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의 블로그





뭐 내가 그렇게 깔끔떨고 그런건 아니지만

그래도 씻을때가 되면 씻고
씻기 싫을때도 그러면 방안에 총각냄새 날까봐 씻고
씻은 냄새를 풍기고 싶어서 꼭 쌔옷을 입고 출근하고
저번주 주일날은 목욕탕에서 때도 밀었는데

왜이리 가려운게지...


허벅지도 가렵고
가슴팍도 가렵고
등허리도 가렵고
정수리도 가렵고
코구멍도 가렵고
뒷덜미도 가렵고
목덜미도 가렵고
등쪽 날개쭉지도 가렵고
심지어 귓구멍도 가려워서 방금 귀지도 팟다.

벅벅... 벅벅... 긁다보면 그 부위는 어느새 빨개진다.


새해를 맞이하여 2009년에 지었던 죄악의 때가 벗겨지려나 보다. ㅎㅎ

토요일에 때밀이 아저씨한테 내 몸을 맡겨볼까...
아저씨 하루 운수 더럽다고 하시겠지...


아무에게도 보여주지 않은 골 사이의 때를 남의 손길에 닿게 하는것은 정말 당황스러운데
그냥 내가 밀까... 전문인의 손에 맡길까...


벌써부터 고민이 된다.





오.. 이런분이 때밀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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