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의 블로그

2012.11.28.월.생명의삶.욥기 32:1-22.U Remember. +1

아이야.
아빠는 널 무척 사랑한단다.

 

 

사랑은 언제나 오래참고
사랑은 언제나 온유하며
사랑은 시기하지 않으며
자랑도 교만도 아니하며
사랑은 모든 것 감싸주고
바라고 믿고 참아내며
사랑은 무례히 행치않는단다.

- 고린도 전서.

 

기억하거라...

U Rememb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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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28.월.생명의삶.욥기 32:1-22.U Remember.

 


7. 내가 말하기를 나이가 많은 자가 말할 것이요 연륜이 많은 자가 지혜를 가르칠 것이라 하였노라
9. 어른이라고 지혜롭거나 노인이라고 정의를 깨닫는 것이 아니니라

 

 

엘리후는 나이가 어렸기 때문에
이들의 대화를 지켜볼 수 밖에 없었습니다.

 

 

 

 

 

엘리후에게 욥은.
가장 사랑했던 어르신 이고
존경의 대상이었습니다.

 

 

 

 

 

저는 아주 어렵게 자랐으면서도
가정폭력을 그대로 보고 자랐습니다.
어릴적 아버지는 공포의 대상이었고
엄마는 맞으면서도
더 대들다가 더 맞는
일주일에 세네번 반복되는
그런 삶을 살으셨고
저에게 부모님은 그런 존재였습니다.

 

 

 

 

 

이런 가족이 싫었지만
힘 없는, 가족의 보살핌 없이는
독립할 능력이 없었기때문에
유년기, 사춘기를 그렇게 보낼때까지
아무말 할 수 없었습니다.
저에게 부모님은
공포의...
대상이었습니다.

 

 

 

 


10. 그래서 나도, 생각하는 바를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내가 하는 말을 들어 주시기 바랍니다. 
11. 세 분이 말씀하시는 동안에, 나는 참으며 듣기만 하였습니다. 세 분이 지혜로운 말씀을 찾으시는 동안에, 나는 줄곧 기다렸습니다. 
12. 나는 세 분이 하시는 말씀을 주의 깊게 들었습니다. 그런데 세 분께서는 어느 한 분도, 욥의 말을 반증하거나 그의 말에 제대로 답변하지 못하셨습니다. 
13. 그러고서도 어떻게 지혜를 발견했다고 주장하실 수 있으십니까? 세 분께서 이 일에 실패하셨으니, 내가 이제 욥 어른이 하나님의 대답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이제 장성하여
드디어 하나님을 만나게 되는 경험을 했고
결혼을 했으며
아내를 먼저 보냈고
저의 삶을 변화시키고 있으며
생명의 삶을 살고 있습니다.

 

 

 

 

 

유년기, 청소년기때 감히 말 하지 못했던
그때의 잘못함을 부모님께 말하게 되는 시점에 이르렀습니다.
아버지의 잘못된점을 똑바로 말하고
엄마의 문제점도 똑바로 말했습니다.

 

 

 

 

16. 당신들이 말 없이 가만히 서서 다시 대답하지 아니한즉 내가 어찌 더 기다리랴

 

 

 

 

저의 성장은 비판과 함께
사리분별을 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웠습니다.




제가 부모님께 잘못된 점을 인식시키려

말씀드렸고 그 두 분을 화해시키려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 일을 행하기 위해서
쓰신 도구는 제 아내였습니다.

 

 

 

 

 

엘리후처럼 욥의 장막 안에서 벌어지는 일을
잠잠히 보고만 있다가
세 친구의 정죄만하려 하고
욥의 질문에는 대답하지 못하는
잘못된 점을 부모님께 말했습니다.


두사람의 관계를 호전시키기 위한것이 아닌,
서로에게 잘못한것을 인정하고
하나님 앞에 회개하길 원했습니다.
전 아직 응답받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아버지께서 교회에 출석하는 자세가
이전보다 진지해졌습니다.
어머니는 아직입니다.
하나님의 시간은 인간이 보기에
매우 더딥니다...

 

 

 

 

 

처음으로 하나님께서
엘리후의 입을 통해 그 능력을 말하고
선포하며 꾸짖습니다.
욥을 변호하십니다.

 

 

17. 나는 내 본분대로 대답하고 나도 내 의견을 보이리라
18. 내 속에는 말이 가득하니 내 영이 나를 압박함이니라
19. 보라 내 배는 봉한 포도주통 같고 터지게 된 새 가죽 부대 같구나
20. 내가 말을 하여야 시원할 것이라 내 입을 열어 대답하리라
21. 나는 결코 사람의 낯을 보지 아니하며 사람에게 영광을 돌리지 아니하리니
22. 이는 아첨할 줄을 알지 못함이라 만일 그리하면 나를 지으신 이가 속히 나를 데려가시리로다

 


부모님의 인생에는
선한것도 있지만 분명 잘못한것이 있습니다.

생명의 사람은

자기의 죄를 알고 뉘우치며

하나님께 용서를 빌게됩니다.


두분에게서 낳은 자식이 저이지만
저를 통해서 그들이 잘못했던점
하나님께 고백하지 못한점을
저와 아내를 통해서
나타내신거라 믿어요.


 

 


사랑아.
아빠가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
사랑의 사람은 언제나 오래참고
사랑의 사람은 언제나 온유하단다.

 

 

 

하나님의 말씀에 귀 귀울이거라.
하나님은 예상하지 못한 장소나
갑작스런 만남을 통해서도 말씀하신단다.

 

 

 

사랑아.
성장하면서 자아에 대해서 흔들릴때도 있고
정체성에 대해서
너의 어머니에 대해서 무척 혼란스러울때가 있을것이다.

 

 

 

그때에...
하나님께 귀 귀울이거라.

 

 

 

아빠를 성장시키신 하나님이
널 성장시켜주실것이며
비판과 함께
사리분별을 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실텐데
그 말씀속에서 하나님을 바라보라.

 

 

 

하나님은 분명
너의 생각과 너의 모든것을 관찰하신단다.
그리고 너의 마음 깊은곳까지 다 이해하시고
널 사랑하신단다.

 

 

 

하나님은 널 만드신 분이시니까...
U remember...
꼭 기억하거라.

 

 

 

 

 

하나님.
우리 아이를 쓰십시오.
그리고 당신의 영광을 위해서
사용하시옵소서.


그리고... 당신의 사랑을
이 어린 아이를 통해서 저를 가르치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