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의 블로그

시장이 바뀌었다...

어제 새벽4시에 출근해서 내가 근무했던 성산2동 7투표소는 55.2%(내계산기상) 
투표했는데, 초반 분위기 자체가 박원순 후보였다.

기존에는 할아버지들이 선거가 시작되는 6시에 20~30명씩 줄을 섰지만,
이번선거에는 달리, 직장이들과 학생들이 50여명 줄 서더라...
특히 남학생들보다는 여학생들이 주류... "인증샷 찍으면 안되요?" 
웃으며 밖으로 나가서 찍으라 했다.

이 지역이 강용석 같은 새끼가 선출되기도 했지만, 그건 민심이 특이하게 그쪽으로 흐른것 때문이고
동교동파로 진보신당이 당선되기도 한 젊은이 강세 홍대 주변의 지역, 노무현 재단과 민주노총 사랑방이 있는지역, 한명숙 총리가 거주하는 지역 이다 보니 당연한 결과이기도 했지만 보궐선거에 55%의 7투의 투표율은 내가 경험한 여러 선거보다 확연히 달랐다. 내 스스로 놀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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