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의 블로그

그런 생각을 해봤어.



천국으로 통하는 전화나.

이메일이나.

페이스북 같은것.

그런게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



요즘처럼 네트워크로 이어진 세상에서,

천국으로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려면,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하는 사람이나,

예언자나, 능력이 많은 사람들을 찾아가서 기도하고, 그들을 거쳐야만 하잖아.



너무 아날로그적이야.

자기야. 안그래?






그렇지만,

하나님께서 말씀하셔.



나의 나라는 니가 생각하는것보다 더 디지털적이다.

니가 생각하면 그것을 니 마음속의 성령님께서,

너의 아내가...

입력과 출력을 동시에 할 수 있단다.



너와 너의 아내는 이미 온라인으로 맺어져있단다.

너의 마음속에 이미 공유폴더가 있어서.

너의 생각이 그 안에 다 기록되어있고, 그것을 너의 아내가 동시에 읽는단다.

너의 아내는 쓰기 권한이 있어서

너의 생각을 나에게 바로 중보기도한단다.

너만의 폴더가 아닌,

니가 좋아하는 chmod 777 권한처럼. 모든 파일의 권한은

너의 아내가 읽고 쓰고 지울수도 있단다.





자기야.

내 모든 생각을 진짜 다 알 수 있어?

딴생각 품으면 안되겠다... 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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