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의 블로그



오늘 12시에 출근해서 내일 12시까지 근무해야함.
오늘은 옆에 상암 경기장에서 호주랑 A매치가 있는 날이어서(3:1로 이김) 주차 민원이 끊이질 않다가 이제서야 좀 한가하다.

자기차 옆에 차좀 단속해달라고...
내 차도 불법주차해놨지만 개념없는 옆의 차주가 꽉 막아놔서 (2열~3열로 불법주차) 자기가 못 나간다고 하여 단속을 해달라는 민원이 대부분...

나가서 단속하다보면 그차도. 옆차도, 뒷차도 한 수백대를 단속해야하는 상황... 그래서 이런날은 그냥 경기 끝날때까지 참고 기다리다가 가시라고 권유해드린다. 사실 교통경찰도 못 막는것을 주차딱지 끊는것으로 해결이 되지 않는다.

국가대항전이 있는날 경기장 주변에 불법 주차를 시도한 자체가 잘못된 생각아닌가 생각한다.

밤 11시가 되니까 이 동네가 좀 한가해졌다. 끊임없이 저 문으로 들락날락 하더니만 ^^ 마포구청의 주말 주차장 개방은 상당히 잘 한 것이라 생각한다. 사람들이 이곳에 손쉽게 주차를 하고 빠져나가니까 좀 귀찮긴해도 사람들이 편해 하니까 감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