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1월 23일 금요 철야예배때.
한 새벽한시쯤 하나님의 메시지가 내 귓속에 꽂혔다.
한참 기도중일때 사회자가
지금부터 하나님께서 무슨 말씀을 하는지 모두 귀 기울이십시오.
라고 하고나서 온 정신을 하나님께로만 집중하고 있을때
감은 내 눈 속에 발갛게 간구라는 두 글자가 새겨짐을 보았다.
창술이 녀석은 음성도 듣고, 환상도 본다는데
나는 메시지로 보여주시는것 같다.
창술이 만큼 되려면 한참 멀었다. ㅋ
간구....
생각해보면,
A형 간염으로 병원생활할때 무슨 자신감에서인지 나를 위해 기도할때 침상에서 이렇게 기도를 했었다.
"하나님. 저는 하나님의 아들이니까 꼭 치료해주실꺼라 믿어요..."
"하나님. 저는 하나님의 아들이니까 꼭 치료해주실꺼라 믿어요..."
"하나님. 저는 하나님의 아들이니까 꼭 치료해주실꺼라 믿어요..."
오케이 됐어. 이제 낫었어.
한 3주 입원해야할꺼라는 의사말과는 달리 9일째 정신이 돌아왔고,
음식물 냄새만 맡아도 미식미식 넘어오던 속이 진정되며 밥을 먹을 수 있게 되었고
밥을 1/10, 1/7, 1/5, 1/4, 나중엔
밥을 반정도 먹기 시작할땐 급속도로 회복이 되어 한 2주만에 퇴원할 수 있었다.
창술이녀석은 가만히 듣고있다가... 하나님한테 도전하냐? 라고 했지만 난 그렇지 않았다. 난 그분의 백성이기때문에 이런 기도는 당연히 들어주실꺼야 라고 생각했었고, 역시 그 기도가 먹힌것 같다.
오.. 주여 절 버리시지 않으셨나이다! ㅋ
그때의 기도를 기뻐 받으셨음을 믿고,, 그 믿기까진 좋았는데 퇴원후로는 크리스천으로써 삶을 산다고 하긴했지만 더 이상도 더 이하도 아닌 나아짐은 없었던것 같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간구라는 메시지를 주신듯.
더 기도하길 바라신다...
더 기도하길 바라신다...
더 기도하길 바라신다...
병상에 있어 주를 찾았던 만큼 간절하게 주께 고하길 바라시며,
성령께서 내 마음을 오픈하길 바라시며,
주께서 내 안에 들어오려 하실때 그 마음을 열어 받아들이길 원하시는것같다.
재원이녀석 또 병원갈래? 하면서 야근 못하게 계속 겐세이 작전을 놓는데.
너무 걱정하지마... 무리하겐 안할께.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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