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의 블로그

제인이를 데려와서
이틀밤을 같이 지냈습니다.

 

 

 http://www.youtube.com/watch?v=0YBHbQnrUlk&feature=youtube_gdata_player

 

어제의 제인이 동영상.

 

 

 

이젠 금,토,일 이렇게 3일이 매우 짧습니다.

 

 

 

 

 

 

 

토요일의 비상근무 끝나고
아내도 보고왔습니다.

 

 

 

 

 

 

이젠 그곳이 육신이 있을뿐 별 의미를 두지 못하며
내 마음속의 아내가 더욱 중요합니다.

 

 

 

 

 

 

 

하지만 계속해서 납골당을 찾아갈것이고,
그곳에서의 예배는 슬프지만
예배는 그치지 않으려 합니다.

 

 

 

 

 

 

 

묵상은 출애굽기가 끝나고
누가복음으로 넘어왔는데

 

 

 

 

 

 

출애굽기 후반부 내내
아내와의 추억이 있던 묵상이라

 

 

 

 

 

 

바로 레위기, 민수기로 이어졌으면 좋겠지만
예수님의 생전의 말씀을 묵상한다니 설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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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말씀
누가복음 1:1-23

 


13절 무서워하지 말라
너의 간구함이 들린지라
네 아내 엘리사벳이 네게 아들을 낳아 주리니
그 이름을 요한이라 하라

 

 

 

 

 

 

 

세례요한과 예수님의 관계는 분명 중요합니다.
세례요한은 예수님의 길을 예비한,
예언대로, 하나님의 말씀대로 이루어지는
동선의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이사야 40장 3절
외치는 자의 소리여 이르되
너희는 광야에서 여호와의 길을 예비하라
사막에서 우리 하나님의 대로를 평탄하게 하라

 

 

 

 

 

 

 


이처럼 세례요한은 주 하나님의 말씀대로
여호와의 길을 예비한 자였으며,
먼저와서 하나님의 길을 닦은 사람입니다.

 

 

 

 

 

 

 

 

 


하나님은 아내를 통해
저의 길을 예비하셨다고 굳게 믿습니다.

 

 

 

 

 

 

 

 

 

하나님께서 얼마나 저를 사랑하셨으면
아내와 같은 사람을 저에게 보내셨고,
그 생명이 얼마 남지 않은 사람을 만나
사랑하게 하셨겠습니까.

 

 

 

 

 

 

 

 

 

 

저에겐 가혹한 시련이겠지만,
하나님께서는 아내가 서른세살의 나이에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게될것을 미리 아시고 저를 만나게
하셔서 축복가운데 결혼하게 하시고
일년동안 저를 섬기게 하셔서 저를 아내에 대한
사랑이 감동으로 변하게 하시며

 

 

 

 

 

 

 

 

 

축복된 아이를 낳게 하시고
그 아이를 낳자마자 하나님께로 불려 올라가
그 소명을 다 한 아내를 칭찬하고 계실것을
믿습니다.

 

 

 

 

 

 

 

 


이런 시련이 아니면
하나님께 항복하고 나아올 제가 아니기때문에
그에 맞는 사람을 저에게 보내셨을것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내를 통해 아는 집사님이 있습니다.
송ㅇㅇ 집사님은 느즈막히 셋째 아이를 임신하였는데
그때에는 하나님이 왜 이 아이를 주셨는지 조금은
원망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뜻을 곧 알 수 있었습니다.
첫번째 아이를 불의의 사고로 데려가셨습니다.

 

 

 

 

 

 

 

 

 

집사님은 아이의 죽음을 받아들이기 힘드셨지만,
하나님이 셋째 아이를 주신 이유를 알게 되셨고
온 가족이 이제 하나님께로 집중하게 되는
계기가 되셨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나서 의사였던 남편이 지금으로부터
9개월전에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송집사님은 그 아픔이 채 가시기도 전에
믿음의 동역자였던 저의 아내까지도 잃었습니다.

 

 

 

 

 

 

 


그 누구보다도 저의 슬픔을
저의 아픔을 저의 정신적인 혼란과 심장이 도려내질것같은
그 아픔을 아셨기에 매일매일 자기 가족을 위한
기도보다

 

 

 

 

 

 

제 아내의 건강회복을 위한 기도가
더 많이 나왔다고 고백하는 집사님을 보고
위로가 참 많이 되었습니다.

 

 

 

 

 

 

 

 

 

 

경미의 영이 나와 함께하실것이라 믿게 해주신분,
연민도 죄라는것을 알게 해주신분,

 

 

 

 

 

 

이사야 55장 8절 9절을 소개해주시며

 

 

 

 

 

 

8. 이는 내 생각이 너희의 생각과 다르며
내 길은 너희의 길과 다름이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9. 이는 하늘이 땅보다 높음 같이
내 길은 너희의 길보다 높으며
내 생각은 너희의 생각보다 높음이니라

 

 

 

 

 

 

 

 

 

그 말씀이 진리이심을 알게 해주신분
절대 김기원 집사님의 생각은

나님의 생각을 따라잡을수 없다고 말씀해주신분,
눈꼽만큼도 이해할려해도 나의 짧은 생각으로
이해가 되지 않으실거라 알려주신분.

 

 

 

 

 

 

 


 

 

경미는 내가 생각하는것보다
더 선하게 쓰여질것이란것, 아니 그보다 더 이상의 것으로
더 선하게 쓰여질 아내란것을 알게 해주신분입니다.

 

 

 

 

 

 

 

 


예비된 세례요한처럼
아내의 일도 예비된 일이었고,
내 고통의 뒷면에는 더 귀한 더 고귀한 생명의 길이 있다는것을
믿고 오늘도 살아갑니다.

 

 

 

 

 

 

 

 

 

18절. 사가랴가 천사에게 이르되
내가 이것을 어떻게 알리요
내가 늙고 아내도 나이가 많으니이다

 

 

 

 

 

 

 

 

 

사가랴도 하나님의 계획을
인간의 생각으로 도무지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저역시, 전혀 예상치 못한 아내의 죽음.
결혼생활 1년도 안된 이별.
더 나아가서는 후손을 하나밖에 낳을수 밖에 없다는것
(저는 아이를 셋쯤 가지려 했습니다.
아내도 저에게 "오빠를 위해서 아들은 꼭 낳아드리고 싶어요"
라고 얘기했었습니다)

 

 

 

 

 

 

 

 

또 나의 아기가 나의품. 즉 편부의 품에서 자라날 수 밖에
없는 인생 여정길...

 

 

 

 

 

 

 


그러나, 오늘 본문말씀 1절

 

 

 


1. 우리 중에 이루어진 사실

 

 

 

 

 

 

 

 

 

이것은 사실이고,
하나님의 뜻입니다.

 

 

 

 

 

 

 

 

 

이젠,
주님의 선하신 계획을 기다립니다.
저는 그 선하신 계획을 따라 현명하게
판단하고 그 길을 따릅니다.

 

 

 

 

 

 

 


 

곧 저에게는 엄청난 풍파가 예상되는 일이 닥쳐옵니다.
그러나 저는 묵묵히 벙어리가 된 사가랴처럼
의연하게 그 길을 따라갑니다.

 

 

 

 

 

 

 

곧 저에게는 그동안 당해왔던 고통보다도
더 큰 고통이 곧 찾아올것이라 예상합니다.

 

 

 

 


하나님의 계획을
마음에만 담고 그 고통을 이겨낼 것입니다.

 

 

 

 

 

 


하나님. 오늘도 말씀을 통해
아내의 일을 통해 저를 축복하신것임을
고난이 축복인것임을 알게되었습니다.

 

 

 

 

 

 


8. 이는 내 생각이 너희의 생각과 다르며
내 길은 너희의 길과 다름이니라

 

 

 

 

 


이사야서의 말씀처럼,
그크신 하나님의 사랑은 말로다 형용못하며
예상하지 못함을 알게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겨낼것입니다.

 

 


 

사가랴처럼 벙어리처럼
그 고통을 참고 이겨낼것입니다.

도와주십시오.

 

 

 

 

 

 

 

 

오늘도 저의 책상을 축복해주시고
예수님의 사랑이 널리 전하여 지도록
주님 이 자리를 축복해주십시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