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의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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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의 스토리

많은 우여곡절이 있어 언젠간 정리해놓아야지 하고 그간의 일들을 사진 한컷... 한컷에 담아놓았으나,

하나하나 정리하려니 도무지 엄두가 나지 않아 사진 몇몇장에 작년 12월부터의 분주한 삶을 정리해보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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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고참의 결혼식에 다녀왔다. 군생활할땐 빼빼마른 몸매때문에 며루치(멸치) 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었다. 중대 교육계였으며, 훈련이 있으면 항상 무전기를 안고 생활했었다.

전주인지 익산인지 잘 분간이 가질 않지만, 몇몇의 고참들과 쫄다구들이 몰려가서 축하해준 기억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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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중순부터는 이렇게 슬슬 이사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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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스러운것은 내 차가 좀 크다는것이다.

이렇게 슬슬 옮기고, 또 조금씩 열흘간 옮겼더니 이삿짐 센터를 부르지 않아도 되었다. 40만원 정도를 아꼈으며, 부동산 비용도 들지 않았으니 만세!


새 집의 내용은 이 전에 올린것이 있으므로 패스. 저렇게 싣고도 15인치 휠이라 그런지 바퀴가 끄떡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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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에 첫눈이 내렸다.

이 사진은 밤새 눈이 내려 비상근무로 밤을 지새우고, 제설도구를 꺼내기 위해 동사무소 옥상에 올랐다가 찍은 사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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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집이나 부자집이나 이렇게 눈이 내리면 다 똑같이 하얗구나... 라는 좀 감상적인 생각도 해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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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를 업그레이드했다.

베니스 3000+를 약 1년 반동안 쓰고 듀얼코어로 바꾸고 공익중에 오버클럭을 잘하는 녀석이 있어서 부탁했더니 아주 만족한 속도를 내어주었다.

자주 열이 받아서 알람이 울리긴 하지만, 그때마다 팬 RPM 을 높여주면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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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도 이 내용은 쓴것 같은데 밥 먹는 사진은 안 올린것 같아서 올린다.

가수 김장훈씨가 봉사활동을 간다는 호도로 방제작업 봉사활동을 나갔었다. 밥먹는 사진인데, 눈+비 가 쏟아져서 마땅히 먹을데가 없고 해서 저렇게 처마밑에서 도시락과 컵라면등을 먹었던 기억.

분위기는 상그지 판이라 너무 웃겨서 찍은 사진인데, 마음만은 훈훈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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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의 짬을 내어 고속도로를 달려 강원도의 한적한 시골마을로 여행을 갔었다.

혼자 여행한다는것에 어떤이들은 "솔로이신가봐요"   "여친이랑 같이가셔야죠" 라고 얘기들을 하지만, 혼자 여행한다는것은 도심생활에 지친 피로들과 그동안 생각을 하지 못했던 일들을 혼자 생각하는 시간을 갖게 되어서 좋다.

외롭다는 생각은 전혀 들지 않으니... 내가 문제인건지 정상인건지 잘 구분이 가지 않는다.

여자들중에는 혼자 여행할수 있어서 좋겠다 라는 반응들도 있다. 남자여서 혼자 여행할수 있다는 현실이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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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에도 동 행사로 물청소 행사들이 있다. (저~ 뒤에 물차) 눈+비가 오고나서 물청소 하는게 좀 웃기긴 한데 벽에 다닥다닥 붙인 벽보들은 이렇게 비가 촉촉하게 내리고 난 후에 물청소하면 싹 지워진다.

맨 앞에 물통을 들고 계신분이 민원행정 팀장님이신데, 순간포착된 내용이 재미있어서 올려봄.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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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지나고 시즌이 왔다.

바이크를 내놓았는데 아직 팔리지는 않는다. 좀 더 깎아야하나, 아니면 5월 시즌까지 좀 냅둘까 하고 있다. 지금은 5월까지 좀 냅두자에 마음이 기울어 바이크 값을 내리지 않고 내놓은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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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를 바꾸었다.

바꾸고 나니 스피커가 펑펑~ 펑펑~ 두둥 거리는것이 아주 좋다. 도시라서 음악을 크게 틀어놓을데가 없다는것이 가장 흠이니 아쉽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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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를 바꾸고 나서 TG그렌저 타이어로 인치업을 했다.

15인치에서 16인치로의 장착에 승차감은 약간 떨어짐이 있는듯 하나, 한번 급브레이크를 밟은적이 있는데 밀리지않고 끼이익~ 하면서 정차를 하여서 한동안 경이로워했었다. +_+;;

타이어를 바꾸고 나선 차도 좀 청소하고 닦고 그러긴 하는데 차 자체가 기스가 심하고 도색이 벗겨지는등의 기본적인것이 해결되지 않아 맘이 좀 그렇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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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케으원 선거가 있었다.

성산중학교에 투표소를 설치하는 중인데 기표소가 저렇게 종이류로 바뀌어서 너무 좋다. ^^  대선때부터 등장하였는데 그 전엔 철재 기표대를 설치하다보면 무겁기도 하고 나사가 일명 빠가가 나서 잘 돌아가지도 않고 그랬었다.

더 옛날에 선거했을땐 투표함도 철재라서 투표 끝나고 옮기는데도 힘들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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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는 별다른 에피소드없이 잘 끝난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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