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의 블로그

폐허

영화/음악/취미/etc2008. 6. 18.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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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불고불, 굽이굽이 돌고 돌다보면 꼭 다음과 같은 건물들이 보이게 마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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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굴뚝이 문득 보인다. 무작정 차를 가까이 대고 걸어가본다. 오래전에 폐쇄된 공장인듯한데 무슨 공장인지는 아직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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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이 한참 돌아갈때도 건물에 저 풀이 자라있었을까? 라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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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시골에 상당히 말끔하게 지어진 공장인데 이농현상으로 사람이 없어져서 일까 단순한 부도때문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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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히 어두웠는데 사진상으로는 매우 밝게 잘 나왔다(전문가가 볼땐 어떨지 모르겠지만) DSLR로 찍다보면 이렇게 맘에 드는 사진이 한두장씩 걸리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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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이런데서 뮤직비디오를 많이 찍는다던데...
내부는 의외로 깨끗하게 치워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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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마치 홀로코스트가 생각나면서 아우슈비츠 현장을 보는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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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길은 가을에 오면 참 멋진데... 언젠가는 밀려서 없어질 공장안의 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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