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의 블로그

사랑이는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지금 약간 살이 빠지면서 얼굴이 변하고 있는데,
저와 우리집안의 얼굴에서
외할아버지의 눈매를 닮고있습니다.


 

 

 

부담이 되실까 하여 아이의 생일이 지난후인 어제
외할아버지께 전화를 드렸습니다.
아이는 잘 있고 잘 크고 있다고 얘기하는도중에
아이의 목소리가 전화기를 타고 경북 봉화로 흘러나가자
외할아버지께서 즐거워하심이 느껴졌습니다.


 

 

 

주님.
저는 할 수 없어요.
하지만, 하나님은 하실 수 있어요.
저들을 구원시켜주세요.
이 아이를 통해서라도 사용해주세요.

 

 

===============================

 

 

2013.4.16.화.생명의삶.창세기43장.긍정의힘.

 

 

 

14절. 내가 자식을 잃게 되면 잃으리로다

 

 

 

야곱은 사랑하는 아내 라헬의 유일한 피붙이인
베냐민마져 잃을까 하여 무척 두려워했습니다.
하지만, 결단을 내려 아들들에게 내어주며 하는 말입니다.

 

 

 

 

"잃게되면 잃으리라"

 

 

 

 

저는 이런 결단을 하지 못할것 같습니다.
저는 사랑이가 아내이고,
가끔씩 아내의 모습이 사랑이에게 보이면
사랑이에게 아내의 이름을 살며시 불러봅니다.

 

 

 

 

이런 사랑이가 위험한 곳으로 간다고 하면
과연 보내줄 수 있을것인지 생각해봅니다.

 


 

 

 

 

아버지 하나남, 하지만,
아버지 하나님께 그날에 기도드린대로
당신이 쓰시겠다 하시면 쓰옵소서 라고 기도한대로
결단을 내릴 수 밖에 없어요.

 


 

 

 

주님.
저는 혹시 딸아이를 내 소유로 생각하고 있지않나 반성해봅니다.
저도 주의 것이고
제인도 주의 것이니
당신께서 살던지 죽던지 당신 뜻대로 하옵소서. 고백하는 저와 제인이 되게 해주세요.

 

 

 

 

이 세상의 고락간에 주 인도 동행하심을 믿습니다.

 

 

 

 

 

 

 

 

 

 

 

30. 요셉이 아우를 사랑하는 마음이 복받쳐 급히 울 곳을 찾아 안방으로 들어가서 울고

 

 

 

 

얼마전 꿈속에서 천국에 있는 아내를 만났습니다.
저는 감정이 복받혀서 아내를 끌어안고 한참을 울었는데
아내는 무덤덤하게 저의 뒷목을 쓰다듬어 주기만했습니다.

 

 

 

 

 

천국에서는...
안부를 물을 필요가 없습니다.
안녕하냐 물을 필요가 없어요.
평안하냐고 물을 필요가 없어요. (27절.. 29절)

 

 

 

 

하나님의 다스리심이 임하시는곳이 천국입니다.
그렇기에 아내를 끌어안고 제가 울어도
아내는 아무말 없어도 충분했던것입니다.

 

 

 

 

 

샬롬.
하나님. 당신의 품 안에서 제가 샬롬 하길 원합니다.

 

 

 

제인이 혹시 나중에 엄마가 그리울때에도
당신을 먼저 찾길 원합니다.

 

 

 

부정적인 생각보다는
긍정적인 생각을 하게 하시고,

 

 

 

죽으면 죽으리다 라고 고백하는... 당신을 믿기에
그 믿음 안에서 긍정의힘을 저에게 제인에게... 부어주소서.

 

 

 

 

 

오늘도 주님 주시는 말씀으로 붙잡고 살아갑니다.
주님 돌보아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