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의 블로그

주말은 푹 쉬질 못해서 불만인 아침입니다.
토욜은 할머니 생신. 그날도 아침에나가서 밤 9시쯤 들어왔구요.
주일은 결혼식, 결혼식후 그 집에모여 식사하고 부모님 모셔다 드리고 집에오니 밤 11시정도 되었습니다.
장남이 아닌데 이런일을 저만 다 해야하는것에 대해 어제 불만이었고
또 오늘 아침 일어날때 피곤해서 불만이었는데 막상 씻으러 화장실로 향할땐

'고3수험생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지.. '

라는 생각이 들게 하셔서 내 마음을 위로하시는 하나님을 느꼈습니다.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
 
 
1. 여호와여 다윗을 위하여 그의 모든 겸손을 기억하소서
2. 그가 여호와께 맹세하며 야곱의 전능자에게 서원하기를
3. 내가 내 장막 집에 들어가지 아니하며 내 침상에 오르지 아니하고
4. 내 눈으로 잠들게 하지 아니하며 내 눈꺼풀로 졸게 하지 아니하기를
5. 여호와의 처소 곧 야곱의 전능자의 성막을 발견하기까지 하리라 하였나이다
6. 우리가 그것이 에브라다에 있다 함을 들었더니 나무 밭에서 찾았도다
7. 우리가 그의 계신 곳으로 들어가서 그의 발등상 앞에서 엎드려 예배하리로다
8. 여호와여 일어나사 주의 권능의 궤와 함께 평안한 곳으로 들어가소서
9. 주의 제사장들은 의를 옷 입고 주의 성도들은 즐거이 외칠지어다
10. 주의 종 다윗을 위하여 주의 기름 부음 받은 자의 얼굴을 외면하지 마옵소서
11. 여호와께서 다윗에게 성실히 맹세하셨으니 변하지 아니하실지라 이르시기를 네 몸의 소생을 네 왕위에 둘지라
12. 네 자손이 내 언약과 그들에게 교훈하는 내 증거를 지킬진대 그들의 후손도 영원히 네 왕위에 앉으리라 하셨도다
13. 여호와께서 시온을 택하시고 자기 거처를 삼고자 하여 이르시기를
14. 이는 내가 영원히 쉴 곳이라 내가 여기 거주할 것은 이를 원하였음이로다
15. 내가 이 성의 식료품에 풍족히 복을 주고 떡으로 그 빈민을 만족하게 하리로다
16. 내가 그 제사장들에게 구원을 옷 입히리니 그 성도들은 즐거이 외치리로다
17. 내가 거기서 다윗에게 뿔이 나게 할 것이라 내가 내 기름 부음 받은 자를 위하여 등을 준비하였도다
18. 내가 그의 원수에게는 수치를 옷 입히고 그에게는 왕관이 빛나게 하리라 하셨도다
 
 

 

아굴라(아길레라) 와 브리스길라(브리스가) 는 사도 바울을 도와 한몸으로 교회를 섬긴
인물로 유명합니다.

아굴라와 브리스길라는 성경책에 자주 언급되는 등장인물이 아닌데
기억하는 것은 어렸을적에 이 말씀을 듣고 그런 교회를 섬기는 사람이 되어야 하겠다
하는 생각을 마음 속 깊이 가졌던것 같습니다.

지금 저의 모습은 매우 부끄럽습니다.
하나님의 교회, 하나님 나라를 위해서 밤낮으로 노력해야 하는데도(4-5절)
불구하고 쉬이 지치며 불만이 가득찹니다.

서로 사랑하라 이 계명ㅇㄹ 생각나게 하십니다. 첫째는 가정, 아내와의 화목일 것이고
둘째는 가족 셋째는 사회구성원들 에게입니다.

누구나 저기에게 순종하는 사람은 미움을 받지 않습니다.
하나님도 마찬가지입니다. 계명르 지키고 순종하는사람에게 복을 더해주십니다.(12절)

저는 직장 선교사잊니다. 그리고 집에서는 가정의 제사장이기도 합니다.

다행이 이직까지는 집에서 드리는 예배가 감사하고 기쁜 마음으로 예배를 드릴 수 있는데.
어제처럼 불만이 차서 집에 당도하면 '피곤해서 얼른 자야지' 라는 생각이 지배하면
그날 예배는 드릴 수 없습니다.

그래서 그중에 제일은 사랑이라 하신것 같습니다.
그런즉 믿음, 소망, 사랑, 이 세 가지는 항상 있을 것인데 그 중의 제일은 사랑이라 (고전 13:13)

사랑이 있었다면 저의 불만은 애초에 없었을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실언하지 않으시는 분입니다. 약속을 지키시는 분입니다.

10. 주의 종 다윗을 위하여 주의 기름 부음 받은 자의 얼굴을 외면하지 마옵소서
11. 여호와께서 다윗에게 성실히 맹세하셨으니 변하지 아니하실지라

그러나 저는 하나님과의 약속을 제대로 지키지 못합니다.
기분이 내키는대로, 몸의 컨디션에 따라서 변덕이 심합니다.

낮엔 해처럼, 밤엔 달처럼 항상 일정하신 하나님께서는 늘 지켜보호하여 주시고
우리 곁에서 늘 지켜주십니다.


사랑의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제가 살아갈 수 있도록 생명을 연장해주시어 감사합니다.
주님, 가정을 세워주십시오. 가정안에서 예배가운데 사랑이 회복되고,
성령충만한 가정 되게 늘 도와주세요.

이웃을 사랑하며 살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저는 사람을 가려가면서 사랑합니다.
주변사람을 쉽게 정의하고 나쁘게 정의된 사람들은 상종하지 않으려 애씁니다.
저를 저 스스로 하나님 앞에서 수치스럽지 않도록 (18절) 따뜻한 사랑이 넘치는
주의 아들 되게 해주십시오.

저는 가장입니다. 가정 안에서 제사장입니다. 직장 선교사입니다.
사회의 구성원입니다.
저로 인하여 그 누구도 상처받지 않도록 도와주시며, 늘 주님께 다짐하는것을
그 약속을 저버리지 않는 사람 되게 저를 변화시켜 주십시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ps :  5지구 모임에 잘 다녀왔습니다. 저는 10시 30분까지 도착하지 않으면 집으로 데려다주는 파주 마을버스가 다니지 않기때문에

일찍 일어나게 되었는데, 한가지 제목으로 같은 목소리로 기도 드릴 수 있어서 좋았던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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