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의 블로그

이불찬양

카테고리 없음2020. 7. 17. 08:41

2020.07.17.금.생명의삶.시편149편.이불찬양.


"우와! 제인아, 시편이 다 끝나가 내일이면 끝이야!"



제가 중딩 정도 되었을때
사는동네가 달라 중학교를 다른곳으로 배정받은 교회 친구들과 늘 모이는곳은 
인근에 있는 마포도서관 아니면 손기정도서관 이었습니다.



뭐 공부를 열심히 한건 아니고
도서관에서 숙제 다 하고 몰려다니는것이 노는것이었습니다.



그때 미니카세트에 쏠티3집이 있었습니다.
최 애 테이프였어요.
그중에 이런찬양이 있습니다.
우리 모두 손뼉을 치며 소리높여 주님 찬양해
우리 모둔 손뼉을 치며 주님 찬양해
주님의 거룩한 이름 영원히 찬양해요
모두다 손뼉을 치며 주를 찬양해
우리모두 기쁨으로 귀하신 주님을 찬양해
우리 모두 거룩하신 주님 찬양해
우리모두 목소리 높여 전능하신 주를 찬양해
우리모두 목소리 높여 주님 찬양해
우리 모두 손 높이 들고 소리높여 주님 찬양해
우리 모두 손뼉을 치며 주님 찬양해
손뼉을 치며 주님 찬양해 주님 찬양해 주님 찬양해



30년이 넘은 찬양이지만
저는 가끔씩 이 찬양을 흥얼거립니다.



이 찬양은 아주 단조로운 가사의 찬양입니다.
작사가가 이 의도로 이 찬양의 가사를 썻는지 모르겠지만
이 찬양은 저에게 큰 메시지가 있습니다.
아주 값진 노랫말보다
그냥 하나님을 찬양하는데는 "이것만으로 충분하다"는 메시지입니다.



"우리모두 기쁨으로 귀하신 주님을 찬양해"
"우리모두 목소리 높여 전능하신 주를 찬양해"
"우리 모두 손 높이 들고 소리높여 주님 찬양해"
"우리 모두 손뼉을 치며 주님 찬양해"


5절. 성도들은 영광 중에 즐거워하며 그들의 침상에서 기쁨으로 노래할지어다



세상은 "이불킥"을 하며 후회하지만
승리자인 그리스도인은 이불속에서도 찬양합니다.
소위 "이불찬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