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의 블로그

집에서 쫙 씻고 브로드앤 tv를 검색하던중에 애니메이션 란이 있다.

코믹? 별로야...
모험? 별루...
판타지? 별루...
순정? ...

순정을 보기로 했다. -.-

사실 일본 학원물은 고등학교때부터 좋아했기에 별 거부감은 없다. (근데 내 나이가...)

자 뭐뭐 있나 볼까? 하다가 옛날에 다운받아서 보던 그남자 그 여자의사정이 눈에 들어온다.



평소엔 모범생과 귀여운 이미지, 청순형 이미지로 있다가


속 마음은 허영덩어리인 미야자와.

이 캐릭은 사실 나보단 예전에 나으 가심을 찢어놓았던 한모양이 좋아했던 캐릭이다.
 
한모양...

사실 한모양의 캐릭은 바로 미야자와인지도 모른다.

평소엔 상당히 명랑하고 똑똑하고 청순한 모습. 특히 똑똑함의 극치를 달리던 한모양...

그러나 친한 친구나 특히 날 만날때면 바로 오른쪽에 중학교 빨간 체육복을 입고 그 현 상태를 즐기는 저 캐릭과 매우 흡사했다.



뭐 이런 모습까지는 아녔지만, 꽤 우아하면서도 어머머? 를 자주 사용하는...
약간 어리버리한 나와 매우 현명하고 똑똑하고 (but.. 약간 길치였던) 말 잘하고 명석한 두뇌를 가졌던 그녀.


딴놈한테 시집갔다. --;



내 왼쪽의 한모양...
모자이크 처리를 했지만 난 알아보겠는데... 창술이는 언제 저런모습을 보나 해서 일부러 모자이크 처리를 안했다.

맨 왼쪽의 생쥐와 우유는 서로 다른 사람끼리 결혼을 해서 이 사진을 올리는것 자체가 뭐한데.. 사실 여길 누가본다고~ 여긴 창술이밖에 안보니까...
흐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