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의 블로그

생명의삶 2월 6일.   롬 14장 (下)

 

날이 많이 풀린것 같아 얇게 입고 나올까 하다가

월요일은 사무실이 항상 추웠다는것을 기억하곤 패딩까진 아니고 약간 부한 짐바를 입고 나왔는데
새벽공기가 무척 차갑네요



오늘 말씀 전체적으로 "먹고 마시는것에 대해 생각해보라" 말씀에

그 당시에는 어떤일이 있었을까 묵상해 봅니다.

음~ 성경의 앞뒤를 찾아보아도 어떤일이 있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나중에 목사님께 여쭤보아야 하겠습니다.


14절에 보면 부정한것 이 나옵니다 나에게 촞점을 맞춥니다.

저는 어릴적부터 명절에 시골에 가는것을 무척 싫어했습니다
제삿상에 절을 하지 않는다는것이었죠.

"남들 다 절 하는데 왜 너만 안하느냐?"

유치원생인 저에게는 그 밀이 무척 무섭고 저에게 집중되는 시선이 싫었습니다.

"절 안했으니 저놈에게는 떡국도 세뱃돈도 주지 말아라"

'그까짓 떡국 안 먹어도 좋아' 라고 생각하면서 빨리 시골에서 벗어났으면.. 했습니다

장성한 후인 지금도 전 여전히 같은 시골에 내려가서 제사에 참여는 하지만

지금은 교회에 다니는 어린 조카들을 제 뒤에서 보호합니다.

그리고는 제사음식에 쓰였던것은 잘 봐두었다가

"십자가를 긋고 먹으면 괜찮아" 라고 알려줍니다

저 역시 엄마에게 배운것을 그대로 조카들에게 알려줍니다


그렇다고 부정한 음식을 먹는 교회안다니는 조카들을 비방하지 않습니다(15절)

오늘 성경에는 "그 비방하는자를 위해 예수께서 죽으셨다" 하고 알려주십니다(15절)

율법에 얽매이지 않고 중요한것은 17절에 있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먹는 것과 마시는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 안에 있는 의와 평강과 희락이라"

 

 


우리 한국인들은
술을 참 좋아하는것
같습니다 한참 성장기인 중학생들도 놀이터에 모여서 마시는것을 보면 말입니다

우리나라에 선교사들이
처음 들어왔을때 그 외국인들은
술과 담배를 피웠다고 합니다

술 마시는것은 윤리입니까?
술 마시는것은 문화ㄹ고 생각합니다

술을 먹고 제사에 참여하지 않듯이 우리나라 초대교회에도 처음엔 분명 먹지 않았을것인데

선교사들의 자연스러운 술 문화로

한국사람들도 술을 먹고 예배에  참석했다가

술이 과하게 취한 사람들은 난동도 부리고 그랬을 것입니다.

이후에 "교인들은 술을 삼가하는게 낫겠다" 라는 기독교 윤리가 생겼을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도 "남에게 해가 된다면 차라리 먹지 않겠다" 라고 말씀하시는것 같습니다

19
그러므로 우리가 화평의 일과 서로 덕을 세우는 일을 힘쓰나니
20
음식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사업을 무너지게 하지 말라 만물이 다 깨끗하되 거리낌으로 먹는 사람에게는 악한 것이라
21
고기도 먹지 아니하고 포도주도 마시지 아니하고 무엇이든지 네 형제로 거리끼게 하는 일을 아니함이 아름다우니라

당근 비 기독교인들이 저의 취한 모습을 보고 "교회 다니는 인간이... 쯧쯧쯧..."

전 아직까지는 조금씩은 마십니다. 남들이 저의 모습을 보고 실족하지 않을정도로...

 


실천적용 : 하나님이 주신 음식을 감사하며 꼭꼭 씹어먹기



하나님 오늘도 생명을 연장하여 주시고, 상쾌한 아침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하루도 힘찬 하루 되게 하시고, 일에 소홀하지 않게 하소서. 예수님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ps : 정신이 없나봐요. 한정거장 더 가서 내렸습니다. 아직 출근시간까지는 여유가 많습니다.

 

'큐티/예수님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시 112편 2/13일  (0) 2012.02.13
2/9. 롬 15 22-33  (0) 2012.02.09
생명의삶 롬 11:25~36  (0) 2012.01.31
생명의삶 로마서 9:25~33 묵상.  (0) 2012.01.31
생명의 삶 1/20  (0) 2012.0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