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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석강 +1

채석강

영화/음악/취미/etc2006. 11. 12.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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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가보는 채석강. 항상 추울때만 가보게 되는데, 아마 여름에는 많은 피서객들에 피해지기도 하여 이런때에 집중적으로 여행을 즐겼던것 같다.

뒤로 보이는 절벽이 채석강이다. 중국 당의이 배를 타고 술을 마시다가 강물에 뜬 달을 잡으려다 빠져 죽었다는 채석강과 흡사하여 지어진 이름이다.

술병을 들고 신나라 걷는 아저씨는 당시 시원한 바다바람에 취해 분위기에 취해 오솔레미오를 부르고 계셨는데, 조용히 하라고 말리는 아저씨, 부르는 아저씨 가운데서 묵묵히 웃고있는 아저씨들의 모습이 귀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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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중순이었고, 바람도 많이 불었다. 또한 바람이 불면서 파도도 엄청 거셋는데 그 파도가 바위에 부딪히며 알갱이가 되어 내 카메라에 다닥다닥 붙었고, 그것을 호~ 호~ 불며 떼어내려는게 지겨워서 그냥 사진을 안 찍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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