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의 블로그

제인이를 형수집에 데려다주기 2~3시간전에

잠깐 꿈을 꾸었는데

놀랍게도 아내가 나타났습니다.


그 꿈은 저로 하여금 하나님께서 많은것을

알려주셨습니다.


결국 아내와 한마디도 못하고 보내야 했는데

하나님께서 분명 제가 많이 성숙해졌을때

그때 다시 기회를 주실것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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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눅 4장 16~30




18.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눈 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롭게 하고




19. 주의 은혜의 해를 전파하게 하려 

하심이라 하였더라







주의 성령이 임하시면

하나님께서 능력을 더하여 주십니다.



마리아에게 나타나실때에도

먼저 성령이 임하셨습니다.

그래서 남자를 알지도 못하는 마리아가

성령으로 잉태되었습니다.



예수님이 40일간 광야에 계실때에도

먼저 성령이 임하셨습니다.

그래서 악마의 유혹에도 능히 물리치실수

있었습니다.



오늘 예수님께서 회당에 나아가셨을때도

성령 충만함 가운데서 그들에게 설파하실새



18절, 주님의 성령이 나에게 내리셨다.

주께서 나에게 기름을 부으시어, 가난한

이들에게 복음을 전파하게 하셨다.

주께서 나를 보내시어

묶인 사람들에게는 해방을

알려주고, 눈 먼 사람들은

보게 하고, 억눌린 사람들에게




19절, 자유를 주며, 주님의 은총의 해를

선포하게 하셨다.



라고 선포합니다.



회당에는 완악한 무리들이 그 얘기를 듣고

눈이 휘둥그레 해져서 




"저게 누군가? 목수의 아들 아닌가?"




하면서 코웃음을 쳤습니다.






이런 분위기를 알고 그들에게 이 말씀을

전한 예수님은 성령 충만한 상태였기때문에

이들에게 당당하게 말씀을 할 수 있었습니다.



성령이 충만하면

그 모든것을 다 수용할 수 있습니다.



성령이 충만하면

누가 뭐라고 해도 그들을 사랑하는 마음이

가득찹니다.




저는 이것을 몸소 경험했습니다.

아내가 중환자실에서 뇌사 상태로 있을때

저의 마음은 남들이 보기에 매우 병들어있고

하루에도 한두시간도 자지 않았기때문에

매우 힘들어 보였을것입니다.




그러나 저는 그 안에서 

전도를 했고, 끊임없이 성경책을 읽으며

그 감동을 면회 오는 사람들에게 나누었고

나도 이런데 너희들도 이랬으면 이렇게

변했으면 좋겠다.. 라고 권면하였습니다.




저를 외면하는 처갓집 식구들에게

오히려 전도하였고,

당당한 목소리로 장인어른께 천국 가셔야

딸을 천국에서 볼 수 있다며

오히려 예수님의 이름을 전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그때서야 하나님을 만난것 같습니다.




그리고 현재 저는 

딸을 잡아먹은 자 취급되어

그 가족들에게서 외면당했습니다.

가족에게서 버려짐은 제 인생에서

두번째에 해당됩니다.



네이버 안의 처갓집 친목 카페에서도

강제 탈퇴 당했습니다.



글 하나, 댓글 하나 쓰지도 않았는데

저는 그렇게 되었습니다.

조금도 원망스럽지도 않고

조금 유치하다 생각되었습니다.

저는 버려졌지만, 성령 충만함으로

그들이 밉지 않습니다.






그래서 저는 묵상을 통해서

말씀을 통해서 매일 힘을 얻고,

떄론, 아니 매일매일 낙망하여 무너지지만

성령 하나님을 제 안에서 계속 모시고

매일매일 일어섭니다.





안타까운 마음에 그들을 향해

계속해서 기도합니다.





"주여, 그들을 불쌍히 여겨주셔서

처갓집에서 저의 사명을 감당케 하소서."






28. 회당에 있는 자들이 이것을 듣고 다 크게 화가 나서

29. 일어나 동네 밖으로 쫓아내어 그 동네가 건설된 산 낭떠러지까지 끌고 가서 밀쳐 떨어뜨리고자 하되

30. 예수께서 그들 가운데로 지나서 가시니라






저는 좁은문, 좁은길로 계속해서 

나아갑니다.



십자가의 그 길로 나아갑니다.




조금 있으면 제인이의 100일이 다가옵니다.




아내가 있었더라면 100일을 기념하지

않았겠지만, 아내가 없는 상황이라

가족끼리 모여서 식사의 자리를 만들었습니다.



처갓집을 초대했지만,

아기를 보면 눈물이 날것같다는 이유로

거절당했고, 우리 가족끼리라도

다음주 주일날 모이게 되었습니다.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하나님께서 다시 그 가족에게 파송하실때를

기다리며




저를 절벽에서 밀어내지만

저는 그들에게 밀어냄 당하지 않고

그들 사이, 그들 한가운데를 지나

저의 갈길을 갈 것입니다.




그것이 나의 십자가이고

나의 행복한 고난길임을 알기 때문입니다.




그 힘의 원동력은





성령 하나님께서

언제나 나와 함께 동행하신다는것을

믿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늦었지만, 이렇게 묵상할 수 있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저는 이제 자려합니다.


내일도 좋은날 최고의 날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