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의 블로그

제인이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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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13.화.생명의삶.욥기 24:13-25.빛으로 나아가게 하소서.

 

13. 또 광명을 배반하는 사람들은 이러하니 그들은 그 도리를 알지 못하며 그 길에 머물지 아니하는 자라

 

 

 


저는 빛을 싫어합니다.
퇴근하고 집에 들어가면 캄캄합니다.
혼자 있는것이 싫지만,
떠들썩 한것도 싫습니다.
집안을 환하게 하지 않고
거실불 하나. 컴퓨터방 하나.
그리고 잠자리에 들때만 잠깐 안방불.

 

 

 


얼마전 저와 아내의 이야기를 알고
미국에서 기도해주시는 분이 계셨는데
한국을 방문하셨습니다.
저의 모습을 보시며 이렇게 말했죠.


 

 

 

"사랑이가 나중에 기원씨처럼
매일 힘들다고 하고, 풀죽어 있고
울면 기원씨는 어떻겠어요?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도 마찬가지입니다.
나오세요.
교제하세요"

 

 

 


22. 그러나 하나님이 그의 능력으로 강포한 자들을 끌어내시나니 일어나는 자는 있어도 살아남을 확신은 없으리라
23. 하나님은 그에게 평안을 주시며 지탱해 주시나 그들의 길을 살피시도다

 

 

 

 


그러나 하나님은
저를 이렇게만 살게 내리려 두지 않습니다.
계속해서 사람을 보내시고
저를 치유해주시려고 노력하십니다.
저를 사랑하사. 제가...
이세상과 함께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기때문입니다.
(요한복음 3장 16절)

 

 

 

 


하나님.
저는 악인입니다. 그렇지만 하나님을 믿기에
이렇게 기도드립니다.

저의 간절한 기도를 주님께 드립니다.
하나님 저의 기도를 받아주세요.

 

 

 

 


사실 이런 기도를 하는 제가 싫습니다.
그렇지만 하나님께서 그리 말씀하시니
순종하고 기도드립니다.

 

 

 

 


하나님.
빛으로 나아가게 해주세요.
하나님.
저는 사실 행복해선 안될 사람 같지만
행복하게 해주세요.
나때문에 아내가 죽은것 같은
그런 생각이 많이 들어요.
하지만,
하나님께서 그렇지 않다고 말씀하시니
순종합니다.
순종합니다.
순종합니다.


 

 

 

 

하나님.
진리로 거룩하게 하옵소서.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신것과 같이
저도 세상과 하나가 되어
이 세상에서 어울려서 살게 하소서.


 

 

 

 

하나님.
빛의 사명을 잘 감당하도록
도와주세요.
제인이도 동일한 마음 갖게 해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