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의 블로그

끝이 보이지 않던 보궐선거가 꿈인지 생시인지 정말 끝이나버렸다.

4시 5시 6시 7시 8시 9시 10시 11시 12시 13시 14시 15시 16시 17시 18시 19시 20시...

"현재시간 06시. 재 보궐선거를 시작하겠습니다"

그리고 14시간동안 멍~~~ 하니 앉아만 있는데 생 지옥과 같았다.  간혹 오가는 투표인들. 1700명의 투표인단중 600명 정도가 투표를 하였다.

"현재시간 20시. 재 보궐선거를 마치겠습니다. 경찰관들은 문을 잠궈주세요"

드디어 끝났구나... 내가 맡은 신수동 5투표구에는 그나마 마포구에서는 상당히 높은 투표율이었다. 투표장소가 아파트 내에 있었기 때문이리라.


오늘 출근해서 밀린 업무 처리하는동안 선거 결과는 궁금하지도 않았는데

지금보니 마포구에서는 민주당이 당선이 되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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