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만같아...
자기랑 결혼한것도.
행복했던 신혼생활도.
언제 내가 그런 행복을 느껴봤을까... 오랜 기억처럼
이제 내 현실이 아닌것 같아....
난 이제 그런 행복을 느낄 수 없을만큼
너무나 멀리 온것 같아...
그랬나봐.
난 원래 혼자 살아야 하는거였나봐.
자긴 너무 황송한 존재였지...
나에겐 너무 황송했었지...
자책하는건 아냐...
그리움이... 너무 사무쳐서 그래...
날 욕하는 그사람들... 너무나 미워...
차라리 병원에 있을때 욕하지 그랬어.
그들이 날 미워하고 있었다는것을 내가 알아차렸을땐 이미 너무 늦어버렸잖아...
혼란스러웠어.
내가 계획적이었다고?
너무해...
자기 식구들 너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