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의 블로그

아가야.
이번주에는 아빠랑 먼 길을 떠나고
엄마도 보러 갈텐데.
몸이 좀 더 튼튼해져서
멀미를 안했으면 좋겠다.
아빠가 기도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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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2.4.월.생명의삶.창세기 18장 16절 ~ 19장.이아이를친히양육하소서.

 

 

 

19. 내가 그로 그 자식과 권속에게 명하여 여호와의 도를 지켜 공의와 정의를 행하게 하려고 그를 택하였나니 이는 나 여호와가 아브라함에게 대하여 말한 일을 이루려 함이니라
20. 여호와께서 또 이르시되 소돔과 고모라에 대한 부르짖음이 크고 그 죄악이 심히 무거우니
21. 내가 이제 내려가서 그 모든 행한 것이 과연 내게 들린 부르짖음과 같은지 그렇지 않은지 내가 보고 알려 하노라

 

 

 

 

한참동안을 이 구절을 두고 생각했습니다.
이 아이를 어떻게 길러야할지.
이 아이를 어떻게 살도록 권해주어야할지.
마침 최근 몇주간 계속해서 생각했던것이기에
이 말씀을 보았을때 잠시 멈추고 묵상하였습니다.

 

 

 

 

'나의 책임이 크구나'
무거운 두려움과 함께 오는
아비로써의 행복함이 물결처럼 밀려왔습니다.

 

 

 

 

아까 낮에
아내가 아이를 유모차에 태우고
주민센터에 방문해서 이번에 새로 시행되는
보육 지원금을 신청했다면
내가 그 모습을 바라볼때 얼마나 좋았을까...
라고 생각한적이 있어요.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도 저와 같다면
제가 올바른 행동으로 살아가는것.
제가 제인을 잘 가르쳐서
하나님께 순종하게 하고
옳고 바른일을 하도록 가르치는것이
하나님께서 저와 제인을 바라보실때
얼마나 즐겁고 흐믓한 광경이실지
잠시 묵상해봅니다.

 

 

 

 

 

 

주께서 아브라함을 가려뽑은것은
소돔의 멸망을 보고 후손들을 잘 가르쳐
하나님께 순종하고 옳고 바른길을 가도록
가르치기 위해서였습니다.


 

 

 

 

하나님

이 아이를 잘 키워
하나님께 순종하고
옳고
바른길을 가도록
잘 인도하도록

하나님께서 친히 양육하시고
가르치시옵소서.

 

 

 

 

 

아비의 책임감과 양육에 대해서 가벼히 생각지 않고
심히 두렵고 무거운 책임감을 주셔서
하나님의 사랑과 율법을 잘 교육받게 하시고
비범한 아이가 되어
이 험한 세상에서 하나님의 말씀과 함께 살아남아
하나님 말씀을 증거하고
복음을 퍼뜨려 나아가는 아이가 되게 하시고
이 아이의 후손들도

사명을 가지고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서
살아가도록 주께서 선택하시고 가려뽑으십시오.


 

 

 

 

19장.

16. 그러나 롯이 지체하매 그 사람들이 롯의 손과 그 아내의 손과 두 딸의 손을 잡아 인도하여 성 밖에 두니 여호와께서 그에게 자비를 더하심이었더라
17. 그 사람들이 그들을 밖으로 이끌어 낸 후에 이르되 도망하여 생명을 보존하라 돌아보거나 들에 머물지 말고 산으로 도망하여 멸망함을 면하라


 

 

 

 

하나님. 저나 제인이나
하나님의 말씀을 잘 듣지 못하고
지체하거나 즉각 움직이지 않을때가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때마다 자비를 베푸시어
친히 손을 이끌고
악한곳에서 끌어내시어 주시고
하나님이 말씀하실때
늘 들을 준비가 되어있고
세상을 사랑하여 뒤돌아 보지 않고
말씀에 순종하고 즉시 이행하는 아이와 제가 되게 하소서.


 

"봄비가 보슬보슬 내려요..."
작년... 아내가 출산하기 하루전날
이런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저에게 보낸 마지막 메시지인데
오늘 그런 기분이 드는 비가 내립니다.


 

마음속의 아내가 저에게 이런 말을 합니다.
"여보. 봄비가 보슬보슬 내려요.
오늘도 힘내세요. 예수님이 함께 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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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2.1.금.생명의삶.창세기 18:1-15.내 주여 내가 주께 은혜를 입었사오면 원하건대 종을 떠나 지나가지 마시옵고...

 

 

헤브론의 영웅 아브라함은
이전과 같이 마므레의 상수리나무 숲 곁에서 살고있었습니다.
주께서 항상 함께하심을 경험하기때문에
그는 유명한 영웅이었지만 늘 겸손했고,
경건하고,
예배드리는 삶을 살고있었지요.

 

 

 

 

어느날 듣보잡 세사람이 자신의 장막앞에 서 있는것이었습니다.
이정도의 재산과 군사를 가졌다면
보는척도 하지 않았을텐데
겸손한 아브라함은 세사람 앞에 엎드려서 절하고
그들에게 잘 보아달라고 부탁하며
발을 씻기고 먹을것을 손수 대접했습니다.

 

 

 

 

여종을 부리는 삶을 살았던 사래 역시
빵을 직접구웠고
아브라함이 손수 직접 기름진 송아지를 골라서
하인에게 요리를 부탁합니다.
그리고 그들이 먹을때에 옆에서 시중을 들었죠.

 

 

 

 

보통사람이면 이렇게 하지 못합니다.
그러나 아브라함은 이렇게 했습니다.
처음 보는 사람일지라도
그 안에서 하나님을 보았습니다.

 

 

 

 

 

아브라함의 후손 야곱도 얍복강 앞에서
어떤 사내를 만났는데
그분이 주임을 알고 그를 놓지 않고
밤새 씨름했습니다.
"당신이 내게 축복하지 아니하면 가게 하지 아니하겠나이다" (창세기 32장 26절)

 

 

 

이시간 주께 고백합니다.
"하나님. 저도 하나님께서 축복하시지 아니하면
절대로 하나님을 놓지 않겠습니다.
뒤돌아 서지 않겠습니다."

"당신이 어떤분이심을 알기에,
날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알기에,
당신이 말씀하실때까지 끝까지 기다리겠습니다."

 

 

 

 

하나님.
오늘 비가 옵니다.
비올때 아내를 생각나게 하시고,
또 그 추억을 생각하며 즐거운 기분을
잠시나마 허락 하심을 감사합니다.

 

 

 

 

 

하나님.
하나님의 형상따라 지으심을 받은 사람들을
사랑하게 하소서.
다른 사람을 섬기면서
그 사람의 형상에서 하나님을 느끼게 하소서.

 


 

 

 

사람을 섬기면서 하나님을 느낄때에,
섬김에서 끝나는것이 아니고
하나님께서 축복을 내려주실것을 오늘 이자리에서 믿습니다.
주여, 주께서 복주실때까지 주님을 놓지 않습니다.
다급하고 진실된 마음으로 주님을 섬기도록 인도하소서.



 

 

언제나 겸손하게 하시고
어느 자리에서 있던지 간에
제가 힘들었던 순간들을 잊지 않게 하시어
그들이 낮을지라도 섬기고 사랑하고 보살피는 삶 살도록
저와 제인을 인도해주세요.

 

 

 

 

 

아브라함은 부와 명예를 다 갖춘사람이었지만
늘 외딴곳에 떨어져서 하나님을 경험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저와 제인 역시 아브라함의 경건함을 허락하시고
언제든지 즉시 예수님의 사랑을 나눌 준비를 마치고
사람을 대하도록 인생을 변화시켜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