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의 블로그



현재상태 피로감 90% 막 넘어서고 있다.

눈은 거의 감겼고, 카페인을 계속 섭취해주어서 그런지 의식은 말똥말똥한데 반해 팔끝과 허벅지 아래로 감각은 마치 쥐가 걸린듯 하다...

금요일만 되면 거의 나타나는 증상인데, 이번주는 더하다.

그도 그럴것이...

이번주는 국내선교를 다녀온 한주간에 이어

어저께는 성균형과 헤어진후 새벽2시에 성산회관에서 서교동 우리은행까지 걸어왔고, 집에 들어와 샤워후 창문을 모두 열고, 기본적인것도 입고 자지 아니하였는데도 불구하고 새벽 3시 30분에 더위에 깨서 에어컨을 켜고 하느라 조금 설쳤다.

그저껜 운동후 밤 11시 30분에 들어왔는데 갑자기 정전이 되어 그걸 고쳐보겠다고 새벽에 파주에 사는 형을 불러 쌩쑈하고 새벽 2시에 잠들었다.


이거이.. 마눌님이 계시다면 내 정력이 얼마나 감퇴하였는가를 측정해 볼 수 있다 해도 이건~ 몸상태가 괜찮은건지 아닌지를 측정해 볼 수 없으니 ㅋㅋ



청장님 바뀌고 나서 새로운 일자리에 대한 아이디어를 생각해보라고는 하는데, 내 업무를 어깨에 인 상태에서 다른 아이디어가 생각날리가 있는가?


생각하고 싶어도 생각하지 않는편이 나에게 속편한 일인것을.... 양심상 그렇게 하지는 못하고 몇가지 제안을 했는데 유권해석에 의해 자칫 잘못하면 돈에 개입될수도 있는 사안이라 조심스럽게 부결되었다.



내일은 새벽 3시쯤 일어나 부모님과 조카들, 누나, 형수들을 태우고 동해안에 간다.

내가 방을 빌렸으니 기본적인 경비에서 나는 방값으로 퉁치기로 하고 운전 + 기름값만 내돈으로 해결하면 된다고는 하는데.. 이번주말에도 제대로 쉴 수 있으려낭~


빨래 해놓은것도 없는디...


얼른 들어가서 빨래하고 일찍 잠을 자두어야 겠구나~






'기억의습작'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만의 회상 - 아낌없이 주는 나무.  (0) 2010.09.15
이사.  (0) 2010.09.12
로또가 생각날때...  (0) 2010.08.05
더헉..  (0) 2010.08.02
발령.  (0) 2010.0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