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의 블로그

사랑아.
이번주엔 아빠가 널 볼 수 없네.
그렇지만 사랑아.
그곳에서도 니가 행복하길 하나님께 기도할게.
아빠가 이렇게밖에 해줄 수 없으니
미안하구나.

그렇지만 사랑아.
니가 알아야할것은
기도가 내가 너에게 줄 수 있는
가장 큰 선물이란다.


왜냐하면
원래도 널 하나님께서 사랑하시지만
하나님께선 나의 기도를 들으시고
그 기도대로 응답해주신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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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15.목.생명의삶.욥기 26:1-14.기도.이보다좋을수없다.

 

 

2. 네가 힘 없는 자를 참 잘도 도와 주는구나 기력 없는 팔을 참 잘도 구원하여 주는구나
3. 지혜 없는 자를 참 잘도 가르치는구나 큰 지식을 참 잘도 자랑하는구나
4. 네가 누구를 향하여 말하느냐 누구의 정신이 네게서 나왔느냐

 

 

 

 

제가 병원에서 힘들때
따뜻한 위로의 말도 많이 들었지만
더 감사한것은 저와 아기를 위해서
지금까지도 기도해주고 계신분들이
많다는것입니다.

 

 

 

 


참 잘도 도와준다. (2절)
정말 잘 도와주어서 감동한 말이 아닙니다.
비아냥 거림의 말입니다.

 

 

 

욥에게는 중보기도자가 필요했지만
친구라고 찾아온사람들은
세상의 말만 늘어놓는 만담꾼들입니다.

 

 

 

 


저에게 동갑내기 한 친구가 있습니다.
교회에서

예수전도단에서 사역을 하다가
잠시 쉬고 있을때
암이 발견되어 지금 항암 3차까지 했습니다.

 

 

 

밥맛이 없다는 그녀의 말에
요즘 홈쇼핑에서 제철음식인 칼치를
맛깔나게 선전하더라구요.

 

 

 

이걸 좀 사다가 보내주면 
좀 먹으려나...
생각했습니다.


 

 

 

 

형제도 아닌 자매라
"내가 이걸 보내줄게." 하고
주소 물어보기도 조심스러워서
이런저런 생각중에


 

 

 

'이보다 더 좋은것은 기도이다.'
생각이 들어 친구들에게
카카오톡으로 기도 하자고 독려를
했습니다.

 

 

 


어려운 이웃이 있을때
무조건 도와주는것은
물질이 아닌 사랑도 아닌
하나님을 만나는것입니다.


 

 

 

 

내가 먼저 하나님을 만나고
그 친구에 대해서 소원하고
간절히 기도할때
하나님은 그 계획하심대로
움직이십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사람과 교통하길 원하니
사람도 하나님과 교통하길 원해야 합니다.
끊임없이 하나님을 만나야 합니다.
그리고 그 이웃을 위해서 기도해야 합니다.


 

 

 

 

그리하여 그 도움을 입은 이웃이
제일 오랫동안 생각나 감사하는것은
선물이 아닌 중보기도입니다.

 

 

 

 

 

하나님.
이곳을 주 예수의 피를 뿌립니다.
그리고 이곳을 주 예수님의 보혈의 피로 덮습니다.
하나님. 이곳을 구별된 자리가 되게 하소서.
그래서 이곳을 통하여 하나님의 사랑이
예수님의 복음이 흘러나가길 원합니다.
주님. 축복해주세요.


 

 

 

하나님.
이웃이 있습니다.

 

 

 

 

그 이웃은 아픕니다.

 

 

 

 

주님.
치유하소서.
만지소서.
붙드소서.
그 친구의 손을.
그 가족의 손의...
붙드소서.
임하소서.


 

 

 

주님.
친구로써 멀리 떨어져있어
해줄 수 있는것이 기도이지만,
주님.
이보다 더 좋은 일은 없다고 믿습니다.
하나님.
만지소서.
임하소서.
치유해주소서.
그 친구가 하나님을 만나게 하소서.
그 친구의 삶이 이제 깨끗함과 더불어
간증이 되는 삶 살도록
변화시켜주소서.


 

 

 

하나님.
제인이가 있는곳으 항상 함께하시고
그녀의 모든것을 주관하소서.
주님께 맡깁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