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의 블로그


또 쓰게 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김필구입니다.

 

 

연락처(주소록) 관리

 

연락처(주소록) 과연 왜 쓰나

 

휴, 이번에 주소록 관리 하면서 이렇게 잘 관리할 필요가 있나 싶었습니다.

사실 주소록에 없는 사람, 없는 사람 다 제각각이고, 핸드폰을 사용하면서 핸드폰에만 있는 사람,

다른 곳에 있는 사람 다 다릅니다.

 

전 Palm 이라는 20세기말 아마도 가장 강력한 PDA 를 사용하고 있습니다만 한국에서 Palm 은 제대로

제품도 내지 못하고 있고, Palm 의 영향력도 많이 줄어서 이젠 포기해야 하나 싶은 단계이기도 합니다.

(제가 쓰던 것은 Palm V 인데, Vx랑 모양은 같습니다. 1999년 나온 제품입니다.)

 

Palm Vx
컴퓨터, 주변기기 > 멀티미디어 장비 > PDA > PDA

8MB RAM, PC연결, 인터넷, 터치스크린

 


 

Window Mobile 계열의 PDA를 구할까도 했지만 번번히 기회를 놓치고 오래된 Palm 을 가지고 그냥

그냥 지내게 되었습니다. 이 PDA 로 하는 일은, 캘린더(일정) - 대소사 기록, 연락처 - 연락처, 메모 - 휴대용 메모,

To Do - 또 하나의 메모 역할, Expense - 금전출납기록 등을 기본으로 사용하였고,

$25 정도 주고 구입한 Account Manager 라는 각종 계좌, 로긴정보, 등등 관리 프로그램 (요샛말로 앱~)을

사용했습니다.

제품은 미국에서 사 왔기에 한글이 안되어 복제하는 방법도 있었지만, 정품 구입해서 한글 구현해서 썼고요.

 

암튼 기록, 기록이 추억을 지배한다는 개념과 언젠가 쓸 데가 있겠지 혹은 언젠가의 리마인드를 위해서 기록을

해두고 있습니다.

 

 

연락처(주소록) 현황

Palm 의 Contact에 있는 연락처 약 600 개

- 600 개에는 사람(동문, 동료- 현재 동료와 옛 동료, 가족, 친구, 업무 등)도 있고,

  음식점들도 있고, Agent라는 항목에 넣어 둔 은행, 여행사, 보험사, 쇼핑몰 등등 업체들도 있고

  암튼 이렇게 600여개 관리하는데,

  내용은 이름, 회사명, 직함, 전화(회사, 집, 모바일, 팩스, 등), 이-메일, 메모(계좌번호, 만난 장소,

  거래 내용?, 각종 잡다구리 정보), 주소(한국 주소, 대강의 주소, 외국 주소, 우편번호 등 있는 것만),

  기타 생일, 현황, 등등 기록 합니다.

 

  PDA (Contacts) 600 Records

 

휴대전화에 관리한 전화 번호

  애니콜 휴대전화를 쓰다가 그 전화번호 그대로 (Group은 없어진채) iPhone 넣었습니다.

  여기에도 약 500 개 정도가 들어 있습니다. 전화번호 목록이다 보니 거의 전화번호 위주인데,

  PDA 관리 항목과 겹치는 부분이 상당합니다.

  Merge 할 경우, 전화번호가 다른 경우가 제법 있고 (011 --> 010 된 식),

  휴대전화 항목들이 비교적 최신에 가까왔습니다.

 

  Mobile (Contacts) 500 Records

 

 

iPhone 구입후 고려한 Sync.

 

  PDA와의 관계

 

  아쉽게도 Palm 에서 제공하는 고유의 포맷을 바로 연동할 수 있는 프로그램은 이제 없습니다.

  PDA의 자료들을 Outlook 이나, 여타의 PDA 혹은 Google, Mobile Me, 등으로 옮기기 위해서는

  무료에서 몇십불 정도의 데이터 핸들러 프로그램을 쓰거나 (이럴 경우 거의 손실 없이 옮기는 것도

  된다고는 합니다), 엑셀을 거쳐서 쉼표로 구분하는(Comma separated) CSV, 혹은 Tab SV, 등을

  거쳐야 합니다.

  PDA는 계속 써야 겠기에 PDA의 Desktop (아웃룩 같은 것) 과의 연동을 기존 사용한 정보를 포기

  하고 Outlook 과 연동하는 것은 제외 시켰습니다.

 

 

    Outlook, Google, Naver + Mobile Me

 

  Outlook

  - 개인 및 그룹의 일정관리 및 메일클라이언트 연계, 연락처, 협업 세계에서 큰 프로그램

  - PC마다 깔아서 쓰기에 Office를 씀에도 불구하고 좀 무겁다.  (비용도 부담된다)

  - Apple과는 많이 다른 (어쩜 서로 반대편에 서 있는) 어플리케이션이라는 불편함

    (실제로 Outlook이 기능이 다양하고 많은 minor 프로그램을 포섭할 수 있는 인터페이스를

     갖고 있지만, 복잡한 것은 사실 - 사실 그렇기 때문에 다른 프로그램에서 쓰던 자료를 옮겨서

     쓰게 되었다.)

  - Outlook Record 관리 상의 내재된 불편함 (뭐 하나 고칠려면 일일이 다 클릭 클릭 클릭~)

   : Access를 써서 DB 처럼 관리가 되는지 모르겠으나, Access 처럼 쓰는 분들에겐 문제가 아닐듯

  - 그룹 관리가 좀 그렇다.

  + iTunes에서 연락처 동기화를 설정하고 Outlook과 동기화하니, 500개의 연락처가 Outlook과

    싱크 되었다.

  + 사실 여러번 뻘짓을 했다. 한번 된 이후에 계속 다양한 실험 (엑셀 조작 등) 하다 몇번 iPhone

    기록을 날렸는데, 그때를 대비해서 미리 떠 놓았던 iPhone 백업을 이용해서 복원했다. (편하다)

 

  Google

  - 그래서 새롭게 시작한 방식이 구글이다. 에릭 슈미트와 스티브 잡스의 관계가 앞으로도

    약간의 티격 태격은 있겠지만 계속 될 거란 믿음과 구글이 그렇게 후지진 않을거라는 생각에서

    테스트 해 보았다 .

  - 너무 쉬워 보였다. CSV를 만들어 놓으면 구글 import 가 상당히 플렉서블하게 잘 읽어서

    잘 컨버전 해 줄 줄 알았다. 실제로 Category (친구, 동료, 가족 등) 도 스스로 읽어서 바로

    분류해서 그루핑하는 것을 보고 너무 기뻤다.

  - 그러나 그 뿐이었다. CSV의 세팅 방법을 어떻게 해 봐도 안들어가는 필드는 안 들어가고

    결과는 수백개를 놓고 보면 좀 이상한 것도 많았다.

  - 게다가 웹 인터페이스 이다 보니 솔직히 좀 느렸다.

  - import 기능에 대한 심도 있는 reference 가 없어서 더 이상 진행이 어려웠다.

  + 오늘 안 사실, 구글로 잘 관리하다가 가끔씩 뻥~ 하고 싹 다 날라간다는 이야길 듣고, outlook으로

    선회했다.

 

  Naver app.

  - Naver에서 나온다고, 그리고 나왔다고 하는 소식을 듣고 리뷰해 보다가,

  - 여기 카페에 적어 놓은 것들도 보니, Risk가 너무 크다는 것을 알았다.

 

 

  Outlook imports Palm Contacts CSV Form

 

  0. 휴대폰에서 옮긴 것은 그냥 알아서 됐으니깐 두고 Palm에 있는 걸 CSV로 옮기는 것에만 촛점

  1. Palm 에서 CSV로 만들기

  - 여러 방법이 있겠지만,

  - 전체 Contact를 Excel로 넣는 방법 이용 : 이렇게 하면 엑셀 창이 열리면서 전체 연락처가 싹 옮겨 가는데,

    깔끔하게 정확하게 옮겨 간다.

 

  2. 자료 편집

  - 600개의 자료 중, 몇개의 필드는 합쳤다. (Concatenate 활용),

  - 이름은 이름, 성 따로 들어가 있는데, 그냥 하나로 들어가길래 냅두고 Name 으로 명명

  - 자질 구래, 복잡한 것 다 Notes 필드로 묵었다. (수백바이트 넘어가도 outlook으로 고대로 옮겨가는 것 확인)

 

  3. Outlook 에 그룹 마련

  - 그룹을 없앨까도 했는데, 나중에 복원할 때 귀찮을 수 있다지만 이미 있는거 그냥 살림

  - Test 항목 만들어서 테스트

  - Alumnee 항목 만들어서 학교관련 연락처 동기화 시도

 

  4. Sync를 위한 Mapping

  - File > 가져오기 > 다른 프로그램 > CSV 선택

  > Mapping 정도 선택

  매핑하는 법: (어느 분이 소개해 주신 링크)

  http://iphone.connect.kr/BIN/main/ 

 

  5. iPhone과 Outlook 동기화 및 확인

  - 깔끔하다. 아이폰에도 그룹이 생겼고,

 

  5+1. 근데, 기존 전화번호와 임포팅 번호를 병합하지 않고 같이 생성되게 했는데

  이거 중복 항목은 보고 서로 업데이트 시켜서 하나 살리고 없애는 작업을 해야 겠습니다.

  (아웃룩은 이거 귀찮음)

 

 

 

Mobile Me에 대한 기대

 

  Mobile Me를 미국에서 사용하는 사람이 무척 많다고 합니다. (개인일 경우 $9/Year인가요?)

  클라우드 컴퓨팅의 사례로도 많이 유명하고요. 나중에는 이쪽으로 함 옮겨 타보는 것도 좋겠다

  싶습니다.

  테스트 몇달 무료라든데, 테스트를 할려도 이짓거리를 다 해야 하니 일단 보류입니다.

 

 

!

너무 길었습니다.

 

세줄요약

1) PDA외 기존 휴대전화의 주소록을 합쳐서 관리할 필요가 있는데,

2) 이것 저것 해 보다 Outlook과 동기화 하기로 해서,

3) CSV 만들어서 Importing 시켰더니 되었다.

 

Philgoo Kim (twt: PhilgooKim)

 

 

 


[출처] iPhone 아이폰 쓴지 삼주 되었습니다. [연락처 동기화 프로그램 결정 MS Outlook ] (애플아이폰) |작성자 Philgoo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