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의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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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덕사의 입구. 평일이었고 2월이었으니 사람이 그리 많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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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관문. 여기를 안 지나갈 수는 없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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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이런 목각인형이 있고, 옷 입은걸 보면 불교는 인도에서 파생되서 전파된 종교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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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끔 이런 가족나들이 행렬을 볼 수 있을만큼 한가했던 수덕사. 아마 이후로는 이렇게 사람이 없던 추억은 남지 않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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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왕문. 문 이름이 예사스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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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목각인형은 좀 중국풍이지? 수덕사 문의 순서가 불교의 전래 순서를 말해주는듯 하다. 인도 -> 중국 ->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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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덕사 7층석탑. 이 탑은 얼마 되지 않아 보인다. 특히 맨 아래에 보면 기단이 아예 보이지 않고 마치 탑의 아랫부분이 잘려나가 그냥 땅에 박아놓은듯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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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절의 트랜드이다. 새 건물 짓기. 발전하는것은 좋은데, 수덕사 정면에 건립해 놓아 걸어오면서 멀리서부터 보이는 천년된 수덕사 대웅전을 완전 가려버렸다. 아쉬운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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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덕사 종루. 종각과 종루는 엄연히 다르다. 종로의 첫 시작부분에 있는 종각(보신각)은 엄연히따지면 종루. 보신루 라고 해야 맞는것이다. 왜 우리나라 건물을 보면 그 용도에 따른 이름들이 있지 않은가. "전, 당, 각, 누, 정 등등등..." 전은 대웅전에서 볼 수 있고 당은 예술의 전당, 각은 보신각, 누는 루 라고 불리우는 경희루, 정은 망원정, 등으로 현재까지도 그 건축양식과 용도에 따라 다르게 불리운다. 위에 보이는 이 건물은 각 이라고 해야 맞다. 그럼 보신각은 정확한 표현일까? 서두에 말했듯이 종로에 있는 보신각은 보신루 라고 해야 맞다. 각은 단층건물에서 주로 쓰인다고 배웠고 루는 중층건물을 주로 뜻한다. 다만 보신각은 고종에 의해 현판에 아예 써 붙였으니 용도는 잠시 뒤로 미루고 그를 기념하기 위해 보신각으로 불려지게 된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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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덕사 종. 1970년대 제작. 그리 오래 되지 않았지만, 많이 써먹어서 인지 두들긴 부분은 많이 녹이 슬었다. 스님들이 종 중간에 있는 석가모니를 때릴수 없었는지 석가모니 조각 오른쪽을 많이 때려서 그쪽만 녹이 슬은것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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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자태를 드러냈다. 수덕사 대웅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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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덕사 대웅전은 두루 알려진대로 천년의 세월을 자랑하는 우리나라에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목조건물중 하나이다. 백제때 지어진것으로 기억하며, 건축양식은 고려시대때 유행된 주심포 양식이다. 주심포 양식에대해서는 나중에 거론하기로 한다. 맞배지붕 형식이며 바른돌을 쌓아 놓여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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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보았던 7층 석탑과 확연히 다른 아름다운 모습의 수덕사 3층석탑. 신라시대의 탑이며, 원효대사가 중수하였다고 전해지나 학계에서는 통일신라의 멋을 지닌 고려시대의 것이라고 한단다. 두개층의 기단과 상단부는 어떤이유에서인지 상당히 많이 깨졌으나 고대 석탑의 멋을 간직한 멋있는 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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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전에 조금 접근해서 이번엔 기둥을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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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움에 다시 뒤로 돌아 한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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샛길. 진작 이쪽길을 알았더라면 주차장 이용료 내지 않았을텐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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