게 살아간 모습을 볼 수 있다. 그 집은 본래 최 영 장군의 집이었다고 하나 맹사성의 부친이 맹 희도가 사들여 지금까지 맹씨 행단의 고풍을 지금까지 간직하고 있다. 한나라의 정승으로써 너무나 검약한 생활을 엿볼수 있다
ㄷ 형태의 집. 맛배집으로 되어 있으며, 목재는 광솔이 되다시피 그을려 있다. 실제로 사용했던 부엌의 그을림 또한 시골의 정취를 볼 수 있다. 기둥과 도리사이에는 단구로 봉황의 혀가 장식되어 있고, 내실 천정은 "소라반자"로 흔히 볼 수 없는 나무반자로 되어 있다
현재에도 맹씨의 자손들이 살고있는데, 맨 처음 이 집은 최영장군이 살던 집이라고 한다. 이성계의 위화도 회군에 따른 반란에 최영장군이 개성 선죽교에서 죽게되고 이곳으로 맹사성의 선조가 도피생활을 하면서 은거하였고 그 후론 맹사성고택으로 자리잡게 되는 역사가 서려있다.
서둘러 다음 코스이기도 하고 1박 장소인 도고온천으로 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