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의 블로그

사랑이는 코속에 콧물이 가득차고

밤에는 그 코가 말라서 

코로 숨쉬기가 잘 안되어

잠을 설치고 있습니다.



아빠는 전전긍긍 하며 밤새 아이를 돌보아주고

아이도 힘들고 아빠도 힘듭니다.



다만 아빠가 힘든것은 

육체적으로 힘든것이 아니라

아이가 힘들어할까봐 걱정하느라 힘듭니다.



아이의 모습을 보면서

아버지 하나님의 사랑을 느끼고 배워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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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4.30.화.생명의삶.창세기 50:15-26.하나님의 사람. 평화의 사람. 인내하며 기도하는 사람.




잠시 세상을 사랑했던 요셉의 형들은

아버지 이스라엘이 죽으면서 요셉이 자신들에게 보복할까 엉뚱한 걱정을 합니다.

하나님의 율법을 지키고 사랑하는 사람은

그 인생과 머릿속에 보복과 복수가 아닌 사랑과 평화와 화평이 가득찹니다.




작년 이맘때 저를 아주 힘들게 한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저는 그들이 저를 미워하는지 몰랐습니다.

제 안에는 사랑과 평화와 화평이 가득찬 상태였습니다.

하루에 한끼를 겨우 먹는둥 마는둥.

하루에 두세시간을 자는둥 마는둥 하면서도 한달반동안을 전혀 힘들지 않았던것은

하나님이 보내주시는 보혜사 성령으로 말미암아

사랑과 화평으로 저를 가득차게 하셨기 때문이라고 믿습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지으신 분이시지만,

그가 우리에게 말씀하셨고,

그가 한 모든 일을 우리에게 보여주셨고,

또 당신께서 어떤일을 하려 하시는지 알려주셨기에

우리를 종이라 칭하지 않고 친구라 부르셨습니다. (요한복음 15장 15절)




요셉은 분명 하니님을 경외하고 그의 말씀에 순종하는 사람이었기 때문에

그들을 형제로 생각하고 그들의 안녕과 평화를 기원해주었습니다.

"두려워 하지 마십시오. 내가 하나님을 대신하기라도 하겠습니까?"

당신들의 앞길은 모두 하나님이 하십니다.

이 말을 더했을것 같습니다.



요셉은 인내의 사람이었습니다.

지하 감옥에서 17년동안 그가 순순히 견디기만 한것이 아니라

그 안에서 그들을 섬겼습니다.

요셉이 성경책의 맨 처음 창세기 안에서 꽤 많은 부분을 차지 하고 있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하나님이 말씀하신것은 반드시 이루십니다.




저의 딸 사랑이는 이름이 야베스와 같았습니다.

사랑이는 고통 그 자체였습니다.

그러나 야베스가 자라서 이런 기도를 합니다.


원컨대 주께서 내게 복에 복을 더하사 나로 이런 환난을 벗어나 

내게 근심이 없게 하옵소서.



내가 주께 원하오니

복에 복을 주십시오.

최상의 축복을 주십시오.



이런 기도를 하나님이 받으십니다.

고통가운데에서 

전 이제 사랑이에게 복을 달라고 주께 계속해서 비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복주실때까지 주께 계속해서 복을 내려 달라고 빌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그만하라고 환도뼈를 치실때까지

주를 붙잡아 늘어질것입니다.




주님. 당신이 주실때까지

인내하고 기도의 끈을 놓지 않는 저와 제인이 되게 하소서.




오늘 창세기 묵상을 끝냅니다.

무사히 이곳까지 오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하나님. 창세기를 끝내면서 

믿음의 조상들이 그래왔던것처럼

당신께 순종하고

세상에 굴복하 읺고

당신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저와 사랑이가 되게 하시고

축복의 끈을 놓지 않고

오직 이웃을 사랑으로 섬기고 

때로는 과감한 결정을 내리는 지혜로운 저와 제인이 되게 하소서.



주여 저에게 복에 복을 더하소서.

당신께 엎드려 비옵니다.

당신을 사랑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