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의 블로그

기상청

기억의습작2008. 1. 21. 02:06

동사무소, 아. 지금은 주민센터가 되었지.

작년 11월부터 제설담당을 맡고있다.

11월부터 동사무소... 아 주민센터지. 여기서 잔것만 25번이 넘는다. 토요일이나 주일날 햇빛이 쨍쨍할때 비상대기를 한것은 치지도 않았다.

참 아이러니 한것은 일주일전 서울에 눈이 많이 많이 왔을때는 정작 비상은 걸리지 않았다. 아침에 마을이 북적거리길래 창문을 열어보니 이미 많은 눈이 쌓였길래 '이상하네... 왜 밤새 비상이 걸리지 않았을까' 라고 했을땐 이미 기상청이 또 예보를 잘못했구나 라고 생각했다.

그런일이 있으면 항상 기상청은 이리저리 욕을 먹는다. 그리곤, 기상청은 장비가 노후되었다며 100년간의 노하우는 장비탓으로만 돌린다.

이런일이 한두번 있으면 항상, 주민센터에서 근무하는 공무원들은 죽어난다.

조금만 날씨가 흐려도... 조금만 구름만 껴도 여지없이 비상근무를 걸기때문에 공무원들은 집에 들어갈 수 없다. 특히 나처럼 총각인 직원은 더욱 그러하다.



아........


싫타!!

'기억의습작' 카테고리의 다른 글

4시간 플레이만에 먹은 "아카나의 로브" 도안  (1) 2008.02.09
이놈의 독한 감기.  (2) 2008.01.23
에효...  (0) 2008.01.17
파란밑줄  (0) 2008.01.16
사진백업  (0) 2007.1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