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의 블로그

큐티/예수님께 +319

날이 추워지니
아내가 참 그리워요.
오후 출장중에 잠시
아버지께서 근무하시는곳에 들러
커피 한잔씩 마셨습니다.

아버지께서 말씀하시길


"너.. 집에 갔을때
깜깜한 집에 혼자 불 켜는 모습을 생각하니
마음이 참 아프구나..."


라고 하시는데,
무어라 드릴 말씀이 없었습니다.




'죄송합니다 아버지.
그러나 전 다른 마음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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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8.목.생명의삶.욥기 21:17-34.규정.




27. 내가 너희의 생각을 알고 너희가 나를 해하려는 속셈도 아노라

 


껍데기마저 상하여 피가흐르고

아마 피부병으로 머리까지 다 빠진욥이
세명의 남자들에 둘러싸여
피를 토하며 항변하는 모습이 떠올라
마음이 아픕니다.

 

 

 

 

지난 오월.
나의 생일이 있고,
사랑이가 태어났으며
우리의 첫번째 결혼기념일이
다가올무렵

 

 

 

저에겐 인생의 가장 큰 시련이 닥쳐왔고
우리 가족은 물론
처갓집마져 절 괴롭히고
말로 저를 상처주는 일이 있었습니다.


 

 

 

모두들 신경이 날카로워졌고
너무나 갑작스럽게 허망한 일을 당하자
모든 원인이 저에게 쏟아졌고
한달반의 힘든 중환자실 생활에
경제적인 문제가 대두되니




내 주변에서 저를 걱정하여
그런것임을 알고있었지만
절 위한 것임을 알았지만
절 가만히 내비우었으면...하고
견디어 내기가 무척 힘들었습니다.

 

 

 

 


아내의 심장이 먿고 ...

 

 

 

 


식어져 가는 아내앞에서 ....

 

 

 

 

 


저에게 고함을 지르던 아내의 언니모습이
그때의 상황이 계속 떠올라...
매일새벽... 저를 괴롭히고 있습니다.

 

 

 

 

 

오늘 욥의 상황이... 저와 같은것 같아서....
마음이 아픕니다....

 

 

 

 

 

 

하나님은.
한번 취하신것은
절대 버리지 않는다는것을 기억합니다.

 





하나님이

옳다 말하신것은
절대 변하지 않는다는것을 기억합니다.

 





하나님께서

의롭다 칭하신 이는
끝까지 의로울것이라는것을 확신합니다.

 





욥기 1장

1. 우스 땅에 욥이라 불리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 사람은 온전하고 정직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난 자더라

 

 

 

욥은.
하나님이 인정한 사람입니다.
규정한 사람입니다.



하나님이 온전하다 여긴 사람입니다.

하나님이 정직하다고 칭한 사람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니 악에서 떠난 자더라고
규정한 사람입니다.

 

 

 

 

 

 

하나님.
오늘 욥의 상황에서
잠시 반년전의 일을 떠올렸습니다.


 

 

 

 

하나님.
날씨가 추워지면서
아내와 함께 긴 겨울을 뱃속의 아기와 함께
즐겁게 웃었던 일을 떠올리며
요즘 많이 힘들어 하고있습니다.

 

 

 

 

 

 

하나님.
힘든 상황에서도
욥은 그런 사람이라 인정하셨잖아요.

 

 

 

 

 

 

하나님.
저는 어떤가요.
저는 어느 정도의 사람인가요.
저를 어느정도 평가하시나요.


 

 

 

 

주께서 온전하다 여김을 받고싶습니다.
주께서 정직하다 인정한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주께서 나의 이름을 부르니 넌 내것이라 라고
주께서 규정해버린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하나님.
다시 우울함이 깊어지는
저를 건지소서.


 

 

 

 

 

하나님.
저의 눈물을 이제 그만...
닦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추워지니 아내가 더욱 그립습니다.
결혼생할의 대부분이 임신기간중이고
추운 겨울을 나면서 볼록했던 아내의모습이
내가 기억하는 아내의 보편적인 모습이이거든요.

자기야.
그쪽에서 중보기도팀 만들었다는거 다 알아.
알았어. 그렇게 할게.
그리고...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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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7.화.생명의삶.욥기 21:1-16. 마음속 깊은곳의 성령의 힘.

 


1. 욥이 대답하여 이르되

 


하나님. 너무하십니다.
전 처음에 21장 정도 되면
친구들이 떠나갈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오늘 32장까지 대충 훓어봤는데
32장에는 엘리후라는 사람까지 등장하여
욥에게 잔소리를 늘어놓더라구요.

 

 

 


그래도 욥은 떳떳하게 대답합니다.
욥은 어렸을때 교육을 잘 받은것 같습니다.
베트남사람과 중국 사람을 인터뷰 하는 장면에서
베트남 사람은 부끄러워 하며 말하는 반면
중국 사람은 남녀노소를 가릴것 없이
떳떳하고 당차게 말하는것을 보았습니다.

 

 

 


하나님을 배반하지 않았다는것을
떳떳하게 친구들에게 말합니다.
저 역시 욥처럼 이런 사람이 되길...
"나는 산 그리스도인이다"

"나는 예수쟁이다"
하나님. 이렇게 고백하게 하소서.

 

 

 


2절 3절에는
"내 말좀 들어봐.
내 말 들어주기만 해도
난 원이 없겠네!" 2절.


3절.
"나를 용납시켜라.
내 말이 끝나면 좀 비웃어라." 3절.


 

 

 

이렇게 당당할 수 있었던것은
그 믿음이 고난중에도 흔들리지 않았기때문입니다.
그는 하나님을 원망하는것처럼 보이지만
마음속 깊은곳에는
그동안 쌓아왔던 기도와
믿음이 힘을 발휘하여
그를 배신하지 않게 만들었습니다.

 

 

 


하나님.
어떠한 시련중에도
어떠한 고난중에도
어떠한 절망중에도
배신이 찾아와 나의 심령을 뒤 흔들지라도
저의 믿음이
흔들리지 아니하고

 

 

 

주변의 말소리와
주님을 떼어놓게 하려는 마귀들의 역사에도
내 마음속 성령이 저를 위로하시어
저를 주님께 더욱 갈망하고
주님을 찬양 드리는
저와 제인이가 되게 하소서.


 

 

 

 

요즘 더욱더 우울합니다.
쉬이 잠 못 이룹니다.
주님.
평안함 내려주시옵고
숙면을 취하도록 인도해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정결한 마음 주시옵소서.

오주님.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






나를 주님 앞에서 멀리 하지 마시고

주의 성령을 거두지 마옵소서.





늘 구원의 기쁨 다시 회복시키시고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







사랑아 아빠야.
간밤에 춥지는 않았니?
항상 미안해 아빠가...
어제밤에도 펑펑 울었어.
앞으로 니 앞에서 울면 안되는데.
니 앞에서 울거 미리 다 울어야겠구나.


미안해...

아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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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6.생명의삶.화.욥기 20:12-29.천국을 믿으니까요.


 

18. 수고하여 얻은 것을 삼키지 못하고 돌려 주며 매매하여 얻은 재물로 즐거움을 삼지 못하리니
21. 남기는 것이 없이 모두 먹으니 그런즉 그 행복이 오래 가지 못할 것이라

 

 

하나님.
고난 당하고 있음에도
저도 고난 당하는 이웃을 향해
마음속으로 정죄하였습니다.
용서해주십시오.

 

 

 

 

 


천국을 믿습니까.
천국을 믿으면 내려놓게 됩니다.
천국을 믿으면 나누게 됩니다.
천국을 믿으면
물질의 가치를 바라보는눈이 낮아집니다.

 

 

 

 

 

 

고난을 당하면 천국이 확 들어옵니다
고난을 당한후에 예수님을 믿게되었습니다.
고난이 있은후 인생이 변화됩니다.
그래서 전 예수님이 좋습니다.


 

 

 

 

 

수고하여 얻은것을 삼키지 못하니
내려놓게 되었습니다.
재물로 즐거움을 누릴 수 없다는것을 알게되니
나누게 되었습니다.
남기는것 없이 모두 먹어도
그 풍요함이 오래 가지 못할것을 알게되니
물질을 낮게 보게 되었습니다.


 

 

 

 

 

천국을 믿으니까요.

 

 

 

 

 

 

 

 

 

 

 

알게하신 하나님께
오늘도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


 

 

 

사랑이는 집에 잘 들어갔습니다.
큰집에 있다보니
저보단 제 조카들과 더 친한데
질투가 날 지경입니다.

 

사랑아.
나중에 아빠랑 떨어지기 싫다고
징징 울면서 아빠마음 언제 아프게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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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5.월.생명의삶.욥기 19장~20장 11절.Affirmation


 

19장.
6. 하나님이 나를 억울하게 하시고 자기 그물로 나를 에워싸신 줄을 알아야 할지니라
8. 그가 내 길을 막아 지나가지 못하게 하시고 내 앞길에 어둠을 두셨으며



하나님께서 하시는 방법중에는
사람이 느끼기엔 '이것은 징계받는거야'
라고 생각할 수 없습니다.

 

 

 


그의 생각은 셀수없기때문에
정말 징계를 내리시는것인지
그때에도 은혜를 베푸시는것인지
분간하기 어렵지만
저는 후자를 선택합니다.

 

 

 


하나님이 나를 억울하게 하시고,
그물로 에워쌀지라도
나는 그렇게 느낄지라도
난 여호와로 즐거워하리라. (하박국 3:18)


 

 

 

하나님이 나를 가지 못하게 막으시고
눈을 가려 어둡게 만드시는것도
다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affirmation'

확언하건대,
분명히 하나님의 계획은 온전하시고
살아계십니다.
무엇하나 버릴것이 없습니다.

 

 

 


그래서
길을 가다가 돌뿌리에 걸려 넘어지는것도
하나님께서 이유가 있으시고,
왜 날 넘어지게 하셨는것인지
그 은혜와 뜻이 무엇인지 깨닫기위해
노력해야합니다.


 

 

 

내 눈꺼풀에 비늘이 쌓이게 하신것도
아나니야를 만나게 하시려고,
진정으로 예수님을 만나게 하시려고
믿습니다.


 

 

 

9. 나의 영광을 거두어가시며 나의 관모를 머리에서 벗기시고


 

 

그래서 나는.
나의 영광을 거둘지라도
나의 모든것을 벗겨내실지라도
예수님을 찬미하렵니다.

 

 

 

 

 

 

 

 

 

20장.

1. 나아마 사람 소발이 대답하여 이르되
2. 그러므로 내 초조한 마음이 나로 하여금 대답하게 하나니 이는 내 중심이 조급함이니라
3. 내가 나를 부끄럽게 하는 책망을 들었으므로 나의 슬기로운 마음이 나로 하여금 대답하게 하는구나

 

 

욥의 친구들이 이렇게까지 괴롭힌다면
"그래.. 다 자네들 말이 맞네. 맞아.
맞으니까, 자네들 돌아가게..."


 

 

 

라고 말할법도 한데
욥은 자신의 주장을 굽히지 않습니다.


 

 

 

몸으로 당하는 고통보다
정신적으로 당하는 고통이 더욱 셀지언대,
이렇게 자신의 주장을 굽히면
마귀에게 지는것이라는 확신이 있기때문입니다.


 

 

 

그들의 말대로라면
하나님은 한번 찍히면 그 사람을
헤어나오지 못할정도로
채찍질을 하시는 분이라는것인데
욥의 하나님은 그렇지 아니하시는분이란것을
잘 알고있습니다.


 

 

 

그래서 그들의 말에 고통스럽지만
응하지 않고 끝까지 처절하게 반박하는것입니다.


 

 

 

 

기독교가 개독교로 불리는 세상입니다.
목회자를 목사질 하는... 이라고
비하하여 불리는 시대입니다.
예수님의 이름이 땅에 떨어진지 오래입니다.
제 주변에서도 이런일이 빈번합니다.
그러나 단 한번도...
저는 목청이 터져라
예수님이 진리이시고 천국이시다 라며
반박해본적이 없는것 같습니다.


 

 

 

예수님의 그 높은 이름이
땅의 개보다 못할정도로 떨어졌는데
저는 그냥 웃어 넘겼습니다.


 

 

 

 

하나님.
욥과 같은 믿음과 확신을 심어주소서.
하나님.
세상에 굽히지 않고
세상과 타협하지 않고
예수의 진리는
언제나 제가 드높이며 성스럽게 가꾸도록
저의 마음자세를 욥과 같이 바꾸어주소서.


 

 

 

하나님.
당신은 위대하십니다.
예수님.
당신은 존귀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저에게 어떤 상황을 만드시더라도
배반하지 않는 믿음을 허락하여 주소서.
하나님
오늘도. 제인이가 추운곳에서
떨지 않도록 하시고
행복하게 지낼 수 있도록
주께서 함께하여 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제인이는
얼굴이 저처럼 넙적해서 그런지
회색옷을 입혀놓으면 아들처럼 보여요.
어디 나갈땐 딸처럼 보이는 빨간 모자를
꼭 씌워야겠어요.

 

http://youtu.be/QniopZFblc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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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2.금.생명의삶.욥기 18:1-21.무엇을어떻게 했는가가 중요해.


 

5. 악인의 빛은 꺼지고 그의 불꽃은 빛나지 않을 것이요
6. 그의 장막 안의 빛은 어두워지고 그 위의 등불은 꺼질 것이요
7. 그의 활기찬 걸음이 피곤하여지고 그가 마련한 꾀에 스스로 빠질 것이니


 

 

믿는자는 의인이고
믿지 않는 자는 악인이라
무조건 정죄해버리는것은 문제가 있지만


 

 

이 세상 살아가는 동안에
예수의 복음을 받아들일 기회가
몇번이나 분명히 있음에도 불구하고
받아들이지 않은것은 문제가 있습니다.


 

 

믿지 않는 사람은
이 세상에서 믿는 사람과 함께
생명의 빛을 가지고 태어났습니다.
그러나 믿지 않는 사람은
이 세상을 뒤로 하고 그 댓가를 받습니다.
죽어도
믿는 사람은 살아있습니다.
믿지 않는 사람도 살아있습니다.
그러나 어디에 살고있느냐가 중요합니다.
어디에서 빛을 계속해서 밝힌채로
살아가느냐가 중요합니다.

 

 


그 나라에서는
빛이 더욱 밝게 빛나고
빛의 옷을 입고 영원토록 곤피치 아니하며
그 나라에선
하나님의 다이렉트 통치를 받으며
미련하지 않으며 영원히 지혜롭습니다.

 

 

 

 

 

 

 

16. 밑으로 그의 뿌리가 마르고 위로는 그의 가지가 시들 것이며
17. 그를 기념함이 땅에서 사라지고 거리에서는 그의 이름이 전해지지 않을 것이며

 

 


바로 며칠전에 이런 생각을 해봤습니다.
아내가 살고있는 집은 어떨까?
나와 함께 살땐 부족한게 많았지만
천국에선 그렇지 않겠지?

 

 

 

 

그래서 '이 땅에서도 계속해서 저의 이름과
아내의 이름, 제인이의 이름으로
십일조를 해야겠다' 생각했어요.
아내가 살아있을때처럼
그냥 똑같이 그렇게 해왔습니다.

 

 


그런데 직장 신우회 모 권사님께서
그것은 잘못되었다고 했습니다.
그분과 시청 신청사에 예배드리러 가는길에
이 얘기가 나왔는데
금방 도착하게 되어 그 이유를 다 듣지 못했어요.
전 잘 이해를 하지 못했지만
나중에 깊은 대화를 나눠봐야겠어요.

 

 

 


천국의 집에서는 영원히 푸른 초장위에
나의 장막이 빛날것입니다.
이 세상에서 이제 내가 살아갈 날이
얼마까지인지 모르지만
오래 산다면 50년 살것입니다.
그리고 그 이후 50년 후엔
나의 이름을 기억하는 사람이 없을것입니다.

 

 

 

내가 살던 터는 밀려서 깨끗하게 흔적도 없이
사라질지 모르고
내가 천국에 갔을때에는
내 아내의 납골묘 역시 아무도 관리해주지 않아
흔적도 없이 치워질것입니다.


 

 

그러나,
이 세상에서의 이름이 무슨 소용있겠습니까.

 

 

 

천국에서 더욱 빛나고 칭송받을
그 나라를 위해서
내 아내와 영원히 살아갈 것을 위해
저도 천국에 꼭 가기위해
주님 뜻대로 살아갈것입니다.
물론 제인이두요!

 

 

 

 

 

 

 

하나님 그렇습니다.
이 땅에서는 어떤 부귀영화도 다 필요없습니다.
그것은 이 세상은 잠시 왔다가 가는것이기
때문입니다.


 

 

얼마전 저와 아내의 일본인친구
하마구치와 이런 얘기를 했습니다.
"무엇을 어떻게 하며 살아가는것이 중요하다"
말했더니 그 친구도 그럴것이다.
"천국에서 함께 다 만나자" 라고 얘기했던것이
기억납니다.

 

 

 


하나님.
제가 알고있는 모든 사람들이
이 세상에 속하지 않고
하나님에게 속하여
죽음 이후에도
영원히 살고 그곳에서 살아가고 싶습니다.

 

 

주님.
그들에게 믿음의 기회가 다시 찾아오게 하시고
그것을 받아들여
예수님을 내 구주로 믿고
그로 말미암지 않고서는 천국에 이를수
없다느것을 깨닫게 하소서.
그리하여
서로가 사랑하게 하소서.
그래서 천국에 가는 날까지
열심히 충성되게 살아가게 하소서.

 

 

 

 

오늘도 사랑이에게 축복 내려주시며
행복을 내려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감기를 옮길까봐
이번주 내내는 광명시 부모님댁에
아기가 있으면서도 가보지 못했어요.

다행이 이틀만에 오늘은 좀 나아져서
퇴근하고 아기를 보러 가보려구요.

 

하나님.
제인이 이번주 토요일에 사람 많은데 가요.
건강으로 지켜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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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1.목.생명의삶.욥기 17:1-16.사람이사람을통해사람으로하여금고통받는현실.

 

 

욥기를 묵상하면서
역시 사람에게 가장 괴로운것은
재산의 손실이 아니요,
비록 없어지는것이 아무것도 없음에도
사람이 사람으로 하여금
사람을통해 고통받는다는것을
다시한번 깨닫습니다.

 

 


욥은 아내의 배신때도 그랬습니다.
그냥 슬그머니 떠난것이 아니라
욥에게 저주를 퍼붓고 떠났습니다.
한 10장에 이르러 떠났으면
그래.. 버틸만큼 버텼다 했겠지만
아들과 재산을 잃고 바로 떠나버렸습니다.


 

 

욥은 친구들로 인해
최악의 고통을 받습니다.
2장부터 지금 17장까지도
앞으로 몇장을 더 가야
떠날지 모르겠지만
사람의 추접함을 다 보여주는
이 세명의 친구들을통해서
욥의 고통은 극에 달합니다.
그래서 절망에 빠져 오늘과 같이 말합니다.

 

 

 

1. 나의 기운이 쇠하였으며 나의 날이 다하였고 무덤이 나를 위하여 준비되었구나
11. 나의 날이 지나갔고 내 계획, 내 마음의 소원이 다 끊어졌구나
12. 그들은 밤으로 낮을 삼고 빛 앞에서 어둠이 가깝다 하는구나
13. 내가 스올이 내 집이 되기를 희망하여 내 침상을 흑암에 펴놓으매
14. 무덤에게 너는 내 아버지라, 구더기에게 너는 내 어머니, 내 자매라 할지라도
15. 나의 희망이 어디 있으며 나의 희망을 누가 보겠느냐
16. 우리가 흙 속에서 쉴 때에는 희망이 스올의 문으로 내려갈 뿐이니라

 

 

 

난 오래 살지못할것 같애...
욥은 비록 자신의 신세를 한탄하고
자신을 저주하기 시작했지만
하나님만은 끝까지 버리지 않았습니다.

 

 

 

3절.
주님. 주님께서 내 보증이 되십시오.
주님. 주님이 내 보증이 되지 않으면
누가 날 보증하겠습니까.

 

 

 

죽음이라는 어두움이
욥의 정신세계를 지배하기 시작했지만
실낱같은 밧줄을 잡고 절대 손을 놓지않는것은
바로 하나님과 천국이라는 희망이었습니다.

 

 

 

 

욥은 하늘에서는 내 마음이 다 풀리고
나의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다 인정될것이라 생각했습니다.

 

 

 

 

하나님의 품에 안겨서
이 고통을 종결시키고 싶었고
하나님의 품에 안겨서
뜨겁게 위로받고 싶었습니다.

 

 

 

 

하나님.
나약한 존재 저를 오늘도 붙들어주시고
저와 제인이의 생명을 연장하게 하신
하나님.

당신을 찬양합니다.
오늘의 제가 있게 하신 하나님을
경배드립니다.


 

 

 

 

하나님.
오늘 말씀을 주심은
저와 욥의 고통중에도
욥의 인내를 보고 배우란 말씀이지요?

 

저처럼 똑같이 죽음을 동경하고
죽음이 목전에 이르렀지만
하나님을 끝까지 놓지 말라고
말씀하시고 싶은것이지요?

 

아멘.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대로 순종합니다.

 

 

 

 

 

아버지,
욥을 통해서
그 누구나 고통을 당할 수 있다 가르치십니다.
욥을 통해서
아버지를 믿는 사람도
고통을 당할 수 있다 너는 그것을 알라
하고 말씀하십니다.

 

 

 

 

 

절망중에서도
진노하심중에도
긍휼을 잃지 않으시는 하나님.
아버지의 말씀의 때를 기다립니다.
나 비록 가진것 없이 세상을 떠돌지라도
더 힘든것이 세상의 조롱과
한 가족에게의 버림받음이 가장 힘들게 했습니다.
왜 이것을 해결해주지 않는것인가!
하고 답답해 했지만,

 

 

오늘의 욥처럼.
천국에서 보상받을랍니다.
하나님의 품에서 위로받을랍니다.

 

 

주님.
말씀하실때까지.
주님께서의 확고한 말씀이 내려올때까지
저는 기다릴랍니다.
주님.
기다림을 인내해 나아가도록
용기를 주시고
힘을 복돋아주십시오.
제인이에게도 동일하게
용기와 힘을 주십시오.
주님. 오늘도 하루를 살 수 있는
일용할 양식을 내려주심을 감사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주님.
제가 이시간에 주님의 말씀을 받습니다.
하나님. 오늘의 말씀을 통해
제가 오늘 하나님이 무엇을 원하시는지
느끼게, 알게 해주시고
오늘도 하나님이 말씀하시는대로
순종하며 살도록 하소서.

 


제인이가
어제 갑자기 분유가 떨어졌다하여
제인이 있는곳으로 다녀왔어요.
급하게 산 분유한통 들고. ㅎ
녀석 자다가 잠깐 깻는데
저에게 안오려고 하더군요...
징징대면서...

 

"너 언제 나한테 폭~ 안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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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31.수.생명의삶.욥기 16:12-22.주님의 때를 기다립니다.

 

 

오늘 욥이 외친 얘기는
다섯달전 했던 얘기와 비슷합니다.







평안하게 살던 내가 나를 꺾으셨다.
내 내장들이 다 썩는것 같다.
내 마음이 갈기갈기 찢어진다.







그리고 마지막 구절은
요즘도 제가 하는 말입니다.

"난... 얼마 못살것 같애..."

 







오해는 하지 말아주세요.
아기를 생각해서라면
오래오래 살아야겠지만,
아기 엄마랑 저도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줄 알았는데
하나님이 금새 데려가셨잖아요.
제가 얼마 못 살것 같다는 말은
나도 언제 데려가실지 모른다는 말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욥은 오늘 극심한 고통속에서도
자신과 하나님과의 관계에 촛점을
맞춥니다.

 






 

하나님이 날 공격하시는것 같아도
그의 말 속에서
하나님을 놓지 않으려는
욥의 마음이 읽힙니다.

 

 






하나님.
욥의 절망적인 저 말들에서
하나님을 사모하는 마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절망중에서도 긍휼을 잃지 않으시는 주님.

 






 

제가 절망중에서도
결코 하나님을 배반하지 않도록
꿋꿋하게 버티도록 강한 믿음을 내려주소서.

 






 

하나님.
하나님. 이 세상에 선포했습니다.
주님 뜻대로 살기로 했다고.
오늘 하나님을 바라봅니다.
저를 동정하소서.
저를 변호해주소서.
언젠가는 저를 변호하실 주님을 믿고
살아갑니다.







 

하나님.
제인이와 함께 소망을 품고 살아가도록
삶을 조금만 편안하게 해주셨으면 좋겠다는
욕심을 내어봅니다.
지금은
제인이랑 떨어져서 사는것도 힘들고
또 저와 함께 있다면
제인이도 불편하고 저도 일에 지장을
받기때문에 힘이 듭니다.


 






하나님.
조금만 이 상황을 어떻게든지
제인이가 저를 편하게 생각하든지
직장 어린이집이 빨리 나오던지...
해결해주세요.


 






그러나 하나님.
주님의 때를 기다립니다.
주님의 때를 기다립니다.
주님의 때를 기다립니다.
잠잠히 주님의 말씀을 기다리겠습니다.







 

오늘도 주님께 맡기옵니다.
주님. 저와 제인이 두 생명을
지켜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제인이는 오늘 할아버지의 차를 타고
큰집으로 갑니다.
제 맘 같아서는
그냥 주일까지 함께 있고 싶지만
부모님께 미안해서
그렇게 말 하지 못해요...

제인아.
얼른커서 아빠랑 함께 살자.
조금만 더 크거라.
조금만 더 고생하거라.
미안해... 제인아.

제인이 힘주는 동영상입니다.
http://youtu.be/reN2YTtOEX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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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30.화.생명의삶.욥기 16:1-11.선행(先行) 하여 선행(善行)을 베푸는...

 

 

2. 이런 말은 내가 많이 들었나니 너희는 다 재난을 주는 위로자들이로구나
3. 헛된 말이 어찌 끝이 있으랴 네가 무엇에 자극을 받아 이같이 대답하는가
4. 나도 너희처럼 말할 수 있나니 가령 너희 마음이 내 마음 자리에 있다 하자 나도 그럴 듯한 말로 너희를 치며 너희를 향하여 머리를 흔들 수 있느니라
5. 그래도 입으로 너희를 강하게 하며 입술의 위로로 너희의 근심을 풀었으리라
6. 내가 말하여도 내 근심이 풀리지 아니하고 잠잠하여도 내 아픔이 줄어들지 않으리라
7. 이제 주께서 나를 피로하게 하시고 나의 온 집안을 패망하게 하셨나이다
8. 주께서 나를 시들게 하셨으니 이는 나를 향하여 증거를 삼으심이라 나의 파리한 모습이 일어나서 대면하여 내 앞에서 증언하리이다
9. 그는 진노하사 나를 찢고 적대시 하시며 나를 향하여 이를 갈고 원수가 되어 날카로운 눈초리로 나를 보시고
10. 무리들은 나를 향하여 입을 크게 벌리며 나를 모욕하여 뺨을 치며 함께 모여 나를 대적하는구나

 

 

 

 

 

 

제일 좋아하는 구경이 무엇입니까?
불구경입니다.
전 남자라서 그런지...
싸움구경도 재미있어 합니다.

 

 

전...
UFC 중요한 경기는

꼭 주일 예배시간에 해서 매우
안타까워 하는 사람입니다.


 

 

 

 

오늘 욥의 친구들은
물론 위로자로 왔습니다.
위로하러 와서 비방만 합니다.
위로 받아야 할 사람과
말싸움을 하고 있습니다.
이 네사람중에서 중재자가 없습니다.

 

 

 

 

 

욥의 친구들은 불구경 하듯이
욥을 보고만 있습니다.
그들도 꽤 많은 재산이 있을텐데
그의 장막을 일으켜줄 돈과
인력들을 사오지 않았습니다.
그들이 가져온것은 오직 말 뿐입니다.
짐작하건대, 욥에게 얼마 남지 않은
쌀독의 쌀까지 축내가며 입을 수없이
나불거리는것 같습니다.

 

 

 

 


10. 무리들은 나를 향하여 입을 크게 벌리며 나를 모욕하여 뺨을 치며 함께 모여 나를 대적하는구나
11. 하나님이 나를 악인에게 넘기시며 행악자의 손에 던지셨구나

 

 

 

욥은 이제 친구들이라 생각하지 않고
이들을 악인들이라 생각합니다.

 

 

 

 

 

 

하나님.
제가 아는 사람중에 저를 악인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까요?
주께선 아시오니,
제 주변의 관계에서 자유하길 원합니다.
그리고 하나님.
주변의 아픔을 방관하지 않도록
선행(先行) 하여
선행(善行)을 베푸는
사람이 되게 저를 변화시켜주소서.

 

 

 

 


남들보다 먼저
남들보다 더 많은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는 사람이 되게 해주시고
저의 손을 잡고
제인이의 손을 잡을때
예수님의 사랑이
누가 그 대상이 될지 알수없사오나,
그 누구에게 그 사랑이 듬뿍
전해지고 그 사람이 변화되어
저와 제인이의 손을 잡고
함께 교회에가서 예배드릴수 있도록
전도자의 삶을 살게 저와 제인이의 삶을
인도하소서.

 

 

 

 

 

 

사랑의 예수님.
욥보다 더 고통을 당하시고
욥보다 더 억울하게 돌아가신것을
제가 오늘도 기억합니다.
예수님께서 어떻게 저를 위해서
돌아가셨는지... 오늘도 그 아픔을
생각하며 주님을 따라가는 삶
살도록 저와 제인이를 인도하소서.
오늘은 제인이가
제인이의 할아버지와 함께
수원 큰집에 가는것으로 알고있습니다.
할아버지의 운전대를 잡아주소서.
모든것을 주님께 맡깁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사랑이에게 기도해주고
사랑이에게 예수님의 보혈의 피로
뿌리고 온 몸을 예수님의 피로
덮어달라고 기도해주었습니다.
선포했습니다.

 

 

잘 생각해보니 이렇게 간절하게
기도한적은 없는것 같은데...

사랑아.
이제 니가 잘때마다 아빠가 기도해줄게...


 

제인이가 노는 동영상입니다.
http://youtu.be/V1QntstSv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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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29.월.생명의삶.욥기 15:17-35.나의 지혜가 세상에 속한 지혜를 받지 않고하나님께서 내려주시는 지혜의 영을 받아들여...

 


17. 내가 네게 보이리니 내게서 들으라 내가 본 것을 설명하리라
18. 이는 곧 지혜로운 자들이 전하여 준 것이니 그들의 조상에게서 숨기지 아니하였느니라

 

 

 

생명의삶을 사는 사람은
하나님의 음성을 듣길 노력하고
그 말씀이 하나님께서 나에게
무엇을 말씀하시려는것인지
분석하려 합니다.

 

 

 

 

 

 

온 만물의 창조자이신 하나님께서는
그 누구보다 지혜롭습니다.

 

 

 

 

 

 

나의삶이 윤택하고 삶이 편한것은
나의 조상이 피땀흘려
이 강토를 이룩해 놓았고,
그 삶의 지혜가
이 땅에 뭍어있기때문이 아닙니다.

 

 

 

 

 

 

그들도 하나님의 섭리 안에서 살았고
하나님을 믿었던 안 믿었던 간에
하나님께서 계획하신 섭리 안에서
살아왔습니다.
한 나라의 흥망성쇠와
한 나라의 지도자는 하나님의 손길안에서
모든것이 세워집니다.

 

 

 

 

 

 

망하게 하시는것도,
부정부패를 저지르는것도
하나님의 계획이지 조상의 지혜와
업적때문이 아닙니다.
오늘 엘리바스의 말을 잘 들어보면

 

 

악한 일만 저지른 자들은
평생 동안 분노 속에서 고통을 받으며,
잔인하게 살아온 자들도
죽는 날까지 같은 형벌을 받는다.
라고 말합니다. (20절)

 

 

 

 

 

아닙니다.
악한일을 저질렀어도
하나님을 믿으면, 그 계획하심에 따라
천국에 갈 수 있습니다.
물론 그 믿음안에서 철저한 하나님 앞에
회개와 성화의 과정이 필요하겠지만
말입니다.

 

 

 

 

 

 

얼마 살지않은 나이지만,
악한일만 저지른 사람은
가끔은 오히려 더 윤택하게 살고
그 윤택한삶이 악함을 가려
자기가 잘못한것을 알지못하는...
최소한의 양심도 잊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뒤에선 악함을 저지르고
사회에선 선한 기부를 하는것처럼
보여 사람들에게 칭송받고
정계에서 높은 자리까지 가
영광스러운 자리에까지 올라가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이런 논리가 머리에 박혀있는
엘리바스는 자신의 삶의 경험에 의해
예언을 합니다. 29~34절.
"것이라, 불려가리라, 것임이라,
못하리니, 같으리라, 것이라"

 

 

 

 

 

 


모든 지혜의 근본은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누구?
공의의 하나님. 사랑의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의 계획을 나는 절대 알수 없으며
예측할 수도 없습니다.
하나님의 계획에 권선징악이 무조건 앞서리라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을수도 있습니다.

 

 

 

 

 

 

그분의 계획은 영원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그렇습니다.
그 누구도 하나님을 짐작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우리가 살아온 대로,
세상에 속한 그 방식대로 살기때문에
선한 사람은 승하고
악한 사람은 망할것이라 생각합니다.

 

 

 

 

 

 

하나님.
하나님의 계획 앞에
나의 생각이 앞서지 않도록 도와주세요.

 

 

 

 

 

 

하나님.
하나님의 계획앞에
나의 의지와 자아가 앞서지 않도록
인도해주세요.


 

 

 

 

 

그 어떤것도 나의 생각대로 되지 않으며
그 어떤것도 나의 뜻대로 되지 않음을
순종하나이다.

 

 

 

 

 

 

하나님.
나의 지혜가 세상에 속한 지혜를 받지 않고
하나님께서 내려주시는 지혜의 영을 받아들여
영원한 일을 먼저 생각하게 도와주시고
영원한 일을 행하는 사람이 되게 인도해주세요.

 

 

 

 

 

 

주님.
오늘도 사랑이에게 제가 받아들인
하나님의 말씀을 동일하게 받길 원합니다.
사랑이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제인이는 무럭무럭 잘 자라고 있어요.
제인이를 위해서 기도도해주고
천국에 상급도 쌓았습니다.
엄마이름으로 아빠이름으로 제인이 이름으로...

 

주님.
이 아기를 믿음안에서 잘 자라도록
주께서 친히 양육하소서.

 


오늘 제인이 이유식 먹는 동영상 입니다.
http://youtu.be/JGMzwr3AI3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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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28.주일.생명의삶.욥기 15:1-16.저를 단속하소서.

 

 

12. 어찌하여 네 마음에 불만스러워하며 네 눈을 번뜩거리며
13. 네 영이 하나님께 분노를 터뜨리며 네 입을 놀리느냐

 

 

 

 

하나님.
저는 아직 멀었습니다.
하루 일과중에도,
잠시 쉴때에도,
심지어 성경말씀을 읽고 묵상하면서도
묵상하기전 하나님의 말씀을 듣게 해달라고
기도하고 성경을 읽었음에도,
하나님.
저는 어리석습니다.
내 마음에 불만이 가득합니다.
악한 생각이 들때 주체하지 못하고
마음속에 주께서 주시는 평안함이 사라지고
쉽게 분노합니다.
증오합니다.


 

 

 

 

 

 

하나님.
용서해주시고
잠잠하도록 인도하소서.
내 눈을 부드럽게 펴 주소서.

 

 

 

 


때론, 화를 냅니다.

입에서 나오는대로 말합니다.
저의 입을 단속하소서.


 

 

 

 

 

저의 입술을 통해서
그들을 단죄하지 않게
정죄하지 않게 도와주시고,
저는 사랑이를 위해 기도할때 남의 손을 잡아주는
사람 되게 해달라고 하면서
저는 그렇게 행동하지 못합니다.
먼저 손을 내밀고
사랑의 손길을 내미는 아비 되게 해주세요.
아이 앞에서 주께서 주시는 마음의 감동에따라
선함과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는
모범이 되는 아비되게 인도하소서.

 

 

 

 

 

 

주님.
이 부족한 자를 강한손으로 붙잡으시어
저를 단속하시고
변화시켜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사랑이를 만나고
안아주고 기도해주었습니다.
하루하루 자라는 모습을 볼 수 없지만

욥기를 묵상하면서
감사할거리가 참 많다고 생각합니다.

사랑아.
아빠랑 내일 즐거운 예배드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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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27.생명의삶.욥기 14:13-22.예수님과함께... 제인이와함께... 이 세상을 헤쳐나갈때 분명 행복한 사람이 될것입니다.

 


 

12. 사람이 누우면 다시 일어나지 못하고 하늘이 없어지기까지 눈을 뜨지 못하며 잠을 깨지 못하느니라
14. 장정이라도 죽으면 어찌 다시 살리이까 나는 나의 모든 고난의 날 동안을 참으면서 풀려나기를 기다리겠나이다
15. 주께서는 나를 부르시겠고 나는 대답하겠나이다 주께서는 주의 손으로 지으신 것을 기다리시겠나이다

 

 


아내는 그렇게 누워 다시 일어나지 못했습니다.
아내는 그렇게 누워...
저에게 한마디 안남기고 천국으로 갔습니다.

 

 

 

 

 


그 누구보다 강했던 아내입니다.
그 누구보다 고난의 역경을 잘 이겨내었던
아내는 33년의 결코 쉽지않은
인생역정에서도

그것이 당연하고,
앞으로 내가 살아갈 이유라며
잘 견디던 사람이었습니다.

 

 

 

 

 

 


아내는... 모든 삶의 힘듦을 참으면서
풀려나기를 기다렸고
하나님께서 그녀에게 행복을 주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내를 부르셨습니다.
아내는... 그날에...
"네" 하고 순종했던것 같습니다.

 

 

 

 

 

 


한번 품어보고 싶었던 사랑이와
남편이 얼마나 슬퍼할지를 알지만
하나님께서 부르시니 대답했습니다.
순종하였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부르실때 순종하는것이
하나님이 기뻐하실것이라 생각했기때문에
남편과 오래기다렸던 아기는
뒤로하고 현명한 선택을 했습니다.

 


 

 

 

 

 

전 그렇게 생각합니다.
전 그렇게 받아들이기로 했습니다.

 

 

 

 

 

분명히 아내는 저를 다시 만날것을 알고있었고
저도 아내가 나의 마음속에 살아있다는것을
느끼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받아들이는것은
주를 믿는
예수님을 믿는 저의 믿음의 신앙고백입니다.

 

 


 

 

 

 

 

17. 주는 내 허물을 주머니에 봉하시고 내 죄악을 싸매시나이다
18. 무너지는 산은 반드시 흩어지고 바위는 그 자리에서 옮겨가고
19. 물은 돌을 닳게 하고 넘치는 물은 땅의 티끌을 씻어버리나이다 이와 같이 주께서는 사람의 희망을 끊으시나이다

 

 

 

아내로 인해
저의 삶이 변합니다.
아내로 인해
내 허물이 주께로부터 깨끗하게 치유받습니다.

 

 

 

저의 잘못을 싸 매여주셨습니다.
아내가 죽기전엔 몰랐는데
죽고나서야 하나님의 사랑을 알게되었습니다.
아내가 내 마음안에 들어오고나서야
내 안에 성령이 계시고,
예수님께서 나와 함께 삶을 동행해주신다고
믿게 되었습니다.

 

 

 

 

 

 

산이 무너져 내리고
큰 슬픔에 큰 바위조차 주먹으로 내리치면
쪼갤것 같은 분노가 일어났습니다.

 

 

 

 

 

 

슬픔가운데에서
저를 가만히 두지 않았던 사람들과
슬픔가운데에서
비정상적으로 행동했던,
그런 사람들로 인해 더욱 큰 슬픔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주께서 내 허물을 자루에 넣어 봉하셨듯이
계속해서 그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하늘나라에서 만날때... 서먹서먹하지 않고
만날수 있도록...
그들이 꼭 예수님을 믿어
아내와 함께 웃는날이 있을것이라며
그렇게 해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분명히
폭우에 온 세상 먼지를 급류로 씻어내듯이
하나님은 내 마음속에 남아있는
나쁜것들을 씻어줄 것이며
제인이와 함께.
둘이서.
이 세상을 헤쳐나갈때
행복하게 해주실것을 믿으며
오늘도 주께 기도합니다.


 

 

 

 

 

은총 베푸소서.
은총을 내려주소서.
하나님. 우리 아이를 축복하소서.
말씀 가운데 거하게 하시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가게 하소서.

 

 

 

 

 

주님. 사랑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사랑이가 어제 집에 왔습니다.
그런데 어젠 늦게 집에 가느라
사랑이의 얼굴을 보지 못했습니다.

사랑아.
이따 아빠 갈게.
할머니랑 재미있게 놀고있으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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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26.생명의삶.욥기 14:1-12.overflow.


 

5. 그의 날을 정하셨고 그의 달 수도 주께 있으므로 그의 규례를 정하여 넘어가지 못하게 하셨사온즉

 

 

하나님은
저를 창조하셨기에
저의 인생의 살아갈 날을 다 알고계십니다.


 

 

 

 

 

하나님은
아내를 창조하셨기에
아내의 인생의 살아갈 날을 다 알고계십니다.


 

 

 

 

 

우리를 기쁨으로 만나게 하셨고,
만난지 2개월만에 눈이오던 날 밤
카페에서 결혼을 약속하고
성탄절에는 아내에게 프로포즈를 하였고
아굴라와 브리스길라처럼
한 교회를 섬기며 이 세상의 빛과 소금으로
살것을 약속했습니다.


 

 

 

 

 

하나님은
저와 아내가 함께할 365일이라는
시간을 이미 아셨고,
2011년 5월 28일에 축복속에서 결혼하게 하시고
2012년 5월 27일에 아내의 장례를
마치었습니다.


 

 

 

 

 

 

5절 말씀처럼.
살아갈 날 수는 미리 정해져있고,
넘어갈 수 없는 생의 마감날을
"여기까지다" 하고 선을 그어주셨습니다.


 

 

 

 

 

여기까지 인정하는데는
저를 위해서 기도해주시는 모든 분들의
기도 덕택이요,
저의 친한 친구의 사랑의 권면덕분이었습니다.

 

 

 

 

 

 

7. 나무는 희망이 있나니 찍힐지라도 다시 움이 나서 연한 가지가 끊이지 아니하며
8. 그 뿌리가 땅에서 늙고 줄기가 흙에서 죽을지라도
9. 물 기운에 움이 돋고 가지가 뻗어서 새로 심은 것과 같거니와


 

 

하나님.
저에게 희망의 나무 제인이를 주심을
감사합니다.


 

 

 

 

 

제인이가 비록 자라면서
곁나무가지에 걸리고,
도끼에 찍히는 아픔을겪더라도
주께서 절 견디어 내게 하신것처럼.
제인이라는 희망의 나무가
믿음안에서 뿌리 내리게 도와주세요.
인생의 도끼에 찍혀도
다시 제인이의 믿음이...
방울방울 피어나게 인도해주시고,
그녀의 삶이
이제 뿌리가 땅속에서 늙을때까지
인도해주세요.
성령의 단비를 부어주시어
제인이가 계속해서 가지를 뻗게하시고
주 예수님의 사랑이, 말씀이, 복음이
제인이를 통하여 overflow 하도록
축복하여 주소서.


 

 

 

 

 

아비된 권세로.
자녀를 축복 할 수 있다 하셨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제인이를 축복하며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2012.10.25.생명의삶.욥기 13:20-28.진리로 거룩하게.

 


22. 그리하시고 주는 나를 부르소서 내가 대답하리이다 혹 내가 말씀하게 하옵시고 주는 내게 대답하옵소서

 


우리 믿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말씀에 귀 기울이고,
언제나 하나님께 촛점을 맞추고 생활합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말씀해주시지
않으실때가 있는것처럼 느낄수 있습니다.

 

 

 

 

 


오늘 본문의 욥처럼
답답한 지경이 계속 이어지고있는데도,
상황은 나아지기는 커녕,
친구라는 작자들이 와선 작작좀 하지
계속해서 욥을 괴롭히고 있습니다.


 

 

 

 

 

신앙생활은
살아계신 하나님을 경험하는 삶입니다.
그런데 지금 욥의 상태로는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기 힘든것 같습니다.


 

 

 

 

 

절망속에선 누구나 하나님을 찾습니다.
그렇지만 응답이 제때 이루어지지 않으면
하나님의 존재하심을 의심합니다.
내가 지금까지 살아온것이
주의 은혜로 살아왔음에도
잠시동안 괴로움과 아픔이 찾아온다할때
바로 하나님을 의심하는 마음을 품습니다
그러나 알것 같습니다.
욥은... 아버지를 정말로 의심하지 않았습니다.
끊임없이 아버지의 말씀을 경외하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나의 중심을 바라보고 싶으신것입니다.
내가 내 인생의 주인을 아버지로
모시며 살겠다고, 이전의 것은 모두
지워달라고 용서해달라고 회개하고
세례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세례 이후 나의 삶은...
때론 하나님을 모른다고 할때도 있었고
예수님의 이름을 하나님의 이름이
모욕되어질때
그것을 적극적으로 반박하지 않았고
그저 웃어 넘길때도 많았습니다.


 

 

 

 

 

예수님이 어떻게 돌아가셨는데...
어떻게 맞아가면서, 채찍에 살이 파여서
피한방울 물 한방울 남기지 못하고
극한의 괴로움을 나때문에
그 고통을 참으셨는데...


 

 

 

 

 

죽을지언정,
예수님을 믿을랍니다.
하나님.
죽을지언정, 예수님을 배반하지 않을랍니다
당신이 저와함께 하시던,
안하시던... 그런 마음이 생길때도
이제 전 당신을 의심하거나
배반하지 않겠습니다.
바다 한가운데 고무보트 하나 없이
내동댕이 쳐짐을 받더라도
전 하나님께 모든것을 맡길랍니다.


 

 

 

 

 

하나님.
오늘과 같은 저의 다짐을
계속해서 영위한 삶 살도록 도와주시고
이 다짐을 영원히 거룩한 다짐으로
하나님과의 약속을 잊지 않는 삶
살도록 도와주세요.

 

 

 

 

 


오늘 욥처럼.
정말로 답답한 상황이와서.
"주님! 한마디만 해주세요!" 22절.
라고 부르짖을때
저의 마음에 주의 응답이 들리지 않을지라도
하나님 아버지를 제가 믿겠습니다.
세상에 속하지 않도록 해주시고
아버지께로 속하도록 해주십시오.
성경을 마음속에 담아
아버지의 말씀을 진리로 받으며 살도록
인도해주세요.

 

 

 

 

 


그러나 저에게 아버지의 말씀을 저에게
주시오매, 저를 세상에 속하지 않도록
계속해서 인도해주시길 원하나이다
제가 비옵는것은
진리로 거룩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2012.10.24.생명의삶.욥기 13:1-19.고난의때에주께소망의촛점을맞추자.

 


12. 너희의 격언은 재 같은 속담이요 너희가 방어하는 것은 토성이니라
13. 너희는 잠잠하고 나를 버려두어 말하게 하라 무슨 일이 닥치든지 내가 당하리라

 


욥의 친구들은 말도 참 많습니다.
언제까지 말하나 보았더니
19장에도 계속해서 친구들이 돌아가지않고
얘기하고 있더군요.

 

 

 

 

 


피부병이 있어서 제대로 걷지 못해
앉아서 벽돌로 피부를 벅벅 긁고있는
욥은 이들을 밀쳐서 장막안에서
내보낼 수 조차 기력이 없었습니다.

 

 

 

 

 


하나님.
고난의 때에는 하나님께 집중해야하는데
많은 것들로 인해서 그 집중할 시간을
방해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께 집중하고 싶은데
그렇지 못한 상황들이 찾아옵니다.
그런 상황들을 끊어주시옵소서.
제 마음속에 영원한 평안을 찾아 가는데
내 속에서 악이 자라납니다.
그 악을 제하여주소서.


 

 

 

 

 

하나님.
항상 좋은말로만 저를 격려했던
저의 아내처럼
저도 남을 격려하는 말만 하게 인도하소서.

 

 

 

 

 

 

하나님.
제가 아내의 일로 매우 힘들어할때
많은 분들이 성경말씀을 보내주고
또 옆에서 읽어주시어
저에게 힘이 되는 말을 많이 해주셨습니다.


 

 

 

 

 

특히 양ㅇㅇ 순장님께서 보여주신
말씀이 생각나요.
다윗이 아들이 죽었을때
식음을 전폐하고 주께 매달리다가
결국 하나님께 아들을 보내고 나서
음식을 들게 되었던.
오직 하나님께서 하신일이라
그 아픔까지도 하나님께로 보내면서
순종했던 구절이 생각나요.


 

 

 

 

 

하나님.
저의 모습은 아직 순종하지 않는
모습인것 같습니다.
아직도 아내를 그리워하고
슬퍼하는것이 주님께 순종하지 않는
모습인것 같습니다.


 

 

 

 

 

하나님.
이제 슬픔을 거두시고
잠잠히 주를 바라보게 하소서.


 

 

 

 

 

하나님.
주의 뜻대로 살게 하시고
하나님과의 대면에 촛점을 맞추게
인도하소서.
오직 하나님께 소망이 있습니다.
놀라운 지혜로 저를 주관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하나님...
오늘도...
이몸을...
아버지...
나를...
경미를...
하나님...
아버지...
제인이도...
그녀가...
함께있어주지 못함을...
주여...
이밤도...
저를...
아버지...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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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23.생명의삶.욥기 12:13-25.순종해야지요.

 

13. 지혜와 권능이 하나님께 있고 계략과 명철도 그에게 속하였나니
14. 그가 헐으신즉 다시 세울 수 없고 사람을 가두신즉 놓아주지 못하느니라
15. 그가 물을 막으신즉 곧 마르고 물을 보내신즉 곧 땅을 뒤집나니
16. 능력과 지혜가 그에게 있고 속은 자와 속이는 자가 다 그에게 속하였으므로
17. 모사를 벌거벗겨 끌어 가시며 재판장을 어리석은 자가 되게 하시며
18. 왕들이 맨 것을 풀어 그들의 허리를 동이시며
19. 제사장들을 벌거벗겨 끌어 가시고 권력이 있는 자를 넘어뜨리시며
20. 충성된 사람들의 말을 물리치시며 늙은 자들의 판단을 빼앗으시며
21. 귀인들에게 멸시를 쏟으시며 강한 자의 띠를 푸시며
22. 어두운 가운데에서 은밀한 것을 드러내시며 죽음의 그늘을 광명한 데로 나오게 하시며
23. 민족들을 커지게도 하시고 다시 멸하기도 하시며 민족들을 널리 퍼지게도 하시고 다시 끌려가게도 하시며
24. 만민의 우두머리들의 총명을 빼앗으시고 그들을 길 없는 거친 들에서 방황하게 하시며
25. 빛 없이 캄캄한 데를 더듬게 하시며 취한 사람 같이 비틀거리게 하시느니라

 

 

하나님이 설마...
나에게 설마...
이런 일이 나에게 설마...


 

 

 

 

그 누구도 알 수 없어요.
하나님의 계획은, 그 마음은 누구도
알수가 없어요.


 

 

 

 

 

그가 허무시는데, 누가 다시 세우겠어요...
하나님이 하신일은 순종하는게 정답이예요.
왜냐하면.
만유의 주재이시니까...
나의 나된것은 다 하나님의 은혜이듯
하나님 앞에서의 거룩한 다짐으로
이루어진 우리 부부도
하나님이 너희의 때가 여기까지야...
라고 말씀하신다면.


 

 

 

 

 

"아뇨. 잠깐만요.
전 아직 준비가 안되었어요.
일단 잠시만 다른 일부터 하시고
우리 부부는 잠시만 더 놔둬주세요"


 

 

 

 

 

 


라고 말할수 있겠어요?
언제나 하나님께 순종함으로
나아갔던 아브라함처럼.
말씀하소서. 제가 듣겠나이다 하던
사무엘처럼.
내 상황을 받아들이고
하나님이 홀로 살으라 말씀하시니
그렇게 따르려구요.

 

 

 

 

 

 


하나님.
이 모든것.
당신께 다 바칩니다.
아니요.
모두 다 당신것이니
당신에게도 다시 돌립니다.
주님.
받으신것만큼 더 큰 은혜 내려주세요.
당신곁에서 절 위해
사랑이를 위해
중보하고 있는 나의 아내 경미에게
고맙다 한마디 전해주시겠어요?
아멘. 감사합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아침부터 계속 머릿속에 맴도는 찬양...
흥얼거림이 아닌,
계속 머릿속에서 맴도는게

아마저의 아내가
마음속에서 계속해서 불러주고 있나봐요.



그대... 고마워요...


 


 


나 무엇과도 주님을 바꾸지 않으리
다른 어떤 은혜 구하지 않으리
오직 주님만이 내 삶의 도움이시니
주의 얼굴 보기 원합니다
주님 사랑해요
온 맘과 정성 다해
하나님의 신실한 친구 되기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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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22.생명의삶.욥기 12:1-12.나도 안다규...

 

 

 

3. 나도 너희 같이 생각이 있어 너희만 못하지 아니하니 그같은 일을 누가 알지 못하겠느냐


 

 

그렇군요.
전 욥기를 다 읽어보질 못해서
전에 저에게
쓴소리로 권면했던 친구를 향해서
속으로 오늘과 같은 욥과 같은
생각을 했었거든요.

 

 


나도 알아. 안다구.
나도 너희가 한 말을 이미 다 생각했어.




 

 

욥도 짜증을 내고 있지만,
친구들은 왜 가지 않는것일까요...
이것도 고난의 연속이라 생각합니다.

 

 

 

 


주님.
사람들의 말에 쉬이 짜증을 냅니다.
저의 마음을 낮게 해주셔서
그 어떤 말을 하더라도,
그저 들어 넘기고
계속해서
주의 은혜 가운데 거하게 인도하소서.

 

 

 

 

 

 

 

6. 강도의 장막은 형통하고 하나님을 진노하게 하는 자는 평안하니 하나님이 그의 손에 후히 주심이니라
9. 이것들 중에 어느 것이 여호와의 손이 이를 행하신 줄을 알지 못하랴 


 

 

하나님!
세상을 바라보면
주 예수님을 구주로 삼고있지 않은사람들이
더 잘 살고있습니다.
그들이 더 행복한것 처럼 보입니다.
평안한 가정과 부유함.
그 어떤것도 부러울것이 없어보입니다.


 

 

 

 

 

하나님. 저는 아내와 함께
주 예수님만 보며 살겠다고
아내에겐 수능을 다시한번 쳐서
의대나 약대, 간호대를 가서
배우는것은,
자격을 갖추어 보는것은 어떻겠냐고

얘기했습니다.

 

나중에 우리는 아픈곳을 치유해주며
그 사역을 위해서 꿈을꾸곤 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
이런 우리 부부의 충성된 종으로
살아가려 했는데...
그것조차 없는 믿음의 사람들보다
더 불행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 오늘 6절 말씀처럼.
강도들은 제 집에서 편한하게 지내고
하나님을 믿지 않고 욕하는 자들은
더더욱 잘 살고있습니다.
그들은 여전히 하나님이 어디에 있냐고
웃고 떠들며 하나님의 이름을
바닥에 팽개칩니다.


 

 

 

 

주님. 그러나 저는 압니다.

우리 부부는 불행하지 않다는것을요...
이렇게 된것도 하나님의 축복이라는것을요...

 

 

 

오늘도 깨닫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방식은 권선징악이 아니라는것을요.

 

 

 

 

 

오직 선한일을 한다 하여도
그 안에 하나님을 내 구주로 믿지 않으면
영원한 안식에 거할수 없다는것을요.
행여, 악인들도 하나님은 생각은
우리와 달라 그냥 내비려 두신다는것을요.
그들을 통해서
계속해서 믿음의연단을 주신다는것도
조금 알것 같습니다.


 

 

 

 

 

저는 두 주먹을 불끈쥐고 일어납니다.
하나님. 관습적으로 볼땐
악한 사람은 망해야 하겠지만
그렇지 않음에도 밀알과 가라지를
함께 태우지 않기위해서 라는것을 알고
일어섭니다.


 

 

 

 

 

악인에게...
응보의 원리가 창조계의 자연법칙과
다름을 나중에서야 악인들...
그들이 깨달을때...
하늘문이 열리고 천국에 들어갈때
그때되서 그들이 땅을치고
후회 하기전에
그들을 사랑으로 품어 그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주세요.


 

 

 

 

 

그래서...
땅을 치고 후회함이 없이,
낙원에 거하도록 주여 인도해주세요.


 

 

 

 

 

제인이와 저는 다음주에 만납니다.
주님. 그때까지 제인이를 건강으로
인도해주세요.


 

 

 

 

주님. 사랑합니다.
예수님의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아기 엄마에게 잠시 다녀왔습니다.
오산리 기도원은 완연한 가을이 되어,
사랑이가 태어날때와 같은 날씨가 되었습니다.


제인아.
아빤 엄마를 만나러 와서 슬픈게 아니야.
엄마는 항상 아빠 마음속에 계신걸...
물론 너의 맘속에도 있단다.


납골묘에서 요한복음 11장을 아내와
함께읽으며 죽은 나사로가
예수님이 말씀하시니 살아난것을 읽고
아기 엄마도 말씀으로 생명붙들고
내 맘속에 안식하고 있음을 느끼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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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21.생명의삶.욥기 11:10-20.나의손이,제인이의손이 예수님의 손을 닮게 도와주세요.

 


13. 만일 네가 마음을 바로 정하고 주를 향하여 손을 들 때에
14. 네 손에 죄악이 있거든 멀리 버리라 불의가 네 장막에 있지 못하게 하라
15. 그리하면 네가 반드시 흠 없는 얼굴을 들게 되고 굳게 서서 두려움이 없으리니
16. 곧 네 환난을 잊을 것이라 네가 기억할지라도 물이 흘러감 같을 것이며
17. 네 생명의 날이 대낮보다 밝으리니 어둠이 있다 할지라도 아침과 같이 될 것이요
18. 네가 희망이 있으므로 안전할 것이며 두루 살펴보고 평안히 쉬리라
19. 네가 누워도 두렵게 할 자가 없겠고 많은 사람이 네게 은혜를 구하리라

 

 

 

 

내 집안에 불의가 깃들지 못하려면,
하나님께 최소한 부끄럽지 않으려면,
마음이 편안해지려면,
두려움이 없어지려면,
괴로운 일을 다 잊으려면,
괴로움을 지난일로 회상하게 될만큼 회복되려면,
어둠이 겆히고 아침같이 밝아지려면,
희망이 생기려면,
확신이 생기려면,
걱정할것이 없으려면,
안심하고 자리우 누울 수 있으려면,
쉬는동안 나를 깨워 놀라게 할 사람이 없으려면,
많은 사람이 나에게 잘 보이려 하려면,

 

 


마음을 바르게 먹고
내 팔을 하나님께 들고 기도하고
악에서 멀리 하면됩니다.


 

 

 

 

 

 

 

소발의 말은
여기까지가 딱 좋았습니다. 13절~19절.


 

 

 

 

 

 

 

그러나 마지막 한마디.

 

"악한 사람은 눈이 멀어, 도망칠 길마져
찾지 못할거임.

넌 희망이라곤 마지막 숨을 잘 거두는
일만 남았음."

 

이런 얘기를 하려면 차라리 권면하지
않는것이 좋았을뻔했습니다.


 

 

 

무익하다 못해 더 악효과를 냈습니다.
친구라 하여 찾아와서 하는 소리가
하나님의 사랑의 위로를 하는것이 아니라
마지막의 무익한 말 한마디에
고난을 당하는 친구의 가슴에 악마를
심어주고 왔습니다.


 

 

 

 

 

 

 

하나님을 부르짖고,
하나님을 배반하지 않는 사람에게 가서
넌 하나님을 배반했어!
라고 이야기 한다면,
차라리 찾아가지 아니함만 못합니다.

 

 

 

 

 

 

 


하나님.
고난 당하고 있는 자에게 하나님이
벌 주셨다고 함부로 판단했던 교만한 마음을
회개합니다.
저러니 벌을받지... 라고 판단했던
저를 용서해주세요.
저도 똑같은 죄인입니다.
저도 똑같은 사람에 불과합니다.
하나님.
저의 살아있음이
주변에 악을 심어주는것이 아닌
생명을 심으러 다니는 사람되게 도와주세요.
제인이의 살아있음이
생명의 씨앗을 뿌리고 다니는 사람되게
인도해주세요.

 

 

 

 

 

 

 


살아있음이
은혜임을 고백하는
저와 제인이가 되게 해주세요.


 

 

 

 

 

 

 

사랑의 말을
예수님의 말을
내 입술을 통해,
제인이의 입술을 통해 나가게 해주시고


 

 

 

 

 

 

 

손을 내밀때
교만한 손이 아닌,
예수님의 사랑이 가득한 손길을 내미는
나의 손을 잡는 사람이.
제인이의 손을 잡는 사람이.
그 손길로 인하여
주의 도우심으로 인하여
예수님의 사랑을 느낄 수 있도록
주님. 인도해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2012.10.20.생명의삶.욥기 11:1-9.아빠는단련중.

 


6. 지혜의 오묘함으로 네게 보이시기를 원하노니 이는 그의 지식이 광대하심이라 하나님께서 너로 하여금 너의 죄를 잊게 하여 주셨음을 알라

 

 

 

하나님! 그 지혜의 오묘함으로
저에게 그 비밀을 알려주시길 원합니다.
오늘 본문과 같이
당신의 생각은
저와 다르고 너무나도 어렵습니다.

 

 

 

 

 


하나님의 지혜에는
다른 면들이 감추어져있기 때문이라고
배웠습니다.
그래서 저에게 알려주세요.
이해시켜주세요.

 

 

 

 

 


저는 지금 당신이 저를 단련하시는중이라
믿고있습니다.
지금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아기가 6개월이 지났으니
아내와 한마디도 나누지 못한것이
6개월이 되었는데,
이정도 되면 그만 할수도 있는데...
저의 슬픔은 계속되서 지속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압니다. 네. 주님.
주님께서 절 단련시키시고 있다는것을요.



그러나
저는 주께서 이 고난의 뒷면을 이해하지못하기에

당신의 뜻을 알지 못합니다.
이제 알려주소서.

당신의 생각은 원채 이해할수가 없음을
저는 압니다.

 

 

 

 

 



누구나 다 욥이 의인이란것을 압니다.
그러나,
하나님 앞에서 그 누구든지 죄인임을
고백합니다.

 

 

 

 

하나님.
저의 작은 허물까지도 깨끗이 씻어주시어
하나님께서 저에게 내리시는 이 고난이
저의 죄에 비하면 매우 가볍다고
인정하여 주께 고난중에서도 감사드리며
담담히 견디어 내는 제가 되게 하소서
이제 하나님의 거룩하신 뜻을
이해하지 못하지만
순종합니다.
순종하며 나아갑니다.
순종하며 엎드립니다..

 

 

 

 

 

 

 

사랑이를 보살펴 주시고
언제나 행복하게 해주시며
건강함으로 믿음가운데 자라나게 하시고
소망가운데 늘 하나님만 바라보고
살아가는 사랑이 되도록
아비된 권세로써 축복합니다.
예수님. 저와 사랑이를 축복해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사랑아.
아빠는 훈련소에 입소한
훈련병이야...
퇴소할때까지...

너도 아빠를위해 기도해주렴.

 

 

 

 


 

주의 자비가 내려와 내려와
주의 자비가 봄비같이
주의 자비가 내려와 나를 덮네

 


하나님.
오늘은 사랑이를
큰집에서 우리집으로 데릴러 가요.
오고 가는동안 운전대를 붙잡아주시고
사랑이가 차 안에서 멀미를 하는지
차를타고 10분만 지나면 울어요.
하나님.
사랑이의 몸을 강건케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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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19.생명의삶.욥기 10:13-22.내 아내는 살아있다. 그 믿음 하나.

 

 

 

13. 그러한데 주께서 이것들을 마음에 품으셨나이다 이 뜻이 주께 있는 줄을 내가 아나이다
14. 내가 범죄하면 주께서 나를 죄인으로 인정하시고 내 죄악을 사하지 아니하시나이다
15. 내가 악하면 화가 있을 것이오며 내가 의로울지라도 머리를 들지 못하는 것은 내 속에 부끄러움이 가득하고 내 환난을 내 눈이 보기 때문이니이다
16. 내가 머리를 높이 들면 주께서 젊은 사자처럼 나를 사냥하시며 내게 주의 놀라움을 다시 나타내시나이다
17. 주께서 자주자주 증거하는 자를 바꾸어 나를 치시며 나를 향하여 진노를 더하시니 군대가 번갈아서 치는 것 같으니이다

 

 

 

한때 저도 오늘 본문의
욥과 같은 생각을 가졌습니다.
삶이 싫었기때문에
죽음을 동경했고,
빨리 아내를 만나러 가고싶은 생각만했습니다.


 

 

 

 

다행인것은.
믿음의 사람들이
끊임없이 병원에 찾아왔습니다.
그로인해 다행이 죽음에 근접한 생각들을
그들로 인해 잠시 덮어둘 수 있었습니다.


 

 

 

 

신촌 BBB 대표순장님은
아내가 아이를 낳는날부터
아내에게 이상이 있음을 알게되어
함께 밤을 새워주셨고
함께 손을 잡고 기도해주셨습니다.
구청 신우회,
구청앞 성원교회 이준목사님도,
제가 다니는 교회에서,
이경미 자매가 다니던 교회에서,
이경미 자매의 캐나다 친구들에서,
제가 알고 지내는 컴퓨터 선교회의 친구들
온누리교회 병원사역팀과
온누리교회 이상준 목사님.
BBB 대표 온누리교회 최봉오 목사님
극동방송에 소개되어 함께 기도해주신 모든분들.

저의 소식을 우연히 듣고
책 한권들 전해주려 밤 늦은시간에
분당에서 달려오신 자매님.

생명의삶에서 저의 묵상글을 보고
대구에서 어떤분이 책을 보내주셨던분..
구청 신우회 ㅇㅇㅇㅇ과 팀장님과 그 교회 목사님
파주 주부모임 BBB 순장님과 순원들.


 

 

 

 

저는 그로인해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고 고통의
한달반의 시간을 아내와 함께 기도로
버틸수 있었습니다.


 

 

 

 

욥은 상황이 그렇지 못했습니다.
하나님은 친구를 통해서도 시험을 주셨습니다.
환난중엔
물리적인 고통보다도 심적인 고통이
더욱 심하게 느껴집니다.
그로인해 욥은 죽음을 진지하게 생각하게 됩니다.

 

 

 

 

 

 

 


18. 주께서 나를 태에서 나오게 하셨음은 어찌함이니이까 그렇지 아니하셨더라면 내가 기운이 끊어져 아무 눈에도 보이지 아니하였을 것이라
19. 있어도 없던 것 같이 되어서 태에서 바로 무덤으로 옮겨졌으리이다
20. 내 날은 적지 아니하니이까 그런즉 그치시고 나를 버려두사 잠시나마 평안하게 하시되
21. 내가 돌아오지 못할 땅 곧 어둡고 죽음의 그늘진 땅으로 가기 전에 그리하옵소서
22. 땅은 어두워서 흑암 같고 죽음의 그늘이 져서 아무 구별이 없고 광명도 흑암 같으니이다

 

 

 

 

저는 유언장을 미리 몇가지 써놓았습니다.
좀 오래살것 같은 친구에게
보내놓았죠.


 

 

 

 

 

저도 하나님께서
언제 거두어가실지 모르기때문에
내가 남기고간것을
딸에대한 당부와 함께
친구에게 부탁해놓았습니다.
부모님께는 말씀을 못 드리겠더라구요.


 

 

 

 

 

아파트에서 뛰어내릴 생각도
수없이 많이 했지만,
단 한가지...
내 생을 포기할 수 없었던것은
'내 아내는 살아있다'
이 한 구절의 믿음 때문이었습니다.


 

 

 

 

저는 꼭 다시 만나고싶은데
내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면
영영 못 만날것을 알기때문에
그럴수 없었습니다.

 

 

 

 


죽음이 유일한 해결책인줄 알았는데
그것이 해결책이 아님을 자꾸만
마음속에서 일어나서
그때마다 주저앉고 말았습니다.
하나님께서 그 자리에
주저 앉힌것이지요.


 

 

 

 

마음이 상하면 기도할 수 없습니다.
그냥 눈물만 흐릅니다.
신촌 BBB의 한 순장님이
그 모습을 보시며
"기원형제
지금 예수님도 기원형제를 보면서
울고계세요..."
이 한마디가
저에게 어찌나 위로가되던지요.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 연약함을 아시고
순장님을 보내어 절 도우셨습니다.

 

 

 

 

 

 

하나님.
막막한때가 많습니다.
요즘도 그렇습니다.
성령님. 도우시옵소서.
저를 위해 함께 울고 위로해주시고
계심을 여러 지체들을 통해 경험합니다.


 

 

 

 

제가 천국에 가면
욥을 소개시켜주세요.
그는 어떤 심경이었는지...
천국에서 만나서 듣고싶습니다.


 

 

 

 

하나님.
두려움이 앞섭니다.
하나님.
외로움이 앞섭니다.
슬픔이 앞섭니다.
용서해주세요.
이런 절 용서해주세요.
은혜의 하나님. 만나게 해주세요.


 

 

 

 

하나님. 아시지요.
어제도 아내가 너무 그리워서
새벽 4시까지 울다가 지쳐서 잠들었습니다.
하나님.
저의 환난 가운데
긍휼을 잊지 않으시는 하나님.
위로해주시고,
위로의 하나님을 경험하게 도와주세요.


 

 

 

 

오늘 사랑이를 만나러 가요.
하나님. 사랑이를 통해 이제 조금씩
아내의 얼굴이 보이기 시작해요.


 

 

 

 

지난 5월에
아내를 위해서 무엇이든 하겠다고
제가 하나님께 약속드렸는데
아내를 쏙 빼닮은 사랑이를 위해서
이젠 무엇이라도 해줄 수 있을것 같아요.
이 아기가 장성하여
하나님이 어떻게 쓰시던지
최고의 상태로 하나님께 드릴수 있도록
주를 위해 사는 사랑이만 보고 사는
아비가 되게해주세요.


 

 

 

 

어떠한 상황속에서도
능히 담담하게 견디어 이겨내는
아비가 되게 해주세요.
저의 인생을 아름답다 칭할 수 있도록
훌륭하게 살 수 있도록
인도해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고난당하는 그리스도인 곁에 

하나님이 계신다.


- 하용조




저는 지금 숙직근무를 서고 있습니다.


청사 순찰을 돌면서도 간간히 울곤했는데
오늘은 그렇지 않습니다.
점점 감정에 무디어져 가는것 같아서
다행인건지, 나쁜건지 모르겠습니다.

 


한동안 꿈에 나타나지 않던 아내 경미가
5일전 꿈에 나타났습니다.
하얀옷을 입고 하얀 벽 뒤에서
얼굴만 빼꼼 내밀고 환하게 웃고있었는데요.
얼굴이 생생하게 보여서
저도 함께 웃었어요.

 


요즘 다행인게,
아기의 얼굴이 저만 닮았어서 매우 실망했었는데
아내의 얼굴이 점점 보이기 시작했어요.
눈매며, 표정이 아내의 모습을 빼닮았더라구요.

 


나중에 장성하면
내 딸을 이성적으로 사랑하게 되는건 아닌가...
엉뚱한 생각도 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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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18.생명의삶.욥기 9:21~10:12.욥의감정상태를 알것 같아요.

 

 

28. 내 모든 고통을 두려워하오니 주께서 나를 죄 없다고 여기지 않으실 줄을 아나이다
29. 내가 정죄하심을 당할진대 어찌 헛되이 수고하리이까
30. 내가 눈 녹은 물로 몸을 씻고 잿물로 손을 깨끗하게 할지라도
31. 주께서 나를 개천에 빠지게 하시리니 내 옷이라도 나를 싫어하리이다

 


전 한동안 TV를 보지 않았습니다.
요즘도 생방송은 보지 않고,
잠이 들지 않을때 '해를품은달' 이라는
종영드라마를 보곤하는데,
한편씩 보고 잠이 듭니다.


 

 

 

왜 TV를 보지 않았냐면...
28절처럼 저도 욥처럼
몰려오는 괴로움에 움추려 들기만 했습니다.
저는... 행복해서는 안될 사람같았고,
웃으면 안된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아내를 지켜주지 못한 죄인이었고
직장에서도 혼자있는게 편해서
일찌감치 혼자 밥을 먹고,
점심시간에 텅빈 사무실을 지키는
보안당번을 자청했습니다.


 

 

 

죄인이었기 때문입니다.
다른 사람들이
날 위해서 등을 토닥여주는게
싫었습니다.
요즘도 마찬가지입니다.
이유는 모르겠습니다.
아마... 절망중에서 헤어나오지 못한
저의 모습을 욥과 대비했을때...
욥의 기분을 알것 같습니다.
욥의 감정상태가 이해가 가요...


 

 

 

10장 1절
내 영혼이 살기에 곤비하니 내 불평을 토로하고 내 마음이 괴로운 대로 말하리라


 

이렇듯,
사람들을 기피하니까...
하나님을 찾게 되더군요.
말할 상대가 하나님밖에 없었으니까요.

 

 

 

 


저는 저녁때 하나님을 많이 부릅니다.
감정상태가 아래로만 떨어지기때문입니다.
요즘은 욕이나오고,
악을 지릅니다.
이사하면 괜찮을줄 알았는데
이사하고 나서 한동안 괜찮다가
요즘 다시 혼자서 소리를 지르기 시작했습니다.


 

 

 

 

이런 증상은 아내가 저와함께 살고있을때에도
그랬습니다.
저는 약간 비정상적인 청소년기를 보냈고
혼자 살아온기간이 매우 깁니다.
제가 생각할땐 틱 장애처럼
갑자기 악한 생각이 들면
입에서 바른 소리가 나가질 않는데
틱 장애처럼 심하진 않지만
비슷해보여요.


 

 

 

 

아내랑 집에 있을때에도
샤워를 할때에도... 그랬었는데
"오빠 방금 왜 혼자 욕했어요?" 라고
아내가 물어보곤 했어요.
저의 아내는 정신보건사회복지사였습니다.

 

 


"응... 전에 내가 어떤 잘못을 했는데,
그 생각이 나서...
그런 내가 싫어서 나에게 욕했어..."

 

 

 


"잘했어요. 계속 저에게 말씀해주세요
그리고 다음부턴 욕 대신 하나님을 부르세요"


 

 

 

그 이후로부턴
저의 안좋은 장애가 나아졌고,
예전의 안 좋은 기억은 점점 사라졌습니다.


 

 

 

 

그런데... 요즘 다시 그렇습니다.
저녁에 매우 심해져서
하나님을 많이 부르는것 같습니다.
아내를...
아내를 내가 잘못해서 그런것 같이...
저는 죄인이고,
행복해서는 안되고,
웃으면 안될 사람이 바로 저이기에...

 


 

 

 

 

하나님.
제가 정신적으로 아파요.
도와주세요.
'이래선 안되...'
라고 저를 잡아보지만,
잘 안되요...
도와주세요...

 

 

 

 


하나님.
딸 앞에서도 이러면 안되잖아요...
치료해주세요...


 

 

 

 

그런데,
평일은 늦게까지 하는 병원이 없고
주말엔 아이를 돌봐야해요...
진료를 받아보고도 싶지만,
어찌보면
혼자서 잘 해결할 수 있을것 같기도 해요...
하나님이 치료해주실수 있으니까...


 

 

 

 

하나님.
9절 말씀처럼.
저를 기억해주세요.
이 몸을 손수 흙으로 빚으셨잖아요.
생명의 흙을... 당신이 쏟아서
저를 빚으셨잖아요. 피와 살이 엉겨붙어서
이렇게 온전한 몸으로 만드셨잖아요.
(9절, 10절)


 

 

 

 

하나님.
처음 빚었을때처럼.
저를, 온전히 깨끗하게 병 나음을 믿습니다.
주님.
손을 얹어주세요.
마음의 아픔을 치료해주세요.
마음의 아픔에서 온 정신적인 이상증세도
치료해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2012.10.16.생명의삶.욥기 9:1-20.내 입술로 나를...

 

 

15. 가령 내가 의로울지라도 대답하지 못하겠고 나를 심판하실 그에게 간구할 뿐이며
16. 가령 내가 그를 부르므로 그가 내게 대답하셨을지라도 내 음성을 들으셨다고는 내가 믿지 아니하리라
17. 그가 폭풍으로 나를 치시고 까닭 없이 내 상처를 깊게 하시며
18. 나를 숨 쉬지 못하게 하시며 괴로움을 내게 채우시는구나
19. 힘으로 말하면 그가 강하시고 심판으로 말하면 누가 그를 소환하겠느냐
20. 가령 내가 의로울지라도 내 입이 나를 정죄하리니 가령 내가 온전할지라도 나를 정죄하시리라

 

 

욥은 자신이 죄 없다 떳떳하게 말할 수
있을정도로 의로운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 앞에서는 한없이 낮아져서
그 자신도 정녕 하나님 앞에서 긍휼하심을
간구하는 자세로 순종의 모습을 보입니다.

 

 

 

 


하나님 하시는일에는
조금의 잘못도 없습니다.
그런 하나님을 만나고 싶어합니다.
왜 이런 고난을 주시는지...

 


 

 

 

 

하나님.
저도 그랬습니다.
왜 이런 고난을 주시는지...
말씀해달라고 외쳐부른적 있습니다.


 

 

 

 

매일,
아내의 이름을 수십번
나 홀로 있는 집에서 외로이 부릅니다.
주님.
만나주세요.
저에게도 나타나주세요.
주님이 하셨던 그말 믿도록
저에게 나타나 주세요.


 

 

 

 

그렇지만 주님의 의를 불신하지 않으니
주여, 저의 생각이 넘어서지 않게 도우소서.
저는 죄인입니다...
만나주세요.
나타나 주세요...
주께와 엎드려 경배드립니다.
나의 부족한 입술이
저의 죄를 고백합니다.


 

 

 

 

살아계신 하나님을 경험하고싶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11. 왕골이 진펄 아닌 데서 크게 자라겠으며 갈대가 물 없는 데서 크게 자라겠느냐
12. 이런 것은 새 순이 돋아 아직 뜯을 때가 되기 전에 다른 풀보다 일찍이 마르느니라
13. 하나님을 잊어버리는 자의 길은 다 이와 같고 저속한 자의 희망은 무너지리니
14. 그가 믿는 것이 끊어지고 그가 의지하는 것이 거미줄 같은즉
15. 그 집을 의지할지라도 집이 서지 못하고 굳게 붙잡아 주어도 집이 보존되지 못하리라
16. 그는 햇빛을 받고 물이 올라 그 가지가 동산에 뻗으며
17. 그 뿌리가 돌무더기에 서리어서 돌 가운데로 들어갔을지라도
18. 그 곳에서 뽑히면 그 자리도 모르는 체하고 이르기를 내가 너를 보지 못하였다 하리니

 

 

 

예수님은 포도나무요 나는 그 가지입니다.
예수님을 떠나서는 양분을 공급받지 못해
열매를 맺지 못하고 말라 죽습니다.


 

 

 

 

갈대는 물이 있으면 그 어떤 풀보다
빨리 자랍니다. 키도 큽니다.
가을이 되면 갈대처럼 보기 좋은것이 없습니다.
그러나, 갈대는 죽어있을뿐입니다.


 

 

 

 

물과같은 성령이 함께하실땐
풍성하게 쑥쑥 자라지만,
그 성령을 부인하고, 성령을 떠나살면
금방 그 믿음은 식어버립니다.


 

 

 

 

하나님을 의지하는 사람은
갓 꼬아놓은 튼튼한 동아줄을 잡습니다.
그러나 미련하고 눈은 떳지만
영의 눈이 먼 사람은 어떤줄이 튼튼한
동아줄인지 썩은 동아줄인지 알지 못합니다.
이처럼 하나님을 떠나살면
거미줄을 의지해 인생에 매달려 사는것과
같다고 합니다.


 

 

 

 

우리주변엔 세상가운데 살면서도
그 틈에서 잘 사는 사람을 봅니다.
그 안에 뿌리를 뻗어 잘 살아갑니다.
믿음있는 사람보다 더 부자이고,
고통없이 살아갑니다
그러나 저는 압니다.
그 삶은 생명이 없음을...
썩은 동아줄에 목숨을 건 사람임을....


 

 

 

 

하나님! 오늘도 좋은 하루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나님!
겉으로 보이는 것보다
생명의 삶이 더 중요하다는것을
오늘 깨닫습니다.


 

 

 

 

하나님.
저와 제인이는 하나님의 품을 떠나 살지
않겠다고 이 입술로 시인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선포합니다.
하나님. 언제나 하나님을 경험하는 삶
살도록 도와주세요.


 

 

 

 

우린 비록,
삶에 있어서 중요한것을 잃고 삽니다.
남들이 보기엔 아내 없는 홀아비요,
제인이는
어미 없이 자란 망아지 새끼처럼
보일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
우리는 영의 눈으로 당신을 바라봅니다.
영의 눈을 띄워주십시오.
썩은 동아줄과 새로꼬운 동아줄을 구별하도록
인도해주시고,
거미줄에 우리 부녀의 인생을 의탁하지
않도록 지혜의 영을 부어주소서.


 

 

 

 

언제나 하나님이 거하시는 물가에
심어주시고,
그 뿌리가 썩어나지 않도록 튼튼하게 하시며
늘 푸른초장과 맑은 시냇물가로
인도하소서.


 

 

 

 

삶이 힘들어도
우리는 행복한 눈으로 당신의 세계로 들어감을
상상하며 견디어 내고 인내 합니다.
하나님.
우리 부녀와 함께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사랑이랑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뭐 여전히 잘먹고, 잘자고 잘도싸지만,
오직 저에게 안겨있을땐 좀 지루해하는것 같아요.
원래 그 나이때는 아빠를 싫어한다는
교회 집사님의 말씀을 듣고
힘이납니다.


사랑아.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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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14.생명의삶.욥기 8:1-10.관습.


 

3. 하나님이 어찌 정의를 굽게 하시겠으며 전능하신 이가 어찌 공의를 굽게 하시겠는가
4. 네 자녀들이 주께 죄를 지었으므로 주께서 그들을 그 죄에 버려두셨나니
5. 네가 만일 하나님을 찾으며 전능하신 이에게 간구하고
6. 또 청결하고 정직하면 반드시 너를 돌보시고 네 의로운 처소를 평안하게 하실 것이라
7. 네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네 나중은 심히 창대하리라

 


욥의 고난의 시작은
아들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악마가 하나님의 허락하에 욥의 아들부터 건드렸는데
이 세상의 부모는 자식사랑이 아주 극진하다는것을
이용한것입니다.

 

 

 

 


마귀는 사람의 가장 나약한 부분만을 가지고
공격합니다.

 

 

 

 


마귀의 공격은 사람을 통해서도 계속되는데
수아사람 빌닷을 통해 아들을 건드립니다.
그렇지 않아도
하루하루를 힘겹게 살아가는 욥에게,
따끔한 충고보다는 격려의 말이 더 필요한 욥에게,
가장 아픈 곳을 건드립니다.


 

 

 

 

"자네의 아들들이 하나님께 죄를 지었기때문에
죗값을 치룬것이다"


 

 

 

 

하나님은 진노의 하나님이시기도하지만
진노중에도 긍휼을 잃지 않으시는분입니다.
그 누구에게도 그들의 사랑하는 자식들을
거둘지라도
죗값으로 희생양을 거두는 방식은 취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권선징악은 사람의 생각입니다.


 

"깊도다,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의 풍성함이여, 그의 판단은 헤아리지 못할 것이며 그의 길은 찾지 못할 것이로다"
로마서 11장 33절.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의 깊이는
헤아릴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판단은 우리가 측량할 수 없고,
그의 결정은
인간의 지식의 한계를 넘어서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길은 우리가 찾을 수 없고,
그의 방법은 신비스러우며
우리의 자아를 초월합니다.
하나님의 행동의 이유를
우리가 어찌 이해할 수 있으며
그가 일하시는 방법을 설명할 수 있겠습니까

 

 

 


 

 

 

 

이는 내 생각이 너희의 생각과 다르며 내 길은 너희의 길과 다름이니라.
이사야 55장 8절
하늘이 땅보다 높음 같이 내 길은 너희의 길보다 높으며 내 생각은 너희의 생각보다 높음이니라.
이사야 55장 9절


 

 

우리는 하나님의 계획이 무엇인지를
미리 알 수도 없고
어떤 길을 통해
그 계획이 이루어지게 하실지
짐작할 수도 없습니다.
우리의 상상을 뛰어넘는 하나님의 생각은
그러나 언제나 옳으며
그가 하시는 일은 항상 선하고
위대한 결과를 낳습니다.

 

 

 

 

8. 청하건대 너는 옛 시대 사람에게 물으며 조상들이 터득한 일을 배울지어다
9. 우리는 어제부터 있었을 뿐이라 우리는 아는 것이 없으며 세상에 있는 날이 그림자와 같으니라
10. 그들이 네게 가르쳐 이르지 아니하겠느냐 그 마음에서 나오는 말을 하지 아니하겠느냐

 

 

옛 사람들의 지혜를 비는것은 빌릴뿐입니다.
옛 사람들이 터득한 일을 통해
하나님의 생각을 유추해내는것은 무리입니다.


 

 

 

 

옛부터 반복되어 나타나는 행동양식을
통해 내려오는 문화적인 이해에 따라
옳은것을 행동하려하는것을 관습이라 합니다.


 

 

 

 

그러나 잘못된 관습은
후대까지 잘못되게 되어있습니다.
이스라엘 민족은
잘못된 선대의 교육때문에
현재에 이르기까지 그들이 무슨 죄를 짓는지
모르고 있습니다.


 

 

 

 

조상이 해온것을 현재의 모든 상황을
말해줄수는 없습니다.
현재를 말해주실수 있는것은 오직 성경입니다.
즉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현재 나에게 일어나고 있는것은
오직 하나님께 의뢰하고 하나님을 신뢰해야만
모든것이 형통하게 됩니다.


 

 

 

 

하나님 그렇습니다.
오늘도 저에게 새 날을 허락하시고
새로운 은혜로 채우실 하나님을 경험하는
저와 제인이가 되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공의의 하나님.
진노중에도 긍휼함을 잃지 않으시는 하나님
하나님은 자비로우십니다
그런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하나님.
발닷과 같이 남을 함부로 판단하지 않고
오직 하니님의 말씀으로 인하여
남에게 사랑의 말을 전하여 줄 수 있는
저와 사랑이가 되게 해주세요.
상처를 받고 있는 사람이 있습니까?
제가 다가가게 해주세요.
사랑이가 다가가게 해주세요.
그러므로써 사랑하는 사람에게 붕대를 감아주고
사랑의 말로 그의 마음을 따뜻하게 채워주는
그런 사람이 되게 해주세요.


 

 

 

 

그사람을 힐난하는것이 아니라
함께 울어주는 자가 되게 해주소서.


 

 

 

 

저를 미워하는 자들이 있습니다.
하나님.
그들이 저를 미워하기 전에
저의 손을 잡아주었다면
저는 그들이 원하는것을 다 해주고도
남았을것입니다.


 

 

 

 

그러나, 저는 그들에게 다가갈 수 없을정도로
매몰찼으며 나중에 그들이 손을 내민다고
생각했을땐 이미 내 안에 그들을 향한
원망이 가득찼습니다.


 

 

 

 

주님.
이런 복잡한 관계는 이제 하나님께
맡기오니,
제 안에서 미워함을 제거해주세요.
제 안에서 미워함을 제거해주세요.
그래서 사랑이가,
그들에게 나중에 쉽게 다가가고,
선입관이 없게 제가 교육하게 해주세요.


 

 

 

 

주님.
주님을 사랑하는 만큼
저도 그들을 사랑하게 해주세요.
저에게 어떤 미래가 있을지 모릅니다.
그러나 먼 훗날에
언젠가는 그들을 만나게 될텐데
그들과 허심탄회하게 오늘날을 이야기 할 수 있는
오픈된 마음으로 다가가도록
먼 훗날의 그날을 축복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사랑이와 함께 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저를 기억하고
저에게 안겨야 하는데,
저에게 안겨있는것을
점점 더 싫어하는것 같아서
마음이 아픕니다.

 

 

이녀석 언제쯤 나랑 안떨어진다고
울고 불고 그럴까...

 

 

http://flic.kr/p/dj9sg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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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13.생명의삶.욥기 7:11-21.왜! 따지냐~!

 


12. 내가 바다니이까 바다 괴물이니이까 주께서 어찌하여 나를 지키시나이까

 


하나님께,
이제 모든것을 내려놓고
하나님께 허심탄회하게
이야기 하는 장면입니다.

 

 

 

 

 


저도 수많은 기도속에서
결국은 이렇게 허심탄회하게 얘기했고
그로 얼마안 있어 하나님께서
아내의 심장을 멈추게 하셨어요.

 

 

 

 

 


하나님께서
아내를 이미 품에 안으셨지만,
저의 생각을 변화시켜주시려
뇌사상태인 아내의 심장을
저의 생각이 변화될때까지 계속 뛰게 하셨습니다.

 

 

 

 

 


고난이 계속 이어지는것은
하나님의 때가 임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잘 생각해보면,
마귀가 욥을 건들것도 미리 하나님께서는 아셨고,
그로인해 더욱 귀한 존재로 만드는것도
그 거룩하신 하나님의 계획안에 있던것입니다.

 

 

 

 

 


고난이후엔
거룩하고 존귀하게 사람을 완성하시고,
하나님께서 그것을 이겨낸 사람에게
거룩하고 존귀하게 여기어 주십니다.

 

 

 

 

 


고로, 고난도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하나님.
저는 하나님께 불평불만을 늘어놓은적이 있습니다.
아니, 요즘도 그렇습니다.
매일 저녁마다 그리고 잠에서 깨어나서
아직도 아내를 큰 소리로 부르고
슬픈 마음을 억제하지 못하는것이
하나님께 제 마음을 알아달라는
억지주장을 하는것 같습니다.


 

 

 

 

 

이미 하나님은 저의 마음을 다 아시는데
제가 계속해서 알아달라고 조릅니다.


 

 

 

 

 

하나님.
하나님은 저를 벌하시기 위해 창조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렇기에,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가기를 원합니다.
하나님보다 아내를 사랑했기에
저에게 이런일로 인하여 변화시켜주셨습니다.
이제,
하나님보다 제인이를 더 사랑하지 않도록 해주시고
하나님께서 언제나 저와 함께 하시고
하나님을 진정으로 경험하는
저와 제인이가 되게 해주세요.


 

 

 

 

 

오늘 말씀처럼 고난속에서 의심이 생길때
주님을 잠잠히 묵상하는 저와 제인이가 되게해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어제 저녁부터 내 머릿속에서
계속 감도는 노래...

 

"제인아. 아빠와 함께
이 찬양을 입으로 시인하자.
이 찬양을 가슴에 담자"


내 영혼에 주의 빛 비춰 주시니
내 영혼은 참 평안 얻네
하나님의 임재 가득한 이 곳에
주의 영광의 빛 비추시네
 
모든 어둠 물러 가고 새 아침 밝아 오네
왕되신 주님께 엎드려 경배할때
 
경배하리 신령과 진정으로
내 삶 다해 내 힘 다해
하나님이 다스리시는 이 곳에
주의 나라 임하시네
 
모든 어둠 물러 가고 새 아침 밝아 오네
왕되신 주님께 엎드려 경배할 때
승리하신 주의 이름 온 땅에 높으신 주
주는 왕 주는 왕 높임 받으소서

 


===========================

 

2012.10.12.생명의삶.욥기 7:1-10.My lord. u remember...


 

7. 내 생명이 한낱 바람 같음을 생각하옵소서 나의 눈이 다시는 행복을 보지 못하리이다
8. 나를 본 자의 눈이 다시는 나를 보지 못할 것이고 주의 눈이 나를 향하실지라도 내가 있지 아니하리이다
9. 구름이 사라져 없어짐 같이 스올로 내려가는 자는 다시 올라오지 못할 것이오니
10. 그는 다시 자기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겠고 자기 처소도 다시 그를 알지 못하리이다

 

이전에 난 세상에 도취되어서
허구한날 쉽게 보냈으며
인생이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
알지 못하였습니다.

 

 

 

 

 

 

괴로움이 극에 달하면
인생을 되돌아보게 됩니다.
그리움이 사무치면
죽음을 진지하게 생각하게 됩니다.

 

 

 

 

 

 

생명의 사람은 이 부분에서 조금 다릅니다.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던 사람이
괴로움이 분노에 달하다가도
결국은 하나님을 잠잠히 바라봅니다.
내가 왜 태어나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어떻게 하나님께 충성된 사람으로
살다가 천국에 갈지
생각하게 됩니다.

 

 

 

 

 

 

그리고 자신의 인생을 드디어
낮추게 됩니다. 7절~10절처럼요.

 

 

 

 

 

 

내 인생은 흔한 풀과같고
바람이 불다가 없어지며
성난 구름이 있다가도 자취 없이 사라지며
나는 하나님 앞에서
낮은 존재일뿐이라는것을...
그 강했던 여자도
한순간에 데려가시는 하나님 이시라는것을...
하나님 앞에서 인정하게 됩니다.

 


 

 

 

 

 

하나님. 그렇습니다.
저는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
알지 못했지만,
이제 저의 인생의 주인을
하나님으로 모셨사오니
주님. 저와 제인이를
굳건하게 일으켜주시고
하나님의 도구로 사용하여 주소서.

 

 

 

 

 

 

하나님.
부족한 제가 이제서 두 손 들고
주께 나아갑니다.
주님. 저와 제인이를 안아주시고
받아주십시오.

 

 

 

 

 

 

하나님.
우리 부녀가 세상의 소금과 빛으로
살아가게 하시며
어두움 가운데 있는 사람에게 다가가
손을 내밀어 주는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는
부녀 되게 인생을 변화시켜 주세요.

 

 

 

 

 

 

하나님.
하나님 기억하여 주소서.
우리 부녀... 한순간 사라지는
그런 인생입니다.
하나님. 세상이 나를 잊더라도
주께서는 저를 기억하시오매
우리 부녀의 진정한 소망되시고
우리 부녀의 가장 큰 소망 되시옵소서.
이땅을 사는동안
고통을 피할수는 없겠지만
주님을 의뢰하고
주님을 신뢰하여
낙망하지 않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내일 사랑이를 큰집에서 데리고 옵니다.
마침, 가정의 날이기도 해서
무조건 일찍 퇴근하는 날이라
눈치 안보고 일찍
사랑이를 보러갈 수 있어요.

 


묵상하는데 녹즙배달 아주머니께서
자꾸 방해하시네요..
성경묵상을 방해하는 한 마귀는 떠나가라...
아줌마 미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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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11.생명의삶.욥기 6:14-30.Yo blood!

 


15. 내 형제들은 개울과 같이 변덕스럽고 그들은 개울의 물살 같이 지나가누나
29. 너희는 돌이켜 행악자가 되지 말라 아직도 나의 의가 건재하니 돌아오라
30. 내 혀에 어찌 불의한 것이 있으랴 내 미각이 어찌 속임을 분간하지 못하랴

 

 

 

"Yo blood!"

조금 장난섞인 말로
저에겐 저렇게 부를 수 있는 친구
몇놈이 있었어요.

 

 


그놈들은 내가 어려운일을 당할때
물심양면으로 기도로 도와주었고,
중보함을 저도 늘 느끼고
고맙게 생각하고 있었죠.

 

 

 


그중에 한놈이
아내를 버리고 직장에서 한 여직원과
눈이 맞아버렸습니다.


 

 

 

 

친구니까...
그놈을 이해하려 했지만
아내를 잃은 저에게
그런 상황은 용납이 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그 친구의 아내도
늘 저에게 남편의 근황을 묻고
저는 알것이라며 전화로
자주 통화하게되었죠.
그 친구의 아내는
남편에 대한 신뢰는 매우 높았습니다.
그게 문제였어요.
나중에 알게되면 실망할것이
매우 크고, 그때가 되면 것잡을수
없을만큼 커질것이기에
친구의 아내에게
그간 내가 알게된 모든것을 말했습니다.


 

 

 

 

그 친구와 저는 다투지도 않았고
말 없이... 멀어졌습니다


한번은 밥 먹자고 연락이 왔었는데,
구청앞으로 오면 내가 사주마...
라고 평소처럼 답장해줬습니다.
그런데 오지 않네요...



.

기도하는 친구가 멀어지니 많이 아쉬워요.
내 피와같은 형제였는데.
그 가정이 지금 어떻게 되었는지
저는 알지 못합니다.
잘 해결되었을것 같습니다.
녀석도, 아내도 모두 지혜롭고
모든 상황에서 잘 대처하는 사람들이니까요.


 

 

 

 

믿음의 사람은 중요합니다.
특히 믿음의 친구는
하나님께 모든것을 고백하듯
말할때 말씀으로 서로 나누고
위로가 되는 친구들입니다.


 

 

 

 

마음속의 하나님이 계시듯
믿음의 친구도 마음과 마음을 나누는
서로의 경청자이고
무거운 짐을 나누어 들 수 있는
하나님이 보내신 선물입니다.


 

 

 

 

당시에 그 친구의 입장이
매우 확고하였기때문에
단호하게 그를 권면할 수 없었던
제가 부끄럽습니다.

 

 

 

 

 

제 앞가림조차 할 수 있는 기력이
없었기 때문에
그 친구를 내버려 두었지만,
모든것은 하나님 뜻대로 되기때문에
큰 걱정은 하지 않습니다.

 


 

 

 

 

 

 

하나님.
진심어린 위로를 나눌 수 있는
친구들이 하나 둘 없어지는것 같습니다.


 

 

 

 

그러나 하나님.
정말 하나가 없어졌습니까?
그러면 하나를 보내주십시오.
마음으로 듣고 마음으로 위로하는
하나님의 선물을 보내주십시오.


 

 

 

 

사랑이를...
그래서 저에게 보내신것이지요?
주님.
저는 사랑이가 필요하고,
또 사랑이는 제가 필요할것입니다.
어제...
사랑이를 위해서 교육보험을 하나 들었는데
지금은 자금사정이 매우 힘든가운데
들었지만,
하나님께서 그 부족함을 채우셔서
나중에 그 자금이 정말 필요할때
요긴하게 써지기를 소망합니다.


 

 

 

 

하나님.
주변의 지체를 진심으로 위로하는
저와 제인이가 되게 하시며,
남을 위해 손을 내미는
그런 위로하는 사람으로
사랑이를 키워주시고,
저를 그런사람으로 변화시켜주세요.


 

 

 

 

 

주님.
눈앞에 닥친 고난이 버거워서
주변 사람들에게 위로를 얻고자 했던
나약한 마음을 고백합니다.
하나님.
그들에게 위로를 받았으니
이제 이 평생...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고
위로함 받은만큼보다 더 많이
위로와 평강을 전하는
저와 제인이가 되게 도와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사랑이를 어제 큰집에 데려다주고
집에서 집안일좀 하려고 했는데
손에 잘 잡히지 않았습니다.
분명히 아내는 살아있는데
무언가 약간의 분노가 찾아와서
쉽게 잠들수가 없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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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10.생명의삶.욥기 6:1-13.승화.

 

 


하늘을 두루마리 삼고
바다를 먹물삼아도
그 크신 하나님의 사랑
말로다 형용못하네


하나님의 크신사랑
그 어찌 다 쓸까
영원히 변치 않는 사랑
성도여 찬양하세.

 

 

 

욥의 괴로움은
재산을 다 잃은 것보다
아내가 자기 곁을 떠난것이
더 큰 괴로움이었을겁니다.

 

 

 

 


위의 찬송은
극심한 고통속에서도 저절로
내 입술에서 흘러나왔던 찬송입니다.


 

 

 

 

 

9. 이는 곧 나를 멸하시기를 기뻐하사 하나님이 그의 손을 들어 나를 끊어 버리실 것이라
10. 그러할지라도 내가 오히려 위로를 받고 그칠 줄 모르는 고통 가운데서도 기뻐하는 것은 내가 거룩하신 이의 말씀을 거역하지 아니하였음이라

 

 

 

 

 

 

하나님.
하나님께서 왜 고통을 주시겠습니까.
왜 이런 시련을 주시겠습니까.
저는 압니다.
하나님께서 저를 사랑하시기때문이란것을요.

하나님.
오늘 말씀에 나오는 욥처럼.

 

 

 

 

 

 


나를 산산이 부셔버리시고
나를 죽이셔도
나는 하나님을 경외하기에
오히려, 그분께 위로를 받고
기뻐 뛰겠노라

 

 

고백하는 김기원 되게 해주세요.

 

 

 

 

 

고통을 기쁨으로 승화하는
오직 여호와를 신뢰함으로 주를 믿음으로
"하늘을 두루마리 삼고
바다를 먹물삼아도 크신 하나님의 은혜라"
고백하는
김기원 되게 변화시켜주세요.

 

 

 

 

 

 

 

하나님.
오늘도 하나님께 맡기오니,
주님. 써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