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의 블로그

어제 저녁 퇴근하고나서...
친구가 아이 돌 선물로 사준 유모차를 끌고

집 앞 공원으로 나갔어요.

 

 

작년 9월에 이곳으로 이사왔는데
집 앞 공원은...
처음나와봤어요..


 

 

 

생각해보니 2003년도에
공무원 시험 공부할때
마포도서관에 자리가 없으면
곧잘 오던 공원이 집 앞 난지천 공원이었습니다.


 

 

딱 10년만에 왔는데 제가 공부했던 넓은 테이블은 없어지고
그 자리에 잔디밭이 생겼어요.


 

 

날이 좀 더 따뜻해지길 바라며
자주 나와야겠다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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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4.19.금.생명의삶.창세기 46:1-27.주와같이 길가는것 즐거운일 아닌가 우리주님 걸어가신 발자취를 밟겠네.

 

 

 

1. 이스라엘이 모든 소유를 이끌고 떠나 브엘세바에 이르러 그의 아버지 이삭의 하나님께 희생제사를 드리니
2. 그 밤에 하나님이 이상 중에 이스라엘에게 나타나 이르시되 야곱아 야곱아 하시는지라 야곱이 이르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하매
3. 하나님이 이르시되 나는 하나님이라 네 아버지의 하나님이니 애굽으로 내려가기를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거기서 너로 큰 민족을 이루게 하리라
4. 내가 너와 함께 애굽으로 내려가겠고 반드시 너를 인도하여 다시 올라올 것이며 요셉이 그의 손으로 네 눈을 감기리라 하셨더라

 


 

 

주와같이 길가는것 즐거운일 아닌가
우리주님 걸어가신 발자취를 밟겠네


한걸음 한걸음 주예수와 함께
날마다 날마다우리 걸어가세


 

 

 

어렸을때 불렀던 찬송가가
오랜세월이 흘러 나를 장성케 하는데 도움을 주었고,
힘든 상황을 만났을때...

어떠한 갈림길을 만났을때...
요즘 듣게되는 ccm 성가보다
더 자주 생각나고 부르게 되요.


 

 

 

어려서 자주듣던 '샬롬선교단의 쏠티와함께' 찬양도 그런이유에서
사랑이에게 더 자주 불러주게 되는것 같습니다.

 

 

 

 

 

 

이스라엘은 야곱시절부터 신중했던 사람입니다.
이스라엘이 약속받았던 땅은 분명 가나안이었습니다.
그런데 이집트로 다시 내려가야 하는것인가에 대해서 많이 고민하고 있을때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장면이 오늘 본문 3~4절 입니다.

 

 

 

 

이집트는 타국입니다.
그리고 생활환경과 문화가 많이 다릅니다.

 

 

 

이스라엘은 목축업을 하는 사람인데
이집트인들은 목축업 하는 사람들을 무시하고
가까이 하지도 않는다고 들어서 걱정됩니다.
이스라엘은 대 가족을 이끌고
먼길을 떠나는것이 두렵습니다.

 

 

 

 

 

하지만,

 

 

 

 

주님이 지시하신 땅으로,

하나님께서 함께 하신다는 말씀을 들으면
힘이 납니다.

 

 

 

나 혼자가 아닌
에서로부터 도망갈때
울적한 마음으로
베델에서 돌을 베게삼아 잠이 들었을때에
꿈속에서 만났던 하나님. (28장)

 

 

 

라반으로부터 도망가서 따라잡혔을때
라반의 꿈에 나타나서 그에게 아무말도 하지 말라고 해주셨던 하나님. (31장)

 

 

다시 에서에게로 피신할때에도
군대를 이끌고 야곱을 맞이했던 하나님(32장 2절)
얍복강가 브니엘에서 만나주셨던 하나님 (32장 24절)

나와 함께 하십니다.

 

 

 

 

 

그래서 주와 함께 길가는것은
즐겁습니다.

 

 

 

요셉이 보내준 휘황찬란한 수례에 타고
70명의 가족들과 가축과 재물을 끌고
이집트로 내려갑니다.

 

 

 

 

 

하나님.
저의 앞에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라도
내가 해를 두려워 하지 않음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을 믿기때문입니다.

 

 

 

 

애굽으로 나아갈때에
주께선 다시 가나안으로 원상복귀 시킬것이라 말씀하셨습니다.

 

 

 

 

 

저의 인생에서 지금 이때는 이스라엘의 마음처럼.
약간 후진하는 느낌이 있습니다.

하지만 더 나은 전진을 위해서 후진시키심을 믿나이다.

 

 

 

 

하나님이 함께하심을 믿고
믿음으로 나아가야할 나의 애굽땅은 어디인가요
주께서 말씀해주시고,
그 길에 순종하고 따라가게 도와주세요.

 

 

 

 

 

오늘 새벽꿈에서 당신께 고백하였던,
제가 잘 알지 못하오매 주께서 말씀하신다면 제가 따르겠나이다 하였던 저의 고백을
주께서 들으시옵고,

 

 

 

 

 

주께 고백한것은 저이지만,
그 고백을 붙잡고 살아갈 제인이
믿음의 뿌리를 내려

 

 

 

70명으로 시작한 이스라엘의 가문이 크게 이루어짐과 같이
저의 소산으로 시작한 단 한명. 제인이
마지막 세대의 믿음의 열매들로

크게 맺어지도록
주께서 축복내려주세요.

 

 

 

 

 

주님. 오늘도 제인이 어린이집에서
주의 사랑을 나누도록
욕심부리지 않고, 친구들과 다투지 않고
선생님께 순종하고 아이들의 손을 잡아주는
제인이 되게 축복해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