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의 블로그

제인이를 다시 형수님께 맡기고 왔습니다.
마지막, 형과 형수께 인사드리고 현관앞을 나올때
제인이를 안고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이 아기를 축복하소서..."


 

 

 

 

바보같은 아빠는
또 제인이 앞에서 눈물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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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말씀.

 

 


눅 2:15~38

 

 


15. 이제 베들레헴으로 가서
주께서 우리에게 알리신 바
이 이루어진 일을 보자 하고

 

 


16. 빨리 가서

 

 


 

 

 

 

 

 

 

하나님의 말씀이 이르면 의심없이 바로
행해야 합니다.

 

 

 

 

 

 

 

 

양치는 목동들이었지만,
이미 날은 저물어 한참 밤이었지만,
목자들은 메시야가 나셨다는 이야기를 듣고
들판을 지나 마을로 들어가서
아기예수님이 나신 곳을 찾아다닙니다.

 

 

 

 

 

 

 

 

 

 

예수님이 저에게 말씀하십니다.

 

 

 

 

 

 

 

 

 


"기원아, 너를 만나러 왔단다.
기원아 니가 보고싶단다.
너를 보러... 너를 만나러...
내가 태어났단다..."

 

 

 

 

 

 

 

 

 

예수님이 끊임없이 부르시고
말씀하시지만,
저는 의심부터 합니다.

 

 

 

 

 

 

 

 

 

이게 진짜 예수님의 부르심인가?
이게 진짜 예수님의 말씀이신가?

잘못 들은것은 아닌가?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눅 12:31)

 

 

 

 

 

 

 

 

 

 

분명 예수님의 말씀의 뜻은

하나님께 온전히 맡겨드리며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영역을 추구하는 삶인진대

 

 

 

 

 

 

 

 

 

그것이 잘 안되기때문에 내 스스로
귀를 막아버리는것임을 고백합니다.

 

 

 

 

 

 

 

 

 


분명히 음성을 들었음에도
그것을 스스로 의심하는 저의 모습을
하나님. 깊이 반성합니다.
하나님의 전에 온전히 저를 맡기어 무릎꿇어
엎드리게 하소서.

 

 

 

 

 

 

 

 

 

 


23. 이는 주의 율법에 쓴 바
첫 태에 처음 난 남자마다 주의 거룩한 자라

 

 

 

 

 

 

 

 

 

 


저의 첫 소산은 바로 제인이 입니다.

 

 

 

 

 

 

 

 

 

 

그런데 그것은 저와 아내의 사이에서
자연스럽게 아기를 낳아서
하나님께 드리는것이 아닙니다.

 

 

 

 

 

 

 

 

 

 


제인이가 우리집에 온것도 하나님의 결정이시고
제인이가 엄마 없이 아빠에게만 자라는것도
하나님의 결정이십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보내신것입니다
그래서 저와 제인이의 마음속에 성령님이 들어와
계신것입니다.

 

 

 

 

 

 

 

 

 

 

저는 저의 인생에 이런 계획이 있는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아마 미리 알았더라면,
분명 이 길을 피하기 위해서 하나님께 별 짓을
다 했겠지요...

 

 

 

 

 

 

 

 

 

 

 

그러나 한치앞도 모를 인생길 이란 말도 있듯이
하나님의 계획은

 

 

 

 

 

 

 

 

 

 


이사야 55:8

 

이는 내 생각이 너희의 생각과 다르며
내 길은 너희의 길과 다름이니라

 

 

 

 

 

 

 

 

 

하나님의 뜻은 감히 제가 알 수가 없습니다.

 

 

 

 

 

 

 

 

 

 

 

그저 그의 나라와 그의 뜻을 구하는것은
하나님의 계획에 온전히 순종하라라는 말씀으로
오늘 저에게 다가옵니다.

 

 

 

 

 

 

 

 

 

 

 

 

 

중환자실 대기실 복도에서 우리 신촌 BBB 모임의
양ㅇㅇ 순장님이 이 말씀을 전해주셨을땐
그땐 이 말씀이 귀에 들어오지도 않았고
들어도 무슨뜻인지 전혀 분간할 수 없었는데

 

 

 

 

 

 

 

 

 

이제서야,
오늘에서야,
조금 알게 될것 같습니다.

 

 

 

 

 

 

 

 

 


26. 그가 주의 그리스도를 보기 전에는
죽지 아니하리라


29. 주재여 이제는 말씀하신 대로
종을 평안히 놓아 주시는도다


30. 내 눈이 주의 구원을 보았사오니


31. 이는 만민 앞에 예비하신 것이요


32. 이방을 비추는 빛이요
주의 백성 이스라엘의 영광이니이다 

 

 

 

 

 

 

 

 

 

주의 구원을 이제서야
바라봅니다

 

 

 

 

 

 

 


그 뜻이 무엇인지

 

 

 

 

 

 

 

 

 

 

 

 

4월 12일. 출산.

 

 

 

 

 

 

 

 

그리고 4월 14일. 뇌사소견.

 

 

 

 

 

 

 

 

 

그날 아침부터 아내는 스스로 호흡할 수 없었습니다.

 

 

 

 

 

 

심장이 스스로 뛰질 않았습니다.

 

 

 

 

 

 

 

 

 

그때 하나님을 만났을것입니다.

 

 

 

 

 

 

 

아내는 의아해 하면서

 

 

 

 

"하나님, 왜 제가 벌써 천국에 가야하나요?

 

 

부탁해요... 제가 사랑이를 키우게 해주세요"

 

 

 

 

 

 

 

 

 

그러나 아내는 이내 곧 하나님의 뜻에 순종합니다.

 

 

 

 

 

 

 

 

 

 

 

 

 

 

 

 

 

 

 

 


 

불쌍한 제 아내도 그분께 순종했습니다.

저도 순종하는 마음으로

이제 그 슬픔을 평안히 놓아줄 때가 온것 같습니다.

 


 

 

 

 

 

 

 

 

 

내 눈이 주의 구원을 보았고,
하나님의 예비하심이고,
그 일로 하여금 저의 인생을 비추시는 빛이시고,
저의 인생의 영광입니다.

 

 

 

 

 

 

 

 

 

 

언제 이 다짐이 무너질지 모릅니다.
저는 매일 다짐하고 무너집니다.
하지만 오늘도 주님께 말씀드립니다.

 

 

 

 

 

 

 

 

 

 

주님! 천국의 길로 저와 제인이를 인도하시고
꼭 만나게 해주십시오!

 

 

 

 

 

 

 

 

그때까지 주님 일만 열심히 하다가
영원한 안식처로 인도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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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소식


http://www.youtube.com/watch?v=MP9xdr_b3cE&feature=plcp

 

 

 

제인이는 잘 지내요...
기도해주신 덕분에 하나님이 아픈곳도 없이
하나님이 잘 양육해주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